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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켈베로스
작가 : 임준후
작품등록일 : 2016.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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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둠을 살라먹고 살아가는 자.
작은 형이 죽던 날, 심장은 멈췄고.
큰 형이 죽던 날, 나의 두 눈은 빛을 버렸다.

그대, 기억하라.
어둠을 기생하는 이여.
나의 손짓이 찾아가는 순간, 너의 세상은 멈출 것이다.

분노, 순수한 감정의 불길이 타오른다!

 
3 화
작성일 : 16-08-24 11:51     조회 : 712     추천 : 1     분량 : 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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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까지!”

 갑자기 들려온 굵고 낮은 저음. 하지만 알아듣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는 성량.

 백동주는 미간을 좁히며 시선을 철문으로 된 입구로 돌렸다.

 그는 철문이 열리는 소리는 듣지 못했다. 하지만 들려온 음성은 낯선 것. 외부인이 들어온 것이다.

 그가 뱉듯이 말했다.

 “어떤 잡놈이냐!”

 대답은 없었다.

 저벅저벅.

 계단을 내려오는 발자국 소리.

 백동주는 심호흡을 하며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찾아온 불청객을 찬찬히 훑었다.

 “허…….”

 이곳은 지하였다.

 게다가 밤이었고 불빛이라고는 기둥에 대충 걸려 있는 공사용 전구 하나뿐인 터라 그가 상대의 모습을 파악하는 데는 몇 초의 시간이 필요했다.

 상대를 파악한 백동주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나타난 자는 키가 180이 넘고 약간 마른 체격에 긴 팔다리와 단단한 어깨를 가지고 있었다.

 검은 가죽 잠바와 역시 검은 가죽 장갑을 끼었고, 블랙진에 검은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온통 검은색 일색인 스타일과 무표정한 얼굴, 그만큼이나 무심한 눈빛이 썩 잘 어울리는 분위기의 사내였다.

 그러나 얼굴에는 아직 앳된 기운이 남아 있는 것이 많이 봐주어도 스물한둘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분위기는 그럴싸했다. 그렇지만 애송이라는 티가 팍팍 나는 얼굴이다.

 독종들만 살아남는다는 이 바닥에서 10여 년을 구른 백동주의 눈에 청년인지 소년인지 분간이 제대로 안 되는 젊은 놈이 들어올 리가 없었다.

 “난 우연을 믿지 않지. 어떻게 알고 왔는지 모르지만 죽을 자리를 찾아왔구나.”

 백동주의 말에 이혁은 피식 웃었다.

 “떡 줄 생각도 없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군.”

 담담하지만 명백한 비웃음이 어린 말투.

 백동주의 눈가가 붉어졌다.

 백동주는 자신도 모르게 주변을 둘러보았다.

 설마 자신과 부하들에게 뱉은 말일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이다.

 그럴 만도 했다.

 그는 지금 부하 넷을 데리고 있지 않은가.

 아무리 세상 물정 모르는 촌놈이라 할지라도 한눈에 조폭임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완연한 검은 정장 차림에, 손에는 쇠파이프 하나씩을 거머쥐고 있는 건장한 사내 넷이 그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늘어서 있는 이 상황에서 돌아가는 걸 저리도 모를 수가 있을까.

 그는 저렇게 겁대가리 상실하고도 싸가지라고는 한 톨 보이지 않는 말을 이 장소에서 들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옆에 늘어선 사내들도 마찬가지였고.

 게다가 중앙에는 참혹한 몰골의 이소영까지 있어서 보통 사람이라면 오금이 저려야 정상이었다.

 하도 기가 막힌 말이라 백동주는 화도 나지 않았다.

 남한테서 저런 말을 들은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잘 나지 않을 만큼 가물가물했다.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씨벌놈이로구나. 아가야, 너 여기가 어딘 줄 알고는 온 거냐?”

 어이가 없어 말할 기회를 놓친 백동주 대신 불쑥 끼어들며 입을 연 것은 그의 심복인 김한수였다.

 치켜뜬 눈에 항상 살기에 가까운 기운이 감도는 데다 인상도 그에 뒤지지 않는 터라 어지간한 사람은 그의 눈과 마주치는 순간 기가 죽는다.

 그도 백동주 만큼은 아니어도 어이없기는 매한가지였다.

 하지만 상대는 김한수의 위협적인 태도가 눈에 보이지 않는 듯했다.

 이혁의 시선이 잠시 이소영에게 머물렀다.

 그의 두 눈 깊은 곳이 살기로 젖어 들어갔다.

 “말로는 안 될 거라 생각은 했지만… 마음이 바뀌었다. 너희가 말을 들어도 이제는 내가 너희들의 말을 들어줄 마음이 없어졌다.”

 이혁의 무심한 말이 백동주의 태도를 일변시켰다.

 어이가 없는 건 없는 것이고, 열받는 건 열받는 것이다.

 그가 언제 상대 나이 가리며 조진 적이 있었나.

 나이뿐만 아니라 남녀를 가린 적도 없었다.

 그는 모르는 것이다.

 이혁이 지금 어떤 결정을 했는지를.

 물론 그걸 알았다면 그는 더 열받았을 테지만.

 백동주의 가는 눈이 더 가늘게 찢어지며 먹이를 본 승냥이처럼 번들거렸다.

 “허… 소영이 년 처리는 좀 나중에 하고 일단은 저 호로개잡놈부터 잡아야겠다. 한수야, 저 새끼 꿇려라. 꿇리기 전에 아가리 찢어놓는 거 잊지 말고.”

 조곤조곤한 음성이었다.

 그러나 그 말을 들은 김한수는 거의 반사적이라고 할 만큼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앞으로 나섰다.

 백동주는 화가 극에 달하면 저런 음성이 된다.

 그리고 그가 저런 상태일 때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면 심복인 그라도 개타작을 당한다.

 김한수가 앞으로 나서자 나머지 세 사내가 빠른 걸음으로 그를 스쳐 지나며 앞으로 나섰다.

 백동주의 지시가 김한수에게 떨어졌다고 그가 직접 손을 쓰게 내버려 둘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게 눈치 없이 굴었다가는 김한수가 저 젊은 놈을 때려잡기 전에 그들부터 때려잡을 터였다.

 입버릇처럼 김한수가 하는 말처럼 김한수의 조직 내 소셜 포지션은 그들보다 위인 것이다.

 백동주는 느긋하게 팔짱을 꼈다.

 이혁을 바라보는 그의 눈에는 정신 나간 놈을 바라보는 사람에게서나 볼 법한 빛이 어려 있었다.

 그가 말했다.

 “조선놈은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너도 맞으면 정신이 좀 들 거다.”

 그와 이혁의 눈이 마주쳤다.

 이혁은 백동주를 한번 보고는 눈길을 돌렸다.

 키는 몰라도 몸집은 자신보다 하나같이 건장한 사내 셋이 빠르게 접근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혁의 눈빛이나 표정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겁을 먹거나 긴장하기는커녕 뉘 집 개가 지나가나 보다 하는 얼굴이어서 그걸 본 사내들의 심사가 대번에 뒤틀렸다.

 명색이 조폭인 그들이었다.

 나름 주먹질도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사내들이기도 했다.

 그런 그들이, 더구나 혼자도 아닌 셋이 일단 기세로 상대의 기를 죽이지 못했다는 것이 그들의 자존심에 굵은 상처를 낸 것이다.

 세 사내 중 이혁의 정면에 서 있던 사내가 손에 든 1미터 길이의 쇠파이프로 바닥을 툭툭 치며 다가섰고 다른 두 사내는 좌우로 접근했다.

 여유 있는 행동이었다.

 이런 장소에서 이혁이 보이는 행동은 미친놈이거나 솜씨에 자신 있는 놈이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미친 놈 같지는 않으니 후자일 터.

 하지만 솜씨가 있다 해도 이혁의 나이는 너무 어려 보였다.

 잘해야 스물한두 살 정도의 나이에 솜씨가 있으면 얼마나 있겠는가.

 반면에 그들 셋은 이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독종에 수년 동안 싸움질로 날을 세운 자들이었다.

 제아무리 솜씨가 좋다 해도 어린애 한 명에게 겁을 먹을 자는 그들 중 아무도 없었다.

 툭!

 쇠파이프로 바닥을 한번 힘 있게 내려친 가운데 사내가 입술을 비틀며 뱉듯이 말했다.

 “겁대가리 상실한 꼬마야, 몸성히 오래 살고 싶으면 이런 자리에 끼어들면 안 된다고 어른들이 안 가르쳐 주던?”

 이혁의 오른쪽 눈매에 가는 주름이 잡혔다.

 그는 말없이 오른손 중지를 들어 까닥였다.

 그걸 본 사내들의 눈이 뒤집혔다.

 “이런 개새끼가!”

 부웅-

 얼굴이 시뻘게질 정도로 분노한 정면의 사내가 사선으로 휘두른 쇠파이프가 이혁의 오른쪽 어깨로 떨어졌다.

 떨어지는 속도와 기세가 무서웠다.

 맞으면 쇄골이 나갈 것이다.

 흑백이 뚜렷한 이혁의 눈빛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그는 눈앞에 있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매에는 장사 없는 법이다. 더구나 상대가 휘두르고 있는 건 각목도 아니고 쇠파이프가 아닌가.

 그의 맷집이 만만찮다는 건 칭찬에 인색하기 그지없던 그의 스승도 인정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방심해서 급소라도 한 대 맞으면 그 뒤는 감당하기 힘들어질 터였다.

 그는 스스로의 능력에 강한 자신을 가진 사내였다. 그러나 자신이 무적이라고 착각할 만큼의 나르시시스트는 아니었다.

 정면의 사내가 쇠파이프를 휘두르자 이혁의 좌우로 접근하던 사내들도 뒤질세라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한 템포 늦기는 했어도 별차가 없는 움직임이었다.

 그들은 오랫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손발을 맞춰온 한 식구들이라 동료의 눈빛만 봐도 그 심정을 헤아릴 정도였다. 게다가 업종이 업종이어서 다구리에는 도가 텄다.

 좌전방으로 한 걸음 내딛으며 정면의 사내가 휘두른 쇠파이프를 피한 이혁은 사내의 가슴으로 뛰어들었다.

 사내의 얼굴이 변했다.

 단 두 걸음이었지만 이혁의 움직임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빨랐고, 사내는 그것을 놓친 것이다.

 하지만 사내는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움박질을 하며 서른의 나이를 채웠다.

 그 풍부한 경험이 사내의 위기를 구했다.

 사내의 턱을 올려치던 이혁은 주먹을 거두며 두 걸음 물러섰다.

 그가 있던 자리를 사내의 무릎이 매섭게 훑었다.

 그 자리에 있었으면 이혁은 고자가 되었을 것이다.

 휘두른 쇠파이프의 원심력에 의해 균형이 앞쪽으로 쏠려 있던 상태에서 사내 정도의 힘이 실린 무릎치기를 하기는 쉽지 않다.

 이혁은 사내들이 꽤 쓸 만한 실력을 가진 자들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 실력은 건달들 사이에나 통할 그런 것이었다.

 그가 중앙의 사내에게 뛰어들면서 좌우의 사내들이 휘두른 쇠파이프를 허공을 쳤고 이혁은 쇠파이프의 사정권을 벗어났다.

 그러나 그가 두 걸음 물러나자 사내들의 쇠파이프는 이혁을 다시 사정권에 둘 수 있었고, 눈을 번뜩인 사내들은 횡으로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뒤질세라 정면의 사내가 쇠파이프를 도끼처럼 수직으로 내리찍었다.

 쐐애액-

 쇠파이프가 휘둘러지는 궤도에 있던 공기가 갈라지며 천이 찢어지는 소리가 났다.

 속내를 읽기 어렵게 가라앉아 있던 이혁의 눈이 빛나기 시작했다.

 밤이 길면 꿈도 많다.

 싸움이 길어져야 그에게 이로울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은 명백했다.

 이런 자들의 주무기는 주먹이나 쇠파이프가 아니다.

 언제 눈먼 칼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일이었고, 그런 달갑지 않은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그리고 사내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있는 동안에 그들을 무력화시켜야 했다.

 결심을 한 이혁의 몸이 공처럼 지면을 박차며 비스듬히 오른쪽으로 튀어 올랐다.

 무릎을 가슴으로 당기며 뛰어오른 이혁의 움직임에 세 개의 쇠파이프가 속절없이 빈 허공을 누볐다.

 하지만 사내들은 이혁을 비웃고 있었다.

 다구리 당하는 놈이 몸을 공중으로 띄운 것은 죽여줍쇼 하는 것과 같았다.

 일단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 공수전환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고, 이혁처럼 비스듬히 뛰어오르면 신체의 균형이 무너지는 건 당연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혁의 이어지는 움직임은 그들의 상식을 완전히 무시했다.

 빗나간 쇠파이프를 거두어들이며 쉼 없이 다시 쇠파이프를 휘두르려던 사내들의 얼굴빛이 시퍼렇게 변했다.

 이혁이 뛰어오른 곳에서 불과 1미터도 안 되는 곳에 그의 우측으로 접근했던 사내의 얼굴이 있었다.

 이혁의 오른손 수도가 반원을 그리며 그 사내의 관자놀이를 파고들었다.

 퍽.

 맞기는 손날에 맞았는데 사내는 해머에라도 직격당한 것처럼 비명도 없이 2, 3미터를 튕겨 나갔다.

 눈이 돌아간 것이 기절한 듯했다. 하지만 다른 사내들은 그 광경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우측 사내의 관자놀이를 치며 얻은 미세한 반동으로 이혁의 몸은 허공에서 30센티 정도를 정면으로 이동했고, 가슴 앞에 끌어모았던 왼발을 쭉 뻗었다.

 그 발꿈치에 정면에 있던 사내의 코가 걸렸다.

 콰직.

 소름 끼치는 소리가 공사장을 울렸다.

 코뼈가 주저앉은 정면 사내의 몸이 포탄에 맞은 것처럼 뒤로 날아가 나뒹굴었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다가서던 자의 얼굴을 찍어 찼으니 그 반동은 손으로 머리를 후려친 것보다 컸다.

 그것을 이용한 이혁의 몸이 허공에서 비스듬히 뒤틀렸고, 아직 가슴 앞에 남아 있던 오른발이 포물선을 그리며 그의 좌측에 있던 사내의 정수리에 날벼락처럼 떨어졌다.

 쾅!

 벼락 치는 소리가 났다.

 사내는 팔다리를 활짝 벌리고 바닥에 얼굴을 박고 있었는데 박은 얼굴 주변으로 피가 흘러나왔다.

 콘크리트 바닥과 얼굴이 정면충돌했으니 성할 리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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