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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검사와 검들과 그녀들
작가 : 겨울SPIKA
작품등록일 : 2017.7.29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검을 쓸 수 있는 존재, 검사. 평범한 검사? 아니다. 살아있는 검을 쓸 수 있는 존재가 바로 검사! 그리고 나, 세이가 검사가 되었다!

 
32장. 마지막 습격.
작성일 : 17-07-29 21:32     조회 : 256     추천 : 0     분량 : 2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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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들은 모두 죽인 모양. 10분이 넘도록 다른 동물들이 안 온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환호를 하며 기쁨을 표출하고 있다. 죽은 사람은 없다. 다만 심하게 다친 사람들과 불구가 된 사람만 있을 뿐.

 

 내 옆에서는 헤일리와 헤시아가 땀에 젖은 상태로 숨을 가쁘게 쉬고 있다. 그 뒤는 세히와 지인의 모습도 비슷하다. 아마 나도 마찬가지겠지.

 

 "정말 감사합니다. 두 분이 없었다면 이 마을은 끝이 났을 것입니다."

 

 자경단 중에 한 명이 와서는 감사를 한다. 뭐, 이곳을 지키지 않았다면 우리도 마을로 가는 데 오래 걸렸을 것이다. 마부는 지원을 위해서 학교로 향하는데 마을이 없어지면 학교로 가겠는가? 아닐 것이다.

 

 그렇기에 위험을 감수하면서 마을을 지킨 것이다. 그렇지만 너무 힘들다. 지금은 좀 쉬고 싶다. 세히는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긴장이 풀린 것이겠지.

 

 "아!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군요. 두 분은 쉬세요. 저희는 뒷정리를 해야 해서요."

 

 쉴 곳이 있어야 쉬지. 하는 수 없다. 숙소 같은 곳이 있을려나? 세히를 안을려고 움직이는데 뭔가 섬뜩한 기운을 느낀다. 바로 뒤를 돌아봤지만 시체만 쌓여있다.

 

 "방금은?"

 

 "세이도 느낀 것 같네."

 

 "네. 아무래도 아직은 쉴 시간이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세히는 이제 지쳤습니다. 사람들도 지쳤고요."

 

 "세이는 지치지 않았어? 이 시체들 중 대부분이 세이가 죽인거야."

 

 "뭐, 그런 것은 나중에 따지죠. 지금은 피신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 난 아직 괜찮아. 여유분 남아있어."

 

 여유분이라고 하지만 5분 정도 뛸 수 있을 정도. 싸우면 3분 갈 것 같다. 아직 무언가가 이쪽으로 올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니 조금만 더 쉬자.

 

 "그건 무리야. 지금 네 몸 상태를 살펴봐. 상처 투성이라고. 심한 상처는 없지만 이제는 몸이 버티지 못 해. 그냥 사람들을 피신 시키자."

 

 "저도 헤일리와 똑같은 의견입니다. 세이는 세히가 위험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죠?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하. 그렇게 말하면 나도 할 말은 없는데. 그렇지만 이제 마지막이고. 괜찮을거야."

 

 "방금 느꼈던 기운으로는 전혀 괜찮을 것이라 생각할 수가 없는데요. 여태까지 죽인 동물들보다 강한 기운이었습니다."

 

 그건 그렇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수룡? 아니, 수룡을 상대해서 알고 있지만 육지에 올라오면 약해진다. 방금 같은 기운을 내뿜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 주변에서 가장 강한 것은 수룡. 음... 그 다음인가?

 

 "하아. 이젠 늦은 것 같네."

 

 "그러게요. 근처까지 왔습니다."

 

 헤일리와 헤시아의 말에 주변을 둘러보는 나. 하지만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헤일리와 헤시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닐터. 그때 땅에서 진동이 느껴진다. 무언가 빠른 속도로 이곳을 향해 오고 있다.

 

 "설마... 땅속이야?"

 

 "그런 것 같네."

 

 "귀찮은 것 같은 느낌이군요. 땅속에 다니는 것들은 모두 강하고 길며 벌레 종류인데요. 상대하기가 까다롭죠. 차라니 땅에 올라온 수룡을 상대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네요."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징그럽다고. 징그러워서 싸울 맛도 나지 않는다. 피도 붉은 색이 아니라 초록색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어째든 여태까지 나온 녀석들보다 강하다는 것은 확실하죠. 도망치는 것은 이미 늦었고 세이가 싸우겠다고 했으니... 믿어야죠."

 

 "지인. 세히를 데리고 조금 물러가줘. 벌레들 특성은 잘 알잖아. 아, 그리고 마을 사람들도 만약을 위해 피난을 시키고."

 

 "알겠습니다. 세히. 저한테 기대세요."

 

 내가 말 할 것을 헤일리가 말하다니. 것보다 지인에게도 감사하군. 이로써 편하게 싸울 수 있겠군. 난 헤일리를 성검으로 바꾼다.

 

 "처음부터 느꼈던 불안감의 정체가 이거였을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애매한 대답이다. 그나저나 이 녀석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땅속에서 움직이는 것은 알겠는데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다.

 

 "옵니다. 바로 밑에. 뒤로 물러나세요."

 

 헤시아의 말에 난 바로 움직였다. 그러자 내 밑에서 무언가 튀어나와서 내 밑에 있던 시체를 먹기 시작한다. 저 형태는... 젠장. 지네인가. 더럽게 크군. 저 녀석은 독도 있어서 싫은데.

 

 "몸 길이 4M라. 생각보다 크군요."

 

 "그러게 말이다. 어떻게 상대하라는 뜻인지."

 

 "그걸 이제 세이가 생각해야죠. 저도 지내는 처음이라서요."

 

 "그래? 나도 마찬가지인데. 기왕 같이 생각을 하자고."

 

 난 나를 향해 덮쳐오는 지네를 피한다. 엄청 빠르군. 게다가 힘도 엄청나다. 옆에 지나가는 것만 해도 그 힘을 느낄 수 있을 정도.

 

 "일단 성검으로 자잘한 상처를 만들어보세요."

 

 "알겠어. 그나저나 두꺼워서 가능할려나."

 

 "괜히 성검이겠어요? 얼른요. 전 지네를 공격할 방법을 생각할게요."

 

 다시 한 번 지네가 나를 향해 덮쳐온다. 난 이번에 아슬아슬하게 피하면서 성검으로 지내의 배를 벤다. 깊게 베인다. 역시 성검이로군.

 

 "키야야야야야야야야야!"

 

 듣기 싫은 소리를 낸다. 것보다 소리도 낼 수 있었던 것이냐. 배를 베이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지네가 다시 나를 덮친다. 이번에도 아슬아슬하게 피한다. 그러자 지네가 다리를 움직여 내 몸을 친다. 그것을 황급하게 성검으로 막는다.

 

 "크윽."

 

 다치지는 않았지만 뒤로 물러났다. 역시 힘은 엄청나군. 뿐만 아니라 손이 시큰거린다. 그때 지네가 땅속으로 들어간다. 이거 힘들게 되었군.

 

 "북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북쪽이 어딘데?"

 

 "아, 진짜. 이쪽이에요!"

 

 헤시아가 지금 화를 낸 것인가? 그 만큼 위급한 상황이라는 것인가. 일단 헤시아가 가르쳐준 방향으로 간다. 그렇지만 땅속에 있는 적을 어떻게 공격을 해야 할까?

 

 "으음. 방향은 알겠지만 방법이 없군요. 유인을 해야 할까요."

 

 유인이라고 해도 말이지. 으음. 이런 방법이나 사용해볼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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