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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목숨 걸고 에카론!!
작가 : 목목목
작품등록일 : 2017.7.28

인류 최초의 가상현실 게임 [에카론]
미션을 클리어하면 20억 !
하지만 게임에서 죽으면 현실에서 총살?

올림픽 영웅에서 반란군 여왕이 되어버린 첫사랑 <리브문>
그녀의 포로가 되어 목숨 걸고 에카론을 플레이해야 하는 <아이슈>
인생역전과 생존을 건, 처절한 게임플레이가 시작됩니다.
목숨 걸고 에카론 !!

 
의외의 안드레스
작성일 : 17-07-28 06:56     조회 : 281     추천 : 0     분량 : 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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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하.. 어떠냐 안드레스. 나의 직업이."

 

 나는 안드레스와 스킬북상점에서 나서며 말했다. 그는 나에겐 시선도 주지 않고 말했다.

 

 "너처럼 해괴망측하군."

 

 그래.. 그래.. 자식아.. 이제 이 녀석의 말투에 완벽히 적응되었다. 오히려 항상 일관된 반응을 보이니, 한결같아서 좋았다. 이랬다저랬다 변덕 부리는 것보다야 낫겠지 싶다. 내가 그렇게 혼자서 고개를 끄덕이며 거리를 걷는데, 익숙한 괴음이 들린다.

 

 이건 분명...?

 

 "이거 놔! 이 xxx들아. xx. 아 xxx 진짜. xxx 열 받게 하네."

 

 무고한 NPC들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차마 귀에 담기도 무서운 욕설을 난발하는 여자.그 여자는 살짝 웨이브 진 금발과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가진, 의외로 귀여운 인상이었다. 저 얼굴과 상반되는 혀 놀림을 가진 여자는 분명!

 

 "캐시 라트헬?!"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 점장님의 건물주님의 사장님의 회장님인 '골퍼러 라트헬'의 딸이었던, 그녀다. 이제는 내가 목숨을 걸고 있는 에카론의 사장님의 회장님인 '골퍼러 라트헬'의 딸이고 말이다. 한편으론, 나의 고백을 무참히 짓밟았던 여인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녀가 서서히 나를 돌아본다. 나도 모르게 그녀의 이름을 내뱉어버린 탓이다.

 

 아! 잠깐!

 

 '백스텝'

 

 난 백스텝을 이용하여, 안드레스 등 뒤에 숨어버렸다. 어제의 나는, 저 여자에게 내 이름을 소개하기도 전에 차여버렸다. 그래서 그녀는 내 이름은 모르겠지만, 분명 얼굴은 알 것이다.

 

 하지만 난 지금 분명 실종상태. 사회에선 무관심할지라도, 내 가족과 지인들은 난리가 났겠지. 내 주변사람들, 혹은 경찰들은 분명 내 행적을 쫒았을 것이고, 그러다보면 실종 전날, 내가 라트헬 저택을 찾아가, 캐시 라트헬을 만난 사실도 알아냈을 가능성이 있었다. 그런데 혹시라도 내가 멀쩡히 살아서 게임하고 있다는 사실이 외부로 유출된다면, 난 총살이다.

 

 "너! 토끼 X끼 뒤에 숨은 사람! 너 낙엽이지!"

 

 토끼 X끼? 여기에 토끼가 왜... 설마 안드레스를 말하는 건가? 그래 하얀 털에 붉고 큰 눈, 어찌 보면 토끼 같기도 해. 근데 낙엽이라니? 동조율 테스트 1위, 그 '낙엽' 말하는 거야? 그 사람을 왜 나한테 찾아?

 

 "야! 너! 나와봐. 토끼 X끼야."

 

 '설마 나한테 저러겠어?'라는 듯 무심한 태도를 일관하던 안드레스가, 그녀의 손가락질에 발끈하려 했다. 난 그런 안드레스를 부여잡고는, 그에게만 들릴 수 있도록, 속삭인다.

 

 "총살당하고 싶지 않으면, 따라와!"

 

 난 최대한 진지한 눈빛으로 말했다. 그러나 안드레스의 성질머리는, 캐시 라트헬에게로 향했다. 아.. 좋은 말로 해서는 틀렸군

 

 "아, 기다려봐. 뭐 토끼샊..!"

 

 안드레스가 본격적으로 캐시라트헬에게 반격을 하려는 찰나, 난 있는 힘껏 그의 뒤통수를 후려갈겼다. 그는 의문 반, 분노 반 섞인 눈빛으로, 날 쳐다봤다. 평소에 반쯤 감겨있던 큰 눈을 부라리자, 압박감이 상당했다. 그래도 그의 눈빛보다 총살이 더 무섭기에, 난 혓바닥을 내밀며 말했다.

 

 "에베베베베벱. 띠꺼우면 따라와봐라. 토끼X끼얌."

 

 어... 내가 너무 심했나?

 왜 품속에서 칼을 꺼내지..?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살기'라는 게 이런 거구나 하고 느꼈다.

 더 생각할 것도 없이, 뒤로 돌아서 스킬을 남발한다.

 

 '아드레날린'

 

 시야의 윤곽이 일그러지며, 신진대사가 가속되는 것이 몸소 느껴진다. 호흡이 가빠지고, 몸에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헤이스트'

 

 처음엔 산들바람이 내 몸을 천천히 감싸듯 하더니, 이내 광풍이 온몸을 휩싼다. 어마어마한 대기의 기운이 몸을 시간으로부터 분리하여, 시간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어? 어?"

 

 두 가지 스킬을 함께 쓰자, 내 몸이 스스로 가누지 못할 만큼 빨라진다. 이 상태로 뛰었다간, 몸이 땅에서 튕겨 나갈 것 같은 느낌이다.

 어떡하지... 아! 그래!

 잔머리 하나는 뛰어난 나는, 묘수를 떠올렸다.

 

 "빨리 걷기!"

 

 빨리 걸으려고 마음을 먹자, 훨씬 안정되고 빠른 속도로 쏘아져 나갔다.

 

 "낙엽! 너 머리스타일 바꾸면 내가 모를것 같아?"

 

 캐시 라트헬의 고함이 들린다. 그래, 분명 낙엽은 은발이었고, 난 금발이지. 근데 왜 오해하냐고! 왜! 어휴. 지 이름 부르고 얼굴을 숨길 사람이 낙엽밖에 없나? 음.. 생각해보니 무슨 '죄'를 짓지 않는 이상, 누가 이렇게 얼굴을 숨기고 도망갈 일이 많진 않지?

 

 그렇다면 낙엽이란 사람이, 캐시 라트헬에게 뭔가 죄를 지은건가? 낙엽이 그럴 사람같진.... 으헉! 간발의 차이로 내가 있던 자리에, 불덩이가 떨어진다.

 

 불의 마법사인가?

 그래, 생각은 나중에하고 뜀박질이나 하자!

 뒤를 살짝 돌아보니, 캐시 라트헬은 충분히 따돌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뭐야!

 어느새 날 따라잡은 안드레스가, 지척에서 단검을 찔러 온다.

 

 '집중하기'

 

 내가 집중을 하자, 세상이 느려지고 안드레스의 단검도 느려진다. 그럼에도 여전히 빨랐지만... 스킬을 쓰기 전보단 낫다. 헤이스트와 집중하기를 동시에 사용하면 좋은 점이, 뒤틀린 시간의 속도 속에서, 난 원래의 움직임으로 몸을 가눌 수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난 재빨리 품에서 단검을 꺼내, 대응할 수 있었다. 리브문이 던져주고 간, 그 단검이었다. 그러나 안드레스가 더 빨랐다. 난 겨우 치명상만 피할 수 있었고, 그의 단검에 내 어깨를 허락하고 말았다.

 

 - 생명력이 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차가운 금속이 몸속을 파고드는 느낌은, 가히 좋지 않다. 그러나, 생각보다 아프진 않다.에카론 측의 배려인지, 통각을 대거 하향 적용한 것 같았다. 그래도 이렇게 따갑고 아픈데, 실제로 칼에 맞으면 얼마나 아픈 거냐! 난 칼을 어깨에 꽂고, 전속력으로 걸었다. 현실에서였으면, 죽어도 못할 일이었다. 어깨에 바늘 꽂고도 이렇게 못 걷는다. 나는 부지런히 도망갔고, 안드레스는 부지런히 쫓아왔다.

 

 캐시 라트헬의 고함과 걸걸한 욕설은 점점 소리가 작아졌다. 그래.. 캐시라트헬.. 어제는 네가 날 두고 떠났지만, 오늘은 내가 널 두고 떠나는 구나. 내가 마법이 닿을 수 없는 곳까지 도망치자, 그녀가 분노의 포효를 터뜨린다.

 

 "으아악!!! 낙엽!!!"

 

 저런 모습에 내가 반했었지.

 그러나 나는, 진정한 남자다.

 날 거절한 여자에게, 구차하게 매달리거나 마음을 남기지 않는다.

 뭐.. 우룰해하며 자살쇼를 벌이기는 했지만. 하하하.

 다신 보지 말자! 캐시 라트헬!

 

 

 

 ***

 

 

 

 -생명력이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마나가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나는 정신이 혼미해질 때쯤, 후미진 골목에서 두 개의 시스템 알림를 들을 수 있었다. 캐시 라트헬은 완전히 시야에서 사라졌고, 안드레스는 내 앞에 있었다. 숨을 헐떡이면서도 크고 붉은 눈을 부라리고 있는 그는, 단단히 화나 보였다. 우선 좀 달래주자. 난 숨을 고르며, 겨우겨우 말문을 텄다.

 

 "왜 그래.. 인마... 우리.. 동료자놕!"

 

 나는 말을 끝마치지 못하고, 입을 다물어야 했다. 안드레스가 내 턱에 어퍼컷을 날렸기 때문이다. 다행히 녀석도 많이 지쳤는지, 위력은 없다. 역시 이 녀석 성질머리가 더럽다.

 괜히 건드렸다가 죽게 생겼네!

 

 "이봐.. 안드레스.. 내가 잘 못 했어.. 근데 이렇게까지 화낼 일은..."

 "야!"

 

 녀석의 분노로 꽉 찬 외침으로, 난 말문이 턱 막히고 말았다.

 

 "너... 알비노 환자한테... 토끼라고 놀리는 게 무슨 의미인 줄 알아?"

 

 아... 내가 생각이 짧았다. 살면서 안드레스는 남들과 '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수 없이 배척당하고 고립되었을 것이다. 갖은 모욕과 수모를 담담히 견뎌냈어야 했을 것이다. 그를 보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동물이 '토끼'이니, 분명 그렇게도 많이 놀림 받았겠지. 내가 한 것은, 거의 인종차별적 발언이라 할 수 있었다. 그저 겉모습과 유전인자만을 가지고, 그 사람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몰상식한 짓. 그것을 내가 저질러 버렸다.

 

 그 만행을 저지른 이유도, 한심할 정도로 어이없다. 난 안드레스와 함께 도망을 치고 싶었다. 왜냐하면 내가 혼자 도망쳐 버리면, 나중에 다시 만나기 번거로우니까. 그저 그 이유 하나다. 정말 나 자신이 수치스럽다.

 

 "미안, 안드레스. 내가 생각이 짧았어."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담아, 고개 숙여 사과한다. 그런데 녀석이 주먹이, 내 왼쪽 뺨을 향해 날아든다. 아, 아직 화 안 풀린 거야? 난 눈을 질끈 감고, 충격을 기다린다. 그래, 한 대 맞아주자. 그런데 충격은 뺨이 아니라, 어깨에서 왔다.

 

 눈을 떠보니, 안드레스가 내 어깨에 꽂혀있던 단검을 천천히 빼고 있었다. 멀뚱멀뚱 그 모습을 쳐다본다. 그러거나 말거나, 단검을 마저 빼낸 안드레스는 나의 피를 자신의 옷에 대충 문질러 닦더니.

 

 "앉아 쉬어라."

 

 그렇게 말하며, 자신은 반대편 골목 벽담에 기대앉았다. 그동안은 그냥, 심성이 뒤틀릴 대로 뒤틀린 개자식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 자식... 좀.. 멋있는데?

 아니 근데 왜 이렇게 시야가...

 

 - 과다출혈로 생명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녀석이 단검을 뽑아간 자리에서, 피가 줄기줄기 새어 나오고 있었다. 안드레스도 내 상태가 심각한 것을 알아차렸는지, 급하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나에게 다가왔다. 한참을 어쩔 줄 몰라하던 그는, 응급처치라고 생각해 낸 것이...

 

 "이걸 다시 넣을까?"

 

 방금 전, 내 어깨에서 빼낸 단검을 들어 보이며 말했다.

 

 "아니.. 이 샊... 그걸 말이라고..."

 "아니야, 지금은 출혈을 막는 게 중요해."

 

 녀석은 내가 거부 의사를 보이거나 말거나, 내 어깨에 다시 한 번 단검을 쑥 들이밀었다.

 

 - 크리티컬 히트! 약점을 공격당하셨습니다.

 

 아... 잠깐이라도 녀석이 멋져 보였던 게 저주스럽다. 이 녀석은 역시... 천하에 둘도 없는 개자식이다. 시야가 어둠으로 장악된다. 설마 나 여기서 게임오버야? 그럼 진짜 현실에서 칼부림 날 것 같은데?

 

 - 빈사상태에 빠졌습니다.

 - 생명력이 회복될 때까지 영혼상태로 대기합니다.

 - 영혼상태일 때는 의식이 현실 시간에 적용받습니다.

 

 하... 다행히 빈사상태구나.. 진짜 심장이 부메랑에 묶여서, 하늘을 부유하다가 돌아온 느낌이다. 빈사상태에 빠지자 나는 유체이탈을 경험했다. 물론 시스템 설정상의 이벤트겠지만, 매우 신기했다. 내가 내 모습을 이런 각도로 바라볼 수 있다니.

 

 나는 얼마나 원통했는지, 눈뜨고 기절해 있었다. 눈뜨고 죽는 사람은 들어봤어도... 눈뜨고 기절하는 사람은 처음 보네.. 근데 그게 나네.. 하하

 

 3인칭으로 날 바라보니, 남 얘기하듯 할 뻔했다. 안드레스는 날 둘러매고는 어디론 가로 향했다. 그런데 그 속도가 무시무시하게 빠르다. 그가 빨라서가 아니라, 아마도 지금 내 의식이 현실 시간에 속하기 때문일 것이다. 현실의 시간은, 이곳의 시간보다 10배 빠르다. 따라서 내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은 10배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빈사상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여 게임의 흥미를 잃지 않게 하려는, 게임제작자의 의도가 엿보였다.

 

 확실히 이런 효과를 주니, 대기시간이 지겹지 않았다. 오히려 주위의 시간이 10배나 빠르게 움직이는 경험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영혼 상태에선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고, 육체 주위를 뱅뱅 돌아다녀야 했지만, 그 정도는 참아줄만 했다.

 

 안드레스가 날 데리고 도착한 곳은, 우라노스 신전.

 녀석은 나보다 먼저 이곳에 도착하여, 이것저것 퀘스트를 하고 있었다고 한 것이 그냥 허언은 아니었는지, 지리에 빠삭해 보였다. 과연 신전답게, 입구에 멋들어진 청동상이 하나 세워져 있었다. 허리까지 오는 장발의 남자가, 상반신의 우락부락한 근육을 그대로 드러낸 채 장창을 들고, 근엄하게 서 있었다.

 

 저것이 우라노스...

 에카론, 이 세계의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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