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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hopeness
작가 : 아웃
작품등록일 : 2017.7.1

느닷없이 찾아온 죽음. 멀어져가는 의식 속에 아득해져가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죽게 된 이자룡, 그가 다시 눈을 떴다.
처음 보는 사람들. 처음 보는 환경. 처음 보는 세계. 모든 것을 이세계에서부터 새롭게 시작한 그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삶을 살게, 되야 하는데...
“하인이면 하인답게 처신하라고. 알겠어?”
“예…. 명심하겠습니다.”
“됐고, 이름은?”
“이자룡입니다.”
“뭐가 그리 어려워? 바꿔.”
“부모님이 주신 이름인데 함부로 바꾸는 건 좀 그렇습니다.”
“뭐래? 내가 이름을 바꾸래? 호칭을 바꾸라고.”
“….”
시작부터 영 순탄치 않았다.
하지만, 그에게는 새로워진 자신과 반드시 지켜야할 것들이 있다. 이제 그는 남은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발걸음을 내딛는다.

 
8-3 작전
작성일 : 17-07-28 01:10     조회 : 283     추천 : 0     분량 : 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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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자, 그럼 질서정연하게 움직여보도록 합시다. 괜히 먼저 나가겠다고 난리쳐서 일 그르치지 마시고 거동이 불편한 부상자들을 부축해주세요.”

 꼴이 이렇게 되니 소풍을 나온 유치원생들을 이끄는 인솔교사가 된 것 같다. 뭐, 지금 상황이 납치범의 소굴에서 그 납치범한테 공격을 받은 부상자들을 이끄는 거라는 차이가 있지만.

 사람들을 일사분란하게 이동시키고, 나는 차츰 사람이 빠진 감옥 안으로 들어가 킨에게 간호를 받으며 구석에 기대고 앉아있는 안젤라에게 다가갔다.

 “킨. 안젤라님을 부축해줘. 가능하면 업어주고. 아마 걷는 것도 힘들 거야.”

 “됐어. 나도 걷는 것 정도는…, 윽!”

 “주인님! 무리하지 마세요!”

 “제길! 마법만 쓸 수 있었어도!”

 부상 때문에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벅찬 안젤라가 손목에 채워진 팔찌를 보며 짜증을 냈다. 아무래도 저 팔찌에 그녀의 마법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안젤라가 이런 조잡한 감옥에서 진작 탈출하지 못한 건가?

 “그 팔찌, 풀 방법이 전혀 없는 건가요?”

 “노력은 해봤지만 전혀 풀리질 않아. 완력으로는 절대 안 돼. 아마 열쇠나 해제마법 같은 게 필요할 것 같아.”

 “지금 당장 풀 방법은 없다는 거군요.”

 그럼 완전히 민간인 상태라는 거네. 여차할 때 전력이 된다고 할 수 없겠어. 그럼 당장 전력이 될 만한 사람은 킨이랑 밖에 있는 리프렌뿐. 이제 탈출만 하면 되지만…. 후, 일단 안 좋은 생각은 그만두자.

 대충 상황정리가 끝내자 탈출을 위한 전열이 갖춰졌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그나마 걸을 수 있는 사람들이 부축해주고 있었다. 그들의 입에선 저마다의 고통과 통증이 섞인 신음소리가 새어나왔지만 그들의 눈동자엔 동료와 함께 탈출하고자 하는 의지가 서려있었다.

 대강 8명쯤 되는 것 같네.

 “이제 탈출만이 남았군요.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여긴 놈들의 소굴입니다. 소란스럽거나 눈에 띄는 행동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쪽으로 오고 있을 성기사들과 함께 안전하게 이곳을 빠져나갈 거니까 침착하게 계십쇼. 가고일들은 제 드래고니안 동료가 처리했을 테니 가고일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질문 있으신 분?”

 강의하러온 강사처럼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기회가 되자 지금까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던 사람들 중 몇몇이 질문을 던졌다.

 “저기, 만약 놈들한테 걸리면 어떻게 합니까?”

 “감옥지기인 가고일도 나설 정도면 아마 이곳엔 가고일은 없을 겁니다. 여기 오면서 간간이 스켈레톤만 배치된 걸로 보아 이곳을 공격할 병력은 있어봤자 스켈레톤뿐일 겁니다. 스켈레톤은 저희 선에서 처리할 수 있으니 괜찮습니다.”

 “만약 당신들 동료가 당했다면요?”

 “드래고니안이 고작 가고일들한테 당할 정도로 약하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 친구가 쉽게 당할 거라곤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확신은 없지만 믿음이라는 게 있다. 많은 시간을 알며 지낸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지내온 그녀와의 시간은 짧았지만 그녀의 행동과 말들은 확고한 믿음이 있다.

 “그럼, 우리가 구출되기 전에 놈들의 우두머리가 찾아오면요? 그럼 탈출이고 뭐고 없는 거 아닌가요?”

 “야 인마! 대체 네 머리엔 뭐가 들은 거야? 기껏 도와주러온 사람한테 못하는 말이 없어!”

 “너는 불안하지도 않아? 그 정도의 공격을 한 놈이라고! 근데 우릴 봐봐, 부상자만 많지 싸울 수 있는 사람은 기껏해야 2명뿐이라고. 너 같으면 내 목숨이 걸린 일인데 안 물어보겠냐고!”

 “이 새끼가! 쟤네들은 자기 목숨 안 걸고 왔어? 우리 목숨 살리겠다고 전혀 상관도 없는 사람이 도우러왔다고! 근데 뭐? 네놈은 자기 목숨만 중요하다는 거냐?”

 “워워, 일단 진정하시고. 소란 떠시면 안 됩니다.”

 다시 불붙기 시작한 싸움을 말리려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었다. 이 이상의 분열은 자멸뿐이다.

 “이 분도 궁금한 게 있어 그랬겠죠.”

 “칫, 너 한 번 더 그딴 말 입에 올리면 가만두지 않겠어. 상황을 봐가면서 지껄여야지 시도 때도 없이 입만 나불거리고 있어, 재수 없게.”

 “뭐! 당신 말 다했어?”

 사람이라는 게 참 단합하기 힘들다는 걸 깨닫게 되는 계기였다. 하, 이렇게 보니 인간이란 참 곤란하기 짝이 없는 존재네.

 

 “하, 힘들다 힘들어.”

 머리 식힐 겸 동태를 살피기 위해 감옥이 있는 방에서 나와 갈림길이 있는 곳까지 왔다.

 두 사람의 분쟁이 전체로 퍼져나가기 전에 막을 수 있었다. 작은 소란이 큰 소란이 되면 2명이서는 걷잡을 수 없게 사태가 커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같이 탈출하겠다는 단합심이나 의지는 바라기 힘들 것이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 고맙다.”

 어차피 감옥으로 오는 길이 하나뿐이라 확실하게 살피려 같이 온 킨이 날 다독여줬다. 그래도 당장 내게 응원을 해주는 사람이 있어 몸은 고돼도 기분만은 좋았다.

 “아까 사람들이 말했지? 오른쪽 통로는 납치범의 주범이 있다고.”

 우리가 왔던 왼쪽 통로가 아닌 아직 가보지 않은 오른쪽 통로를 가리켰다. 정황상으로도 이쪽에 주범이 있는 건 맞겠지. 왼쪽 통로엔 창고나 감옥 같은 것들밖에 없었으니까. 나름 보스라고 독방을 쓰는 건가.

 “…그러셨죠.”

 “그럼 내가 이제 뭘 할 건지 잘 알고 있지?”

 “하지만….”

 “킨. 너도 알잖아?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일이 얼마나…, 멍청한 짓인지.”

 “…….”

 이미 알고 있었다. 이 일이 얼마나 무모하고 가능성이 없는지. 만화나 영화처럼 계획만하면 모든 일들이 역경을 딛고 순탄하게 끝날 리 없다. 리프렌이 날 수 있는 덕분에 안전하게 올 수 있는 이곳을 부상자들과 함께 간다? 그 스켈레톤이 깔린 지대를? 차라리 손에 칼 쥐어주고 납치범이랑 싸우라고 하는 게 설득적일 것이다. 아마 다시 납치해오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도망쳤다는 이유로 우리를 공격했던 마법으로 싹 다 죽이거나. 사실상 지금까지 납치범한테 들키지 않고 지금까지 일을 진행했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었다.

 “그래서 내가 말했잖아. 계획이 수틀려서는 안 된다고. 내가 너에게 다짐을 받은 이유가 그거야. 우리가 가진 게 없는 한, 작은 걸 적한테 내줄 수밖에 없어.”

 “하지만 그것만이 답이 아니잖습니까? 주인님이 분명….”

 “그건 나중 문제야. 넌 지금의 안젤라만 보살피면 돼. 여길 탈출하고 나서 역정을 내도, 그건 그때의 일이야.”

 “리프렌님도 많이 슬퍼할 겁니다.”

 “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잖아. 그리고 걔라면 시간이 해결해줄 거야.”

 “두 분 다 굉장히 슬퍼하실 겁니다.”

 그래. 분명 안젤라나 리프렌의 마음에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

 “내 욕심일 수도 있어. 슬픔을 짊어지는 건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몫이니까. 그래도 그 슬픔이 있는 한, 영원히 함께 하겠지. 그게 내 욕심이기도 하고.”

 왜 내가 이런 얘기나 주저리거리고 있을까. 값싼 감상은 접어두자. 지금은 감상에 젖을 때가 아니다.

 “넌 돌아가서 사람들을 이끌고 리프렌과 합류해서 여기를 나가. 리프렌한테도 잘 설명해주고.”

 아마 리프렌이라면 이번 계획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절대 반대하겠지. 이때만큼 그녀의 수수함이 고맙기만 하다.

 “내가 못 돌아오더라도 절대 돌아오지 마. 넌 네 일에만 집중하면 돼.”

 “…알겠습니다.”

 작지만 확실히 들를 정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 또한 이러긴 싫다. 아니, 정확힌 두렵다. 하지만 위험에 빠졌을 때 자신이 죽을 고비를 넘겨가면서 날 지켜준 킨한테도, 친근한 미소를 던지며 사람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줬던 리프렌한테도, 그리고 사경을 헤매는 날 언데드로 부활시켜주고 다시 한 번 삶의 대한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준 안젤라한테도. 내가 지금까지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선 이겨내야 한다.

 설령 그 대가가 그 세 사람을 다시 볼 수 없는 일일지라도.

 “드레이크님.”

 “응?”

 “드레이크님도 욕심을 부리셨으니 저도 제 개인적인 욕심을 부리려합니다. 절대로 살아서 돌아오세요. 주인님과 리프렌님을 위해서라도.”

 “음. 노력은 해볼게.”

 “그럼, 가보겠습니다.”

 내게 넌지시 말을 던진 킨이 다시 왼쪽 통로로 달려갔다.

 개인적인 욕심이라. 나도 욕심을 부렸으니 하지 말라고 할 순 없네. 노력은 해보자.

 “이제부터인가….”

 이 바보 같은 계획을 끝마칠 때다.

 

 “여기구나, 납치범의 주도자가 있는 곳.”

 킨을 보내고 오른쪽 통로로 들어서서 걷기를 10분. 짧으면서도 긴 통로의 끝엔 살림방 안 부러운 가구들이 있는 작은 공동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예 살림방을 차려놨구만. 하기야 밖에 살 집이 있다면 불법적인 흑마법도 안 했겠지.”

 어두침침한 동굴 안의 공동이지만 곳곳에 놓인 탁자이며 촛대며 의자며 서랍장이며 사는 데 정말 필요한 가구부터 화분, 거울, 동물박제 등 언뜻 중세시대판 모델하우스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그놈은 어디 있는 거지? 리프렌을 막으러 간 건가?”

 그런데 정작 이 방의 주인은 보이지 않았다. 설마 가고일로는 안 돼서 직접 나섰다거나하는 웃긴 사태가 일어난 건가? 리프렌을 잡으려면 그 정도는 필요한가?

 “우선 이놈이 뭐하는 놈인지나 알아보자.”

 우선 이 공동을 조사해보자. 그러면 뭔가 주도자와 관련된 단서가 될 만한 게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먼저 눈에 밟힌 건 탁자와 그 위에 있는 책과 주변을 밝히고 있는 촛대였다. 책은 방금 전까지 누군가 책을 읽었는지 어중간하게 펴진 채로 탁자에 놓여있었다.

 “흑마법에 대한 책인가?”

 호기심에 책이 펴진 부분을 읽어봤다.

 “…뭐라는지 모르겠지만, 마법서는 맞는 것 같네.”

 역시나 책은 마법이랑 관련됐다. 하지만 이게 흑마법인지 평범한 원소마법인지는 구분할 수 없었다.

 “어, 벌써 온 건가?”

 그때 뒤에서 굵은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무 방심했다. 여기는 놈의 아지트. 어떤 장치가 있는지 알 수 없다.

 “오느냐 수고 많았네.”

 “…예?”

 이윽고 남자의 발소리가 들렸다. 그 발소리는 점점 가까워지더니, 이내 나를 지나갔다.

 그래서 볼 수 있었다. 이 사건의 주도자의 모습을.

 자르지 못한 것인지 정갈히 묶은 남색의 머리카락과 강직해 보이는 얼굴. 180cm는 넘을 것 같은 거구. 그런 생김새와는 다르게 마법사들이나 입을 법한 로브를 걸치고 있었다.

 남자는 나를 지나쳐 탁자에 놓인 책을 덮더니 차분한 손길로 들어올렸다. 그리고는 내 맞은편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어서 앉게나. 언제까지 서있을 건가?”

 남자가 내 앞에 있는 의자를 가리켰다. 혹시 내가 잘못 들은 건가? 지금 앉으라고 권유 받은 것 같은데.

 일단 앉고 보자. 어쨌건 안젤라들이 탈출할 시간을 끌 수 있으니까.

 나는 남자가 권하는 대로 의자에 앉았다. 내가 앉아 남자가 입을 열었다.

 “통성명이나 하지. 만나서 반갑네. 이곳의 주인인 알파치노 고르겐이네.”

 “드레이크입니다.”

 “말하는 걸 보니 날 영 반기는 눈치는 아닌 것 같군.”

 “저희한테 주신 환영선물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말이죠. 선물을 받았을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몸이 찌릿찌릿합니다.”

 “하하, 그런가? 이거, 내가 너무 과한 선물을 준 게 아닌가 싶군.”

 남자가 점잖게 웃었다. 하는 행동을 봐선 일단 정상인의 범주 안에 들 듯싶다.

 “역시 자네는 조금 다르군. 첫 대면부터 주먹부터 날릴 줄 알았는데.”

 “남의 집에서 주먹부터 날릴 정도로 멍청하진 않아서요.”

 “이거, 내가 너무 자네를 얕잡아본 것 같군. 환대한 보람이 있어.”

 알파치노의 말처럼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를 보자마자 주먹부터 날렸을 것이다. 내가 언데드였기에 망정이지 원래라면 어디 하나 부러져서 못 움직이고 있어야할 공격을 하고 지인을 납치해간 범인이 코앞에 있는데 안 그러는 게 이상한 거다.

 하지만 난 모종의 이유가 있기 때문에 억누르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이 남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대화를 하길 청했다. 좋은 기회다, 주먹싸움보단 말싸움이 시간을 끌기에 적합하다.

 “난 서두가 긴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지, 본론부터 말하겠네.”

 쳇. 거참 성급한 사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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