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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대마도사로 사는 법
작가 : 볕이드는터
작품등록일 : 2017.7.16

마법이라고는 쥐뿔도 모르는 대마도사의 제자!
봉인에서 풀린 마왕에게 찍혀 버렸다?!
"네놈을 찢어 죽여버리겠다!"
위대한 마법사로 오해를 받은 애플의 생존기, 대마도사로 사는 법!

 
3. 과수원(4)
작성일 : 17-07-31 03:53     조회 : 294     추천 : 1     분량 : 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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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도사로 사는 법 013화

 

 

 3. 과수원(4)

 

 

 삐진 전자 누나를 달래며 질척한 과수원 안으로 들어갔다.

 지금 시간이면 관리자도 일하는 중일 테니 찾다 보면 만날 수 있겠단 생각이었다.

 그런데 막상 들어와 보니 밖에서 보던 것보다도 넓게 느껴졌다.

 정면과 양옆으로 과일 나무가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섞은 과일 냄새가 코끝에 달달하면서도 지독하게 들어와 한시라도 빨리 나가고 싶다.

 꺄륵-

 그때 누군가 웃었다.

 “누나, 방금 그 소리 들었어?”

 -…….

 “아, 언제까지 삐져 있을 건데.”

 -3G는 삐지지 않았습니다.

 “알았어. 화 풀어. 근데 진짜 방금 무슨 소리 못 들었어?”

 -물의 정령 운디네의 소리입니다.

 “정령?”

 새삼스럽게도 진짜 판타지라는 생각이 든다.

 정령이라니!

 사실 몬스터는커녕 이종족도 못 봤던 나로서는 신기한 일이다.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이 눅눅한 지대는 운디네의 장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3G 누나가 운디네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운디네는 장난을 좋아하는 물의 정령으로 햇빛과 단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당도를 높이기 위해 볕이 잘 드는 곳에 마련한 과수원은 운디네에게 있어 최적의 놀이터일지도.

 이 놀기 좋은 땅에 몇몇 운디네가 몰려들어 장난을 치면서 이렇게 질척거리게 된 모양이다.

 과도한 수분 공급으로 과실마저 짓무르고 말이다.

 “거참 말썽쟁이네. 관리자 아저씨도 그 정령 때문에 골치 아프겠지?”

 -그럴 겁니다.

 “그럼 운디네가 여기서 못 놀게 하면 팀이라는 아저씨의 호감을 사고 도움도 얻을 수 있을 거야.”

 -일리 있는 말이긴 하나 사고의 방향성이 단순하고 진부합니다.

 “고전 게임에선 이게 당연한 방식이었어.”

 하나의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조언자 한 명을 찾아야 하고 그에게서 정보를 얻으려면 조언자에게 환심을 사야 한다!

 그런 식으로 퀘스트가 늘고 플레이 타임을 늘리는 거지.

 익숙해.

 “누나, 운디네가 있는 곳은 어디야?”

 -오퍼레이팅 시스템 가동합니다.

 

 [물의 정령 운디네가 있을 장소를 탐색합니다.]

 [조건 입력 완료. 검색중…… 완료.]

 [주변 1㎞에 총 3개의 후보군이 있습니다.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위치를 시각화합니다.]

 

 좋아, 가자.

 

 * * *

 

 내 예상은 멋지게 틀려 버렸다.

 전통적인 스토리라인은 무슨.

 일이 한 방에 해결되었다.

 “아하하!”

 “껄껄껄!”

 꺄륵! 꺄륵!

 일단 녹색 더벅 머리를 한 남자애와 덩치 큰 털복숭이 아저씨 그리고 딱 봐도 물의 정령이다싶은 작은 아이들이 하하호호 놀고 있었다.

 과수원 한가운데에 작은 연못이 있었고 다들 그 안에서 물장구를 치고 있었다.

 엄청 즐거워 보인다.

 쟤 납치된 거 아니었어?

 저 더벅 머리, 키위가 분명하다.

 “저기…….”

 내가 말을 걸자 재밌게 놀고 있던 그들이 내게 시선을 집중했다.

 운디네들은 날 보자마자 깜짝 놀라 키위와 털복숭이 아저씨의 등 뒤로 숨어 버렸다.

 “자네는 누군데 과수원에 함부러 들어온 것인가.”

 방금 전까지 엄청 밝은 표정을 짓고 있었던 아저씨가 나섰다.

 즐거운 시간을 방해해서 기분이 상한 모양이다.

 “전 파인애플이라고…… 행방불명된 키위를 찾으려 왔어요.”

 내가 시선을 돌리자 키위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단 눈치다.

 “너 키위 맞지? 학교 안 나온 지 벌써 며칠째인줄 알아? 너네 아버지가 엄청 찾고 있다구.”

 나는 실버바인 백작이 키위를 찾기 위해 ‘마트리프의 반지’까지 걸었고 학교에 공문까지 보내왔다는 사실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해 주었다.

 그 말을 듣던 키위는 조금씩 움츠러들더니 나중에는 고개를 푹 떨구었다.

 뭔가 사연이 있는 모양이긴 한데,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면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잖아.

 “음. 키위, 저 말이 사실이냐?”

 “네……. 죄송해요, 팀 아저씨.”

 혹시나 싶었지만 저 아저씨가 과수원의 관리자 팀이 맞았던 모양이다.

 “운디네의 생태를 연구하기 위한 과제라 했던 말도?”

 “과제는 아니지만…… 죄송해요. 어떻게든 정령들과 놀고 싶었어요.”

 팀 씨가 눈을 감고 고개를 저었다.

 이마를 짚고 한숨을 내쉬더니 얼굴을 쓸어내렸다.

 “파인애플 군이라 했지? 어서 이 친구를 데려가게.”

 팀 씨가 연못에서 걸어 나오며 말했다.

 팀 씨의 말을 들은 키위는 잠시 고개를 들어 팀 씨를 잡아 보려 했지만 이내 손과 고개를 떨구었다.

 아무래도 포기한 듯싶다.

 “자, 가자.”

 내가 키위에게 어서 나오라며 손짓을 했지만 그는 좀처럼 발을 떼지 않았다.

 대신 등 뒤에 숨어 있는 운디네를 볼 뿐이었다.

 운디네들은 키위의 주변을 멤돌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제 가는 거야? 가야 하는 거야?’라고 묻는 것 같다.

 정이 붙은 모양이다.

 곤란한데?

 “아니! 이게 뭐야!”

 그때 팀 씨가 크게 소리쳤다. 뒤를 돌아보니 팀 씨가 잔뜩 질척해진 과수원의 땅을 보고 놀랐다.

 과수원이 엉망이 된 것을 팀 아저씨도 몰랐던 모양이다.

 땅에 떨어지거나 짓무른 과실들을 보며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었다.

 “운디네들이 너무 많아서 생긴 문제 같아요.”

 일단 키위가 운디네들과 인사할 시간을 주기로 한 나는 팀 씨에게 다다가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물론 3G 누나의 말을 그대로 전달했을 뿐이다.

 “아아…… 이럴 수가. 어떻게 하루도 되지 않아 이런 일이.”

 하루?

 “하루라뇨. 키위가 없어진 지 벌써 일주일은 지났는데요.”

 “일주일?”

 내게 되묻던 팀 아저씨의 얼굴이 갑자기 심하게 피곤해졌다.

 “윽.”

 건장한 체구의 팀 씨가 비틀거리더니…….

 털썩-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아니 이 아저씨 갑자기 왜이래?

 -수면 중입니다.

 “응?”

 -수면 중입니다. 사용자 앞의 40대 남성은 현재 수면 중입니다. 사용자의 이해력은 여전히 세 번 이상 반복하지 않으면 안 되는 모양입니다.

 3G 누나의 말이 묘하게 뾰족했다.

 이 누나, 역시 아직도 삐진 모양이다.

 아니 근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잠드는게?

 아까까지만 해도 그렇게 해맑게 웃던 사람이 이렇게 픽 쓰러지는게?

 -운디네는 활력을 주는 정령입니다. 여러 운디네와 노는 와중에 그들에게 홀린 상태로 계속해서 움직였을 겁니다.

 3G 누나의 말은 꽤 충격적이었다.

 운디네는 상대를 노는 것을 좋아하는만큼 마음에 든 상대를 홀려서 며칠이고 함께한다고 한다.

 계속해서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때문에 홀린 사람은 몸의 한계를 느끼지도 못하고 계속 놀다가…… 죽는다고 3G 누나가 설명해 주었다.

 3G 누나는 거기에 덧붙여, 팀 씨의 경우엔 내가 말을 걸어 아카데미 관리자로서의 이성을 되찾았아 정신을 차렸을 뿐, 그런 자극마저 없었으면 키위와 마찬가지였을 거라 했다.

 뭐야. 정령 엄청 위험한 애들이잖아!

 “아하하!”

 고개를 돌리니 키위 녀석이 또 웃으며 운디네들과 놀고 있었다.

 사실을 알고 보니 섬뜩하기 그지없었다.

 죽을 수도 있을 만큼 피곤한 와중에도 운디네에게 홀려 물장구를 치며 함께 놀고 있다니.

 저게 좀비랑 다를 게 뭐야.

 아무튼 끌어내자.

 연못 가까이로 가서 신발을 벗고 바지를 걷었다.

 -멈추세요.

 “왜?”

 -사용자도 운디네에게 홀리고 싶은 겁니까?

 “……아.”

 -무능력한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뿐입니다.

 팩트는 폭력이다.

 “하지만 쟤 저렇게 두면 죽을 거라고. 저 덩치 큰 아저씨도 저렇게 쓰러졌는데 저 삐쩍 마른 애는 괜찮겠어?”

 -운디네가 활력을 주기 때문에 당장은 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회중 시계를 꺼내 보니 벌써 점심 때다.

 그나마 가까이에 있던 교수님과 학생들은 이미 본동으로 돌아갔을 시간.

 내가 본동까지 걸어가려면 못 해도 반나절은 걸리고 다시 돌아오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일지도 모른다.

 어떡하지?

 -운디네를 쫓아내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사용자에겐 불가능합니다.

 “아 진짜! 그 말 좀 그만해! 나도 알아! 아니까 방법 좀 생각해 보자구!”

 이미 도움을 청하기엔 늦었다.

 운디네를 쫓아내고 응급처치를 할 만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

 -과수원 관리자는 어떨까요.

 “팀 씨?”

 -이 주변에는 운디네가 꽤 많이 서식하는 것 같습니다. 운디네에게 홀리기 전 평소의 과수원 관리자라면 운디네로부터 과수원 땅과 과실을 지켜냈을 테니 뭔가 방법을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똑똑해!”

 -Great Grape Generate는 똑똑합니다.

 서둘러 쓰러진 팀 씨에게 다가갔다.

 체온이 엄청 낮고 숨도 쉴 때마다 색색 소리가 났다.

 “누나! 어떻게 하면 돼?”

 -현재 팀은 장시간 저온수에 노출되어 있어 피로감과 저체온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플레어’를 사용하여 체온을 높이싶시오. 전신을 주물러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3G 누나의 말대로 플레어를 끼고 마찰을 일으켰다.

 

 [오퍼레이팅 시스템 가동.]

 [‘플레어’의 출력을 낮춥니다.]

 

 주물주물-

 이 아저씨 몸이 어찌나 딴딴한지 몸을 주무르는 것만으로도 팔이 다 뻐근했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을까?

 “으음…….”

 창백했던 팀 씨의 얼굴에 혈색이 돌면서 그가 신음을 뱉었다.

 -물과 고칼로리 음식을 먹이십시오.

 3G 누나의 말에 팀 씨에게 챙겨왔던 물과 초코바를 먹였다.

 그리고 잠시 뒤.

 팀 씨가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으으……. 자네는?”

 “파인애플이에요.”

 “파인애플?”

 역시 운디네에게 홀렸던 당시의 기억은 잘 나지 않는 모양이다.

 상황을 대충이나마 설명했다.

 내 설명을 들은 팀 씨가 목을 겨우 가누어 주변을 둘러보더니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이럴수가…….”

 “팀 아저씨,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과수원이야 다시 관리하면 되지만 지금 키위라는 애가 아직도 운디네들에게 잡혀 있다구요. 운디네를 쫓아낼 방법 없어요?”

 내 말에 팀 씨가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서 큰 길로 쭉 가면 내 관리실이 나올 거야. 그곳 난로에 내 파트너가 있을 텐데…… 자네가 그 친구를 설득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 그래도 아카데미 학생이니 정령을 다루는 법은 알고 있겠지?”

 아뇨. 그런 거 모르는데요.

 내가 대답을 못 하고 있자 3G 누나가 내게 말했다.

 -위대한 그레이프의 지식체는 무엇이든 알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믿음직한 말이다.

 “그럼요! 걱정 마세요.”

 그레이프 선생님을 믿고 자신있게 말하자 팀 씨가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주었다.

 “내가 몸만 성했어도 직접 했을 텐데……. 부탁하네.”

 팀 씨의 손을 꼭 잡아준 뒤 큰 길을 따라 뛰었다.

 

 * * *

 

 “헥헥헥!”

 어우.

 -사용자의 체력에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휴식을 권장합니다.

 아, 몰라 힘들어 죽겠으니까 말시키지 마.

 3G 누나가 뛴 거리를 체크해 주었는데 팀 씨의 관리실은 2㎞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다.

 도착하니 힘들어서 손을 휘휘 저을 힘도 없었다.

 겨우 열쇠를 꽂아 문을 열고 들어가니 과연 벽난로가 있었다.

 진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다.

 빨리 뭔가 찾자.

 정령이라고 했으니까 아까 운디네처럼 귀여운 무엇인가겠지.

 크릉-

 그렇게 벽난로에 다가가자 뭔가 짐승 소리가 들렸다.

 “……엉?”

 이제 조금 숨 좀 돌려 고개를 드니 벽난로 앞에…… 거대한 도마뱀이 엎드려 있었다.

 내 기척을 감지하고 일어선 녀석은 나를 주시하며 크릉댔다.

 누나, 얘 뭐야?

 -나이 든 샐러맨더입니다.

 샐러맨더? 그럼 불의 정령이야?

 -그렇습니다.

 근데 왜 나한테 이렇게 화를 내는 것 같지?

 -사용자가 조금은 똑똑해진 것을 인지했습니다. 화내는 것 맞습니다.

 왜!

 -며칠 동안 파트너가 돌아오지 않았는데 파트너의 냄새를 풍기는 낯선 사람이 왔으니 의심하고 있겠죠.

 무엇을?

 -파트너를 헤친 사람이고 이제 자신의 보금자리마저 빼앗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왜 그렇게 사고가 극단적인 건데!

 화르륵!

 “으악!”

 속으로 3G 누나와 대화하고 있을 때, 샐러맨더가 불을 뿜었다.

 몸을 날려 피했지만 내 뒤에 있던 소파가 흔적도 없이 재가 되어 버렸다.

 단 1초만에.

 “…….”

 어버버버. 말도 안 나온다.

 크릉! 크으크컹!

 화륵!

 “아악! 쟤 도대체 지금 뭐라는 거야?”

 -위대한 그레이프 님께서도 정령들의 말은 완벽히 익힐 수 없었습니다. 하여 번역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통역을 원하십니까?

 “응! 빨리!”

 -여기는 나의 보금자리. 나가라.

 “나가자!”

 문을 열고 몸을 날렸다.

 공중에서 반바퀴 돌아서 상체부터 착지했는데 덕분에 문이 닫히기 전 팀 씨의 관리실을 볼 수 있었다.

 그 안에서 샐러맨더의 노란 눈이 나를 주시하고 있었다.

 “……어떡하지?”

 탁-

 문이 닫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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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메 17-07-31 08:39
 
접었나 싶었는데 한 방에 몇 개가 올라온 거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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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이드는터 17-08-02 00:49
 
공모전 날짜를 착각해 부랴부랴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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