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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도시대유물
작가 : 진사위건
작품등록일 : 2017.6.22

3000년전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마도시대 그시대의 물품중 하나가 발굴되었고 각국의 마법사들이 힘을모아 연구를 시작했다.
10년이 지나자 물건의 사용방법과 위력을 알아냈고 20년이 지나서야 물건의 설계법을 알아냈으며 30년이 지나서야 물건을 만들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그때문에 흑마법사들의 공격과 드래곤의 괴롭힘에 시달려야했고 세 제국의 황제들은 서로 힘을모아 아카데미를 만들어 그곳에서 마도시대의 유품을 가르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도시대 유품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졌고 마도시대의 유품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

 
하이클래스(2)
작성일 : 17-07-30 17:53     조회 : 233     추천 : 0     분량 : 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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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을 그리면서 이상한 각도로 날아오는 검을 보고서 여자는 뒤로

 몸을 날리고서 계단으로 올라오는 기사들을 향해 활을 겨냥했다.

 

 "먼저 오는 한명은 저기있는 사람처럼 기사를 포기해야 될거야."

 

 여자가 계단을 올라오는 기사들을 향해 소리쳤고 두 기사는

 밑에 쓰러져있는 기사를 보고서 계단을 오르기를 머뭇거리고 있었다.

 

 "이 바보같은 놈들! 계집의 말따위에 그렇게 휘둘려서는 지금당장

 올라가지 못해!"

 

 밑에서 중년의 대머리인 남성이 그걸 보고서 큰소리로 소리치자

 두 기사는 서로 검을 앞세우고 서로 같이 천천히 계단을 올라갔다.

 

 슈우욱

 

 여자는 그걸 보고서 계속해서 화살을 쐈지만 화살이 빠르긴해도

 어차피 정면에서만 날아오는 화살 이미 화살이 어디로 날아오는지

 알고있다면 인성이 썩었어도 정규기사인 그들이 막지 못할리가 없었다.

 

 "타핫!"

 

 계단에 올라오자 두 기사는 서로 반대방향으로 흩어져 여자에게

 달려들었고 여자는 활 3개를 한번에 시위에 걸고서 오른쪽에서 달려드는

 기사에게 쏘았고 왼쪽에서 달려드는 기사의 검을 허벅지에 착용하고

 있던 짧은 숏소드를 꺼내 막았다.

 

 "이익..."

 

 오른쪽에서 달려들던 기사는 한번에 세개의 화살이 자신에게 날아오자

 겁을 먹고서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고 그걸보자 숏소드로 기사와

 대치중이던 여자가 곧바로 허벅지에 달려있는 단검을 빼서 주저앉은

 기사가 검을 들고있던 손의 어깨를 향해 단검을 날렸고 겁에 질리고

 있던 기사는 미처 그 단검을 보지 못하고서 단검을 피하지 못했다.

 

 푸욱

 

 "아악!"

 

 단검이 기사의 어깨를 관통하자 고통때문에 울부짖는 소리에 대치중이던

 기사의 검에 더 힘이 들어갔고 오러를 머금고 있어서 그런지 숏소드가

 금방이라도 잘라질것만 같았다.

 

 카득

 

 숏소드가 절반쯤 갈라지자 기사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고 대치중이던

 여자는 차분한 표정으로 반쯤 부숴져버린 검을 음시하더니 숏소드에

 주고있던 힘을 풀고서 몸을 살짝 옆으로 빼버렸다.

 

 "어?"

 

 양손으로 검에 힘을 주고있던 기사는 여자가 갑자기 검에 힘을빼고

 옆으로 이동하자 형편없이 앞으로 넘어졌고 여자는 활에 화살을 걸고서

 기사의 눈앞에서 시위를 당겼다.

 

 "더 해본다면 말리지는 않고 다만..."

 

 꽈악

 

 "저기있는 기사님들처럼 목숨은 장담 못하겠네."

 

 "잘못했습니다 사,살려 주십시오!"

 

 여자가 눈앞에서 시위를 길게 당기자 기사는 겁을 먹고서 고개를 숙이면서

 여자에게 자비를 구했고 밑에있던 중년남성은 어느새 2층으로 올라와

 그 광경을 보고서 목에 핏줄이 선명하게 들어날 정도로 화가난 상태에서

 소리질렀다.

 

 "이녀어언!!!! 감히!!! 감히 내가 누군줄 알고서!!! 평민노예년 따위가!"

 

 "미안하지만 평민은 맞는데 노예는 아니랍니다 대머리 귀족님?"

 

 여자는 기사의 머리를 걷어차고서 화살을 귀족에게 겨냥했고 귀족은

 화살이 자신을 향하고 지켜줄 기사들이 전부 쓰러지자 품속에서

 스크롤을 꺼내 찢었다.

 

 "크흐흐흐.."

 

 음흉하게 짓는 웃음을 보고서 여자는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곧바로

 몸을 옆으로 이동시킬려고 했지만 돌로변한 자신의 다리를 보고서

 얼굴이 창백해졌다.

 

 방금전 중년의 남성이 쓴 스크롤은 '스톤스킨'이라는 마법이 내장되어

 있었고 이 마법은 마법사들이 기사들과 근접전을 벌일때 방어하기

 위해 만든 기술이였지만 사용하면 몸이 돌로변해 움직이거나

 다른 물건을 사용할수가 없어 기사들에게도 사용하는 저주마법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었다.

 

 여자는 손과 발이 돌로 변하자 당장 움직이려고 했지만 발이 떨어지지

 않았고 중년의 남성은 음탕하게 웃으며 여자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오지마 이 변태자식아!!!"

 

 "크흐흐흐 이제 넌 내꺼다."

 

 여자의 몸이 돌로 변하자마자 테론은 곧바로 목검을 들고서 여자의

 앞에섰고 중년의 남성이 더이상 다가오지 못하도록 검을 휘둘렀다.

 

 "뭐냐 이 꼬맹이는."

 

 남성은 가소롭다는듯이 자신앞에서 목검을 휘두르는 테론을 보고서

 당장 눈앞의 테론을 치워버리고 싶었지만 여태까지 꾸준히 검을

 휘둘러온 목검의 위력을 무시할수만은 없었다.

 

 "젠장 이 망할 꼬맹이가."

 

 남자는 품속에서 다른 흰색의 스크롤을 꺼냈고 테론의 뒤에있던

 여자가 그것을 보고서 테론에게 소리질렀다.

 

 "빨리 도망가!"

 

 남자가 꺼낸스크롤은 '매직 미사일'이 내장되어있는 대중적인 스크롤

 하지만 보통 매지미사일은 1써클 마법이라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고

 위력이 약했지만 남자가 꺼낸 스크롤은 방금전 여자가 쏜 화살보다

 빠르고 회전력이 강해 관통력이 뛰어난 강한 특수제작 매직 미사일 스크롤이였다.

 

 평민들은 구하기 힘들었지만 귀족이라면 구하기 힘든 물건도 아니고

 1써클 마법이라 귀족들이 호신용으로 많이 가지고 다니는 스크롤중

 하나였다.

 

 "이미 늦었다."

 

 찌이익

 

 남성이 웃으면서 스크롤을 찢자 옆에서 식탁에 앉아있던 일행이 곧바로

 남자를 향해 마법을 난사했지만 이미 스크롤은 찢어진 뒤였다.

 

 슈우웅

 

 허공에 수십개의 매직미사일이 생기면서 테론을 향해 빠른속도로

 날아갔고 테론은 몸을 재빠르게 움직이며 하나하나씩 날아오는

 매직미사일을 피했다.

 

 스윽

 

 전부 피할수는 없었지만 거의 스치는 정도로 끝났고 테론은 방금전

 공격이 매직미사일 이라는걸 깨닫고서 곧 매직미사일에 있는

 유도기능에 긴장하며 다시 자신을 향해 날아올 매직미사일을

 기다렸지만 그저 매직미사일은 빠르게 바닥을 뚫고 지나갔을뿐

 다시 테론을 향해 날아오는 일은 없었다.

 

 "이 망할 꼬맹이들이!"

 

 중년 남성의 옷은 불에 타버리거나 젖은채로 있었고 발목은 어디선가

 솟아난 나무줄기가 붙잡고 있어 남성은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다.

 

 "테론 괜찮아?"

 

 리비가 달려와서 테론의 몸상태를 확인하자 테론은 웃으면서 그저

 스친 상처밖에 없다고 답했고 테론의 뒤에있던 여자는 방금전 테론이

 매직미사일을 피한것에 대한 충격이 커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

 

 자신이 쏜 화살보다 빠른 속도를 가진 매직미사일을 한개도 아니고

 수십개나 되는걸 그저 스치는 수준으로 어린아이가 피했다는게

 자신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믿을수 없는것이였기 때문이다.

 

 "이 계집들이 당장 그만두지 못해!"

 

 남성은 자신의 옷이 망가질때로 망가지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았고

 품속에서 또다른걸 꺼내려고 했지만 그때 어디선가 식사용 나이프가

 남성의 목에 날아왔다.

 

 "너...이상한거 꺼내지마."

 

 스이아가 아공간에서 책을 꺼내들고서 3써클 마법인 사이코 키네시스를

 사용하고서 남성이 다른 스크롤을 꺼내지 못하도록 나이프를 목 바로 옆에

 떠다니게 하고서 남성을 위협했다.

 

 남성은 그걸 보고서 스크롤을 꺼내지 못하고 아무런 반항도 못한채

 가만히 서있으면서 분을 삭혔고 리비는 테론의 상처를 보고서

 당장 저 남성을 향해 마법을 더 퍼붓고 싶었지만 저항못하는 귀족에게

 상해를 입힌다면 아무리 제국법이라도 지켜줄지 의문이였기에 참았다.

 

 "이..이..익!!!"

 

 자신의 목 바로옆에 있는 나이프 때문에 당장에라도 눈앞에 있는

 테론일행을 치워버리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나이프가 자신의 목에

 상처를 입힐것임을 알고있었기에 그저 일행을 노려보고만 있을때

 마지막으로 아무런 상처없이 지금 손발이 돌로변한 여자에게 자비를

 구원한 기사가 슬며시 일어나 리비의 어깨를 붙잡고서 검을 들었다.

 

 "당장 백작님을 풀어줘라 이 아이가 죽기 싫다면 말이지."

 

 스윽

 

 검이 리비의 살가죽을 약간 베었고 그러자 붉은 피가 검면을 타고서

 흘러내렸다.

 

 스윽

 

 스이아도 똑같이 나이프로 백작의 살가죽을 베었지만 그럴수록 기사의

 검은 더 깊숙히 리비의 목으로 들어갔다.

 

 "쳇.."

 

 스이아는 그걸보고서 나이프에 걸린 사이코키네시스를 해제했고 나이프가

 바닥에 떨어지자 백작이라 불린 대머리 남성은 테론의 뺨을 세게 올려쳤다.

 

 짝

 

 "이 망할 꼬맹이들이 감히 나를!"

 

 퍽 퍽 퍽

 

 남성의 발길질에도 테론은 묵묵히 저항하지 않고서 맞고있었고 리비는

 그걸 보고서 울면서 당장 일어나 때려눕히라고 했지만 테론은 리비가

 다칠까봐 그럴수 없었다.

 

 "헉..헉...이 년부터 처리하고 다음은 네년들이다."

 

 남성은 손발이 아직 돌로변해있는 여자에게로 다가가 음흉하게 웃으며

 혀를 길게 늘어뜨리고서 여자의 얼굴을 핥았다.

 

 츠읍

 

 "너를 이제부터 내 노예로 삼아주마."

 

 "이 미친새X야!!!"

 

 여자는 몸을 흔들면서 저항했지만 손발이 움직이지 않아 그저 몸만

 흔들리뿐 몸이 흔들릴때마다 출렁거리는 가슴을 보고서 남자의 손이

 가슴을 향해 이동하려고 했고 여자는 눈에 눈물을 머금은채 죽일듯이

 노려보고 있었다.

 

 콰직

 

 남자의 손이 가슴에 거의 닿으려는 순간 갑자기 남자의 밑에 있는 간판이

 부숴졌고 그건 리비를 잡고있는 기사의 간판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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