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나를 구원해줘
작가 : 꿀크리스마스
작품등록일 : 2017.7.13

“방금 개새끼, 라고 저한테 욕을 한 것 같아서 묻는 겁니다.”
“미친. 저기요, 피해망상 있으세요?”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심상치가 않다.

정솔, 이 세상의 정의는 자본뿐이라 믿는 기업 사냥꾼.
절대 인간을 믿지 않는다.
인간이란 나약하고, 이해타산적이며, 배반적인 동물이니까.

하리안, 강자에게는 아주 강하고 약자에게는 한 없이 약한,
사회에서 소외받는 약자들과 정의를 위해 싸우는 서하일보 사회부 기자.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엮어가는 알콩달콩 로맨스!

#사이다여주 #차도남남주 #스윗남서브남주

 
19 악몽은 없이 (1)
작성일 : 17-07-30 21:13     조회 : 293     추천 : 0     분량 : 5746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19 악몽은 없이 (1)

 

 

  두 사람을 태운 솔의 차는 미끄러지듯이 기어가 캐리아 호텔로 들어섰다. 차를 파킹 맡긴 후, 솔과 리안은 호텔 로비 안으로 들어갔다.

  “그럼.”

  좀 전의 키스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는 듯 리안은 무뚝뚝하게 말했다. 그럼, 안녕히. 라는 이별의 인사였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리안의 귀가 빨갰다. 아마도 리안은 현재, 굉장히 부끄러워하는 중이었다. 그런 리안을 눈치 챈 솔이 짓궂게 웃었다.

  “그 놈의 그럼, 그럼. 아니요. 안 그럼입니다.”

  “그게 말이에요, 방구에요?”

  솔이 말도 안 되는 장난을 치자, 리안 역시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그렇게 주고받은 두 사람은 싱그럽게 웃었다.

  “그럼요?”

  그럼! 이 아닌 그럼? 이라고 리안이 솔의 의사를 물었다.

  “이 호텔에 비어 있는 다른 방은 많겠지만.”

  “많겠지만?”

  “여전히 제 방이 좀 큽니다.”

  “그래서요?”

  그 뒤에 이어진 솔의 대답은 당당하고도 뻔뻔했다.

  “같이 올라갑시다.”

  “키스 한 번 했다고, 너무 대담해지신 것 아니에요?”

  조금 거친 대답에, 좀 전의 리안의 모습이 그리워지는 솔이었다. 세상의 모든 위로가 필요하다는 듯 주저앉아 어린 아이같이 펑펑 울던, 수줍게 솔의 입술을 받아들이던 리안의 모습. 하지만 솔은 곧 고개를 내저었다. 지금 이 모습이, 진짜 하리안이지. 그리고 그게 매력인 여자지, 라고 생각하며.

  “일단 그렇다고 칩시다. 너무 길었던 하루라 많이 피곤한데. 빨리 올라가죠, 그만?”

  “조건은요?”

  “조건이요?”

  “네, 정솔 당신은 조건 거는 걸 좋아하잖아요.”

  “조건이라면…… 이상한 짓은 하지 않겠습니다. 됐습니까?”

  “제가 그래야 할 이유가 있다면요?”

  “하, 깐깐하시네.”

  그렇게 장난을 치면서도 두 사람은 여전히 싱글벙글했다. 솔의 제안을 딱히 거절하고 싶은 생각인 건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그 이상한 짓이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솔이 이상한 짓을 한다고 하더라도 리안은 그를 따라가고 싶었다. 그저 그러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괜히 조금. 튕기고 싶었달까.

  “말해보세요. 내가 당신을 따라가야만 하는 이유요.”

  당신을 사랑해서요, 라고 하면 어떡하지? 리안은 괜히 오버를 하며 몸을 베베 꼬았다. 그것보다는 당신에게 관심이 있어서요, 라고 하는 게 지금 상황에 좀 더 적당하지 않을까 같은 생각으로 머릿속을 꽉 채웠다.

  “음, 이유가 있죠.”

  “뭔데요?”

  “그건……”

  하지만 솔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말이었다.

  “당신이 있으면 꾸지 않는 것 같아서요.”

  “네? 뭘요?”

  “지금까지 날 지독히도 괴롭혀 온, 한 동안 단절되었다가 다시 시작된, 그 지긋지긋한 악몽이요.”

  줄곧 짓궂은 표정으로 장난을 치던 솔의 얼굴이 깊어지며 진중해졌다. 말투 역시 무거웠다. 그러니까, 솔의 표정과 목소리는 순간 굉장히 진실적이었다. 그리고 그 표정과 목소리, 눈빛을 눈치 챈 리안은 더 이상 솔의 제안을 거절 할 수 없었다.

 

 

 *

 

 

  캐리아 호텔의 꼭대기 층, 스위트룸에 입성한 리안은 탄성을 뱉어냈다. 그때는 술에 취해서, 다음 날은 술이 덜 깨서. 자세히 파악할 수 없었던 환경이 한 눈에 들어왔다.

  캐리아 호텔에서 묵었던 다른 작은 방에서도 룸이 참 깔끔하다고 느꼈던 리안이었는데, 스위트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건설을 시작할 때부터 스위트룸에 총력을 기울인 듯한 인테리어였다.

  일단 룸의 크기부터 어마어마했다. 그때는 둘러볼 새가 없어서 몰랐는데, 지금 보니 거실과 침실이 벽이 없이 이어져있었고, 그 옆으로는 커다란 욕실이 있었다. 거진 방 하나 크기쯤 되어 보이는 욕실에 두 세 사람은 족히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욕조가 있었다. 그리고 그 옆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개인 수영장이 알맞은 크기로 자리하고 있었다.

  “수영복 있습니까?”

  “당연히 없지만, 있다고 하더라도 그 수영복을 입고 당신과 단 둘이 살을 맞대면서 물장구를 칠 일은 없을 것 같군요.”

  “수영장이 이렇게 큰데, 굳이 살까지 맞대야 합니까? 무슨 상상을 하시는 거예요?”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리안은 인상을 살짝 구겼다. 한 방 먹었다, 이거였다. 솔은 은근하게 미소 지으며 리안의 어깨를 가볍게 쳤다. 그만 나가자는 뜻이었다.

  그때는 여유가 없어 거실과 이어진 침실이 끝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거실 옆으로는 문으로 나뉜 방 하나가 더 있었다. 킹사이즈의 침대가 있는 침실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의 방이었다. 침실보다는 작다고는 해도 이 작은 방 역시, 그냥 이 호텔의 다른 방 정도의 크기였다.

  “와, 정말이지. 이런 스위트룸은 하루 묵는데 얼마나 하는 거예요, 도대체?”

  리안의 그 규모와 퀄리티에 놀라며 물었다.

  “제 집보다 작습니다만. 뭐, 궁금합니까? 말해줘요? 부담스러울텐데.”

  “아, 됐어요, 됐어! 알게 뭐야. 당신 부탁으로 온 건데.”

  “말은 바른대로 합시다. 부탁이 아니라, 조건을 건 제안이죠.”

  “그럼 뭐, 지금이라도 그 제안 거절해드려요?”

  “굳이 그럴 것은 없습니다만.”

  작은 방의 문을 닫고 나오며 솔이 확실히 대답했다.

  “그럼 이 작은 방을 제가 쓰면 되겠네요. 문도 있고 좋은데요. 아, 문은 잠기죠?”

  “잠기기야 하겠지만, 키는 아마도 제가 가지고 있을 겁니다.”

  “하, 됐네요. 어쨌든, 그럼 쉬세요.”

  리안은 군더더기 없는 굿나잇 인사를 남긴 후, 방으로 들어서려 했다. 하지만 열리는 작은 방의 문을 솔이 한 손으로 밀어 쾅, 닫아버렸다.

  “이 방은 쓸 일 없습니다.”

  “그럼 뭐 저 침실에서 우리 둘이 자요? 같이? 한 침대에서?”

  “뭐, 원하시면 그렇게 해드리고요.”

  “뭐라고요?!”

  이건 우리의 조건에 없는 사안이라는 듯 리안은 솔을 눈으로 흘겼다. 솔은 이런 말을 할 때마다 과하게 반응하는 리안이 귀엽다는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 미소를 보며 리안은 살짝, 심장이 두근거렸다.

  ‘심장! 나대지마!’

  자기 최면을 거는 리안이었다.

  “하하. 당신이 저 침실을 쓰면 됩니다. 그 옆에 있는, 소파가 제 자리예요. 침범은 없습니다.”

  “아니 킹사이즈의 침대에, 다른 방 하나 크기의 쪽방도 있고 이불 깔고 누워서 잘 수도 있을 만큼 커다란 크기의 욕조도 있는 이곳에서 왜 하필 저 작은 소파에서 자려는 거예요?”

  리안은 솔이 의심스럽다는 듯 쳐다보며 물었다. ‘이상한 짓은 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반드시 지키라는 뜻이기도 했다.

  “약속은 지킵니다. 이상한 짓 안 해요. 다만,”

  “?”

  “당신이 있다는 걸 눈으로 확인해야, 악몽이 없을 것 같아서요. 뭐,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게 무슨 뜻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있어야만 당신이 악몽을 꾸지 않는다는 거예요?”

  “아마도요. 저도 확인해보려는 겁니다. 당신이 있어야 악몽을 꾸지 않는 것인지, 아님 그 날은 그저 우연이었는지. 큰 돈 들여가며 잠까지 재워주는데, 당신도 그 정도 도움은 주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여전히 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리안은 어리둥절해 했다. 그런 리안을 뒤로하고 솔이 먼저 자리를 옮겨 욕실로 향했다.

  악몽이라.

  리안은 문득 그 악몽에 대해서 궁금증이 일었다. 도대체 무슨 악몽일까. 어떤 악몽이길래 솔을 그렇게 지독히도 괴롭힌다는 것일까. 얼마나 지속된 악몽인지, 무슨 내용이길래 지긋지긋한 악몽이라고 표현하는지, 그리고 왜 내가 있어야 그 악몽을 꾸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인지.

  솔의 악몽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짐작을 하다 보니 샤워를 마친 솔이 욕실에서 나왔다.

  “샤워하세요.”

  “에에에? 아니, 왜?”

  아니 이거, 키스 좀 했다고 샤워까지 시키고! 샤워하고 나면 뭘 하려고!

  “하리안씨. 이상한 상상 좀 그만 하시고요. 얼른 샤워하고 잠을 자야 내일도 일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아……”

  이렇게 폐쇄 된 공간에 솔과 단 둘이 있으려니 시키지도 않은 이상 야릇한 상상만 더해져 가는 리안이었다. 망상으로 민망해진 리안은 솔의 명령을 받들고 서둘러 샤워를 마쳤다.

  “잘 자요.”

  모든 준비를 마치고 리안은 침실로, 솔은 그 옆의 소파로 자리했다. 솔이 먼저 잘 자라는 인사를 한 후 몸을 돌려 리안에게 등을 보이고 누웠다. 덩치가 있는 몸매는 아니었지만 넓은 어깨에 판판한 등을 가진 솔의 뒷모습이 유달리 듬직해보였다.

  “솔씨도, 잘 자요. 악몽은 없이.”

  리안은 섬세하고도 다정한 굿나잇 인사를 건넸다. 그 말에 등을 돌려 리안은 보이지 않는 솔의 얼굴로 은은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그리고 그렇게, 잠이 들었어야…… 했는데.

  리안의 마음속에 오만가지 감정이 뒤섞였다. 오전에 있었던 힘겨웠던 일, 상처, 병원에 있는 김상훈 환자를 떠올리니 자연스럽게 돌아가신 할머니의 얼굴이 오버랩 되었다. 할머니가 보고싶었다. 나에게 유일한 관심을 보여주었던, 나의 사랑하는 할머니.

  관심. 관심, 이라는 글자를 되뇌이다 보니

  “당신에게 왜 그렇게 관심이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했던 솔의 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저절로 솔과의 키스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그때의 달콤했던 향, 부드럽고 촉촉했던 촉감까지도 생생했다.

  “읏.”

  리안은 손으로 이불을 꼭 쥐며 이불 하이킥을 찼다. 하, 도대체 내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아까는 키스를 했던 남자와, 지금은 같은 방에 누워있기까지 하다니. 리안은 혹시 자신의 거친 몸동작에 솔이 잠에서 깼을까봐 눈을 돌려 바라봤지만 솔은 여전히 등을 돌린 채로 새근새근, 숨을 쉬고 있었다.

  그런 솔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니,

  “악몽을 꾸는 중인 건 아니겠지.”

  솔의 악몽이 떠올랐다. 악몽이라니. 어린 아이도 아니고 말이야……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리안은 솔이 걱정되었다. 저 사람에게는 어떤 상처가 있길래, 그렇게 방어적으로 행동하고 지긋지긋하다고 표현하면서도 지독하다 말하는 악몽을 꾸는 것인지.

  솔에 대한 동정이 일자 왠지, 좁은 소파에 몸을 웅크린 채로 잠들어 있는 솔의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졌다. 그래서 물었다. 순전히, 충동적인 마음이었다.

  “자요?”

  리안의 목소리는 조용했다.

  “안 잡니다.”

  자는 줄 알았던 솔은 곧바로 한껏 잠긴 낮은 톤의 목소리로 대답했다. 늦은 시간의 가라앉은 솔의 무거운 목소리가

  꽤나 야하게 느껴졌다.

  “소파 불편하지 않아요?”

  “불편하다면요?”

  “침대로 올라와서 자요.”

  “그건 우리 조건에 없습니다.”

  “그럼, 지금 만들죠, 그 조건.”

  리안은 망설임 없이 저돌적이었다. 그리고 리안의 촉촉한 목소리에 이끌리듯 솔은 등을 보이고 있던 몸을 돌려 지긋한 눈빛으로 리안을 바라봤다.

  “후회하실 텐데요.”

  “안 합니다.”

  리안은 솔의 말투를 따라하며 말했다. 솔은 그런 리안이 미친 듯이 귀엽게 느껴지는 지경이었다. 그리고 곧이어 느릿하지만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몸을 일으켜 리안이 누워있는 침대로 향했다.

  “너무 순진한 것 아닙니까? 이상한 짓을 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제가 지키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아니요, 솔씨 당신은 지킬 거예요.”

  “그걸 어떻게 압니까?”

  “솔, 당신을 믿으니까요.”

  리안은 그렇게 말하며 눈을 감았다.

  킹사이즈 침대의 양 끝에 리안과 솔이 나란히 누웠다. 서로를 바라보는 자세로.

  “이제 진짜 잘 자요. 악몽은 없이.”

  눈을 감은 채, 리안이 따뜻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 리안의 잠든 모습을 솔은 한동안 빤히 바라보았다.

  당신은 도대체 어떤 여자이길래, 나를 이다지도.

  그런 의구심을 품으면서도 솔의 표정은 한 없이 부드럽고 다정했다. 어쩌면,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리안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몰랐다. 솔도 리안만큼이나 이 모든 상황이 굉장히 낯설고 어색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했다.

  “하리안. 당신과 함께라면 정말이지 악몽은 없을 것 같군요.”

 

 

 *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0 20 악몽은 없이 (2) 2017 / 7 / 30 283 0 6368   
19 19 악몽은 없이 (1) 2017 / 7 / 30 294 0 5746   
18 18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4) 2017 / 7 / 30 309 0 6298   
17 17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3) 2017 / 7 / 30 289 0 5679   
16 16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2) 2017 / 7 / 28 298 0 6477   
15 15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1) 2017 / 7 / 28 294 0 6513   
14 14 한 여름 밤의 꿈 (5) 2017 / 7 / 28 305 0 5327   
13 13 한 여름 밤의 꿈 (4) 2017 / 7 / 26 287 0 6454   
12 12 한 여름 밤의 꿈 (3) 2017 / 7 / 26 292 0 7060   
11 11 한 여름 밤의 꿈 (2) 2017 / 7 / 24 306 0 7835   
10 10 한 여름 밤의 꿈 (1) 2017 / 7 / 23 312 0 6794   
9 9 물과 기름, 혹은 개와 고양이 (6) 2017 / 7 / 23 296 0 6420   
8 8 물과 기름, 혹은 개와 고양이 (5) 2017 / 7 / 20 344 0 6030   
7 7 물과 기름, 혹은 개와 고양이 (4) 2017 / 7 / 20 305 1 6212   
6 6 물과 기름, 혹은 개와 고양이 (3) 2017 / 7 / 18 304 1 6611   
5 5 물과 기름, 혹은 개와 고양이 (2) 2017 / 7 / 16 308 1 6264   
4 4 물과 기름, 혹은 개와 고양이 (1) 2017 / 7 / 16 304 1 6742   
3 3 사건이거나, 만남이거나 (3) 2017 / 7 / 13 314 1 6047   
2 2 사건이거나, 만남이거나 (2) 2017 / 7 / 13 329 1 6907   
1 1 사건이거나, 만남이거나 (1) 2017 / 7 / 13 510 1 8019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보통이 아닌 연
꿀크리스마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