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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전하, 아니 되옵니다
작가 : 아범
작품등록일 : 2017.7.17

이벤트 당첨으로 일등석에 탑승한 담월. 그곳에서 한 남자와 크게 다투고 만다. 결국,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그가 속삭인다. "두 번 다시 마주칠 일 없길 바라거라." 아니, 뭐 저런 싸가지가 다 있어?! 그렇게 끝날 줄 알았던 두 사람의 인연이 황궁에서 다시 시작되었다. 도망치려는 그녀와 잡으려는 그. 마침내 사로잡힌 그녀의 입에서 절망적인 신음이 터져나왔다.
"전하, 아니 되옵니다!"

 
담월의 데이트-3
작성일 : 17-07-30 22:36     조회 : 267     추천 : 0     분량 : 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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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담월이 황급히 휘의 손을 잡아당겼다.

 휘가 휘청거리며 뒷걸음질 쳤다.

 그러자 그 앞으로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지나쳤다.

 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했다.

 놀란 담월이 오토바이를 향해 소리쳤다.

 

 "이봐요, 오토바이! 거기 멈춰요!"

 

 그녀가 휘를 돌아보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괜찮아요, 전하?"

 

 휘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그제야 담월이 움찔하며 그의 손을 놓았다.

 얼마나 힘껏 붙잡았는지 그의 손에 빨갛게 자국이 남았다.

 때마침 두 사람 앞으로 오토바이가 다가왔다.

 담월이 잔뜩 화가 난 얼굴로 대뜸 소리쳤다.

 

 "이봐요! 골목에서 그렇게 갑자기 튀어나오면 어떡해요! 사람이 다칠 뻔했잖아요!"

 

 "담월이?"

 

 "응?!"

 

 배달원으로 보이는 남자가 담월을 바라보며 헬멧을 벗었다.

 숯검정이 같은 눈썹을 한 젊은 남자였다.

 그를 유심히 바라보던 담월의 두 눈이 갑자기 커다랗게 떠졌다.

 

 "어?! 너 용팔이?!"

 

 "그래, 나 용팔이! 우와, 이게 얼마 만이야?"

 

 "와, 세상에! 너 완전 그대로네?"

 

 알고 보니 초등학교 때 그녀의 짝꿍이었던 남자였다.

 서로를 단번에 알아본 두 사람이 금세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어느새 휘와 부딪칠 뻔한 일은 까맣게 잊은 두 사람이었다.

 그런 두 사람을 못마땅한 얼굴로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다.

 뒤늦게 따가운 시선을 느낀 배달원.

 팔짱을 낀 채 사나운 눈빛을 하고 있는 휘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란 얼굴을 했다.

 

 "어?! 아, 안녕하세요, 황태자님?"

 

 그가 얼른 허리를 굽히며 인사를 했다.

 지켜보던 담월이 괴상한 소리를 내며 웃었다.

 

 "크크크. 야야, 황태자님이 뭐냐. 전하, 이래야지."

 

 "이야, 그 이상한 웃음소리는 여전하네?"

 

 "크크크. 이런 게 쉽게 바뀌겠냐?"

 

 두 사람이 마주 보며 킥킥댔다.

 또다시 휘는 잊혀진 존재가 됐다.

 

 "그나저나. 부모님께서는 아직 중국집 하셔?"

 

 "응. 그 바람에 난 여태 이 짓이다."

 

 "이 짓이 어디가 어때서! 네 덕분에 동네 사람들 편하게 자장면 먹을 수 있으면 된 거지."

 

 "오, 철 좀 들었구나. 그런 소리도 하는 거 보니."

 

 "철은 예전부터 들었지. 크크크."

 

 "웃기시네. 너 기억 안 나냐?"

 

 "뭘?"

 

 "여기, 여기 내 머리 구멍 낼 뻔했던 거. 기억 안 나?"

 

 배달원이 자신의 머리 한쪽을 보여주며 말했다.

 그러자 금세 담월이 움찔했다.

 

 '앗, 맞다!'

 

 순간 당황한 담월이 배달원의 옆구리를 쿡쿡 쑤시며 어색하게 웃었다.

 

 "하하하……. 아니, 얘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그, 그건 내가 아니지 않나?"

 

 "어쭈! 시치미 떼시겠다? 너 그때 눈 엄청 오던 날, 동네 얘들 다 불러내서 눈싸움했던 거 기억 안 나? 그날 네가 돌멩이 넣어서 던진 눈덩이에 내가 여기 맞아서 난리 났었잖아."

 

 "일부러 넣은 거 아니거든! 우연히 눈 뭉치다가 들어간 거였다고!"

 

 "하하하. 기억하고 있네, 뭐."

 

 담월이 냉큼 실토하자 배달원이 좋다고 웃었다.

 담월의 입에서 짧은 한숨이 새어 나왔다.

 어쩌다 보니 제 입으로 인정한 꼴이 돼버렸다.

 

 '으! 하필이면 전하 앞에서 그런 얘기를 하다니!'

 

 그녀가 슬쩍 뒤를 돌아봤다.

 휘가 그럼 그렇지라는 듯 혀를 차고 있었다.

 담월이 억울함에 몸을 떨었다.

 

 "난 배달 있어서 이만 간다. 나중에 가게 들러라. 너 좋아하는 자장면 기차게 만들어 줄 테니까."

 

 "응, 알았어. 운전 조심하고. 잘 가."

 

 담월이 다행이란 듯 서둘러 인사를 했다.

 곧이어 그녀의 귓가로 음침한 목소리가 들렸다.

 

 "대충 어떻게 살았는지 짐작이 가는군."

 

 그녀가 흠칫 놀란 얼굴로 돌아보자 휘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담월이 금세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그, 그런 거 아니에요! 전하께서 이상한 얘기만 들어서 그렇지 저 그렇게 막 말썽 피우는 그런 애 아니었다고요!"

 

 "흠, 우연히 듣게 된 두 사람의 증언이 하필이면 말썽 피운 얘기였을 뿐이다?"

 

 "바로 그거죠! 워, 원래 그런 기억이 더 오래 남는 법이잖아요. 하하하……."

 

 담월이 어색하게 웃으며 그의 눈치를 살폈다.

 휘가 가소롭다는 듯 콧방귀를 뀌며 한쪽 입꼬리를 올렸다.

 

 '역시! 전혀 믿고 있지 않아!'

 

 담월이 금세 입을 삐죽거리며 불만 섞인 얼굴을 했다.

 

 "아 참! 그러고 보니 어쨌든 전하의 목숨을 제가 구했네요? 이런 걸 보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하지 않나?"

 

 그녀가 은근히 생색을 내며 턱을 치켜세웠다.

 그러자 금세 휘의 싸늘한 음성이 이어졌다.

 

 "그래? 그렇다면 아까 그 젊은이를 황태자 시해범으로 당장 체포해야 되겠군."

 

 그의 말에 담월이 냉큼 눈을 흘겼다.

 

 '하여튼! 농담도 못 하게 해요, 정말.'

 

 그런 담월을 무시한 채 휘가 앞장서서 걸어갔다.

 뒤에서 담월이 구시렁대며 따랐다.

 

 그때 마침 두 사람 앞으로 초등학교가 나타났다.

 

 "와, 우리 학교다!"

 

 담월이 들뜬 얼굴로 뛰어갔다.

 정문 안으로 들어선 담월이 갑자기 걸음을 멈췄다.

 

 "어라?! 운동장이 왜 이렇게 작아졌지?"

 

 "원래 그런 것이다. 어렸을 땐 뭐든 크게 보이는 법이지."

 

 언제 다가왔는지 휘가 담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담월이 고개를 끄덕이며 운동장을 걸었다.

 

 "혹시, 전하도 학교 다니셨어요?"

 

 "물론이지! 사람을 어찌 보는 것이냐!"

 

 거 참. 사람이 이상한 부분에 예민하네.

 담월이 몰래 입술을 삐죽거렸다.

 

 "그럼 수업 다 끝나고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놀기도 했겠네요?"

 

 "크흠, 난 오전 수업만 받았다."

 

 "와, 대박! 좋았겠다. 반나절만 수업받고 집에 가고."

 

 담월이 금세 부러운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그녀의 눈빛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그 모습을 본 휘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학교 수업만 오전에 끝났을 뿐, 궁에서 따로 수업을 받았느니라."

 

 "에게, 그게 뭐예요. 그럼 더 안 좋은 거잖아요. 끝나고 놀지도 못하고."

 

 "사람이 어찌 좋은 것만 쫓고 살 수 있단 말이야. 때론 인내하며 희생도 할 줄 알아야 발전하는 법 아니더냐."

 

 "그 어린 나이에 무슨 인내며 희생이에요! 놀기도 바쁜데."

 

 담월의 말에 휘가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한 번을 그냥 안 넘어가는 여자군.'

 

 어느새 두 사람 앞으로 후문이 나타났다.

 그렇게 막 후문을 벗어날 무렵이었다.

 

 "와, 저 문방구가 아직도 있다니!"

 

 담월이 후문 앞 문방구를 향해 달려갔다.

 문방구 앞에는 나이가 지긋한 남자가 졸면서 앉아 있었다.

 

 "아저씨!"

 

 "으악, 깜짝이야!"

 

 담월이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란 남자가 몸을 휘청거렸다.

 재밌다는 듯 담월이 웃자 정신을 차린 남자가 그녀를 유심히 쳐다보았다.

 

 "어라? 너 담월이 아니냐?"

 

 "네, 맞아요. 크크크. 와, 아직도 아저씨가 여기 주인이세요?"

 

 "당연하지! 나마저 여길 떠나면 얘들 학용품은 어디서 사라고."

 

 남자가 퉁명스러운 말투로 대답했다.

 담월이 반갑게 웃었다.

 

 "그나저나. 절 알아보시네요?"

 

 "그때랑 하나도 안 변했구만, 뭐."

 

 "어머, 제가 어릴 때도 이미 이렇게 예뻤나요?"

 

 "무슨 소리야. 장난기 있는 얼굴이 그때랑 그대로라는 말인데."

 

 남자의 말에 금세 담월이 어색한 웃음을 흘렸다.

 

 "하하하……. 아저씨도 참. 제가 무슨 장난기가 있었다고……."

 

 "이거 왜 이래? 내 기억력이 얼마나 좋은데! 너 때문에 내가 그 잘 팔리던 뽑기를 접었잖아."

 

 "네?! 뽑기요?"

 

 "그래, 뽑기. 네가 그때 몇 개 뽑더니 죄다 꽝만 나온다고, 사기네 어쩌네 하면서 행패를 부렸잖아. 그때 내가 널 달래느라 애먹은 거 생각하면, 아휴."

 

 남자가 그때를 떠올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담월의 웃는 얼굴에 살짝 경련이 일었다.

 

 "그, 그랬나요? 하하하……."

 

 "그럼! 결국, 내가 1등 상품을 손에 쥐여 주니깐 그제야 네가 울음을 뚝 그치더니 집에 갔잖아. 그날로 내가 뽑기는 죄다 치워버렸지."

 

 남자의 증언에 담월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났다.

 저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지는 기억들이었다.

 

 "정말 기억력 좋으시네요, 크크크."

 

 "내 기억력이 좋은 것도 있지만 네가 워낙에 유별나기도 했지. 거 왜, 비 엄청 오던 장마철인가 그때도 동네 얘들……."

 

 "하하하! 아저씨, 그럼 수고하세요. 나중에 또 들릴게요."

 

 문방구 주인의 목격담이 이어지려 하자 담월이 얼른 인사를 하고는 내뺐다.

 휘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가 애써 시치미를 떼며 앞서갔다.

 

 "역시, 어렸을 때도 보통이 아니었군."

 

 휘가 이해가 된다는 듯 고개를 주억거렸다.

 뒤쪽에서 얼핏 혀를 차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자 담월이 예민한 목소리로 외쳤다.

 

 "전하, 서둘러요."

 

 "또 어딜 가려는 것이냐?"

 

 휘가 금세 경계하는 눈빛으로 물었다.

 그의 물음에는 대답도 안 하고 그녀가 재활용품이 쌓여있는 곳으로 향했다.

 

 "오예, 득템!"

 

 그녀가 커다란 비닐을 두 개 들더니 그중 하나를 휘에게 건넸다.

 휘가 의아하게 바라보자 담월이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일단 가지고 따라오세요. 다 쓸데가 있으니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녀가 앞장섰다.

 

 잠시 후.

 

 두 사람이 동네 작은 뒷산에 올랐다.

 말이 뒷산이지 다 오르는 데 채 몇 분이 걸리지 않는 작은 언덕이었다.

 

 "역시! 이럴 줄 알았어. 아직 그대로구나."

 

 그녀가 언덕 위에 올라 휘를 돌아봤다.

 그가 궁금한 얼굴로 바라보자 담월이 짓궂은 웃음을 흘렸다.

 

 "여기가 제 전용 놀이터였거든요. 크크크."

 

 담월이 추억을 떠올리며 특유의 웃음소리를 냈다.

 휘가 말없이 언덕 아래를 바라보았다.

 보잘것없는 작은 언덕일 뿐인데.

 도대체 여기서 뭘 하고 놀았다는 건지 모를 일이었다.

 그런 휘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 그녀가 비닐을 깔고 앉았다.

 

 "전하. 잘 보세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녀가 비닐을 타고 언덕을 질주하듯 내려갔다.

 

 "저, 저런! 다치면 어쩌려고!"

 

 휘가 깜짝 놀란 얼굴로 외쳤다.

 하지만 그런 휘의 걱정과는 달리 어느새 담월은 안전하게 언덕 아래에 도착해 있었다.

 

 "전하! 전하도 타고 내려오세요!"

 

 "난 됐다. 다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

 

 "에이, 여기서 다치는 게 더 힘들어요. 크크크."

 

 담월이 재밌다는 듯 웃었다.

 휘가 못마땅한 얼굴로 바라보자 그녀에게 문득 좋은 꾀가 생겼다.

 

 "아, 그렇구나. 전하는 한 번도 이런 걸 타보지 않으셨으니깐 다칠 수도 있겠구나."

 

 그녀의 말에 휘가 대번에 발끈했다.

 

 "무슨 소리! 겨우 이 정도 놀이에 다칠 정도로 둔한 내가 아니다."

 

 "네, 잘 알겠사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안전하게 걸어 내려오십시오, 전하."

 

 담월이 웃음을 참으며 공손하게 말했다.

 그 모습을 본 휘가 냉큼 비닐을 깔고 앉았다.

 

 "흥! 잘 보거라."

 

 곧 그가 비닐을 타고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오기 시작했다.

 밑에서 지켜보던 담월이 흡족한 얼굴로 웃었다.

 

 '역시! 걸려들 줄 알았어!'

 

 그때였다.

 비닐을 타고 내려오던 휘의 방향이 갑자기 그녀에게로 향했다.

 잠시 방심하고 있던 담월이 화들짝 놀란 얼굴로 달아났다.

 하지만 그를 피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으악!"

 

 '쿵!'

 

 작은 충격과 함께 그녀의 몸이 자연스럽게 휘에게로 넘어갔다.

 놀란 담월이 눈을 질끈 감았다.

 밑에 깔린 휘가 재빨리 손을 뻗어 그녀의 몸을 받쳤다.

 순간 두 사람의 얼굴이 딱 맞닿았다.

 잠시 뒤.

 

 '어? 이 촉촉한 감촉은 뭐지?'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담월이 생각했다.

 자신의 입술에 뭔가 말캉한 것이 닿아 있는 게 느껴졌다.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이 나쁘지 않았다.

 궁금해진 그녀가 천천히 감은 눈을 떴다.

 

 "헉!"

 

 담월의 두 눈이 화들짝 커졌다.

 자신의 바로 코앞에 싸늘한 그의 얼굴이 있었다.

 순간 그녀의 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렸다.

 부딪치면서 그를 깔고 넘어진 모양이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

 

 '내, 내가 지금 저, 전하랑 뽀, 뽀뽀를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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