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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내가 죽어야 구해지는 세계
작가 : 소별왕
작품등록일 : 2017.7.27

이세계에 소환되어 뭣도 모르고 제물로 바쳐져 죽었다. 나를 죽인 이 세상에 복수하겠다. 모조리 불살라 버리겠다!
신과의 거래를 통해 마왕의 씨앗으로 환생한 니아. 가증스러운 천사놈들에게 걸리지 않고 세상을 부수고 인류를 몰살시킬 강대한 힘을 손에 넣어라!

 
파티
작성일 : 17-07-31 15:18     조회 : 338     추천 : 0     분량 : 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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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가주가 철룡 기사단의 단장으로 승진한 하워드 백작가의 파티는 말 그대로 성대했다. 분수가 놓인 넓은 정원에서부터 계단식 발코니, 그리고 건물 내의 홀까지 온갖 음식과 술들이 가득 늘어서 있다. 코와 입을 즐겁게 해주는 음식들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과 수많은 사람들이 붐비며 파티는 오감 중 어느 하나 쉴 틈 없이 가득 차 있다.

 

  왕도의 술과 음식들이 모두 이 곳에 모여 있는 게 아닐까 싶은 광경에 라훌라는 자기도 모르게 하워드가의 금고를 걱정할 정도였다. 승진 기념으로 무리한 걸까, 아니면 원래 백작은 이 정도의 파티는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돈을 많이 버는 걸까. 이런 쪽으로는 개념이 전혀 잡혀 있지 않은 라훌라는 얼떨떨한 표정으로 파티를 둘러본다.

 

  연회장으로 탈바꿈한 저택에는 갖가지 훈장이 달린 연미복을 입은 남자들과 한껏 치장한 드레스를 입은 여자들로 가득하다. 또래의 소년소녀들도 우아한 복장에 과하지 않지만 특색 있는 배지나 스카프, 귀걸이 따위를 걸고 있다. 분명 몇 달치 용돈을 탈탈 털어 샀을 터인 자신과 여동생의 복장이 초라하게만 느껴져 라훌라는 속이 상한다. 라일리가 제대로 꾸미기만 한다면 이 자리의 어느 누구보다 예쁠 텐데... 라훌라는 니아를 내려다본다. 레냐가 선물해줬던 머리핀이 니아의 머리에서 반짝이며 위안을 준다.

 

  남매는 홀 앞의 발코니에서 발을 멈춘다. 더 이상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몰라서이다. 멀뚱히 자리에 서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자니 몇몇 귀족들의 남매의 모습을 발견하고 무언가를 귓속말로 속닥인다.

 

  파티의 무절제와 과소비를 둘러보던 니아는 문득 성법 교단에서 열렸던 연회가 떠올라 불쾌함으로 이마를 찡그린다.

 

  “라일리. 긴장하지 마.”

 

  그 표정을 떨림의 탓이라 여긴 걸까, 라훌라는 떨리는 손으로 심호흡을 하며 여동생의 옷매무새를 다시 한 번 점검한다. 그렇게 스스로의 마음을 추스르자, 마침 케빈이 그들의 곁에 도착한다.

 

  “여, 왔어?”

 

  남매의 마중을 나온 케빈은 가주의 첫째답게 화려한 연미복을 입고 있다.

 

  “오오, 야. 좀 멋진데? 진짜 귀족 같다야.”

  “하하하하. 가자, 우리는 3층이야. 아버지한테 인사나 드리고 올라가서 우리끼리 놀자.”

 

  친한 친구가 집까지 찾아와서일까, 아니면 자신의 부를 과시할 기회가 와서일까, 아니면 단순히 파티라는 것에 흥분한 것일까, 케빈은 한껏 들떠있다. 그 뒤를 따라 발코니와 홀을 가로지르면서 니아는 자신을 향해 속닥이는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게 된다.

 

  “저 소녀입니다. 아홉 살에 아란티노 교수의 조교가 됐다는 천재 소녀 말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당당하구만. 시골 출신이라더니 도시의 파티에서도 주눅 든 기색 하나 없이.”

  “그러게나 말입니다. 출중한 실력에 대범함까지... 하워드 백작은 어디서 저런 보석을 주워온 건지 모르겠습니다.”

  “정치는 아무나 하겠나? 아마 저 아이는 유능하게 키워져서 케빈과 결혼을 하거나 아예 양녀로 하워드 가에 들어가거나 둘 중 하나겠지.”

 

  평소라면 흘려들었을 이야기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높은 곳으로 올라서기로 한 이상 쓸모 있는 이야기라면 기꺼이 들어뒀다가 이용해야만 한다. 니아는 자신에 대해 속삭이는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인다. 홀의 한 쪽에 서 있던 중년의 여인들도 부채로 입을 가리고 속닥거린다.

 

  “저기 저 여자애에요. 아까 말했다는 장안의 화제요.

  “아, 여덟 살에 사관학교에 입학해서 아홉 살에 조교가 됐다는 그 애요? 어쩐지 계속 눈이 가더라니...”

  “그건 귀여워서겠죠. 저 빈약한 옷 안에서도 빛나는 미모를 좀 봐요. 우리 손주며느리 삼으면 딱이겠는데.”

 

  물론 저런 말은 이전과 같이 무시하면 된다.

 

  홀의 중심에서 하워드 백작이 연미복의 두 남자와 술잔을 들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워드 백작이 먼저 아이들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고, 함께 있던 둘도 고개를 돌린다. 아란티노 교수와 처음 보는 노인이다.

 

  “왔구나. 라훌라, 니아. 인사하렴. 여기는 라파엘 루드비히 후작 합하, 그리고 여기는 너희도 알다시피 필립 아란티노 자작이란다.”

 

  라훌라와 니아는 공손히 허리를 숙인다. 라훌라가 대표로 입을 연다.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루드비히 후작 합하. 그리고 여기서 이렇게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하워드 백작 각하, 아란티노 자작 각하. 저희는 라훌라와 니알랍이라고 합니다. 사관학교에 2학년으로 재직 중입니다.”

 

  루드비히는 니아의 인사하는 모양새를 보더니 웃음을 터뜨린다.

 

  “아가씨는 교양 수업을 좀 들어야겠군. 드레스를 입어놓고는 허리를 숙여 인사하다니. 필립, 조교는 다른 학생 시키고 공통교과 좀 듣게 하게. 이래서야 군 대학에 와서도 놀림감만 되겠구만.”

  “제가 따로 시간을 내어 교육하도록 하겠습니다. 니아, 루드비히 후작 합하께서는 군 대학의 총장을 맡고 계시다.”

  “그리고 너희 동기인 로렌스의 아버지이기도 하지. 라훌라, 자네 이야기는 많이 들었네. 내 막내아들을 꺾고 보병과 수석 자리를 가져갔다지?”

 

  라훌라는 어색하게 웃는다.

 

  “그렇게 됐습니다. 하지만 로렌스가 실수만 하지 않았더라면 분명 제가 차석이 됐을 겁니다.”

  “실수도 실력이라는 말을 지금 돌려서 하는 건가?”

 

  라훌라가 당황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못 하자 루드비히 후작은 크게 웃으며 라훌라의 어깨를 두드린다.

 

  “농담일세, 농담이야. 어린 친구가 이리 유머 감각이 없어서 앞으로 어찌하려 그러나.”

 

  라훌라가 어색하게 웃기만 하자 하워드 백작이 케빈에게 눈짓 한다.

 

  “그만 올라가봐.”

  “예. 그럼, 또 뵙겠습니다. 루드비히 후작 합하, 아란티노 자작 각하.”

 

  케빈은 깍듯이 허리를 숙이고는 라훌라와 니아에게 눈짓을 한다. 남매도 인사를 하고 케빈의 뒤를 따른다.

 

  “아, 니아...알랍? 내 발음이 정확했나? 그래, 아가씨는 잠시 남게. 이야기나 좀 더 나누지.”

 

  니아는 발을 멈춘다. 라훌라는 걱정스런 눈으로 케빈의 뒤를 따라 윗층으로 올라간다.

 

  “그 새로운 마법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네. 사물을 원격에서 조종하는 마법은 있었지만 그걸 불타는 바위에 써서 사람 형태로 쌓을 줄은 상상도 못 했군.”

  “아란티노 자작이 교수로서 많은 조언을 해준 덕분입니다.”

 

  예상치 못한 말에 루드비히 후작은 다시 한 번 웃음을 터뜨린다.

 

  “드레스 입고 인사는 못 하면서 사회생활 하나는 기깔나게 하는군! 이봐, 필립. 혹시 자네가 일부러 이렇게 말하라고 가르친 건가?”

 

  니아의 대답에 흡족한 얼굴을 하고 있던 아란티노 자작은 손사래를 친다.

 

  “아닙니다, 후작 합하. 아이가 워낙 영특한 탓이지요.”

  “하하하하, 그래. 아주 영특하구만. 자네가 마음에 들어 하는 이유도 잘 알겠네. 그러니 안 물어볼 수가 없군. 학도는 수행기사 직무를 어디서 수행하고 싶은가?”

  “전방으로 가고 싶습니다.”

 

  그 대답에 아란티노는 눈을 크게 뜬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이번 희생절을 기점으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전 꼭 전방에 서고 싶습니다.”

  “으흠. 그렇게 말하면 이유를 듣지 않을 수가 없겠군.”

  “교회에서 목사님이 다른 세계의 영웅들이 저희를 위해 그 목숨을 바쳤노라 말씀하실 때, 이렇게 후방에서 편히 공부하고 있던 저 자신이 문득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렇기에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하늘에 계신 부모님에게 부끄럽지 않게, 이 한 목숨 바쳐 국위선양하고 싶습니다.”

 

  루드비히는 고개를 끄덕인다. 아이답다면 아이다운, 즉흥적인 발상이다. 그렇기에 이어지는 니아의 말에 놀라고 만다.

 

  “유치하고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원래 젊은 군인이란 그런 즉흥적인 만용에 입대하고 전장에 나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호오...”

 

  루드비히는 감탄한다. 저 어린 나이에 벌써 그렇게까지 생각을 키워놨단 말인가.

 

  “아주 기특하구만. 하지만 아쉽게도, 미성년자를 전방에 세울 수는 없다네. 지금이 전시도 아닌데 소년병을 쓴다는 지탄을 받을 수는 없지 않은가?”

 

  니아는 안타깝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떨군다.

 

  “군 대학에서 조교로 생활해보는 건 어떻겠나? 수업에 나가는 조교는 나이 때문에 무리일테지만 사무실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도와주는 조교라면 내 충분히 자리를 내어줄 수 있네.”

 

  니아는 우물쭈물하며 대답을 하지 않는다.

 

  “니아.”

 

  아란티노가 엄한 목소리를 내자 그제서야 니아는 황급히 고개를 든다.

 

  “기회만 주신다면 영광이겠습니다, 루드비히 후작 합하!”

 

  루드비히는 작은 웃음을 흘린다.

 

  “그래, 뭐. 졸업까지는 아직 2년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우습겠지. 어쨌든 즐거운 대화였네. 오빠랑 친구들이 기다릴 테니 올라가게.”

 

  니아는 어색한 동작으로나마 드레스의 양 옆을 잡고 무릎을 살짝 꺾으며 고개를 숙인다.

 

  “이만 물러가 보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발걸음을 돌려 계단으로 향하는 니아의 얼굴은 언제 감정이 담겼냐는 듯 차갑게 식는다. 그 등을 바라보며 루드비히는 입술을 술로 적신다.

 

  “니알랍... 꽤나 흥미로운 소녀구만.”

  “천재 아니겠습니까.”

 

  하워드가 흐뭇한 표정으로 답한다. 그에 반해 루드비히는 안색을 굳힌다.

 

  “글쎄, 나는 군 대학에서 수많은 천재들을 봐왔네. 그리고 천재라는 건 보통 남들보다 머리가 빨리 돌아 귀재가 남다르거나, 아니면 미친 듯이 한 가지에만 몰두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지. 예를 들면 젊은 혀로 우리 같은 늙은이도 폭소할만한 재치와 유머를 뽐낸다던가, 아니면 도서관에 틀어박혀 일주일간 두문불출한다던가 말일세. 하지만 저 친구는... 글쎄... 머리가 비상하다기보다는 그저 나이에 비해 성숙해 보인다고해야 할까. 내 첫째가 딱 저 정도의 수준이니 말일세. 물론 그 이십 년의 간극을 없앤 것만으로도 천재라면야 천재겠네만은.”

 

  하워드와 아란티노의 눈이 마주친다. 아란티노는 어깨를 으쓱해 보인다.

 

  “그런데 자네도 성급하구만. 벌써 약혼을 시키다니. 똑똑한 줄 알았는데 영 헛똑똑이었구만.”

 

  루드비히가 하워드를 나무라듯 흘겨본다. 하워드는 깜짝 놀란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약혼이라뇨?”

  “그럼 저 아이 약혼반지가 케빈이 준 게 아니란 말인가? 기껏 사관학교까지 입학시켜놓고 남한테 뺏긴 게야?”

  “반지요? 니아가 반지를 끼고 있었습니까?”

 

  당황한 하워드가 눈을 크게 뜬다. 그리고 의외의 답은 아란티노의 입에서 나온다.

 

  “아, 그건 아닙니다. 남자들 꼬이지 말라고 오빠가 준거라더군요.”

 

  그 말에 하워드는 십년감수했다는 듯 가슴을 쓸어내린다.

 

  “정말이지, 어떤 놈의 집안인지 쫓아가서 뒤집어놓을 뻔 했습니다.”

  “오빠가 여동생에게 준 반지라. 말 꾸며내기 좋아하는 호사가들 귀에 들어가면 분명 큰 사단이 날만한 이야기구만.”

 

  루드비히는 재밌다는 듯 실소를 흘린다.

 

  “아, 그래. 그 라훌라라는 친구도 말일세.”

 

  늙은 총장의 얼굴이 한 층 더 밝아진다.

 

  “유머 감각은 형편없지만 인성은 된 친구로군. 사람이 아주 겸손해. 로렌스 말로는 압도적인 차이로 수석 자리를 빼앗겼다던데 실수가 어쩌구 하면서 자신을 낮추다니 말이야.”

 

  하워드가 씁쓸한 표정으로 입을 연다.

 

  “여덟 살 때부터 부모 노릇을 해야 했으니 성숙할 수밖에요.”

  “게다가 저런 유별난 여동생이 있으면 더욱 그렇겠죠.”

 

  루드비히가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아란티노를 바라본다.

 

  “자네 입에서 유별나단 말이 나오다니 놀랍구먼. 자네 기준의 유별남을 넘어선 건가?”

  “왜 또 그러십니까, 후작님.”

  “아직도 자네만 보면 자네를 담당하면 가랑크 교수의 불평불만이 떠올라.”

  “아, 총장님. 언제적 이야기를 하십니까. 가랑크 교수 은퇴한지 벌써 십 년도 넘었습니다.”

  “내가 들은 불만이 이십년 치는 족히 되니 참고 듣게.”

 

  아란티노는 입맛을 다시며 술을 들이킨다.

 

  “존 자네는 어디서 저런 원석들을 주워 온 겐가?”

  “평소 귀찮았던 인맥 관리의 보답이라고나 할까요.”

  “저 두 아이는 키워서 자네의 기사단에 넣을 생각인가?”

  “글쎄요. 정확히는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양녀로 삼을 생각도 있었는데 그건 상도덕도 모르는 친구라는 놈이 선수를 쳐버려서 말입니다.”

 

  아란티노는 헛기침을 하며 술잔을 비운다.

 

  “여긴 왜 이리 술을 조금씩 담아주는 거야? 어이! 그래, 여기 그 쟁반 좀 가지고 와.”

 

  루드비히는 그런 아란티노를 흘긴다.

 

  “저 아이의 교양에 대한 몰상식이 어디서 나왔는지 아주 잘 알겠구만. 그래놓고는 뻔뻔하게 파티에 얼굴을 들이민 건가? 대체 이런 교양도 없고 양심도 없는 도둑놈을 친구랍시고 곁에 두는 이유가 뭔가?”

 

  “글쎄요... 귀찮은 인맥 관리의 일환이라고나 할까요.”

 

  아란티노는 못 들은 척 다가온 쟁반에서 술잔을 바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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