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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로판] Hey, Say!!!
작가 : 휘음
작품등록일 : 2017.4.8

"세이언 클로이트! 나랑 사귀자!!!" "싫어요." 헤이는 세이언에게 고백했다. 그리고 작렬히 차였다. "나는 사랑을 원하고 너는 우정을 원하고. 그러니까 승부다! 내가 이기면 나랑 사귀고 니가 이기면..." "제가 이길 때마다 책을 사주세요." 수도수비대 '트와일라잇'의 기사, 헤이와 카페 '블루스톤'의 주인, 세이언의 내기의 행방은? <<작가메일 : vento312@naver.com>>

 
3. 피리부는 사나이 (3)
작성일 : 17-07-30 00:05     조회 : 318     추천 : 0     분량 :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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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는 달리고 달렸다. 기사단의 마구간에서 말을 한 필 꺼낸 그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렸다. 세이언이 자신을 믿고 이번 일을 맡겨주었다는 사실이 기뻤지만 얼른 세이언의 결백함을 증명하고 함께 다음 내기를 주제로 다시 한 번 겨뤄야했다. 그가 이대로 감옥에서 아이들을 납치했다는 납치범의 오명을 쓰고 있게 놔둘 수는 없었다. 더군다나 아이들을 찾지 못한다면 이대로 세이언은 고문을 받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고문을 받기 전에 얼른 범인과 아이들을 찾아야 했다. 고문을 받은 후에 범인을 찾게 된다면 세이언은 분명 큰 상처를 입을 것이 뻔해다. 게다가 기사단의 이름에도 먹칠을 하게 될 것이었다. 굳이 세이언과 내기를 하지 않고 자신 혼자서도 해결한 사건이 몇 있으니 혼자서도 할 수 있다며 헤이는 스스로를 다독였다.

 

  “빨리 빨리...”

 

  하멜른까지 가는 데에만 한나절이 걸리는 만큼 헤이의 마음은 점점 더 조급해져만 갔다. 그녀는 말을 재촉했다. 더 빨리 달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달리면 말도 지쳐서 나중에 더디게 가게 됨을 알면서도 그녀는 재촉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갔다.

 

  “좋아, 가면서 정리해 보자.”

 

  헤이는 고삐를 손에 피가 통하지 않을 만큼 꽉 쥐고 머리를 쥐어짜내기 시작했다. 그녀가 아는 정보 내에서 어느 정도 유추해낸 뒤에 가서 조사를 하는 편이 더욱 좋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녀는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아이들이 언제 없어졌다고 했지?”

 

  아이들이 없어진 시간은 헤이와 세이언이 미스레인에서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오던 시간대였다. 그의 알리바이는 그것으로도 충분했지만 평상시 그녀가 세이언을 좋아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 말을 믿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알리바이는 성립하지 못했다. 때문에 미스레인의 화가, 텔러에게 세이언과 헤이가 함께 그곳을 다녀갔다는 것을 증명해 줄 것을 요청하는 요청서를 보냈다. 그 요청서가 빨리 와야 할 텐데...

  헤이는 자신의 입술을 잘근잘근 씹었다. 머리가 복잡했다.

 

  “없어진 아이들의 연령대는?”

 

  중얼거리며 스스로에게 다시 한 번 물은 헤이는 눈을 꽉 감았다가 떴다. 그녀의 가방 안에 자리 잡고 있는 보고서에 사라진 아이들은 모두 16세 이하의 아이들이었다. 갑작스런 집단 실종이기에 마을 사람들은 그저 아이들이 다 함께 놀러간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았고 근방을 찾아본 마을 사람들은 그제서야 아이들이 실종된 것을 알아차린다.

 

  “아이들이 다같이 사라졌는데 왜 16세 이하의 아이들이지?”

 

  헤이는 고개를 마구 저었다. 이것에 대한 답은 찾을 수가 없었다. 마을에 가봐야 알 수 있는 질문에 헤이는 다음 질문으로 넘겼다.

 

  “마을사람들은 왜 세이언을, 클로이트 준남작이 범인이라고 한 거지?”

 

  세이언은 하멜른에 간 적이 없었다. 하멜른의 주민들은 세이언의 얼굴도 모를 것이다. 소문으로 클로이트 준남작이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알 테지만 그 이상은 모를 터였다. 그런데 왜 굳이 세이언을 범인이라고 지목했을까? 헤이는 이 질문도 넘기기로 했다. 마을 주민들에게 물어보면 해결되겠지.

 

  “우악!”

 

  한참을 그렇게 중얼거리며 혼자 자문자답을 하던 헤이는 갑자기 튀어나온 인영에 놀라 말의 고삐를 잡아당겼다.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것을 확인할 겨를도 없었다. 그녀는 순간의 판단력으로 그냥 뛰어넘는 것을 택했다. 빠르게 고삐를 당긴 헤이는 훌쩍 그 인영을 뛰어넘었다. 어중간하게 달리고 있었다면 아마 불가능 했을 지도 몰랐지만 그녀는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그 가속도로 겨우 인영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반동으로 속력이 줄자 헤이는 다시금 고삐를 당겨 멈춰서서 뒤를 돌아보았다.

  칙칙한 금발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다 죽은 그 색은 항상 밝게 빛나는 세이언의 머릿결과는 달랐다. 병아리의 뽀송한 그 털고도 같던 세이언을 늘 사 봐오던 그녀였기에 칙칙한 금발의 청년의 등장에 헤이는 눈을 깜빡였다.

 

  “괜찮으세요?”

 

  천천히 다시 말을 몰아 헤이가 청년에게 물었다. 청년은 머리를 긁적이며 식은땀을 흘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갑자기 튀어나오셔서 깜짝 놀랐어요.”

 

  헤이가 다시 말을 건넸다.

 

  “죄송해요. 조금... 급한 일이 있어서요.”

 

  “급한 일이요?”

 

  “아이들을 찾고 있거든요.”

 

  아이들을 찾고 있다는 청년의 말에 헤이의 머리에 퍼뜩 불이 들어왔다. 아이들이 실종이 되어서 찾고 있는 마을은 그녀가 보고들은 바에 의하면 하멜른 밖에 없었다.

 

  “혹시, 하멜른에서 오신 분이세요?”

 

  “네, 맞아요. 전 피터라고 해요.”

 

  청년, 피터는 진정이 된 것인지 헤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이 손뼉을 쳤다.

 

  “아! 혹시, 트와일라잇?”

 

  “네, 수도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기사단, 트와일라잇의 기사, 헤이예요. 지금 실종사건 때문에 하멜른에 가고 있는 중인데, 함께 동행해주시겠어요?”

 

  마을 청년이 말도 없이 여기까지 왔다는 것은 아마도 하멜른은 이 주변인 모양이었다. 헤이는 하늘을 보았다. 출발 할 때와 위치가 확연히 달라진 태양을 보며 그녀는 자신이 정신없이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달려온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물론이죠.”

 

  헤이의 부탁을 피터가 간단히 수락했다. 마을의 아이들을 찾아주기 위해 수도에서 기사가 왔는데 거절할 이유가 그에게는 없었다.

 

  “클로이트 준남작이 범인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용의자, 클로이트 준남작은 현재 투옥 중에 있어요.”

 

  헤이가 피터의 눈치를 살피며 말했다. 그러자 피터는 고개를 끄덕였다.

 

  “준남작이 아이들을 어디에 숨겼는지 빨리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분명 아이들은 무서워서 두려움에 떨고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이렇게 오랫동안 집에 돌아오지 않은 적이 없거든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며 피터가 안타깝다는 듯 눈을 지그시 감았다. 헤이는 피터와 나란히 걷기 시작했다. 한 손으로 말의 고삐를 꽉 쥔 그녀는 세이언이 범인임을 확신하는 그의 말에 살짝 울컥했지만 자신을 가라앉혀야만 했다. 그래야 마을 사람들에게서 세이언을 범인으로 지목한 이유와 그 밖의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을 테니까.

 

  “클로이트 준남작이 범인이라는 건 어떻게 아시는 거죠?”

 

  “아이들이 클로이트 준남작을 잘 따랐거든요.”

 

  “세이... 클로이트 준남작을 잘 따랐다고요?”

 

  그녀가 알기로 세이언은 하멜른에 온 적이 없다. 그런데 피터가 지금 하고 있는 이야기를 비춰봤을 때 그는 세이언이 하멜른에 자주 오간 것처럼 말하고 있었다.

 

  “클로이트 준남작은 마을 사람들에게 정말 잘 대해줬어요. 어려운 일이 있으면 바로 해결해줬고 곤란한 일이 생기면 앞장서서 도와줬죠.”

 

  참 좋은 사람처럼 보였다며 피터가 툴툴거렸다. 그는 역시 사람은 겉만 보고는 모른다며 고개를 저었다. 헤이는 주먹을 꽉 쥐었다. 세이언이 아니었다. 세이언은 항상 블루스톤에 상주해있었다. 블루스톤을 비우는 날이면 헤이와 내기를 하고는 했었다. 뭔가가 이상했다.

 

  “클로이트 준남작이 하멜른에 처음 간 것은 언제죠?”

 

  “글쎄요... 클로이트 준남작은 준남작의 직위를 받고 얼마 안 돼서 하멜른에 왔어요.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게 싫다고 하시며 하멜른에서 살고 싶다고 했죠.”

 

  “클로이트 준남작이 하멜른에서 살았다고요?”

 

  “네. 거의 1년 정도 되겠네요.”

 

  헤이는 눈을 깜빡였다.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 세이언은 1년 동안 수도에 있었다. 이런 외곽 마을이 아니라 수도의 한 가운데 떡하니 카페를 차려놓고 고양이들을 몰고 다니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그도 껄끄러워하는 기색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는 이내 그 모든 것들을 무시했다. 그렇게 당당하게 가슴 펴고 다녔다. 사람들의, 특히나 여인들의 이목을 끄는 그의 모습에 로하와 헤이는 항상 조마조마한 가슴을 안고 있어야했다. 그런데 세이언이 하멜론에 계속 살았다고?

 

  “클로이트 준남작이 별도로 일을 하지는 않았나요?”

 

  “아이들을 가르쳐줬어요.”

 

  하멜른은 부유하지 못한 마을이라 학교에 갈 수 있는 아이들이 거의 없어 그를 안타깝게 여긴 클로이트 준남작이 간이학교를 열어 아이들을 가르 켰다는 피터의 말에 헤이는 영문을 알 수가 없었다.

  헤이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트와일라잇의 기사들은 세이언에게 도움을 받아왔다. 라이벌로 인식하고 있기도 했지만 그의 실력을 순수하게 인정하는 자들도 많았다. 그렇기에 하멜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모두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는 것을 모르지 않았을 터였다. 그런데 왜? 왜 세이언을 붙잡은 거지? 더구나 하멜른에 세이언이 계속해서 있었다는 것은 트와일라잇 기사들도 말이 안 된다며 고개를 저을 일이었다. 헤이가 언제나 세이언과의 내기에서 이기고 말겠노라 칼을 가는 모습을 지켜봐왔으니까.

 

  “클로이트 준남작이 맞나요?”

 

  “천검이 수놓아진 흰색 코트를 항상 걸치고 다녔으니 맞겠죠? 간혹 숲속에서 튀어나오는 몬스터도 잡을 만큼 검 실력이 좋았어요.”

 

  헤이는 항상 세이언이 걸치고 다니는 코트를 떠올렸다. 그 코트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것이었다. 대대로 천검들이 걸치는 코트. 그 코트를 얻기 위해서는 현재의 천검을 쓰러트리는 방법 밖에는 없었다. 하지만 세이언은 그동안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다.

 

  “도전자들은 없었나요?”

 

  “간혹 도전자들이 있었는데 모두 졌어요.”

 

  정말 그렇게 강한 사람은 평생에 다시 보지 못할 거라는 피터의 말에 헤이는 머리가 복잡해졌다.

 

  “클로이트 준남작은 그 후로 어떻게 되었죠?”

 

  “아이들이 실종되고 난 후, 클로이트 준남작이 수도로 도망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수도로 도망을 가요?”

 

  “네. 아이들을 모두 죽이고 도망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솔직히 전 아이들이 죽었다는 말은 믿고 싶지 않아요.”

 

  헤이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따지고 싶은 이야기는 많았지만 아직 반감을 살 수는 없다며 그녀는 스스로를 계속해서 다독였다. 하멜른에는 진짜 세이언을 아는 사람이 없다. 아마 가짜가 두르고 다니는 코트의 문장이 분명 세이언의 것과는 다를 것이라며 헤이는 가짜를 잡으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 가짜를 잡으면 분명 해결될 것이라고.

 

  “그런데 기사님께서는 고향이 어디세요?”

 

  “네?”

 

  “갑작스럽지만 그냥 궁금해서요.”

 

  피터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헤이는 눈을 깜빡였다. 갑자기 고향에 대한 질문을 왜 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피터의 말에 답을 하려 입을 열려는 순간, 헤이는 순간적으로 세이언의 말이 떠올랐다. 언젠가 세이언도 똑같은 것을 물은 적이 있다. 헤이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그 때 헤이의 답변에 세이언은 이렇게 말했다. 절대로 다른 누군가가 물어보면 답하지 말라고.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헤이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는 수밖에 없었다. 세이언의 표정이 너무나도 진지해보였기에...

 

  “저는 수도예요.”

 

  어차피 별로 중요한 이야기도 아니기에 헤이는 자연스럽게 받아넘겼다. 피터는 수도에서 자랐다니 부럽다며 웃어보였다. 그리고는 별안간 어딘가를 손으로 가리켰다. 헤이는 피터가 가리킨 곳을 보고는 눈을 크게 떴다. 그곳은 그녀가 생각하고 있던 여태껏 보아왔던 마을이 아니었다.

 

  “저기가 하멜른이에요.”

 

  둘은 그렇게 하멜른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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