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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숭인문
작가 : 이길조
작품등록일 : 2016.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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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강해져야 하는가!!

문파는 문도를 위해 존재하는 것.
문파를 위해 문도를 죽음의 문턱으로 내모는 것은 주객전도나 다름이 없으니!

다른 무엇도 아닌, 나의 사형제들을 위해 검을 들었다.

사형 양진위와 사매 종염방.
그들의 시원 통쾌한 강호 활극이 눈앞에 펼쳐진다!

 
제 14 화
작성일 : 16-08-23 10:09     조회 : 579     추천 : 0     분량 : 6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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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시(7시-9시)가 되자. 숭인문의 문주 임군척의 아들 임억이 훈련장에 나왔다.

 “사형을 뵙습니다.”

 “그래. 반갑다.”

 원래 임억은 어렸을 때부터 성품이 괴팍하고 오만했다. 양진위와는 다섯 살 차이였는데 양진위에게 깍듯이 사형 대접을 하지 않고 건방지게 굴었다.

 장초인이 건방진 것과는 다른 종류였다. 장초인은 건방진 것이 아니라 냉소적인 성격이었다.

 그런데 양진위가 자존심 강하고 냉소적인 장초인을 무공을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핍박을 하니 자연스럽게 장초인이 양진위에게 반발하며 건방지게 구는 것이었다.

 장초인이 양진위에게 건방지게 구는 것은 다른 의미로 장초인이 자신의 주변 사람들 중 양진위를 가장 가깝게 느끼기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임억이 양진위에게 방자하게 구는 것은 자신이 문주의 아들이라는 자부심 때문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기대를 많이 받았고, 점차 성장함에 따라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성격이 괴팍하고 반항적으로 변했다.

 어느 날 양진위는 임억에게 말했다.

 ‘의기소침한 것보다는 건방진 것이 낫다. 하지만 무공이 뜻대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의기소침해질 이유도 없고 건방질 이유도 없다. 남자의 가치는 무공이 다가 아니다.’

 이 말을 듣고 임억이 물었다.

 ‘무공이 남자의 가치가 아니면 무엇이 남자의 가치요?’

 양진위가 대답했다.

 ‘한나라 고조 유방이 무공이 강했느냐? 아니면 두뇌가 비상했느냐? 둘 다 아니었다. 유방은 단지 사람을 잘 받아들이고 사람의 말을 잘 받아들였을 뿐이다. 하지만 후세 사람들은 유방을 최고의 남자로 평가하지.’

 이 대화를 주고받은 이후로 임억은 양진위에게 공손하다고까지는 할 수 없어도 분명히 사형으로 모시며 양진위의 말을 따르게 되었다.

 “자리에 앉아라. 나와 함께 지금부터 한 시진 동안 운기행공을 한다.”

 양진위는 임억과 마주앉아 운기행공을 했다. 처음 임억이 양진위와 함께 운기행공을 할 때는 반 시진(1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몸을 들썩거리며 운기행공에 집중하지 못했다.

 임억은 성격이 조급하고 참을성이 부족했다. 그래서 원래는 하면 할수록 무아지경으로 빠져들어 가야 하는 운기행공이 오히려 임억에게는 답답하고 몸을 움직이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는 것이었다.

 시간이 흘러갔다. 임억은 한 시진이 거의 다 되도록 운기행공을 잘하고 있었다. 양진위는 ‘이놈이 많이 발전했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칭찬을 해 주는 대신 질문을 했다.

 “변(變)은 정(正)에서 나오지만 정(正)은 또한 변(變)에서 나온다는 뜻이 무엇이냐.”

 숭인공(崇人功)에 나오는 문장이다. 예전에 종염방에게도 물어본 적이 있었다. 양진위는 이 질문을 임억에게 지금까지 세 번째 하고 있었다.

 처음 이 질문을 했을 때 임억은 복잡하고 난해한 어휘를 사용해가며 대답을 했다. 그 대답을 듣고 양진위가 말했다.

 ‘마음에 진정으로 느끼는 바가 있으면 그것을 말하는 것이다. 만약 알 듯 모를 듯하면서 마음에 진정으로 와 닿는 바가 없으면 그냥 모른다고 대답해야 한다.’

 임억은 양진위의 말을 듣고는 자존심이 상한 듯 얼굴을 붉히다가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양진위가 이 질문을 임억에게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임억은 무공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임기응변이 강했다. 문제는 임기응변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반면에 제대로 익힌 무공이 없다는 것이었다.

 참을성이 부족하고 성품이 조급해서 하나의 무공도 완벽하게 익힌 것이 없었다. 검법, 도법, 권법, 봉법 등 나름대로 다양한 무공을 섭렵했는데 그중 제대로 체득하고 있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실전 비무에서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임기응변은 놀라운 것이었다.

 임억은 운기행공을 하는 도중에 양진위의 질문을 듣고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하나의 무공을 정확하게 배웠을 때, 거기에서 변초를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양진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다. 좋은 대답이다. 하지만 그것은 변(變)은 정(正)에서 나온다는 말에 대한 대답이다. 반대로 정(正)은 또한 변(變)에서 나온다는 것은 무슨 의미냐.”

 임억은 뭔가 대답을 하려다 말고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잘 모르겠습니다.”

 양진위는 고개를 끄덕였다. 임억은 분명 답변할 것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마음에 확실히 와 닿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한 것이리라. 양진위는 임억의 대답이 마음에 들었다.

 “좋다. 너는 다음에 내가 이 질문을 할 때까지 정(正)은 또한 변(變)에서 나온다는 말의 대답을 준비해 놓도록 해라.”

 “예, 알겠습니다.”

 해시(9시-11시)가 되자 날이 저물어 있었다. 양진위는 임억을 거처로 돌려보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사형인 도현성의 거처를 찾았다. 도현성의 방 밖에서 말했다.

 “사형, 양진위입니다.”

 방문이 열리고 도현성이 밖으로 나왔다.

 “오느라 수고했다. 연무장으로 가야지?”

 “예.”

 도현성은 양진위보다 세 살이 많은 서른 살이었다. 사형제 중에는 대사형 탁진형과 그 아래 도무백 다음의 세 번째였다.

 도무백과 도현성은 형제이다. 전쟁 중에 잿더미가 된 마을에서 울고 있는 도무백과 도현성을 임군척이 숭인문으로 데리고 왔다.

 도무백이 도현성보다 네 살이 많은 서른넷이었는데, 사문에서 평가하기는 오히려 도무백보다 동생인 도현성이 더 그릇이 컸다. 그릇이 크다는 것은 무재(武才)가 있다는 뜻은 아니었다.

 도무백은 성격이 우직하고 참을성이 대단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오성이 그다지 뛰어난 편은 아니었다. 도무백은 19세에 지생고를 시작해서 아직까지도 중원 어디서인가 지생고를 계속하고 있었다.

 도무백이 늦은 나이인 19세에 지생고를 시작한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지병 때문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도대체 왜 사문에서 도무백을 아직까지 지생고를 시키고 있는지는 도무백의 지생고를 맡고 있는 사숙 외에는 아무도 몰랐다.

 양진위도 11세 때 마지막으로 도무백을 보고 그 이후로 본 적이 없어서 만약 길을 가다 둘째 사형 도무백과 마주쳐도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셋째 사형 도현성은 대인의 풍모를 가지고 있었다. 만약 무재만 충분했다면 숭인문의 차기 장문인으로 손색이 없었다. 물론 숭인문은 무공의 고하와는 상관없이 보통 첫째 제자, 즉 대사형이 문주를 맡는 전통이 있기는 했다.

 이 전통은 별로 문제 될 것이 없는 게 사실 숭인문의 문주는 다른 문파의 문주처럼 큰 책임이 없었다. 문주 자리는 첫째가 이어받고 실제로 문파의 일은 능력 있는 사형제들이 처리하기 때문이다.

 도현성은 세상을 넓게 보는 지혜가 있었고. 사람됨이 온화하였으며 결단력도 있었다. 한 문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었다.

 오히려 대사형 탁진형은 사람이 재치가 있고 장난치기를 좋아하고 말주변이 좋아서 사형제들에게 위엄이나 존경보다는 친근한 친구처럼 대하게 되는 사람이었다.

 도현성은 한 시진 동안 사제 양진위에게 무공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을 하고 교육을 받았다. 양진위는 공손한 자세로 정성을 다해서 답변하고 몸소 무공을 시전해 보였다. 해시가 끝나갈 무렵 양진위가 말했다.

 “사형, 여쭈어 볼 일이 있습니다.”

 “그래? 무엇이냐.”

 양진위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하다가 말머리를 꺼내었다.

 “숭인문은 대대로, 외부의 일에 간섭하지 않으며, 세력 확장을 꾀하지 않는 전통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 세력 확장을 꾀하지 않는다기보다는 숭인문의 사승 특성상 세력 확장을 꾀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정확하지. 세력 확장을 꾀하지 못하니 외부의 일에 될 수 있으면 간섭하지 않아서 분쟁의 소지를 만들지 않는 것이고.”

 “그런데 제가 듣기로 최근에 사숙들 사이에서 숭인문이 세력을 좀 더 키워야 할 시기가 아닌가 하는 말씀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 네가 염방의 지생고를 돕고 있는 동안 그런 일이 있었다.”

 “사형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양진위의 질문에 도현성은 오랫동안 턱수염을 쓰다듬으며 생각했다. 양진위는 조용히 사형의 말을 기다렸다.

 “지금은 무림에서 잊혀졌지만, 처음 숭인문이 개파를 해서 강호에 등장했을 때 삼대(三代)에 걸쳐 세력 확장을 꾀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에 사천성과 감숙성 일대를 장악했다고 한다.

 만약 계속해서 세력을 키웠다면 중원 전체를 세력권 안에 넣을 수도 있었을 만큼 파죽지세의 기세였다고 하지.

 하지만 문제는 4대 이후, 6대까지 대성을 달성한 고수가 한명도 등장하지 않았고 4대와 5대에서는 고작 중성을 달성한 고수도 등장하지 않은 것이지.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6대 제자 중 중성을 달성한 고수가 한 명 등장한 것이 다였다.

 4대에서 6대까지 고수가 거의 등장하지 않자. 숭인문의 세력은 급속도로 몰락하였고 멸문의 위기까지 몰렸다고 전해진다. 강호에서는 숭인문을 두고 ‘타 문파의 무공을 훔쳐 배우는 문파’로 규정하고 공적으로 몰아 없애버리려고 했다.

 사실 ‘무공을 훔쳐 배우는 문파’는 어떻게 보면 틀린 말이 아니었다. 왜냐면, 초대 숭인문의 고수들은 독창적인 검초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너도 알다시피 중원 각 문파의 장점을 취합하는데 열중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다른 문파의 장점을 취합하는 것이야 사실 중원의 어느 문파도 마찬가지였지만, 숭인문은 그 취합을 통해서 가장 강력한 무공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고 그것이 성공해서 강대한 문파가 되어 다른 문파를 압박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 문제였지.

 6대 때, 문파가 멸문의 위기에 몰렸다가 겨우 명맥을 유지하게 되자, 7대의 장문인이 여러 가지 결단을 했다. 6대까지 숭인문의 문파 이름은 숭인문이 아니라. 창천문(蒼天門)이었다.

 창천문은 문도들을 고수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비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했다. 문도가 100명이면 창천문의 무공을 익히는 과정에서 90명이 죽었다고 한다. 7대 장문인은 문파의 이름을 창천문에서 지금의 숭인문(崇人門)으로 바꾸었다.

 말 그대로 사람을 존중하는 문파라는 뜻이다. 이것은 더 이상 문파의 성세를 위해서 문도들을 희생시키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그 결과 문도 하나하나를 귀중히 여기는 전통이 생겨났다. 그래서 ‘지생고’의 전통이 생겼다.

 원래 창천문이었을 때는 문도들을 사지(死地)로 보내서 고수가 되어 살아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바로 창천문이 고수를 만들어내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숭인문으로 바뀌면서 문파의 무공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문도들을 어려운 환경으로 보내야 하지만, 문파의 선배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가는 후배들의 뒤를 돌봐주는 지생고가 탄생한 것이지.

 자, 이렇게 우리 숭인문의 전통이 생겨났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 숭인문의 큰 구조적 문제점인 것도 사실이다.

 일례로 사조부께서는 당대에 중성을 달성한 사람이 당신 한 사람뿐이었고, 소성을 달성하신 동기 분들이 도와주시기는 했지만 문도들 대부분의 지생고를 거의 돌보셨다.

 결국 30세에 제자들의 지생고를 돌보기 시작해서 70세까지 제자의 지생고를 돌보았다. 무림인이기에 앞서 한 사람으로서 너무 오랜 시간을 후학들을 위해 희생한 것이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자. 숭인문이 세력을 확장하는 것은 중성을 달성한 고수가 한 대에서 세 명이 나오면 가능한 일이다. 한 명은 문파 내부의 일, 즉, 문도의 무공지도와 문파의 정치를 담당하고 다른 한 명은 문파 외부의 일, 즉, 세력 확장과 유지를 담당한다.

 다른 한 명은 쉰다. 쉬는 사람은 셋 중 하나가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자리를 메워야 한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일하던 한 명이 쉬고, 쉬고 있던 사람이 그 일을 맡으면 된다.

 즉 문파 내부의 일과 문파 외부의 일을 세 사람이 한 명씩 쉬어가면서 돌아가면서 하면 되는 것이지. 이것이 가능하면, 지금처럼 문도들이 밖으로 나가 돈을 벌어올 필요가 없어진다.

 왜냐면 돈은 세력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충당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생고를 하는 문도를 보호하는 것은 평상시에는 큰돈을 들여 전문가를 고용해서 하고 문파에서는 정기적으로 지생고를 하고 있는 문도의 성취를 확인하면 된다.

 자, 우리 대에서 중성 이상을 달성한 고수가 이미 세 명이 나왔다. 그래서 앞서서 말한 일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문제는 우리 다음 대에도 중성 이상을 달성한 고수가 세 명이 나올 수 있냐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바로 양사제, 너한테 달려 있다.”

 양진위는 조용히 도현성의 말을 듣고 있다가 갑자기 사형이 자신을 거론하자 놀라서 대답했다.

 “네? 저한테 달려 있다니요.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초인은 네가 키웠지?”

 “장사제가 대성을 달성하는데 제가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장사제가 자질이 있고 본인이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겠지. 하지만 현재 숭인문에 있어서 숭인문의 무공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건 바로 양진위 너다. 그러니 만약, 숭인문에서 다음 대에도 3명 이상의 중성을 달성한 고수가 나오게 하는 방법이 만약 있다면, 그 방법을 연구해낼 수 있는 사람도 바로 양사제 뿐이다.”

 “…….”

 “양사제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지 알겠지?”

 도현성은 그 말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거처로 돌아갔다. 양진위는 답답한 마음에 도현성에게 질문을 했다가 오히려 책임을 짊어지는 형국이 되었다. 혹 떼러 갔다가 오히려 혹 하나 더 붙인 격이 되어 양진위는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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