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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마녀 장미
작가 : 태라
작품등록일 : 2017.7.11

이어도에 살고 있는 해녀 장미는
어느날 바다에 빠진 재벌 후계자
민수를 구출하게 된다.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살실증에 걸린 민수는
자기가 누군인지도 모른채
장미의 집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민수를 찾으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의 추적이
이어지고... 그들에 의해 살인의 누명을 쓰게
되는 장미. 왜? 왜? 왜? 라는 물음과 함께
시작된 그녀의 정체성 찾기에서 만난 거대한
음모는 장미의 인생을 송두리채 바꿔버린다.

고통은 인간의 DNA도 바꿔버린다고 했던가.
나약한 여자에서
강한 여자로
걸 크러쉬가 되어가는 장미 모습을 지켜보는
독자들은 가슴이 뻥 뚫리는 쾌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제 17 화 우리 장미, 불쌍해서 어쩌끄나!!..
작성일 : 17-07-30 19:34     조회 : 375     추천 : 10     분량 : 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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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7 화 우리 장미, 불쌍해서 어쩌끄나!!..

 

 속살이 훤히 비치는 아사 한복을 입은 백설희는

 젊은 남자의 무릎을 베고 누워 히히덕 거리다가

 건수를 맞이 하였다.

 풀어 헤쳐진 치마 말기 사이로 드러난 그녀의

 허연 속살을 보면서 건수는 욕지기를 느꼈다.

 

 먼 옛날 건수는 백설희에게 총각딱지를 뗀 적이

 있다.

 “오빠, 아직도 총각이지?”

 밤꽃이 하얗게 핀 밤에 술을 마시면서 백설희의

 넋두리를 들어줬었던가? 수도없이 만난 그녀의

 남자들 이야기를 듣다가 백설희가 던진 질문에

 얼굴이 빨개진 건수는 아직도 총각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서 아니라고 소리를 질렀다.

 “얼라? 화내는 것 보니 진짠가보네! 아이구 바보

 오빠! 내가 가르쳐줄까?”

 갑자기 그녀가 건수 목을 감아 왔다. 그리고 쑥!

 그녀의 혀가 건수의 입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문어의 빨판처럼 건수의 온몸을 휘감아 왔다.

 저항할 수가 없었다. 그녀가 하는대로 따라갈

 수 밖에.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건수는

 그때 장미당의 김혜령 사장의 얼굴을 떠올렸다.

 백설희가 아니라 김혜령이라면 좋겠다는 생각과

 죄의식 혐오감 실망 이런 것들이 뒤섞인채 관능의

 세계로 빠져 들어 갔다.

 다음날 건수는 하루종일 고민고민하다가 백설희를

 만났다. 건수는 백설희에게 걷자고 했다. 10리 길

 쯤 되는 길을 걸어 있는 절 백련사까지 갈려고 했었다.

 그런데 절반도 오지 않아 백설희가 빨리 말하라고

 댕댕거렸다.

 백련사 앞에서 줄려고 가져온 목각인형 목걸이를

 꺼내면서 건수가 말했다.

 “백순희, 내가 너 책임질께”

 그 때 백설희의 이름은 백순희였다.

 “하하하하~~~ 웃긴다!!”

 그녀는 웃었다.

 “오빠, 돈 있어? 명예 있어? 권력 있어? 나는 돈,

 명예, 권력 있는 남자를 좋아해!! 내가 미쳤어?

 오빠같이 있는 거라곤 달랑 두쪽 밖에 없는 남자

 좋아하게? 어젯밤 그 일 오빠가 불쌍해서 좀

 도와준거야. 그것 가지고 이러면 안되지. 우리

 좀 쿨해지자구!”

 

 건수는 작업실에 앉아 울고 있었다. 순희를 사랑한

 것은 아니였지만 책임을 다하고 싶었다.

 그런데 순희는 그런 건수의 마음을 마음껏 조롱

 했다. 슬프다기 보다는 자신의 모습이 경멸스러워

 울고 있는데 김혜령이 들어왔다. 그리고 건수 손에

 들려있는 목각인형 목걸이를 보았다.

 “정말 건수 네 솜씨는 헤파이토스도 못따라 올거야”

 헤파이토스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최고의 찬사라는

 것을 안다. 손재주가 좋은 건수는 틈만나면

 무엇인가를 만들었다. 작은 화장대도 만들고,

 인형도 만들고, 보석함도 만들고 그렇게 만든 것들을

 김혜령에게 주었다. 그때마다 그녀는 건수가 얼마나

 좋은 재주를 가졌는지 강조하면서 그의 형편없이

 떨어진 자존감을 높여 주었다. 그런 그녀가 말했다.

 “건수야, 울 가치도 없는 사람을 위해 눈물을 흘리지 마”

 건수는 속으로 말했다.

 ‘당신이야말로 가치 없는 사람을 위해 울지 마세요!’

 그리고 건수는 도서관에 가서 헤파이토스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찾아 보았다. 대장장이 최고의 기술을

 가진 신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렇게 건수는

 김혜령 그녀를 위해 공부하고 그녀를 위해 일했다.

 오로지 오르지 못할 나무 김혜령만을 바라보면서.

 

 “오빠, 오랜만이야!”

 백설희는 남자 무릎에서 일어나 앉으면서 말했다.

 남자에게 나가 있으라는 손짓을 하자

 “네 누님”

 하면서 남자는 나갔다.

 “순희야”

 건수가 그 이름을 부르자 백설희는 불끈했다.

 순희가 뭐야 순희가 촌스럽게! 백순희는 백설희로

 이름을 바꾸고 난 다음에 건수에게 백설희라고

 부르라고 했다. 그런데 고지식한 건수는 왜 부모님이

 지여준 귀한 이름을 바꾸느냐면서 끝까지 순희라고

 불렀다.

 “오빠 나 백설희라고 안불러주면 죽는대. 백설희라고

 부를래? 안부를래?”

 그제서야 백설희라고 불러주던 건수 저 고리타분한

 인간이 왜 갑자기 옛날 이름을 부르는 거야?

 백설희는 한심한 눈으로 건수를 바라보았다.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어서 왔다. 미란이가 왜

 애니 아가씨 이름을 쓰는지 말해 봐라”

 “뭘? 이 오빠 사람잡네?”

 백설희는 길길이 뛰면서 오리발을 내밀었다.

 그러나 건수는 절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건수는 그런 사람이다.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언제나 남의 뜻대로 다 해주지만 자신의 가치관에

 위배 되는 일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하지 않았다.

 이럴 때 건수를 다루는 것은 모든 것을 다 말하고

 동정심에 호소하기 작전이다라고 생각한 백설희는

 이실직고를 하기 시작했다.

 

 아들도 며느리도 형제 자매들까지 모두 죽어서

 적막강산이 된 김혜령 회장이 삶의 의욕을 잃고

 죽어가고 있었다. 단하나 남은 혈육 애나는

 마약쟁이가 되어 있었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애나의

 상태. 이 때 김혜령 회장은 자기가 지은 죄업에 대해

 백설희에게 고백을 한적이 있었다.

 “내가... 죽을 죄를 지였어. 그 아이 애니... 내가 죽였어.

 그래서 벌을 받는 거야. 난 지옥으로 떨어질거야”

 “아닙니다 회장님, 애니 아가씨는 살아있어요”

 확신에 차서 말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애니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백설희니까

 당연했다. 그 말에 눈을 번쩍 뜬 김혜령은 백설희에게

 매달렸다. 백설희는 자기가 알고 있는 사실에 각색을

 덧붙여 김혜령 회장에게 진실이게끔 믿게 만들었다.

 그리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 소설의 플롯은

 아버지도 모르는 천덕꾸러기 장미란을 김애니로 만드는

 것으로 짜여졌다.

 

 이 세상에 죄의식만큼 무서운 형벌이 있을까?

 법률이 아무리 강력해도 양심만큼 강력할까?

 자신이 저지른 죄를 용서받는 댓가로 중세의

 한 종교는 면죄부를 팔았다. 돈으로라도 자신의

 죄를 씻고 싶은 강력한 소망이 그 면죄부 안에는

 담겨 있는 것이다. 김혜령 회장이 그랬다.

 평생 가슴 속 깊숙이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그 죄의식을 씻어내는 그 일 때문에 김혜령은

 백설희에게 고뚜리가 매어졌다. 백설희가 내민 가짜

 투성이를 진짜로 알고 받아 들였다. 원래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되어 있다. 그것이 면죄부라면 더욱더

 그 믿음은 강력해진다.

 

 “그런 일이 있으면 나한테 연락을 했어야지!”

 건수가 말하자 백설희가 받아쳤다.

 “오빠, 장미 그 모지리가 그 자리에 앉아봐”

 “우리 장미 모자란 얘 아냐. 고귀한 얘야.

 속물덩어리 너희들하곤 비교도 할 수 없어”

 “그러게 오빠 속물들이 회사 경영할 수 있는

 거야. 고귀한 얘는 그냥 고귀하게 살으라고 해.

 한 재산 두둑히 떼어줄게 편하게 살면 되잖아”

 “더러운 것! 너하고 말해 봤자지”

 건수는 일어섰다.

 “어딜 갈려구?”

 “김회장님한테 가서 다 말할거야”

 분노에 차서 걸어가고 있는 건수의 꼿꼿한 등을

 보면서 백설희는 머릿속 계산기를 두둘겨 보았다.

 이럴 땐 동정심이다. 라는 계산결과가 나왔다.

 “오빠, 나좀 봐. 오빠 이러면 안돼. 어떻게 감당할려고

 이 일이 세상에 알려져봐 김회장님 매장당할거야.

 오빠는 또 어떻고 무사할 것 같애? 우리 모두 사는

 길은 이대로 오빠가 무덤까지 이 비밀 가지고 가는 거야.

 오빠 정말 잘못했어. 한번만 용서해 주라! 내가 오빠가

 하자는대로 다 할게. 오빠 제발 나좀 봐주라!”

 백설희는 눈물을 쥐어짜면서 울었다. 내가 연기로는

 대종상감이다. 하면서. 그런데 건수는 듣지 않았다.

 이제 더 이상 그런 거짓 눈물 거짓 웃음에 속아주지 않겠다.

 널 봐줄만큼 나에겐 여유가 없어. 건수는 걸어 나갔다.

 그 걸음을 누구도 멈추게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건수를 말릴 수 없다는 것을 안 백설희는 얼른 다른

 전략을 짜보기로 했다. 오빠 날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그 간장종지보다 작은 배포로? 난 배포가 바다야 바다!!

 

 건수는 백설희의 집에서 나왔다.

 이미 해는 져서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건수는 막막했다. 지금까지 언제나 막막하기만 했던

 그의 인생이 이보다 더 막막했을까?

 어디서 어떻게 풀어야 할까?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건수는 눈에 보이는 포장마차로 들어갔다.

 소주 한 병을 시켜서 벌컥벌컥 들이켰다.

 안주랑 천천히 먹으라고 포장마차 주인이 오뎅 국물을

 떠서 줬다. 건수는 소주 한 병을 더 시켰다.

 술을 마시는 건수의 흐릿한 시야 사이로 지난날의 모습들이

 또렷하게 떠올랐다.

 

 중앙여관. 어느 곳 어느 마을에나 있었던 중앙역,

 중앙 공원, 중앙탕 등의 이름들.

 건수가 ‘꼬마둥이’로 일하던 여관 이름도

 종앙여관이었다.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건수는 그 여관에서

 손님들 심부름도 하고 손님 방에 불을 때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 건수에게 손님들이 부르는

 호칭은 ‘꼬마둥이’였다.

 거기서 백순희를 만났다. 순희는 부엌데기였다.

 큰 가마솥에 밥을 짓고, 설거지를 하는 식모의

 보조는 식모라고도 하지 않았다. 부엌데기였다.

 학교에 다녀야 할 어린 나이에 그들은 고된

 노동으로 찌든 몸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건수는

 순희 일을 많이 도와주었다. 손님 방에 불을 때고

 난 다음에 고구마를 구워 순희 손에 몰래 쥐어

 주었고, 시간나면 설거지도 해 주었다.

 그런 건수에게 순희는 ‘오빠 오빠’ 하면서 잘

 따랐다. 그때 순희는 참 이쁘고 순진한 소녀였다.

 그런 착한 순희가 저런 요부가 되다니!!

 건수는 더 이상 백순희를 이대로 놔둘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이대로 이 일을 덮고 넘어간다면 점점 더

 악녀가 되갈 것이다. 그만 그녀의 악행을 멈추게

 해야 한다. 건수는 일어섰다. 이미 밤은 깊어 졌고

 건수는 많이 취해 있었다. 소주 반병이 주량인

 그가 마신 소주 병 수는 헤아릴 수 없었다.

 건수는 술값을 계산하고 포장마차를 나왔다.

 어디로 가야 하나? 로즈그룹을 찾아 가야해.

 김혜령 회장을 만나야 해! 그 생각 밖에는

 없었다. 멀리 로즈백화점의 상징인 장미가

 반짝거리고 있었다. 건수는 그 장미를 향해 걸었다.

 깊은 밤 사람도 차도 뜸한 거리에 쏜살같이 달리던

 자동차에 건수의 몸이 부딪쳐 튕겨져 나갔다.

 그리고 건수의 머리가 먼저 땅에 닿았다.

 그의 머리 속에 있던 모든 기억들이 싹 사라져 갔다.

 하나 또렷이 남은 건 내 딸 장미였다.

 ‘우리 장미, 불쌍해서 어쩌끄나!!’

 이승을 떠나는 건수의 영혼이 부르짖었다.

 제 17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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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니 17-07-30 23:32
 
에고..건수씨 불쌍해요!! 다음회 빨리 올려주세요. 작가님.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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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17-07-31 12:19
 
헉... 건수 그리 쉽게 가진 않겠지요? 장미 불쌍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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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왓 17-07-31 12:32
 
김혜장이 건수 짝사랑 어인이었근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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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17-07-31 13:01
 
오마낫!
건수 워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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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17-07-31 13:02
 
에러물 쓰셔도 잘 쓰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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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미로 17-07-31 20:08
 
건수씨가 이대로 가지는 알을꺼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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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 17-08-07 00:35
 
흐흐흑ㅠㅠ 진짜 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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