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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히키코모리인 내가 이세계의 국왕의 환생이라고?
작가 : 염라
작품등록일 : 2017.7.27
히키코모리인 내가 이세계의 국왕의 환생이라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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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없고, 어두컴컴한 소년이 알고보니
이 세계의 국왕의 환생?
반란군을 내쫓고, 이 세계를 구하는 고등학생 송신기의 모험

 
7화 기억을 잃어버린 소녀
작성일 : 17-07-28 15:04     조회 : 295     추천 : 0     분량 : 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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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게, 무슨 소리야, 언니 나를 잊다니... 나야 나 언니 동생 티리라고"

 "그게 무슨 소리지? 나는 동생 같은 것도 없고 네 녀석은 오늘 처음 본단 말이다."

 

 티니의 말에 충격을 먹은 티리는 미르에게 다가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미르는 잠시동안 대답이 없다가, 티니가 아인이냐고 물어본다.

 

 "얘, 혹시 언니가 아인이니?"

 "아니요, 인간인데요...."

 하지만 티리는 티니의 정체가 아인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알려준다.

 

 "뭐? 인간이라고? 이거 정말 큰일났군."

 

 미르는 티니의 정체를 듣고, 사색이 나빠졌다.

 

 "왜요? 도대체 무슨 일인데?"

 "잘 들어라 꼬마야, 저 시아나란 약초는 아인들에게는 만병통치약이지만, 인간들에게는 독초란다"

 "뭐요? 그럼 이제 우리 언니 죽는거에요?"

 

 미르는 시아나의 정체를 티리에게 알려주었고, 티리는 그 사실을 듣고서는 펑 펑 울었다. 한참을 울다가 의문점이 들었다.

 만약 저 약초가 인간들에게 독초라면 왜 티니는 열이 내리고, 말끔히 나았을까? 의문이 든 티니는 미르에게 물어보았다.

 

 "아저씨, 저게 독초라면 왜 우리 언니는 열이 내린거야? 만약 저게 진짜 독초면 우리언니는 진작에 죽었어야 하는거 아니야?"

 "그러게나 말이다. 참으로 기묘한 일이구나"

 

 티리의 말을 듣고서 미르도 이해가 안되기는 마찬가지였다. 도대체 왜 티니는 바로 죽지 않았던거지? 그리고 왜 멀쩡히 나은거냐고?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미르는 티니의 몸을 살펴보았다. 자신의 마법을 이용해 티니의 몸을 살핀 결과는 놀라웠다. 그것은 티니가 아인과 인간의 혼혈이라는 점.

 

 원래대로라면, 티리 마저 혼혈이어야 겠지만, 티리는 몇퍼센트의 확률로 순수 아인으로 태어난 것이다.

 

 "이거 놀랍구나, 순수 인간인 줄 알았더니, 아인의 피가 살짝 섞여있어.. 어쩌면 그리 큰 문제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정말, 그럼 원래대로의 언니로 돌아올 수 있는거야?

 꺄아~신난다"

 

 티니가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자 춤을 추는 티리. 지금 그녀의 표정은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보인다.

 

 "그런데, 큰 문제가 생겼다."

 "그게 뭔데?"

 

 티리의 기분에 찬물을 확 끼얹는 미르의 말. 그것은 행복했던 티리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망쳐놓았다.

 

 "언니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는 바다 마녀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단다."

 "바다 마녀, 그게 뭐야? 강한거야?"

 

 바다 마녀. 원래 이름은 멀로 아인족중 상위계층에 속해 있다. 게임을 좋아하기는 멀은 포악하기로 소문이 났다. 멀은 모험가의 머리를 수집하는 것이 취미이다. 멀은 모험가의 머리를 얻기 위하여, 도전해오는 모험가와 게임을 하여, 도전자가 이기면, 소원을 들어주고, 도전자쪽이 패할 경우 도전자의 머리를 잘라간다.

 

 그런 멀과 게임을 하여 이겨야 한다니..... 티리는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

 

 "저기, 아저씨 그 멀이라고 하는 자와의 게임은 어떤 건지 알 수 없는거야?"

 "미안하지만 유감.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럴수가...."

 "안타깝지만 이번 일은 포기하는 수 밖에....."

 

 포기하라는 미르의 말이 티리를 자극시켰는지, 아까와는 다른 티리의 모습이었다. 티리의 눈에는 살기가 있었고, 그녀의 말 한 마디 마디가 자신의 언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다.

 

 "포기하라니, 어떻게 말을 그리 쉽게 할 수가 있죠. 아저씨에게는 그저 아무런 꼬맹이일지라도, 나에게는 소중한 언니라고요! 아저씨가 돕지 않겠다면 저 혼자서라도, 멀 에게 가겠어요"

 

 '좋은 예감이야, 어쩌면 멀과의 대결에서 진짜 이길 수 있겠는걸'

 

 티리의 말을 듣고, 속으로 감탄하는 미르, 이미 미르의 마음과 머리 속에서는 멀에게 이겨 티니의 기억을 찾는 일이 재생되고 있다.

 

 "얘, 꼬맹아 농담이었다. 농담, 그리 발끈할 것 까지야 없지 않니, 내가 미안하다 나의 말실수야 말실수"

 "흥 알았으면 됬네요"

 

 미르의 사과로, 티리의 화는 일절 중단된것 같았다. 화를 냈다가 금세 수그러트리고는, 아직 화난 척 연기를 하는 티리의 모습은 정말 귀여웠다.

 

 "그럼, 슬 슬 멀과의 전쟁을 준비해볼까, 그 전에 이 꼬마아가씨는 재워두고"

 

 미르는 자신의 마법을 이용하여, 티니를 재워두었다.

 자고 있는 티니의 모습은 마치 천사가 자는듯했다.

 그리고 마치 죽은듯이 절대 깨어나지 않았다.

 

 "아저씨, 그건 뭐야? 언니가 왜 깨어나지 않는거야?"

 

 언니가 깨어나지 않자 궁금하기도 한편 걱정이 되서 묻는 티리. 그런 티리에게 미르는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하.하 그냥 이거는 '타임 슬맆'이라는 마법이란다. 이 마법이 발동되면 술식자가 해제할때까지, 절대 깨어나지 않는 마법이지. 보통은 되게 위험한 기술이지만 나 같은 사람이 쓰면 안전하니 걱정 말라고"

 "헤에~ 그거 정말 믿을 수 있는 거 맞지?"

 

 미르의 대답에 비비꼬는 티리, 티리의 그런 모습은 얄밉지만 귀엽다. 뭐 그런 점이 티리만의 매력이긴 하지만

 

 "자 꼬마 아가씨, 이제 편히 쉬실 시간입니다."

 

 미르는 티리를 들어안아, 특별 마련한 침대 위로 눞힌다. 그런 광경을 티리는 부러운듯이 쳐다본다.

 

 "헤에, 언니는 부럽다. 이렇게 잘생긴 아저씨한테도 안기고..."

 "뭐... 뭐야 이봐, 어른을 놀리면 못 써요."

 "헤에 뭐야,뭐야 아저씨 얼굴이 빨개졌어 설마 우리 언니 좋아하는거?"

 "그... 그럴리가 있겠냐, 너네랑 내가 나이차가 얼마나 나는데, 연정을 품을리가"

 

 티니를 들어 옮기는 미르를 보고, 티리는 미르를 놀린다. 티리의 놀림을 받은 미르는 얼굴이 빨개졌다.

 

 "허음, 허음 이제 출발하자꾸나, 바다마녀가 있는 곳으로 가려면, 시란다 왕국을 떠나,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야한다. 어서 서두르자꾸나,"

 

 미르와 티리는 시란다 왕국을 빠져나가기 위해, 하이그레 숲을 지난다. 하이그레 숲은 시란다 왕국 서쪽에 있는 숲으로 풀들과 나무가 높아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하이그레 숲은 전설이 있는데, 이곳을 지나는 모든 모험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아저씨, 무서워 도대체 이 곳의 끝은 어디야? 아무리 걸어도 보이지 않아."

 "괜찮아, 이제 거의 다 왔으니 걱정 말아라"

 

 티리를 안심시키는 미르, 하지만 미르 조차도 자신이 어디 있는지를 모른다. 한참을 걸었을까 저 멀리 빛이 보였고, 미르는 그것이 출구라고 확신했다.

 

 "저기 출구가 있다. 어서 가자 꼬마야"

 

 미르와 티리는 출구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그 때 알 수 없는 소리가 위에서 들려왔고, 곧 소리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 밤중에 어디를 가시나 미르, 너를 코랄님의 명에 따라 죽여야겠어"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자 미르는 위를 쳐다보ㅓ았고, 하늘 위에는 날개가 달린 무언가가 날고 있었다. 그것은 미르를 향해 떨어지고 있었고, 미르는 그것의 얼굴을 목격하고는 깜짝 놀랐다.

 

 "너는, 날개달린 사신 키렐,"

 "어머 나를 알아봐 준거야 고마워라, 답례로 네 목숨을 가져가주마, 킥킥킥"

 

 키렐은 미르를 향해 칼을 휘둘렀고, 미르는 그것을 가까스로 받아쳤다. 갑작스런 공격에 전투테세를 잡은 미르.

 

 "어머, 어머 그걸 받아친거야? 무서워라 그 칼로 나를 죽이려고? 그럼 이건 어떠냐? 이것도 한번 받아보시지!"

 

 키렐이 공중에서 날개짓을 하자 깃털이 날카로운 수리검으로 변해 떨어졌다. 수리검은 미르를 향해 날아오기 시작하였고, 그것은 한개가 아니었다.

 

 미르가 날아오는 수리검을 향해 검무를 펼치자, 수리검은 미르의 옷깃 하나 스치지 못하였다.

 

 "아닛! 저럴수가"

 

 미르는 당황하고 있는 키렐을 향해 검을 휘둘렀고, 미르가 휘두른 검은 에너지의 형태로 바뀌어 공중에 있는 키렐의 날개를 맞추었다. 키렐은 그대로 땅바닥으로 추락하였다. 미르는 키렐이 추락한 곳으로 가보았지만 키렐은 이미 사라지고 난 뒤였다.

 

 "뭐야, 도망간건가 이 녀석 요번에야 말로 기나긴 연을 끊을라고 했건만"

 

 미르는 키렐이 사라진 것을 보고, 고개를 돌려 티리를 쳐다보았다. 티리는 웃고 있었고, 미르 역시 그런 티리의 모습을 보고 웃었다.

 

 "하하 녀석, 그렇게 좋으냐 허허"

 

 그때, 갑자기 키렐이 나타나 티리를 덮쳤다.

 

 "큭큭큭, 미르 이 아이를 구하고 싶으면 무기를 버려라"

 "키렐 이 자식 끝까지 비겁한 수를 쓰다니"

 "입 닥치고 이 꼬맹이를 구하고 싶으면 무기를 버려!"

 "알았다."

 

 미르는 땅바닥에 자신의 검을 버렸다. 키렐은 미르가 검을 버리는 것을 보고, 미르에게 돌격했다.

 

 "안돼!"

 

 그 때, 절규와 함께 안개가 생겨났고, 누군지는 모르는 비명소리만이 안개 저 너머에서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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