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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스타가 사랑한 파파라치
작가 : 몽지나11
작품등록일 : 2017.7.31

6세기 대가야 왕녀 연과 신라 진흥왕은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이들의 사랑은 결국 결실을 맺지 못한채 비극으로 끝나고...21세기 한류스타 양욱과 시골처녀 귀은으로 다시 태어난 두 사람. 의문의 죽음을 당한 귀은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파파라치 기자 진마리의 몸을 빌어 양욱과 의도치 않은 동거를 시작한다. 전생에서 이루지 못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대가야 2왕녀 수가 깨어나는 것을 막으려는 삼진그룹의 음모 속에서 다시금 애틋하게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5. 저수지 위로 떠오른 여인
작성일 : 17-07-31 04:24     조회 : 236     추천 : 0     분량 : 5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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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 위로 떠오른 여인

 

 한 벌 있는 외출복인 원피스로 갈아입은 혜나는 부엌 한 켠에 쪼그리고 앉아서 음울하게 빛나는 달을 멀거니 바라보고 있었다. 혜나는 마치 일곱 살 아이 같았다. 5년전 아버지의 죽음을 목도한 충격으로 말문을 닫아버린 이후로 혜나는 나이를 거꾸로 먹듯 퇴행해 아이로 되돌아간 듯 행동했다.

 

 귀은은 혜나의 옆에 앉아 가만히 동생의 동그란 머리통을 쓰다듬었다. 혜나의 눈이 이상하게 번쩍 빛나고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예쁜 동생 혜나가 내 핏줄이 아닐 수가 있나’

 

  귀은은 가슴이 미어졌다. 그러나 혜나에 대한 애정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누가 뭐래두 넌 내 동생이여. 핏뎅이 좀 달르면 워뗘. 그런다고 혜나 니가 내 동상이 아닌 것도 아닌디. 그깟 핏뎅이 따위는 개나 주라 그려. 혜나 너는 내 동상 맞는겨. 이번에 마늘종 값을 후하게 받으면, 언니가 너 병원데려갈수 있었는디. 일주일만 더 살았으믄...언니가 이제야 겨우 그 돈 다 마련했는디.”

 

 귀은은 혜나의 볼을 만지며 눈물을 흘렸다.

 

 “아부지헌티는 우리 혜나 이쁘게 잘 컸다고 전해줄테니께 말문 좀 열어줄텨. 언니 마지막 소원여. 우리 혜나 목소리 한번 들으면 저 시상가도 원이 읎어. 언니라고 한번 불러봤이믄. 그 소리 한번 들어봤으믄 여한이 읎겄는디”

 

 

 희주와 한참을 이야기하던 남자 양욱이 부엌에 앉아있던 혜나에게 다가왔다. 혜나를 처음 보는 양욱의 눈빛에 잠시 당혹스러움이 스쳐갔다. 혜나는 소녀시절 희주의 청초하고 아리따운 모습을 쏙 빼닮았던 것이다. 칠흑 같은 머리에 호리호리한 체형, 깊이를 알 수 없는 그윽한 눈동자와 오뚝한 콧날, 새빨간 입술을 앙다문 매혹적인 입매까지.

 

 “이제 넌 나를 따라가야 해. 거기가면 니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살 수 있고 할 수 있단다. 나와 갈거지?”

 

 멀거니 바라보는 혜나의 반응에 남자는 객쩍은 듯 미소를 지었다. 그는 혜나의 어깨에 손을 얹고 확신하듯 말했다.

 

 “올라가면, 먼저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의사에게 너를 데려갈거다. 넌 이런데서 이렇게 자랄 애가 아니야. 넌 니가 누군줄 아직 모르겠지만...”

 

 혜나는 입을 앙 다물고는 남자를 슬픈 듯 바라보다가 갑자기 그의 손을 홱 뿌리쳤다. 절대로 그 누구에게도 감정을 보이지 않았던 혜나의 돌발행동에 양욱은 물론 귀은까지 놀라고 말았다.

 

 혜나는 대문밖으로 달려나갔다. 귀은은 놀라서 동생의 뒤를 따랐다. 혜나는 대문밖 동네어귀에서 걸음을 뚝 멈추고 어둠속 저 멀리 귀은이 빠져 죽었다는 저수지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이어 혜나는 무언가에 홀린 듯 그 저수지로 발길을 옮기기 시작했다.

 

 귀은은 혜나의 이상행동에 당황했다. 동생 혜나가 왜 자신이 죽은 저수지로 가는지 알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안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 저수지에서 아비가 죽고 자신 역시 변을 당했다. 혜나 역시 위험할지 모른다.

 

 “혜나야. 거긴 가지말어야 써. 거긴...그곳엔 가지말어. 제발”

 

 불안한 것은 귀은 뿐만이 아니었다. 양욱 역시 대문밖을 나와서는 어딘가로 향하는 혜나가 걱정됐는지 서둘러 그녀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귀은이 빠져 죽은 저수지 위로 노란 달이 살포시 어려 있었다. 귀은은 저수지로 빠르게 걸어가 수면위를 노려보았다. 혜나의 시선이 머문 곳에 놀랍게도 젊은 여자의 몸이 둥실 떠올라 있었다.

 

 귀은은 물위에 동동 뜬 여자의 얼굴을 보고 까무라칠뻔했다. 그 여자는 낮에 본적이 있던 파파라치였다. 다행히 그녀의 얼굴에선 아직 핏기가 엿보였다.

 

 “아직 살아있어! 이 여자 숨이 붙은 거 같어. 빨리 구허면 살릴 수 있다니깐”

 

 귀은이 그녀를 살리기위해 외쳤지만 그녀는 이미 죽은 귀신의 몸이었다. 육체가 없었기에 여자를 구할 능력이 없었다.

 

 그때 혜나를 뒤 따라왔던 양욱이 저수지에 도착했다. 혜나는 양욱을 잠깐 일별하더니 저수지 위로 손가락을 가리켰다.

 

 “혜나야, 무슨 일이야? 응?”

 

 양욱은 혜나가 가리킨 쪽을 바라보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저거 사람이야? 사람이 빠진거야?”

 

 혜나는 대답대신 무표정한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양욱은 양복상의를 벗고는 서둘러 저수지로 몸을 던졌다. 양욱은 체력관리를 위해 평소 수영을 즐겼다. 수영실력이 이런데 쓰일 줄은상상도 못한 일이었다.

 

 양욱은 저수지에 떠오른 여자를 겨우 땅위로 건져냈다. 이어 그녀를 눕히고 숨을 쉬는지 입에 귀를 대보았다.

 

 “숨이...숨이 너무 약해...아직 살아있지만 이대로는 안돼겠어”

 

 양욱은 급히 그녀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대고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그러나 여자의 숨결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귀은도 여자를 걱정하며 발을 동동 굴렀다. 도대체 이 여자는 왜 여기서 이런 일을 당했단 말인가. 양욱이 심폐소생술을 계속 하는 동안 저승사자 역시 이곳으로 날아왔다.

 

 “이봐 저승소년. 이 여자 아직 살아있어! 이 여자 숨이 붙은 거 같어. 빨리 구허면 살릴 수 있다니깐...아직 얼굴에 핏기가 있어. 구할수 있다구. 어떻게 좀 해봐!”

 

 귀은이 저승사자 소년에게 외쳤다. 혜나는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로 양욱이 그녀를 살리기위해 애쓰는 모습을 멀거니 바라보고만 있었다. 저승소년은 사람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적힌 공책을 팔랑거리다가 “이상하네”만 연발했다.

 

 “뭐가 이상하다는 거여. 사람이 죽어가는디 공책 나부랭이만 끼고 워쩌자는겨! 니가 그러고도 저승사자냐!”

 

 귀은이 급한 마음에 소리를 질렀다. 양욱이 계속 인공호흡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다급한 마음이 들었다. 이러다 이 여자까지 죽어버리는 것은 아닐지.

 

 “으악, 난몰라. 오늘이 아니네. 이 누나는 죽을 팔자가 아닌데...”

 

 저승사자 소년이 별안간 외쳤다.

 

 “그런데 이상하다. 넋이 없어요. 몸 곁에 넋이 있어야 하는데 넋이 없어졌어!”

 

 “잘 찾아봐. 물속에 있는 거 아녀?”

 

 “모르겠어요. 큰일이네. 빨리 넋을 찾아야 해요. 아니면 진짜 죽어버린단 말에요. 누난 조금만 기다려요...이 누나 넋 찾고 곧바로 갈게요.”

 

 저승사자 소년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넋이 숨기에 적당해 보이는 울창한 숲 속으로 투다닥 뛰어가버렸다.

 

 진마리의 몸속으로

 

 저승소년이 모습을 감춘 뒤 기다렸다는 듯이 저수지위에서 물에 퉁퉁 불은 머리통들이 하나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귀은도 귀신이지만 오래전 죽은 물귀신들을 보니 등골이 오싹해졌다. 그 귀신들은 넋은 없지만 명은 남아있는 여자의 몸뚱이를 노리는 것이었다. 이런 사정도 모른채 양욱은 여자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귀신들 중 몇몇은 귀은과 안면이 있는 영혼들이었다.

 

 재작년 샛서방을 두었다가 남편에게 두들겨 맞고 친정에 돌아와 몸을 던진 감나무골 새댁 정은이의 머리통부터 20년도 전에 논에 물보러 나왔다가 장마 때 휩쓸려 빠져죽었다는 동이 아저씨의 머리통이 둥둥 떠서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나 5년전 이 저수지에서 목숨을 잃은 아버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허긴, 한평생 소처럼 일하기 바빴던 순해빠진 아버지가 여자몸에 들어오려고 퉁퉁 불은 머리를 내밀지는 않을 것이다. 아버지가 없는 것을 보니 승천한 것이 틀림없다고 여겨져 귀은은 한편으론 안심이 되었다. 한이 많은 이들은 몸뚱이의 명이 남아있는 것을 알아챘는지 여자의 몸을 탐냈다. 조금씩 그들이 가까워졌을 때였다.

 

 “우우우...우우우우우...끄어억”

 

 갑자기 무엇을 보았는지 그 물귀신들이 하나같이 기괴한 비명을 지르며 허겁지겁 물속으로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닌가. 사람이 물귀신을 보고 혼비백산해야 하는데 왠지 반대로 된 분위기였다. 귀은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여자를 어떻게든 살리려는 양욱과 멍한 표정의 혜나 밖에는 주위에 사람이라곤 없었다.

 

 귀은이 여자의 상태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그녀의 몸으로 숙이는 순간, 누군가 그녀의 몸을 세차게 밀었다. 넋인 자신의 몸이 기우뚱 거리는 것을 느끼는 찰나, 귀은의 넋이 실신한 여자의 몸으로 빠르게 빨려 들어갔다.

 

 “아...안돼...안돼...”

 

 바닷속에 빠진 듯 몸이 무겁게 노곤해지는가 싶더니 마치 엄마의 자궁으로 들어간 듯 온몸이 편안하고 따뜻해지기 시작했다. 누군가 숨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듯, 폣속 가득 공기가 들이찼다. 따뜻한 입술과 숨결이 마음을 포근하게 어루만져주는 듯 했다. 이게 무슨 조홧속일까.

 

 “쿠...쿨럭...켁켁”

 

 귀은이 물을 토하며 겨우 눈을 떴을 때 눈앞엔 흠뻑 젖은 양욱이 이제 살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는 걱정이 가득 담긴 눈으로 물었다.

 

 “정신이 들었소? 이봐...나 알아보겠냐구...”

 

 귀은은 눈에 다시 힘을 주고 그를 바라보았다.

 

 ‘왜 양욱이 나를 바라보고 저런 말을 하지? 난 죽었는데 어떻게 나한테 말을 걸고 있는거야?’

 

 “이봐. 진마리씨, 이걸 인과응보라고 하는거요. 사람을 쫓으려거든 제대로 하던가. 그렇게 특종만 쫓더니, 꼴좋게 됐네. 아주 황천길 갈 뻔 했다구. 어디 다친데는 없는거요?”

 

 “...뭐라구...뭐라구..요?”

 

 귀은이 힘겹게 물었다.

 

 “몸은 괜찮냐구. 이 거머리 같은 여자야. 묻는 꼴을 보니 견딜만 한 거 같군.”

 

 그제야 양욱이 한숨을 쉬며 바닥에 널브러졌다. 여자를 물속에서 구해내고 심폐소생술을 하느라 체력이 거의 소진됐던 것이다.

 

 “여기서, 또 사람이 죽어나갈뻔했다구. 더럽게 불길한 저수지야.”

 

 그가 뇌까렸다. 귀은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몸을 일으켰다. 그녀는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았다. 거칠고 옹이진 손가락들은 하얗고 가는 손가락으로 변해있었다. 이게 나야? 귀은은 간신히 몸을 일으켜 비척거리며 다시 저수지로 다가갔다. 물에 비친 얼굴은 귀은이 아니었다. 자신과 양욱을 몰래 찍어대던 파파라치의 얼굴이 물위에 어려 있었다.

 

 “말두 안돼...이건..이건 내가 아녀...”

 

 귀은은 변해버린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더듬어보았다. 그제야 자신이 진마리의 몸속으로 빨려들어와 있단 것을 깨달았다. 물속에선 물귀신들이 공포에 찬 듯 눈만을 내놓고 끔벅거리며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허탕을 치고 돌아온 저승사자 소년이 그제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아챘다.

 

 저승사자 소년은 반쯤 정신이 나간 듯 난리를 쳐댔다.

 

 “누나, 미쳤어요? 빨리 나와요. 명이 바뀌면 얼마나 무서운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요? 빨리 나와요. 누나는 미친거야. 미치지 않으면 이런 짓을 할 리가 없어요.”

 

 “아녀. 진짜 일부러 그런게 아녀. 나도 여기 들어오고 싶어서 들어온 게 아니여.”

 

 “누나 정말 다른 사람 몸뚱이에 기생하고 괴롭히는 악귀가 된거에요? 그리고 진마리 저 누나 넋은 어딜로 보낸거에요.”

 

 “정말야. 믿어 달라니께. 난 증말 아무것도 물러. 나도 모르게 이 몸뗑이루 빨려들어간 걸 워떡허냐고.”

 

 “아..돌겠네. 정말”

 

 저승사자 소년은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심하는 눈치였다. 진마리의 넋을 찾지 못한 이상, 귀은을 끌어낼 방법은 없어보였다. 진짜 몸의 주인만이 가짜를 몰아낼수 있었던 것이다.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저승사자 소년은 고심하며 이렇게 내뱉었다.

 

 “일단, 오늘은 돌아갈게요. 제가 이 몸주인 넋을 찾아올때까지 이상한 짓은 절대 하시면 안돼요. 그리고 이 몸은 명이 남았으니 간수 잘해야 하구요. 그리고 몸주인이 오면 꼭 돌려주셔야 해요”

 

 

 귀은은 힘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귀은 자신도 어떻게 이 여자의 몸속으로 들어왔는지 영문을 알수가 없었다. 물귀신들 역시 동이 터오자 모두들 검은 머리통을 감추고 물속으로 들어갔다. 귀은이 힘없이 고개를 들자 어느덧 양욱이 뚜벅뚜벅 그녀에게로 걸어왔다. 다부진 체격을 가진 양욱의 조각 같은 얼굴위로 동이 터오고 있었다. 여명을 배경으로 물에 젖은 머리에서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는데 차가운 얼굴과 대비되며 도발적이고 섹시한 매력이 넘쳐흘렀다. 그는 다짜고짜 귀은의 어깨에 자신의 수트를 걸쳐주었다. 자신을 걱정어린 시선으로 보는 양욱의 눈길이 이상하게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병원에 갑시다.”

 

 순식간에 그가 귀은을 번쩍 안아 올렸다. 됐다고 말해야 하지만 그럴 힘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의 다부진 품안에 안겨있자니 눈앞이 아득해지는 느낌이었다.

 

 ‘미친겨. 안귀은. 넘의 몸뚱어리 빌려쓰고 있는 주제에 정신나간겨. 이 도깨비 늠일랑 절대루 마음을 뺏겨선 안되는겨.’

 

 양욱이 저수지 한켠에 멍하니 서있던 혜나를 돌아보며 말했다.

 

 “혜나 너도 나와 같이 가야해. 엄마가 걱정하실테니 병원에 가자마자 전화를 드려야겠다”

 

 혜나는 그를 뚱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걸음을 옮기는 그의 뒤를 조용히 따랐다. 혜나는 낯선 사람들을 극단적으로 싫어했는데 그렇게 쉽게 말을 듣다니 이상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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