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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뇌제라 불리는 자
작가 : 무제랑
작품등록일 : 2017.7.31

신안을 가진 자 세상을 바꾸리라.

 
20. 루바론
작성일 : 17-07-31 21:15     조회 : 329     추천 : 0     분량 : 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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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르르릉"

 

 인형은 알게 모르게 상당히 타격을 입은 듯 보였다. 움직임도 눈에 띄게 느려졌고 이전보다 파워도 제법 줄어들었다.

 

 "타격대! 준비!!"

 

 루바론 경비대의 수장으로 보이는 인물이 소리쳤다. 그 명령에 따라 중갑옷과 장창으로 무장한 기사들이 칼날처럼 정렬했다.

 

 "대쉬!!!"

 

 기사들이 일제히 창을 인형을 겨누었다. 마치 기사들이 정렬한 모양새는 날카로운 덫과도 다를 바 없었다.

 

 "돌격!!"

 

 -슈우우우욱!!

 

 엄청난 장관이 연출됐다. 기사 수십이 일제히 장창을 겨누고 인형에게 돌진하는 모습이란. 기사들 개개인의 성량에 따라 스피드에 차이는 있었지만 거의 몇 초 만에 20루비 이상의 거리를 파고들었다.

 

 "그르르르르.."

 

 인형이 돌진해오는 기사들을 보자 몸을 잔뜩 웅크렸다.

 

 -스르륵!!

 

 기사들과 인형의 거리는 이제 몇 걸음 앞. 순간 인형이 웅크렸던 몸을 펼치며 강력한 풍압을 내뿜었다.

 

 "크윽!!"

 

 돌격하던 기사들의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강력한 압력이었다.

 

 "흑참!!"

 

 진이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형에게 달려들었다. 기회를 잡았을 때 놈을 처리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진의 칼에서 검은 오로라가 흘러나왔다. 바로 진의 검, 흑월黑月만이 펼칠 수 있는 특별한 공력.

 

 -파아악!!

 

 진의 검은 오로라가 인영이 서있던 자리에 작렬했다. 그 위력이 어찌나 강력했던지 단단한 돌로 만들어진 바닥에 사람 키만한 구멍이 패였다.

 

 "위쪽인가?!!"

 

 진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봤다. 어느새 인형의 신형이 하늘로 솟구쳐 있었다.

 

 "저 마나 덩어리를 날 수 있게 만들만큼 강한 주술력이란 말인가!"

 

 진이 인형을 조작하는 주술자의 능력에 감탄했다. 저 정도로 강력한 공력을 펼치는 인형 자체만 해도 엄청난 마나를 소모할 것이 분명했다. 그런데 그 마나 덩어리를 공중술로 조종한다는 것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크르르르.. 재밌는 친구들이군..."

 

 눈과 코, 귀도 없는 인형의 유일한 입에서 기괴한 음성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처음으로 인간의 말을 내뱉은 인형에 사람들은 더욱 기괴한 느낌을 주었다.

 

 "다음에 보도록 하지.. 더 재밌는 일들로.."

 

 -슈르르륵!

 

 인형의 머리에 차원 게이트가 떠올랐다. 그리고 그대로 사라져 버렸다.

 

 "쳇. 지금 없애 버리는 편이 좋았는데.."

 

 태오가 짜증 섞인 목소리를 내었다. 그도 어렴풋 느낀 것이 저 인형은 완전체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분명 다음번에 만날 때는 지금의 인간적 힘으로는 결코 한 합도 마주할 수 없을 것이 확실했다.

 

 -챙!!

 

 한 숨을 쉬고 돌아서는 진의 목에 창들이 솟아 있었다. 태오도 레오나도 마룬도 마찬가지였다.

 

 "그대들 잠깐 함께 가주어야겠다."

 

 기사들에게 명령을 내렸던 중년 기사가 태오 일행에게 말했다.

 

 "젠장..도와주고도 욕먹을 판이군."

 

 태오가 거칠 어투로 말했다. 레오나와 진은 그저 묵묵히 상황에 순응했다. 다만 마룬은 잔뜩 겁을 먹었는지 뒷걸음질 치고 있었다.

 

 

 플뤼톤의 얼굴에 조소가 걸렸다. 그것은 방금 수하들에게 보고받은 내용 때문이었다.

 

 "카제로...! 주제를 모르고 너무 설치는군..!"

 

 플뤼톤은 카제로와 손을 잡으면서 중간계에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마계의 인물이 되었다. 허나 사실 그들의 동맹관계를 살펴보면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

 카제로 자체가 반인반마로 마계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났던 데다가 그들 역시 카오스 에너지에 관심이 많았다. 따라서 플뤼톤은 카제로의 흑련과 손을 잡긴 했지만 어찌 보면 목적이 같은 경쟁자와 다를 바 없었다.

 "그들을 어찌 할까요.."

 

 플뤼톤이 앉아있던 근처의 벽에서 갑자기 어두운 연기와 함께 낮은 음색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르블.. 아직은 때가 아니다."

 

 플뤼톤이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에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대답했다.

 

 "그들이... 우리의 인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만..."

 

 르블의 말에 플뤼톤이 미소를 띠었다. 우습다는 말이었다.

 

 "르블.. 말이 많아졌구나.."

 

 그리고는 플뤼톤이 신경이 거슬린다는 듯 붉은 안광을 내비쳤다. 그러자 검은 연기에서는 아무런 말도 흘러나오지 않았다.

 

 "르블.. 그들이 가진 것은 이 플뤼톤 신체의 초기 실험작일 뿐이다.. 물론 인간들이 느끼기에는 상당히 강력한 것일 테지만.. 결국 카제로는 내 발밑에 있을 뿐이다."

 

 단호한 플뤼톤의 말에 잠시 검은 연기가 일렁이더니 이내 다시 벽으로 스며들었다. 그리고 곧 플뤼톤의 방에는 그 혼자만이 남았다.

 

 "르블. 네 녀석도 마찬가지다."

 

 플뤼톤의 눈에 다시 한 번 붉은 안광이 피어올랐다.

 분명 르블은 플뤼톤의 수하이기는 했다. 다만 플뤼톤이 탄생하기 전에는 마왕 디아블로의 수족과도 같은 일을 도맡아 해오던 고위 마족.

 디아블로가 플뤼톤 네브를 만들고 나서 그의 위치는 확연히 떨어진 상태였다. 따라서 그가 어떤 마음을 먹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는 일이었다.

 플뤼톤은 생각했다. 몇 가지 단계가 지나면 르블도 처리대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이다.

 

 

 

 -루바론 타격대

 

 랜서들로 주축을 이룬 전투 전문 집단. 평소 루바론의 치안을 유지하는 임무를 맞지만 루바론 인형 참사 사건에서와 같이 전투가 주된 임무이다.

 개개인의 성량에 따라 소드 익스퍼드 중급에서 상급까지로 이루어진 자들이지만 검에는 능하지 못하다. 그 이유로 그들은 중장갑을 착용하고 창을 사용하는 대 전쟁용 전투술을 익히기 때문이다.

 그들의 '대쉬'라는 기술은 어떤 기사 집단보다도 빠르고 통쾌한 타격을 자랑하는데 대인전술용이라기 보다는 전쟁시 상대 진형을 깨버리거나 오우거와 같은 거대 병기를 상대하는데 효율적이다.

 과거에는 루바론 타격대가 무려 삼천명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다 국왕 직속기사단으로 흡수되어 약 삼백명 정도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태오 일행은 다행히 루바론 수비대에 가벼운 조사만 거치고 나올 수 있었다. 그것에는 진의 공이 컸다. 그가 마르엘로 국왕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과 그가 가진 왕가의 징표 덕이었다.

 

 “난 저 성님이 그토록 대단한 양반인 줄은 몰랐소!”

 

 마룬이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그가 경비대에 잡혀가서 무사히 두 발로 빠져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누가 당신 신분세탁 해주려고 구해준 것인줄 알아요?!”

 

 레오나의 송곳 같은 외침이 마룬의 귓가를 때렸다. 마룬은 이제 제법 그녀의 호통에 익숙해졌는지 예전만큼 쫄거나 덜덜 떠는 기색은 없어졌다. 물론 그녀가 손만 올리면 자연스레 움츠려 들기는 했지만...

 

 “제법 쓸만한 일도 할 줄 아는군.”

 

 태오의 말에 진이 피식 미소를 지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평소에는 저리 거칠게 굴어도 인형과 전투 때만큼은 호흡이 잘 맞았었다.

 전혀 이기적으로 공격한다거나 움직이는 기색이 없었다. 인간의 상태로서는 아무래도 진의 공력이 상당히 우세에 있었으므로 태오는 알게 모르게 그의 보조와 틈새로 공격과 연타를 넣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이기적이어야 할 싸움판에서 진은 최상의 배려를 보인 것이다.

 

 ‘알 수 없는 자군.’

 

 진의 미소에 태오는 고개를 돌렸다. 쳇. 저 미소 뭔지 알고 있다. 집어 치워라. 그런 것은. 자신이 누구에게 칭찬 받을 만큼 낮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태오였다. 과거 테오돈 시절 제법 강한 상대들에게 그가 자주 짓던 미소와 지금의 진의 미소는 닮은 것이었다.

 

 “그건 그렇고... 이제는 어찌해야 되오?”

 “무엇을?”

 

 마룬이 물었고 태오가 대답했다. 뭐 마룬의 말에 대답하는 사람은 태오가 거의 유일했다. 예전만큼은 아니었어도 여전히 레오나는 마룬을 무시했다. 그리고 진은 뭐 벙어리 수준이었고..

 

 그래도 지금 일행의 조합이 유지되는 것(?)에는 마룬의 역할이 컸다. 마룬은 분명 진이나 레오나 태오의 면밀한 움직임까지도 지켜볼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다.

 마룬이 지금 일행들에게 바보천치처럼 느껴진다고 해도 뒷골목에서 두목질을 하던 놈이었다. 즉 눈치와 정보력 하나로 버텨온 놈인 것이다.

 

 그리고 끝내 마룬은 그들에게 진단명을 하나씩 내릴 수 있었다.

 

 첫째로 레오나. 1급 클래스의 마법사였다. 처음에 그 사실을 깨닫고 나서 밤잠을 설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1급이라면 지금의 유비엔스 마법사 클래스 중 10위권 안이었다. 대마법사라는 소리다.

 

 그는 아직도 그 생각을 하면 식은땀이 흐른다. 그라고 그녀의 폭언에 그리고 사람 개무시하는 버릇에 욱한 적이 없으랴? 다만 참을 뿐이다. 아니, 참을 수밖에 없다.

 그녀는 외모적으로는 그야말로 새초롬한 어깨까지의 금발과 파란 눈, 백옥 이상으로 말끔한 피부, 선혈만큼 붉은 입술, 그 조합이 귀여운 얼굴로 모였을 때 웬만한 남성은 반드시 그녀의 미모에 고개를 돌려야 했다.

 더군다나! 중요한 것은 그녀의 육감적인 몸매. 신의 만들어낸 탁월한 바디라인이 뭇 남성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고 만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문제였다. 그런 20대 초반의 여성이 1급 클래스 마법을 사용한다라고 한다면 세상 어느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 뻔했다. 설령 유비엔스 암흑가의 최고 정보력이라 불리는 다크 나이트에서도 그런 정보는 단 한 줄도 없을 것이었다.

 그런 신적인 전설적인 존재가 바로 눈앞에 있었다. 그것도 절세미인 20대 여성으로. 함께 있는 마룬조차도 그 사실들은 얼얼한 것이었다.

 

 다음으로 그가 깨달은 사실은 더욱 믿을 수 없는 것이었다. 아니, 보고 있지만 오히려 자신의 눈과 귀과 그리고 머리가 환각을 따라가고 있다고 여기는 이야기였다.

 한 번은 그가 먹은 음식들에 환각제류가 섞여 있는 게 아닌가하고 여관이나 식당의 주방을 조사한 적까지 있었다.

 그랜드 소드 마스터. 그야말로 검신의 존재 때문이었다. 마룬이 이래 뵈도 그의 눈은 제법 냉철한 것이었다. 그것도 다 뒷골목 대장질이 키워준 덕목이었다.

 뒷골목 대장질을 하다보면 여기저기서 구역싸움이 날 때가 많았다. 혹은 털리는 놈들이 붙인 경호원들이라던가 갑자기 출동하거나 마주친 경비대원들은 뒷골목 조직들에게는 상당히 골칫거리였다.

 따라서 마룬은 상황이 싸워야 될지 아니면 도망가야 될 지를 언제나 판단하고 있어야만 했는데 그 주요한 결정의 사안은 단 하나였다. 상대가 강하냐 우리가 강하냐.

 그래도 루멘을 떠나오기까지 마룬이 거느린 조직에는 제법 쓸 만 한 놈들이 많았다. 익스퍼드까지는 아니어도 곧 입문할 녀석이 몇몇 있었던 까닭이었다.

 따라서 가끔은 상대가 익스퍼드 중급까지는 되도 조직숫자로 밀어 붙인다면 한 명 정도는 처리가 가능한 수준이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두목인 그가 검술과 전술을 보는 눈이 없다면 몇 번이고 그의 조직은 전멸하거나 거의 와해되는 수준에 이르고 말 것이 뻔했다.

 그때부터 마룬은 여기저기 유비엔스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각종 검술이나 검류, 마법 같은 지식들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비록 수도는 아니어도 루멘에서 시작한 조직이었지만 마룬의 조직이 전국구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던 까닭도 그런 마룬의 해박한 눈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적어도 상대가 이길지 내가 이길지 아는 눈을 가지고 있으면 쉬운 말로 질 전투는 피하고 이길 전투만 하면 된다. 그러면 결국 무패 우승인 것이다. 뭐...가끔은 태오와 레오나처럼 아주 어이없게 역으로 관광 당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쨋거나 이래저래 마룬의 눈은 어느새 전문가적 수준으로 올라가 있었다. 그런 그의 눈에 태오는 익스퍼드 상급의 경지에 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그가 아직까지 봉인해제 된 태오를 본 적이 없다.) 요염한 오로라와 빠른 속도, 무엇보다 그런 공력과 어울리는 판단과 전투시 기타능력들은 태오를 더욱 강한 자로 만들어 주고 있었다.

 그런 태오를 보고 마룬은 자신이 받드는 형님이기에 내심 자기 어깨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태오 정도라면 왕국에서도 100위 안에는 들 만한 검술 실력이었으니까.

 그러나 마룬은 다음 인물에게 자신의 눈이 제대로 박혔는가를 의심해야 했다. 바로 동양인 진이었다. 호리호리한 체구. 1.7루비(1루비=1미터)의 청소년 키. 모래색의 피부. 검은 머리와 검은 눈동자. 동양에서 온 이방인은 그야말로 그의 외모에서 풍기는 모습만으로도 상당히 신비스러움이 묻어났다.

 그런데 그의 검술을 본 마룬은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가 단 한 번도 본적이 없는 경지였기 때문이었다.

 가끔 왕국 수도 루바론에서는 1년에 한 번씩 거대 페스티발이 열리곤 했었다. 그럴 때면 마스터 가문, 마이어 가나 엘스트로도 가, 케르에므 가등 내놓으라는 기사들이 검술대회를 펼치는 행사가 있었다.

 그 해 우승자에게는 그에 걸맞는 명예와 더불어 그가 왕국 내에서 원하는 작위를 받을 수 있었다.(즉 왕국령으로 되어있는 땅을 작위를 받아 우승자가 통치할 수 있었다.)

 그곳에 참전자들은 30명 정도 되었는데 모두가 소드 마스터이거나 그에 근접한 수준의 자들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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