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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엘프수호기
작가 : kamentie
작품등록일 : 2017.6.3

평범한 대학생이였던 그는 단순한 사고에 의해서 죽어 정신을 차려보니 평소에 그토록 바라던 마나가 존재하고 검과 마법이 발달한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다. '신의 장난일까 그것도 아니면 신의 부탁이였을까. 과연 나를 이곳에 오게한 존재는 인간이 만들어낸 신인건가.' 인간이 아닌 희귀종 '엘프'가 되어 눈을 뜨게되고 엘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내던진다.
인간이였던 자신을 엘프들을 위해 희생시켜 지킨다 수단과 방법은 가리지 않겠다.
마법 검술 정령술 이용할수 있는 모든수단을 이용해 싸운다.

"거짓된 신의 장기말이라 할지라도 이곳에서 나는 살아있다."

 
의뢰(1)
작성일 : 17-07-28 20:29     조회 : 285     추천 : 0     분량 :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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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폰이 말한대로 로펜마을에 도착하자 커다란 논밭과 벽돌로 지어진 집을 여러개 볼수있었고 다니는 행색 또한 전에 들렸던 마을과 다르게 깨끗한 옷을 입으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와...신기하다 인간들은 돌로도 집을 짓고 사는구나."

 

 실바아가 감탄하다는듯이 말하자 알프느 빠르게 주위를 살피고서 아무도 없는것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실비아에게 주의를 주었다.

 

 "하아...실비아 인간이란 말은 조심해서 사용하는게 좋아 그 말을 누군가 듣는다면 우리를 이종족으로 단번에 의심할테니까 그리고 여기는 헌터들이 특히 많다는걸 명심해."

 

 "알았어."

 

 실비아는 살짝 토라진듯이 대답하면서 말없이 주위를 감상했고 렌도 마을을 처음 발견했을 때부터 말없이 마을을 감상하고 있었다. 알프도 마음같아서는 당장에라도 마을로 가 이곳에 사는 인간들의 문화를 즐기고 느끼고 경험해보고 싶었지만 엘프로서 살아온 세월과 인간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그것을 억누르고 있었다. 인간의 영혼이 원했지만 반대로 엘프의 영혼은 원하지 않았고 점점 엘프의 마음속 파문은 커져만 갈 뿐이였다.

 

 "우선 흩어...지지 않고서 용병길드로 바로가자 그곳에서 의뢰를 받는게 일단 우선이니까."

 

 아직 수중에 적지않은 돈이 남아있었지만 앞으로 활동할 날을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했고 또 크라이스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했기에 일단은 최대한 벌어두자는 것이 알프의 생각이였다. 그리고 실비아와 렌에 대한 걱정도 한몫했다. 이곳에서 물건을 파는 장사꾼들의 말을 너무 믿어버리는 그 모습에 알프는 거지가 될수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최대한 의뢰로 돈을 벌어두려고 했고 렌과 실비아는 자신들보단 알프가 인간들의 문화에 더 잘 알고 적응도 잘하고 있는것 같아서 알프의 읜견을 군말없이 따랐다.

 

 "저기있네 가자."

 

 알프가 전에있던 마을보다 더 잘지어져있고 길드답게 생긴 건물을 보고서 가리키자 셋은 길드안으로 들어갔고 수십이 넘는 사람들이 의뢰서를 보면서 시끄럽게 떠들어대고 있었다.

 

 "윽..."

 

 밖에서 들렸던 것 이상으로 시끄러운 목소리에 인상을 찌푸리면서 중앙에 있는 의뢰서를 골라주는 안내원들에게 빠르게 다가갔다.

 

 "의뢰를 찾고있습니다."

 

 "어떤 의뢰를 찾는데?"

 

 의뢰를 나눠주던 안내원은 심드렁한 목소리로 물었고 알프는 살짝 인상을 찡그리고서 다음 마을로 향하는 의뢰를 찾아 물었다.

 

 "엘펜으로 가면서 수행할 의뢰를 찾습니다."

 

 "그럼 자."

 

 성의없이 의뢰서를 던지자 힘없이 종이가 떨어졌고 알프는 몸을 숙이고서 잡아 펼쳤다. 그리고 의뢰서를 보자마자 똑같이 의뢰서를 던진 안내원에게 종이를 던졌다.

 

 휘익

 

 "이딴 의뢰는 필요없습니다 E등급 의뢰를 받으려고 여기온게 아닙니다."

 

 "뭐야 이 젖비린내 나는 애송이가."

 

 당장에라도 싸움이라도 걸 듯이 알프를 노려봣고 알프는 아무런 리액션도 취하지 않은채 그 자리에 가만히 서서 안내원을 바라봤다.

 

 "당장 꺼져! 너같은건 의뢰를 받을 자격도 없다 딱봐도 어디 귀한집에서 가출해 겉멋으로 용병이 된거같은데 불쌍해서 의뢰를 소개시켜줬건만 사람 호의를 무시해?"

 

 안내원의 호통에 주위에있던 용병들 몇몇이 알프쪽을 쳐다봤고 알프는 한숨을 쉬고서 용병패를 그 안내원의 머리를 향해 던져주었다.

 

 타악

 

 "이익...!"

 

 살짝 감정이 실렸기에 경쾌한 소리와 함께 뺨을 때리고서 떨어졌고 안내원은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면서 자신의 주위에 형편없이 널부러져 있던 나무토막을 잡아 던져버렸다.

 

 투툭

 

 알프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나무조각을 손으로 잡아 땅바닥에 떨궜고 안내원은 아직 제대로 상황을 판단하지 못한채 흥분된 목소리로 알프에게 소리질렀다,

 

 "애송이주제에 길드의 안내원을 무시하다니! 넌 앞으로 어딜 가든지 제대로된 의뢰를 받지 못하게 해버릴줄 알아! 지금당장에라도 무릎꿇고 빌지 않으면 용병패를 강제로 반납시키겠어!"

 

 "해봐."

 

 알프는 순식간에 밀려오는 짜증에 화가난듯이 안내원을 노려보고서 말했다.

 

 "거기 내 용병패가 있으니까 한번 해보고 싶으면 해보라고."

 

 절제가 되지 않은 감정속에서 알프는 자신이 말하고서도 실수했다는걸 느끼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솟아나는 짜증은 도무지 진정시킬수가 없었다.

 

 "이게!"

 

 안내원은 용병패를 집어 던지려고 알프의 용병패를 집어들었고 그제서야 제대로된 등급을 확인할수 있었다.

 

 "뭐? B등급?"

 

 그는 믿을수 없다는듯 여러번 눈을 깜빡거리면서 알프의 용병패를 쳐다봤고 알프는 B등급이라는 말과 함께 이목이 더 집중되자 한숨을 쉬고서 자신의 실책을 탓했다.

 

 "크으..."

 

 "저건 론이 잘못했네."

 

 "그러게 B등급 용병에게 E등급 의뢰를 주다니 매번 성의없이 의뢰를 나눠줄때 알아봤어."

 

 "보나마나 또 돈을 슬쩍 찔러주지 않았다고 먼저 E등급 의뢰를 던져본거겠지."

 

 론이라고 불린 안내원이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로 고개를 숙이고 있자 여기저기에서 용병들의 불평과 비난이 폭주했고 론은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아무말하지 않고 있었다.

 

 탁

 

 "죄송합니다."

 

 론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은채 가만히 있자 다른 안내원이 론의 어깨를 밀고서 알프에게 다가왔고 론은 힘없이 땅바다겡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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