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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검사와 검들과 그녀들
작가 : 겨울SPIKA
작품등록일 : 2017.7.29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검을 쓸 수 있는 존재, 검사. 평범한 검사? 아니다. 살아있는 검을 쓸 수 있는 존재가 바로 검사! 그리고 나, 세이가 검사가 되었다!

 
29장. 학교를 향해서.
작성일 : 17-07-29 21:30     조회 : 253     추천 : 0     분량 : 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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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돌아갈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마땅한 방법이 없다. 여기는 어디인가. 나는 누구... 인지 아니깐 이 문제는 통과하고. 결국 여기가 어디라는 거다.

 

 "일단 상황을 정리하자."

 

 "그렇네요. 세히가 수룡의 독 때문에 세이를 덮쳤죠. 꽤 음란했습니다. 세이도 여동생에게 발..."

 

 "위험한 발언이다."

 

 "그렇네요."

 

 "하아. 이야기가 이상한 곳으로 흐르잖아. 좀 조용히 해."

 

 "그래. 지금은 돌아가는 것이 급하다고."

 

 "일단 시간은 비틀어지지 않은 것 같아. 공간만 비틀어졌어."

 

 "어떻게 아는 거야?"

 

 "시간까지 비틀어졌다면 보검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야 하는데 지금 보검의 기운이 느껴져. 그것도 꽤 가까운 곳에서."

 

 "뭐, 지금 보검과 가까이 가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으음. 그러니깐 시간은 정상이고 우리는 그냥 보검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한 것뿐인가.

 

 "아아. 이 익숙한 기운이 보검이였군요. 그럼 어디인지 알겠네요."

 

 "아는 거야?"

 

 "네. 사실 세히를 만나기 전에 원래 목표는 이곳으로 오는 것이었습니다. 보검에게 볼 일이 있어서요. 보검이 있는 장소를 찾아갈려고 하다가 길을 잃어서 세히를 만난 것입니다. 어째든 근처에 마을만 있으면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다. 지인이 알고 있다니. 저번에도 느꼈지만 지인은 뭔가 의지가 된단 말이지. 그럼 일단 해야할 일이 정해졌다. 근처에 마을을 찾는 것이다.

 

 "그나저나 이곳에서 학교까지 얼마나 걸릴 것 같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마차를 타면 4일이면 충분히 갑니다."

 

 그 말에 우리 모두는 하는 행동을 멈추고 조용해졌다. 학교까지 4일이라니. 너무 오래걸리는 거 아니야? 젠장. 이거 대회에 참가하지도 못 할 것 같은데.

 

 "왜 그러세요? 모두 어서 출발해야 하지 않나요?"

 

 "아, 그렇지."

 

 지금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 한시라도 빨리 출발을 해서 일찍 도착을 해야 한다. 준비할 필요도 없다. 어차피 몸만 온 상태. 일단 해변을 따라서 걷기 시작한다.

 

 한참을 걸은 것 같은데 마을은 보이지 않는다. 헤일리와 헤시아, 지인이 앞장을 서고 나와 세히가 뒤에서 따라가고 있다. 것보다 그런 일이 있은 뒤라서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우리 둘은 조용히 걷는다. 앞에서는 아이들끼리 무언가 이야기를 한다.

 

 "보검의 기운이 있는 쪽에 마을이 있지 않을까?"

 

 "근처에 마을이 있기는 합니다."

 

 "그렇다면 그쪽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지금 보검의 기운을 보아서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니 이렇게 돌아다니다 마을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문제는 언제 발견을 하냐는 것이지."

 

 아이들은 이 문제로 고민을 하는 것 같다. 물론 나도 그렇지만. 다만 옆에 세히가 있으니 쉽게 집중이 되지 않는다. 으음. 나도 세히랑 무슨 이야기나 할까?

 

 "학교에서 생활은 어때?"

 

 무슨 부모 같은 질문을... 아니지. 지금 부모님이 없으니 어쩌면 이게 오빠로서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 세히는 고민을 하다 미소를 짓는다.

 

 "마을에 있을 때보다 좋아. 만족스러워. 친구들도 있고 오빠도 있고. 뭐, 아직 검을 사용하는 것이나 다른 아이들을 공격하는 것에 무리가 있지만."

 

 "그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져."

 

 "그렇겠지. 그나저나 오빠야 말로 괜찮아? 여학생들 사이에 변태라고 소문났어. 나보고 힘내라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고."

 

 하아. 체육 시간이 문제다, 체육 시간이. 반드시 이 오해를 풀고 마리라. 그것보다 얼마나 더 가야 도착을 하는 것일까? 그때 아이들이 멈춘다.

 

 "무슨 일이야?"

 

 "근처에 기척이 느껴져."

 

 "동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꽤 많은 모양입니다. 아마 마을인 것 같은데요."

 

 그럼 다행이고. 아이들이 이번에도 앞장을 선다. 만약을 위해서다. 아이들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곳은 사람이 사는 마을. 다행이다. 그나저나 큰 마을이군.

 

 "여기서 학교쪽으로 가는 마차를 구하죠."

 

 "돈이 없는데."

 

 "검의 학교 학생이면 무료입니다. 학생들이 마을을 구해주잖아요. 학교에서 괜히 마을을 구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꽤 잘 알고 있네."

 

 "제가 그래도 당신들보다 오래 있었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것은 알고 지내야죠."

 

 하긴. 헤일리와 헤시아는 봉인되어 있었지. 그럼 지인이 자세히 알 수밖에 없다 나와 세히는 작은 마을에 있어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 했으니 세상 돌아가는 일 같은 것은 모르는 것이 정상이다.

 

 "뭐, 그것은 우리에게 맡겨줘."

 

 아이들이 안내를 했으니 이제 우리가 나설 차례. 것보다 사람 상대하는 것은 사람이 가장 잘하는 것이라고. 우리는 근처를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 분위기가 안 좋다. 무슨 일이 있나?

 

 마부와 마차가 있는 가게를 발견한다. 것보다 손 놓은 것 같은데. 무슨 일이지?

 

 "실례합니다."

 

 "일 안해요."

 

 바로 거절 당했다. 하아. 이러면 곤란한데.

 

 "검의 학교에 가고 싶은데요."

 

 "안 한다니깐!"

 

 누구한테 성질이야! 하아. 진정하자. 일을 망칠 수도 있다. 난 올라오는 분노를 참고 다시 마부를 본다.

 

 "무슨 일 있나요?"

 

 "지금 마을 꼬라지 안 보여?"

 

 "네."

 

 "하아. 지금 밖에 나가면 죽는다고."

 

 "어째서죠?"

 

 가만히 있던 세히도 궁금했는지 물어본다. 그제서야 마부가 우릴 본다. 그리고는 놀란 표정을 한다.

 

 "남자는 모르겠고 그 교복은... 검의 학교 학생?"

 

 "네."

 

 "아, 다행이다. 검의 학교로 가고 싶다고 했지? 우리도 마침 가고 싶었는데."

 

 "무슨 일이죠?"

 

 "으음. 그것보다 자네들은 동물들을 쓰러트릴 수 있나?"

 

 "수룡까지라면 가능하죠."

 

 "아, 그럼 일단 들어오게."

 

 마부에 안내를 받아 우리는 안으로 들어간다. 것보다 귀찮은 일에 말려든 느낌이다. 하지만 선택지는 없으니 이거야 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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