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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도시대유물
작가 : 진사위건
작품등록일 : 2017.6.22

3000년전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마도시대 그시대의 물품중 하나가 발굴되었고 각국의 마법사들이 힘을모아 연구를 시작했다.
10년이 지나자 물건의 사용방법과 위력을 알아냈고 20년이 지나서야 물건의 설계법을 알아냈으며 30년이 지나서야 물건을 만들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그때문에 흑마법사들의 공격과 드래곤의 괴롭힘에 시달려야했고 세 제국의 황제들은 서로 힘을모아 아카데미를 만들어 그곳에서 마도시대의 유품을 가르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도시대 유품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졌고 마도시대의 유품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

 
기사학부(3)
작성일 : 17-07-31 19:45     조회 : 269     추천 : 0     분량 : 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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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뭐하고 있던거지?"

 

 터벅터벅

 

 구석에서 기사학부 학생들을 이끌고왔던 교사와 대화를 나누던 리엔이 평소 허리에 매고있던 검을 뽑은채로 학생들에게 다가왔고 코르아틴은 그 모습을 보더니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면서 리엔에게 다가갔다.

 

 "선생님? 단지 이건 사소한 장난일뿐..."

 

 슈우욱

 

 코르아틴의 말이 끝나기도전에 리엔의 검이 코르아틴의 뺨을 스쳐지나갔고 놀라서 그런것인지 말이 끊겨버렸다.

 중간에 말이 끊기자 화가난듯 리엔을 노려봤지만 코르아틴의 시선을 무시해버리고 주변을 살폈다.

 리엔은 주변상황을 빠르게 살피고서 어느정도는 방금전 상황을 파악할수 있었다.

 

 "저기요 선생님? 아무 증거도 없이 이렇게 학생의 몸에 손을 댄다는건

 규칙위반 아닌가요?"

 

 "그래서?"

 

 "그래서라니...죄없는 학생한테 이러시면 곤란하죠 아직 젊으신것 같은데...

 혹시라도 지금일이 나중에 발목을 잡을지 누가알겠어요?"

 

 "그래서?"

 

 리엔은 계속 같은말만한채 코르아틴을 노려봤고 코르아틴은 조금 어이없다는듯이 리엔을 쳐다보고서 조금 언성을 높인채 말했다.

 

 "혹시라도 제국의 귀족중 누군가 이 일을 가지고 선생님을 처벌한다면

 그 예쁜얼굴에 상처라도 나지 않겠습니까?"

 

 "해봐."

 

 "네?"

 

 "네 아버지 권력으로 장난치고 싶으면 한번 해보라고!"

 

 콰아앙

 

 리엔의 목소리가 마나가 실린채로 주위에 울려퍼지자 그여파로 주변의 땅이 갈라졌고 코르아틴은 이렇게 가까운곳에서 견딜재간은 없었는지

 다른아이들과 똑같이 넘어졌다.

 

 "여기는 로열아카데미다 지금 너는 저기있는 아이들과 똑같다는거다."

 

 리엔의 말에 코르아틴은 잠깐 흥분하면서 리엔에게 달려드는가 했지만 곧

 빠른속도로 평정을 되찾았고 아이들중에 섞여있는 테론을 잠깐동안 쳐다보고서 혼잣말을 하듯이 중얼거렸다.

 

 "저런 쓰레기하고 내가 같다는게 애초에 말이 안되지."

 

 당연히 리엔을 도발하려고 말한거였지만 리엔은 코르아틴의 말을 못들었다는듯 그 말을 무시하고서 무리에 섞여있는 테론을 빼내고서 이 학생들을

 데리고온 교사를 노려보며 말을 꺼냈다.

 

 "나가시죠."

 

 "아,알겠습니다."

 

 멍하니 그 광경을 지켜보고있던 교사는 리엔의 말에 놀라면서 학생들을 챙기고 연무장밖으로 나갔고 연무장을 나가기전 코르아틴이 잠깐동안 리엔과 테론을 기이한 눈빛으로 쳐다보고서 나갔다.

 

 "다친곳은?"

 

 "트,특별하게 없어요."

 

 확실지 못한 대답에 리엔은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테론의 몸상태를 살펴봤고 테론의 말대로 큰 부상을 입은곳은 없는듯했다.

 

 "다음부터 저런녀석들하고 엮이지 마라."

 

 "하지만 방금은..."

 

 방금전 대련이 정말 그저 순수한 대련이였나?

 테론은 그저 대련이라고 리엔에게 말하려 했지만 대련중 상대의 태도나 대련을 하자고 제안했던 코르아틴의 모습이 떠올랐고 그 생각에 순수한 대련이라고 할수만은 없다는걸 인정하기는 싫었지만 알수있었다.

 

 "사격훈련은 이걸로 마치겠다 아직 시간이 남긴 했지만 다음은 마법이론시간이니 미리 가서 책이라도 보고있어라."

 

 "네..."

 

 리엔의 말에 테론은 땀으로 젖은 몸을 씻기위해 방으로 향했고 리엔은 복잡한 눈빛으로 방금전 테론이 대련했던 장소를 쳐다보면서 한참동안 그자리에 서있었다.

 

 그 일이 있고나서 3개월뒤 다시는 기사학부 학생들과 마주치는 일이 없었고 테론은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만큼 빠른속도로 실력을 키워나가며 리엔이 설명한 마스터라는 존재가 돼서 리미트 브레이커에 한발더 다가가기위해 노력했다.

 

 언제나처럼 리엔이 오기를 기다리며 혼자만 있는 교실에서 책을 읽던도중

 리엔이 책을 들고오지 않고서 작은 종이조각만 들고오는걸 볼수있었고

 한번도 수업외에 다른것을 허락한것이 없었던 리엔이였기에 테론의 의문은 커졌다.

 

 "수업은 차질없이 할거니까 걱정하지마라 다만 지금은 이걸 설명해주마."

 

 리엔은 뭔가 알수없는 기대감을 가지고 자신을 쳐다보는 테론에게 자신이 들고있는 종이조각을 보며주며 테론에게 설명을 시작했다.

 

 "3일뒤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대회가 열린다. 대회 종목은 학과마다 다양하다. 예를들어 기사학부는 토너먼트형식 대련을 마법학부는 몬스터를 상대로 얼마나 빠르게 처리하는지 이런식으로 학과에 맞도록 대회가 개설된다."

 

 "3일뒤라..."

 

 어차피 시험이 끝난지금 특별히 공부해야될것도 없었기에 구경가고싶은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서 구경가기를 원했고 리엔은 테론의 생각을 짐작했다는듯 붉은색 테두리에 제국의 문양이 찍혀있는 종이조각을 테론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우선 이 티켓은 지정된 자리에서 대회를 구경할수있는 티켓이다 대회동안은 이동이 자유로우니까 원한다면 대회를 보러갈수있다 그리고 대회가 시작될때는 실습을간 학생들이 전부 돌아오니까 리비라는 아이도 만날수 있을거다."

 

 "아!"

 

 오랜만에 리비를 만날수있다는 기대감에 빛나는눈으로 리엔이 건네준 티켓을 쳐다봤고 리엔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듯이 이번에는 금색 테두리에 제국의 문양이 찍혀있는 종이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이건 대회에 참가할수있는 티켓이지."

 

 "네?"

 

 "넌 지금 아카데미에있는 마이오학부에 남은 유일한 3학년이니 무조건 참가해야 한다."

 

 "그건 싫어..."

 

 "아직이다 그리고 마이오학부라고 해서 다른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건 아니다 일단 겉핥기식이라고해도 많은걸 배웠으니 회의끝에 넌 여태까지 배운 모든 학문은 빠짐없이 대회에 참가하는게 좋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그러니 3일뒤까지 여태까지 배운걸 다듬는게 좋을거다. 단 궁술과 격투술은 다른 대회와 겹치니 참가할수없다는걸 알아둬라 그럼 수업을 시작하지."

 

 "잠,잠깐만요."

 

 테론은 리엔의 말에 멍해지다가 더이상의 설명없이 리엔이 수업을 진행하려하자 급하게 리엔을 불러세웠다.

 

 "뭐냐."

 

 "다...다나가라니 여태까지 그런경우가 있긴 했었나요?"

 

 "3개이상 나가는 경우는 드물지 않았지만 너처럼 많이 나가는경우는 없었다. 무슨 문제라도 있나?"

 

 "없을리가요! 제가여태까지 배운 모든 학문 대회를 나가라니 애초에 마법말고는 제가 그곳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없잖아요!"

 

 테론의 말에 리엔은 잠깐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은채 테론을 바라보다가 냉정하게 말해주었다.

 

 "아니 넌 이번에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한다."

 

 "네?"

 

 "아무리 너가 마나에대한 재능이 뛰어나다고는 하지만 그래봤자 아직은 어려 너는 모르겠지만 이번대회에서는 대부분의 하이클래스들이 참여한다. 하이클래스들은 그야말로 천재들중에서 뽑힌 천재들 이라고 부른다. 그들 대부분 이 아카데미에서 5년이상 배운학생들이다 아직 3년밖에 안된너가 하이클래스를 이길 가능성은 없어."

 

 "그럼 왜!"

 

 "더 넓게보라는거다."

 

 "네?"

 

 "최근에 너는 너무 마스터에 오르는것만 집착하고있다 하지만 넌 마나가 없으면 그저 기초도 아직 제대로 박히지 않은 애송이야 마나가 늘어난다고해도 그 마나를 누구보다 잘 사용한다고해도 결국 몸이 그래서야 한계는 정해져있다.

 노력이 부족하다는게 아니다 그저 좀더 넓게 보고 지금 너가있는 곳의 상황을 살펴보라는거다. 분명 너의 재능은 남들에게 함부로 알려서 안될만큼 뛰어나다. 하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는걸 인정하고서 가까이 있는걸봐라. 리미트 브레이커같은게 되지 않아도 충분히 노력만으로 남들에게 인정받을수 있도록 시야를 넓히라는거다."

 

 리엔의 긴 설명을 들어도 테론은 리엔의 말을 이해할수없었다.

 노력만으로 인정받으라니 애초에 평범하게 힘을 숨긴채로 살라고 했던건 리엔이였다 근데 이제와서 노력만으로 인정받아보라니.

 

 "아직은 이해할수 없겠지만 분명 대회에 나간다면 이해할수 있을거다. 그럼 이제...수업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테론은 리엔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채 멍한 정신으로 수업을 들어야했고 수업이 끝나고서 자신의 책상에 놓여있는 두장의 종이조각을 알수없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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