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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나를 구원해줘
작가 : 꿀크리스마스
작품등록일 : 2017.7.13

“방금 개새끼, 라고 저한테 욕을 한 것 같아서 묻는 겁니다.”
“미친. 저기요, 피해망상 있으세요?”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심상치가 않다.

정솔, 이 세상의 정의는 자본뿐이라 믿는 기업 사냥꾼.
절대 인간을 믿지 않는다.
인간이란 나약하고, 이해타산적이며, 배반적인 동물이니까.

하리안, 강자에게는 아주 강하고 약자에게는 한 없이 약한,
사회에서 소외받는 약자들과 정의를 위해 싸우는 서하일보 사회부 기자.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엮어가는 알콩달콩 로맨스!

#사이다여주 #차도남남주 #스윗남서브남주

 
18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4)
작성일 : 17-07-30 21:11     조회 : 309     추천 : 0     분량 : 6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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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4)

 

 

  치료를 마치고 솔과 리안은 병원을 빠져나왔다. 서준이 등장하기 전 관심이니, 어쩌니 나누었던 대화는 잊혀진지 오래였다. 두 사람의 분위기는 여전히 차가웠다. 리안은 솔에게 서운한 중이었고, 솔은 왠지 모르게 화가 난 상태였다.

  “오늘은 고마웠어요. 그럼.”

  그러니 리안의 입에서는 이런 정도의 끝인사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 말을 들은 솔은 기가 찼다.

  “그게 끝입니까?”

  “그럼 뭐가 더 있어야 해요?”

  “……”

  “당신과 나 사이에.”

  리안은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그건 아마도 솔이 서울로 올라가기 전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었던 것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여서 나오는 행동들이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솔은 화가 날 뿐이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거길 간 거예요?”

  솔이 화가 나는 이유는 여전했다. 약자들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돌볼 생각도 없이 뛰어드는 리안이 못마땅해서였다. 그리고 그렇게 못마땅한 이유는 아무래도, 리안이 걱정됐기 때문이었다.

  차 안에서 그렇게 화를 내고 끝일 줄 알았던 대화의 주제가 다시 튀어나오자, 리안 역시 솔에 대한 야속한 감정이 되살아나는 중이었다.

  “당신이 상관할 일 아니라고 했을 텐데요.”

  “그 환자가 당신 아버지라도 됩니까? 도대체 왜 그렇게 사서 고생을 하냐고요!”

  솔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 말에 리안은 울컥했다. 순간 리안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흑…… 그래요! 맞아요! 그 사람들은 전부 내 아버지고, 내 어머니고, 나의…… 나의 할머니예요. 내가 지켜주지 못한 나의 할머니라고요!”

  그렇게 마음속의 말을 쏟아 내버린 리안은 더 이상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자리에 주저 앉아 펑펑 울기 시작했다. 끝내지 못한 모든 사실을 토로하면서.

  “흑, 흐윽. 할머니가 돌아가신 건 모두 저 나쁜 개새끼들 때문이라고요! 흑흑, 엉엉.”

  어렸을 때부터 중학교 시절까지. 언제나 바쁜 맞벌이 부부였던 부모님들은 애정이 각별하게 필요한 리안에게 관심을 주지 못했다. 너무하다 싶은 날이면 용돈을 쥐어주고, 남들은 갖지 못하는 비싼 장난감을 사주며 회유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어린 리안에게 정작 필요했던 것은 용돈도, 비싼 장남감도 아닌 부모님들의 사랑과 관심이었다.

  그렇게 외로웠던 리안에게 관심을 보여준 단 한 사람. 리안의 고급 아파트 옆, 재개발이 이루어지지 않는 달동네 끝에 살고 있는 늙고 힘없는 한 노인이었다.

  “아가, 왜 이곳에서 혼자 울고 있누?”

  외로움에 길바닥에서 혼자 훌쩍이고 있던 리안에게 할머니는 다가와 말을 걸어주었다.

  “흑, 흑. 오늘 친구랑 싸웠는데, 흑흑, 말할 사람이 없어요, 엉엉.”

  “아이고, 예쁜 아가가 왜 친구랑 싸웠는고? 할미에게 말해봐라.”

  그렇게 인연을 쌓게 된 두 사람. 리안은 매일 같이 하교 후, 달동네 꼭대기에 있는 할머니의 집으로 가 하루 종일 놀다가 들어오곤 했었다.

  “할머니는 왜 이렇게 계단이 많은 곳에 살아요? 우리 옆집으로 이사와요! 그리고 맨날 나랑 놀아요!”

  “아이구, 우리 아가. 할미는 여기가 좋아.”

  “하지만, 할머니는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잖아……”

  어린 리안은 할머니와 자신의 집안 형편의 차이를 알 리 없어 그렇게 철없는 말을 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점점 자라난 리안은 자신의 부모님들과 할머니는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아 갔다. 부모님들은 무섭고 냉정하지만 할머니는 다정하고 따뜻하다는 차이점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은 돈이 많아서 커다란 아파트에서 살고, 할머니는 돈이 없어서 계단이 많은 꼭대기에 산다는 것까지도.

  그렇게 어린 리안은 소위 말하는 사회의 하위 계층, 그들의 삶에 대해 알게 되고 일찍부터 사회의 부조리를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

  천년만년 할머니와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 믿었던 중학생이 된 리안에게 그러나, 불행한 일이 닥쳤다. 그것은 할머니의 집 주변이 지역재개발 구역이 되었다는 것이었다.

  “할머니. 우리 이사 가자. 내가 우리 부모님한테 도와달라고 할게. 우리 부모님들은 가진 것이라고는 돈 밖에 없어.”

  “허허. 우리 아가 마음도 예쁘지. 하지만, 할미는 그럴 수가 없어.”

  물론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았지만, 할머니 몸 하나 건사하기로는 보상금만 받아도 시골로 내려가서 살 수도 있었을 것이었다. 하지만 할머니가 이사를 가지 않았던 진짜 이유는, 돈을 벌어오겠다며 집을 나가버린 하나 남은 아들 때문이었다.

  할머니의 아들은 그렇게 집을 나가버린 후, 살았는지 죽었는지 알 수도 없을 만큼 연락이 완전히 두절되어 버렸다. 그러나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아들의 말을 믿고 있는 할머니는 오매불망 아들을 기다리며, 그 집을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 아들이 남기고 간, 어미는 도망 가버리고 할머니의 손에 맡겨진 불쌍한 손자와 단 둘이.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할머니의 동네가 재개발 구역으로 선정이 되어버렸다.

  “우리 할머니를 도와주세요!”

  할머니를 도울 방법이 없었던 힘없고 작은 중학생의 리안은 무작정 신문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지나가는 모든 기자들을 붙잡고 이 사건을 언론에 알려달라며 눈물로 호소했고, 사정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어떤 기자들도 어린 리안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았다.

  “그때, 단 한 명의 기자라도 내 말을 들어주었더라면…… 그랬다면, 할머니는 그렇게 안타깝게 돌아가시지 않을 수 있었을지도 몰라요.”

  아픈 과거를 회상하며, 그 이야기들을 조곤조곤 솔에게 들려주던 리안은 불현 듯 그렇게 말했다.

  “지역재개발 때문에 힘들어 하시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까?”

  “네. 아주 아주 비극적이고, 안타까운 사고로요.”

  지역재개발을 맡은 시공사 쪽에서는 서둘러 할머니에게 집을 빼라고 권고했다. 할머니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그나마 나은 보상금을 받고 일찍부터 집을 모두 비웠다. 유일하게 남은 단 한 집은, 할머니의 집이었다. 하지만 할머니는 나갈 수 없다며 끝까지 버텼다.

  결국에는 내려진 법원의 판결. 강제 철거가 발부되었다. 철거 용역 업체에서 사람들이 몰려왔다. 집에는 늙은 노인, 할머니뿐이었다. 그 때는 지금보다도 더 사나운 시절이었다. 몰려온 사람들은 할머니의 사정에는 관심이 없었다. 험악하게 말을 하고, 무섭게 협박하며 할머니를 몰아세웠다.

  “내 집이여! 나는 못 나간당께!”

  “하, 노인네. 일 복잡하게 만드시네, 진짜! 돈 준대잖아!!”

  법대로 행동해야 했기 때문에 물론 그쪽에서도 무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무서운 말투와 협박, 고함은 늙은 노파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기 충분했다. 결국 공포에 떨던 할머니는 뒷걸음을 치기 시작했고, 건강하지 않았던 탓에 몸을 피하는 중 발을 헛디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넘어지면서, 머리를 평상에 부딪쳤다. 그렇게 쓰러진 할머니는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다.

  “할머니!!!”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리안이 부리나케 수많은 계단을 뛰어 올라 할머니의 집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어있었다.

  “하아, 귀찮게 됐네, 이거.”

  쓰러진 할머니를 그 누구하나 돌봐주지 않고, 몰려왔던 사람들은 귀찮게 됐다며 한숨을 쉬었다. 리안은 할머니를 끌어안고 울면서 그들을 향해 소리쳤다. 욕을 하다가도 도와달라며 호소했다. 그러나 아무도 리안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처음 정솔, 당신을 봤을 때. 유독 당신에게 적대적으로 행동했던 이유는 그 때문이었어요. 당신이 차고 있는 그 손목시계.”

  “손목시계 말입니까?”

  “네. 그때 싸늘한 눈빛으로 할머니와 나를 바라보던 그 인간들은 하나 같이 손목에 금색 시계를 차고 있더군요. 그때의 기억들은 그게 전부예요. 할머니와 저의 사정과는 너무도 대비되는 듯한 느낌의 그 금색 손목시계들을 바라보며 저도 정신을 잃었었거든요.”

  “하지만 저는 금색 손목시계는 차지 않습니다. 뭔가…… 허세 같잖아요.”

  “하하. 그래도 손목시계는 손목시계잖아요?”

  말을 마친 리안은 씁쓸하게 웃으면서 장난을 건넸다.

  “결국에는 그렇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기사가 나가더군요. 그때만 해도 서하일보가 꽤 명망 높은 신문사였는데…… 어쨌든 서하일보에서, 지금은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어떤 기자분께서 할머니의 일을 기사로 다뤄주셨어요. 이미 다 진행된 사안이니 지역재개발이 중단된 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 이후로 지역재개발, 강제 철거 등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들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했죠.”

  “그랬군요.”

  “언론의 힘이라는 게 대단하더군요. 그리고 저는 그 힘을 믿었죠. 그래서 다짐했어요. 기자가 되어야겠다. 정의로운 기자가 되어야겠다. 그래서 할머니처럼 다정하고 따뜻하고, 그러나 힘이 없는 사람들이 안타까운 일을 당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겠다. 내가 다치고, 내가 힘들고, 내가 위험하게 되더라도, 어떻게 해서든 그들을 도와주어야겠다. 이렇게요. 이제는 제가 왜 그렇게 무모하게 행동하는지 알겠나요?”

  “네, 하리안 기자님.”

  리안의 사연을 알게 된 솔은 자뭇 따뜻하게 웃으며, 답변해주었다. 그녀의 모든 이야기들을 전부, 이해할 수 있다는 듯이.

  “사람들이 많이 물었죠. 왜 하필 찌라시 기사나 뱉어내는 서하일보냐. 직장에서도 물어봐요. 너 같은 애가 왜 하필 여길 들어왔냐고요. 그냥 웃으면서 얼버무려버리지만, 사실은 그때 일 때문이에요. 그때, 우리 할머니 기사를 다뤄주었던 신문사는 서하일보 뿐이었거든요.”

  “할머니께서 분명, 자랑스러워하실 겁니다. 지금 하리안씨 모습을 보면요.”

  “그럴까요? 정말…… 그럴까요? 아닐 것 같은데.”

  위로로 건넸던 솔의 말을 들으며 리안은 다시금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리고, 스스로를 자책하기 시작했다.

  “내가 지켜줬어야 했는데. 지켜줄 수 있었는데. 내가, 그때 더 많은 기자들을 붙잡고, 더 소리치고, 더 애원했어야 했는데. 그럼 좀 더 일찍 언론에 알려졌을 거고, 그럼 그들이 할머니의 집에 쳐들어오지 않았을 거고, 그럼 할머니는…… 할머니는, 흑.”

  돌아가시지 않았을 거예요, 라는 마지막 말은 흐느끼는 리안의 목소리에 파묻혔다. 할머니를 떠올리며, 자책하기 시작한 리안은 다시 거두었던 눈물을 흘렸다. 하염없이 울었다. 모든 게 자신의 잘못이라는 듯.

  그 모습을 빤히 바라보던 솔은 천천히 리안에게 다가섰다. 언제나 당당한 모습의 리안이었다. 흐트러짐 없이, 바른 말을 하고, 어떠한 분위기에서도 쫄지 않으며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솔이 지금껏 보아왔던 사회부 기자로서의 리안의 모습은 그랬다.

  하지만 여기, 깊은 상처를 가진 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지금껏 지켜온 자신의 모습을 내려놓고 주저앉아 스스로를 자책하며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은 눈물을 하염없이 쏟아내고 있었다.

  그리고 솔은, 그런 리안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보였다.

  솔은 리안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주저앉아 울고 있는 리안을 일으켜 세웠다. 리안은 우는 와중에도 솔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이렇게 눈물이 많은 사람일 줄이야.”

  “엉엉.”

  리안은 어린 아이같이 소리를 내며 울었고, 솔은 장난스럽게 말을 걸며 울고 있는 리안을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솔의 포옹은, 당신의 모든 상처를 이해한다는 듯, 온 힘을 다해 당신을 위로하고 싶다는 듯 포근했다.

  그 달콤하고 다정한 솔의 품 안에서, 리안은 거리낌 없이 더욱 서럽게 울었다.

  “이 말은 내가 아니라 하리안, 당신이 들어야 하는 말인 것 같군요.”

  “흑흑, 뭐라고요?”

  “하리안씨.”

  “?”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흑, 흐윽.”

  “당신 잘못이 아니야. 할머니께서도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으어엉엉!”

  리안에게 가장 필요했던 그 말을 솔이 해주었다. 평생 동안 리안을 괴롭혀왔던 그 몹쓸 죄책감을, 솔은 모두 이해해주고 위로해주었다. 그 한 마디에 리안은 모든 상처가 씻겨지는 듯 했다.

  여전히 리안을 뜨겁게 안은 채로, 솔은 천천히 입술을 다가갔다. 눈물로 촉촉해진 리안의 입술에 따뜻하고도 달콤한 솔의 입술이 부딪혀왔다. 눈물에 적셔진 리안의 입술을 짭쪼롭하면서도, 달달했다. 리안은 솔의 입술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눈을 감고 서로의 입술을 어루만지던 두 사람. 솔이 부드러운 동작으로 살짝 입을 떼었다.

  “그때 키스, 기억나죠?”

  “네?”

  “술에 취한 당신이 내게 입술을 박치기 했던 그 키스 말입니다.”

  “읍!”

  기억할 리 없다고 믿었는데. 갑자기 훅 들어오는 솔의 말에 리안은 당황스러워 두 손으로 입을 막았다. 그 행동을 보며 솔은 귀엽다는 듯, 은은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리안의 입술을 가리고 있는 두 손이 방해라도 된다는 뜻으로 그 손에 가볍게 입을 맞춘 후, 치워버렸다.

  “그때부터 시작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말을 하며 솔은 다시 입술을 부딪혀왔다. 눈물을 모두 거둔 리안이 담담하게 솔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서로를 뜨겁게 안으며 두 사람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키스를 이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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