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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게임난이도는 극악이었지만 현실은 베리이지!!
작가 : 룩센
작품등록일 : 2017.7.24

이제 겨우 현실로 돌아왔더니 이거 실화냐?

현실 시간으로 약 9년동안 극악무도한 난이도의 게임에서 살아왔다가 돌아왔더니 현실 세계가 게임처럼 되버렸다?

빌어먹을 게임을 현실에서까지 해야된다는것도 못참겠지만 그보다 더 짜증나는것은 뭔지 아는가?


혹시 제3의 다리를 상실했을 때의 기분을 알고있는가?


혹시 답을 알고있다면 알려주길바란다.

 
03.성장
작성일 : 17-07-31 12:26     조회 : 282     추천 : 0     분량 : 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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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담배연기가 가득찬 집무실에 책상 의자에 앉아 시가를 입에 문 남자가 한숨을 쉬며 책상 앞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떨고있는 부관에게 말했다.

 

 

 "후우.. 결국 그년을 사로잡는것을 실패했단말인가."

 

 

 그에 부관은 침을 꼴각 삼키면서도 자신의 안경을 고쳐쓰며 대답했다.

 

 

 "예.. 그 보고서에도 나와있지만, 저희 부대를 괴멸시킨것은 그녀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추정됩니다."

 

 

 부관의 말에 남자는 보고소를 훑어보다가 혀를차며 쓰레기통에 집어넣으며 말했다

 

 

 "쓰읍.. 그럼 그 새끼를 암퇘지년에게서 떨어트리면 성공할수 있다는 거겠지? 소령."

 

 

 남자가 내뿜은 담배연기에 기침을 하면서도 소령은 부들부들 떨면서 입꼬리를 올렸다.

 

 

 "무,물론입니다 하보크 소장각하."

 

 

 "이보게 루덴소령 나는 이 진 그 새끼를 죽이려고 10년을 기다려왔네, 더 이상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소리다 알아들었나?"

 

 

 하보크 소장이 이를 뿌드득 갈며 말하자, 루덴 소령은 재빠르게 경례를 하며 외쳤다.

 

 

 "기필코 코드네임 자우(sau)를 각하께 전리품으로 받치겠습니다!!"

 

 

 나름대로 있는 힘껏 대답한 소령을 한참동안 노려보던 하보크 소장은 눈을 감고 나가라며 손을 휘저으면서 말했다.

 

 

 "..좋군, 그만 나가게"

 

 

 소령이 나가자 하보크 소장은 자신의 목에 걸려있는 로켓 목걸이를 만지다 스위치를 눌러 안에들어 있는 사진을 보았다.

 

 

 사진속에서는 어색하게 웃고있는 젊은 모습의 하보크 소장과 그 옆에서 부푼 배를 만지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있는여인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사진을 바라보고 있는 하보크 소장의 눈에는 무언가가 불타오르고 있었다.

 

 

 "루덴 중사.. 일이다."

 

 

 

 ***

 

 

 

 

 "다행히 피는 멈추긴 했는데.. "

 

 

 어지러워 죽겠군.

 

 

 지정석을 설치하는건 문제없이 완료됬다만, 문제는 지금 내가 빈혈로 인해서 마법진 위에 쓰러져있다는 거지. 누가 본다면 악마를 부르는 주술에 내가 희생되었다는 오해를 할정도로 참혹한 광경이려나.

 

 

 그 누군가의 표정을 상상하며 피식 미소를 짓고있자, 갑자기 귀에 이명이 들리며 눈앞에 스텟창과 알림이 떴다.

 

 

 

 +이름[이 연](귀환자)

 +종족:[인간]

 +직업:[오버마인드]

 +성별:[여성]

 +나이:[27]

 +스탯:[체력:531/2700][마나:1100/2700]

 [힘:2700][민첩:2690][지능:2700][정신력:2799]

 +칭호: [인지를 초월한 자][진리의 심연을 보고온 자][귀환자]+28

 +스킬: [이누마 엘리쉬]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절대 영도] [소환:아지다카하] [파멸의 유성] [익스트림 버스트] [지옥의 업화] [소환: 레비아탄] [디 엔드]+178

 

 (동기화 -- 27%)

 (일부 스킬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동기화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상태이상:빈혈)

 

 [동기화를 진행하려면 조건을 충족하세요(현재 20%)]

 

 

 안보던 사이에 꽤 올랐구나 그보다 동기화를 진행하려면 조건을 채우라니 아리스토텔레스가 흙퍼먹는 소리를 하는군.

 

 

 난 그 조건이 뭔지도 모르는데 어째서 20퍼센트나 채워져 있는걸까. 음 요전에 아버지랑 어떨떨하긴 했지만, 화해는 했고.

 

 

 잠깐, 그러고보니 나 요즘 자기 위로 같은거 한번도 안해봤지, 그 뭐시기냐 이 몸으로 하면 뭔가 자괴감들거 같고 전에도 가슴만 만져봤는데 장난아니게 후회했었잖아.

 

 

 꿀꺽.

 

 

 ".. 해볼까"

 

 

 "무엇을 말인교? 주인님이여."

 

 

 내가 침을 삼키며 손을 움직이려하자 계단 위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곧바로 아무일 없었다는듯 손동작을 멈추고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그곳에는 악어잠옷을 입고있는 리바이어던과 토끼잠옷을 입고 있는 아인이 보였다.

 

 

 "다시봤습니다 마스터.. 설마 마스터가 그런 이상성욕자일줄은.."

 

 

 아인아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아줘. 그보다 호칭이 정해졌구나.

 

 

 "엥? 인형이여 그게 무엇인게냐? 이상성욕?"

 

 

 저 댕청한 리바이어던은 다행히 눈치를 못챘나보다. 문제는 아인인데.

 

 

 "이봐 아인 니가 생각하는거랑 아주 다른거야, 난 지정석 설치를 마무리 하기 위해서 마법진에 내 피를 떨어트리려고 손목을 그었는데 그게 좀 과해버려서 어쩔수 없이 이곳에 쓰러져있는거라고."

 

 

 내가 어색한 웃음을 띄우며 열심히 해명하자, 아인은 잠깐동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다 결국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마스터가 그런것이라면 그런것이겠죠. 그보다 어서 이곳을 정리해야하지않나요? 제 3자가 이 광경을 본다면 귀찮은 사태가 벌어질것 같습니다만."

 

 

 명답입니다 아인씨 그보다 지금 내가 움직이면 일을 더 벌릴 것같단 말이지.

 

 

 "그래서 말인데 혹시 아지다카하가 어디있는지 못봤어? 아까까지만 해도 저 위에서 대기하라 그랬는데 어느세 사라져있더라고."

 

 

 나의 말에 리바이어던은 모른다고 즉답했고 아인은 고개를 갸웃하며 되물었다.

 

 

 "혹시 그 집사처럼 보이는 인외의 존재 말인가요?"

 

 

 아인의 말에 옆에 있던 리바이어던이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하! 그 도마뱀자식이 인외의 존재라면 이몸은 전지전능한 신이거늘..."

 

 

 리바이어던이 말을 끝내기도 전의 그녀의 뒤에서 아지다카하가 쓰레기를 보는 시선으로 나타났다.

 

 

 "누가 도마뱀인거지 추악한 물고기같으니.... 주..주주주주주인님!!!! 이게 어찌된 일이십니까 제가 없는사이 습격이라도.. 기습이십니까!! 크윽.. 비겁한것들 아직 몸이 온전치 못한 주인님에게 기습이라니.. 그보다 시체는 안보이는 군요. 설마, 물고기 네놈이 먹은것이더냐!"

 

 

 아주 소설을 써라 소설을.

 

 

 "그런거 아니야 아지다카하, 그 이건 내가 좀 실수해서 그런거고 나 지금 움직이지.. "

 

 

 이곳을 정리하라고 말을 다 하기도 전에 아지다카하가 눈깜짝할 사이에 나를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렸다. 그러고선 늦어서 죄송하다며 미간을 찌푸린 다음 허공을 보며 입을 열었다.

 

 

 "안나, 다른분들과 함께 이곳을 정리해주시겠습니까. 전 주인님의 목욕시중을 들어야겠습니다."

 

 

 그러자 아지다카하가의 그림자에서 얼굴에 흉터가 있는 보라색 단발의 소녀가 자신이 입은 메이드 복의 치맛단을 양손으로 들어올리며 나타났다.

 

 

 [명령을받들겠습니다 아지다카하님, 자 모두들 일할 시간입니다.]

 

 

 아자다카하에게 인사를한 소녀가 박수를 치며 말하자 저택 구석구석에서 이질적인 존재들이 청소도구를 손에 들고 나와 나의 피로 물들어진 대리석 바닥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이질적인 존재라고 해도 한번씩은 봤었던 생물이였다. 나무의 몸을 가진 트렌트족, 온몸이 뼈로 되어있는 스켈레톤과 스컬나이트 그리고 아마 저 소녀는 구울이겠지.

 

 

 "저 애들이 아까 말한 이 저택의 유령들?"

 

 

 내가 고개를 올리며 묻자 아지다카하는 한참동안 날 내려다보다가 걸음을 옮기며 대답했다.

 

 

 "예, 구울인 안나와 다른 언데들 그리고 트렌트족이 이곳에 자리잡은건 3년전이라더군요. 그것을 도와준건 주인님의 아버님이셨고요."

 

 

 "흐음"

 

 

 그렇단 말이지. 뭐랄까 아직 게임에서 빠져나오지 않은 느낌이 든단말이야. 그렇다고 해

 서 이것이 싫다 하기에는 이런것에 너무 익숙해졌지만 말이야.

 

 

 어, 잠깐.

 

 

 "나 목욕은 혼자하면 안되?"

 

 

 이건 내가 지금 여자의 몸이여서 부끄러워 그런게 아니다. 예전에 아지다카하가 나를 싰겨준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느낌을 말하자면 아주 솜씨좋은 마사지사가 몸 이곳저곳을 만져주

 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서 이상해질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여서.

 

 

 그때는 참을 수 있었지만, 지금의 몸은 나 자신이 만져도 이상한기분이 들정도로 민감한

 상태 아주 아주 아주 여러모로 위험하다 방송불가 수준정도로 말이다.

 

 

 "주인님. 주인님이 피웅덩이에 쓰러져있었을때 과인의 가슴이 얼마나 철렁였는지 아십니까. 가뜩이나 몸이 성치않으신데 습격까지 받으시니.."

 

 

 "아니.. 그건 말이.."

 

 

 "과인은 더이상 주인님을 혼자계시게 두지 않을겁니다 항상 영원히 주인님의 곁을 지킬겁니다."

 

 

 이새끼 자기만의 세계에 빠졌군.

 

 

 "하아.."

 

 

 

 **

 

 

 

 

 이 빌어먹을 욕실은 왜 이리 큰것일까. 왜 쓸데없이 천장에 스테인드 글라스를 떡칠해논건데.

 

 

 "쯧."

 

 

 "주인님 팔을 위로 뻗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아지다카하가 웃고있다. 뭐가 그렇게 기뻐보이는 걸까.

 

 

 아지다카하의 말대로 팔을 위로 뻗자 아지다카하의 손에 들린 때수건의 감촉이 옆구리살에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리고 점점 때수건이 아래로 내려가며 골반을 간질이기 시작했다

 

 

 "으..읏"

 

 

 아아아아아아아 내 목소리가 이랬었나 내 캐릭터가 붕괴된드아아아아. 이거 성희롱 맞지? 우리나라에 성전환병 걸린 사람들을 위한 법은 뭐가 있..

 

 

 "흐캬..!"

 

 

 한창 머릿속에 혼란이 찾아왔을때 때수건의 감촉이 배를 문지르다가 점점 위로 올라와 가슴밑을 살살 긁기 시작했다.

 

 

 미친 미친 미친 미친 미친 미친 살려줘어어어어어!

 

 

 만약 아지다카하가 김진영처럼 슈퍼울트라초변태였으면 당장 쓰리 강냉이 펀치를 날렸겠지만, 지금 아지다카하의 모습을 보자면 성욕은 일절 보이지않았다.

 

 

 왜 그렇게 보이냐고?

 

 

 아지다카하의 입은 웃고있지만, 장난아니게 진지한 눈빛과 이마에서 흐르는 식은땀이 아지

 다카하가 사심이 없다는것을 알려주고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만약 내가 큰소리를 치면 이새끼는 분명 토라질게 뻔하다. 차라리 리바이어던 처럼 흥흥거리면 다행이지만, 아지다카하가 삐지기 시작하면 하루종일 비가내리는건 기본옵션에다가 호화롭던 음식이 걸레짝이되고 볼때마다 축처져있질않나.

 

 

 무슨 강아지도 아니고. 아니 강아지는 적어도 비가내리게 하진 않지.

 

 

 내가 잡생각을 하고 있을동안 아지다카하의 때수건은 좀더 위로 올라오고 있었다. 점점 가장 민감한곳으로 올라오길래 나는 다급하게 아지다카하에게 물로 싰는것만 해달라며 입을 열려고 했지만, 이미 늦어버리고 말았다.

 

 

 "주인님, 실례하겠습니다"

 

 

 "으흐읏..!"

 

 

 머릿속을 해집는 듯한 짜릿함과 온몸이 간질거리는 이상한 느낌에 그만 입밖으로 이상한 소리를 내었지만, 아지다카하는 신경도 쓰지않고 가슴을 지나쳐 쇄골부분을 닦기 시작했다.

 

 

 하.. 그냥 내가 삐뚤어져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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