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천사는 울지 않는다
작가 : 소설부부
작품등록일 : 2017.7.15

영겁의 세월동안 고독과 마음의 평온만을 추구하던 천사 프라.
그가 복잡한 관계로 뒤얽힌 지구의 삶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팽팽한 긴장의 줄을 싹둑 잘라 먹었다.

모두가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세라는 잔뜩 힘주어 숨을 참고 있던 참이었었다.

에이씨. 지지려면 빨리 지질 것이지. 할랑 말랑 하는 게 더 고문인 거 모르나.

키가 보통 명마보다 큰 흑마는 구경꾼들을 당당하게 가르고 장교 앞에까지 왔다. 떠오르는 태양을 등지고 검은 후드망토를 길게 늘어트린 존재가 말 위에 앉아 있었다.

 
부탁이다. 새벽까지만 나랑 있어.
작성일 : 17-07-28 00:38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5351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숨을 한 번 크게 들이킨 후 아카드는 세라가 있는 쪽을 응시하며 마지막을 기다렸다.

 

 지척에 두고도 인사 못하고 가게 된 것이 아쉽기만 했다. 후회와 그리움을 가져서 무슨 소용일까?

 

 모두 잊고 세라의 행복만을 빌어주기로 했다.

 

 눈을 감았을 때, 멀리서 말울음 소리가 들려왔다.

 

 시갈?

 

 눈을 뜨자, 무너진 벽사이로 홀연히 날아든 표창 하나가 말코족의 궁수 뒷덜미를 향하는 것이 보였다.

 

 그와 동시에 아카드는 바닥을 박차고 공중으로 도약했다. 곧이어 무수히 많은 표창과 화살들이 쏟아져 들어와 말코족 궁수들의 목을 관통했다.

 

 그 바람에 아카드에게 조준 된 말코족의 화살들이 활시위를 떠나 날아들었으나 타켓이 사라진 빈 대리석 바닥에 맞고 튕겨졌다.

 

 첫발을 실패한 말코족 궁수들에게 두 번째 기회는 없었다.

 

 윗 층에서 줄을 타고 일제히 안으로 날아든 카라스의 검은 기사들이 곧장, 표창과 화살이 비껴간 남은 궁수들을 순식간에 제압했다.

 

 아카드는 키시쿠멘이 시체들 중에 없음을 보고 서둘러 벽에 매달려 있는 세라를 향해 달렸다.

 

 다행히 그녀가 그대로 있었다.

 

 하지만 발밑 조각상의 파편들이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나가고 있어, 굳은 얼굴로 벽에 튀어나온 턱을 잡고 있는 세라는 금세라도 추락할 것만 같았다.

 

 그는 몸을 날려 곧장 손을 뻗었다. 손끝이 잘 닫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다면 손목을 채운 족쇄의 사슬을 좀 더 길게 잘랐을 텐데. 사슬을 잡고 올라 오도록.

 

 아악!

 

 발을 딛고 있던 조각상이 결국 모조리 떨어져나가고.

 

 이제 그녀는 손끝에 목숨을 의존한 채 매달려 있어야 했다.

 

 희고 가느다란 손이 떨리며 힘이 다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끝이 허공으로 미끄러지는 순간, 그의 피가 급속하게 돌기 시작했다.

 

 곧장 몸을 돌려, 근처에 버려진 단검 하나를 재빨리 집어 들고,

 

 쇠기둥의 반대편 쇠사슬 끝을 향해 단검을 던지는 동시에 다른 끝을 움켜잡았다.

 

 팍-

 

 소리와 함께 사슬 끝에 단검이 박혀 들어가고, 그 어떤 망설임도 없이 힘찬 도약과 함께 몸을 던졌다.

 

 시커먼 낭떠러지가 그녀와 아카드를 향해 입을 벌리고 있었다.

 

 쇠기둥의 구멍을 긁으며 빠르게 관통하는 사슬의 마찰음이 비명처럼 들렸다.

 

 그녀을 지키기 위해 용기 따위는 필요도 없었다.

 

 그저 그의 전부가 알아서 판단하고 움직이니까.

 

 죽음의 공포로 커진 그녀의 눈을 똑바로 응시했다.

 

 훗, 당신은 아직도 나를 몰라.

 

 그러니 지금처럼, 내 눈만 바라봐요.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공포 따위는 잊어버려.

 

 날개를 접고 급하강하는 매처럼 정확히 표적을 놓치지 않는다.

 

 오른팔이 성의 하단 층을 지나 벼랑이 시작하는 지점에서 그녀의 몸을 끌어안았다.

 

 사슬의 길이도 거기서 끝났다. 조금만 늦었어도.

 

 사슬 끝에 박힌 단도가 쇠기둥에 걸려 위태롭게 둘을 지탱하고 있었다.

 

 

 

 *

 

 

 

 저 멀리 설원에서 만명의 말코족 정예부대원들이 예기치 않은 카라스의 이천 기사단들과 만명의 군대를 맞아 고군분투 하다 후퇴를 하는 것이 보였다.

 

 

 “시갈, 큰일 했다.”

 

 

 야쿠와 발락이 칭찬하자 시갈이 의기양양해져서 고개를 치켜들고 하늘을 향해 콧김을 불었다.

 

 시갈은 수백 명의 궁수들이 옛 카라스성 주변에 대기 중인 것을 보았고, 돌고 돌아 본성으로 오다가 말코기병대 만여 명이 오고 있음을 보았다.

 

 기사단장에게 이 사실을 정확히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샤르트를 통해서 뿐이었다.

 

 아카드가 시갈의 목을 조용히 쓰다듬자, 녀석이 아카드의 몸에 얼굴을 비벼대었다.

 

 주인을 구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주인을 잃고 나면 이보다 더 멋진 새 주인을 어디서 찾을 수 있겠냔 말이다.

 

 말로 절대 칭찬하는 법이 없는 까칠한 주인이지만, 가뭄에 콩 나듯 표현하는 그의 다정한 손길이 깊고 진한 전율을 주는 이 맛은, 세상의 꼭대기에 서 있는 기분이었다.

 

 

 “시갈, 요즘도 내 속옷 빼돌리나?”

 

 

 시갈이 부비부비 하던 동작을 멈췄다.

 

 

 “자꾸 없어져.”

 

 

 얼른 몇 발자국 떨어져 있는 야쿠와 발락의 눈치를 살폈다.

 

 다행이었다. 그들은 후퇴하는 말코족들을 내려다보며 흥분하고 있는 상황이라 주인의 말을 듣지 못했다. 기사들 귀에 들어가면 온갖 수모를 겪게 될 게 뻔했다.

 

 

 “샤르트하고 뒷거래하는 건 넘어가 주겠는데, 왜 하필 내 속옷이야.”

 

 

 시선은 하늘로 두고 슬슬 뒷걸음질 쳤다.

 

 

 “이번일로 샤르트가 또 요구하면 딱 잘라 말해, 알았어?”

 

 

 젠장, 벌써 약속했는데.

 

 

 

 *

 

 

 

 병사들이 시체들을 치우고 돌아가자 옛 카라스성은 다시 조용해졌다.

 

 세라는 설원을 내려다보고 있는 아카드의 뒷모습을 멀찌감치 지켜보고 있었다. 그가 환각에 빠져 있을 때 보인 행동과 말들이 새록새록 다시 머릿속에서 질문들을 만들어 냈다.

 

 

 ‘파갈성에 있어야 할 당신이 여기 왜?’

 

 ‘……그거 알려주러 여기가지 왔다니 머리가 어떻게 된 건 아니죠? 당신 눈앞에 샤트족 수천 명이 달려드는 거 안 보여요?’

 

 

 샤트족은 검은 피부 부족으로 아스란에서 뱃길과 말로, 남쪽으로 끝도 없이 내려가야 할 정도로 멀리 사는 부족이라고 책에서 본적이 있다.

 

 아카드는 카라스 영지를 세라 때문에 벗어난 것이 유일했다고 들었다.

 

 그의 환각은 경험에서 비롯된 것일까 상상에서 비롯된 것일까?

 

 가보지도 만나 보지도 않은 샤트족과의 전투라…….

 

 게다가 존댓말은, 아카드가 평소 세라에게 사용하던 말투와도 달랐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의구심을 자극하는 말!

 

 

 ‘왜 자꾸 날 아카드라고 부르는 거죠?’

 

 

 그 말이 의미하는 바는……자신은 아카드가 아니라는 것.

 

 그럼 샤트족과 싸우고 있던 그는 누구?

 

 

 세라의 집요한 시선을 느꼈는지 아쿠와 발락의 말을 듣고 있던 그가 뒤돌아보았다. 그녀는 시선을 다른 곳으로 피했다.

 

 분명 음독을 중단한 그의 분위기는 많이 달랐다.

 

 그녀를 보는 눈빛은 맑은 호수를 들여다보고 있는 듯 숨김없이 그 안에 담긴 것들을 모두 보여주고 있었다.

 

 당연히 혼자 앉아 있는 그녀에게 다가올 것이 뻔했다.

 

 저벅. 저벅.

 

 저물어가는 태양을 가리고 긴 그림자가 그녀 위로 드리워졌다. 세라의 어깨 위로 독향이 짙게 베인 외투가 둘러지고.

 

 그가 옆에 앉았다.

 

 

 “뭔가 묻고 있는 눈빛인데, 뭘 알고 싶은 거지?”

 

 “아……그게, 당신의 환영들은 무엇에서 비롯된 건지 문득 궁금했어요. 경험인지 상상인지.”

 

 

 그가 질문의 저의를 파악한 듯 그의 눈이 흔들렸다.

 

 

 “기억이야. 기억에서 비롯해.”

 

 

 기억이라면……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상상도 때론 기억으로 남아 환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

 

 

 경험과 상상……그것들의 조합, 기억.

 

 샤트족에 대한 정보와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싶어 하는 상상에 기반 한 환영이란 말인가.

 

 선명해졌다가 다시 흐려진 하늘을 보는 것 같았다.

 

 

 “세라, 기절했던 사제가 깨어나서 이상한 말을 하더군.”

 

 

 사제……?

 

 세라와 아카드의 결혼을 얼떨결에 공표하고 나니, 키시쿠멘이 날카롭고 짧은 휘파람 소리를 냈다.

 

 그것을 듣고 살기 품은 말코족 암살단들이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사제가 정신을 놓아버렸던 것이 떠올랐다.

 

 

 “결혼을 무효 시키길 원하냐고.”

 

 “……당연히 그건…….”

 

 “우리 결혼했어?”

 

 

 검은 눈이 흥분을 억누르고 물어왔다.

 

 

 “당신은 제 정신도 아니었고……저는 협박받는…….”

 

 “왜 거부 안 했지?”

 

 

 그의 목소리가 무겁게 내려앉았다.

 

 

 “그럴 경황이 어디 있어요. 죽느냐 사느냐 인 판국에.”

 

 “나한테는 죽기를 각오하고 결혼을 거부하더니.”

 

 “그야, 그건 나 혼자 죽으면 끝나지만, 이번엔 당신까지 죽는……상황이니까 그렇죠.”

 

 

 아카드가 뜨겁게 응시 해 오자, 세라는 시선을 돌렸다. 야쿠와 발락이 시갈을 데리고 멀어져 가는 것이 보였다. 자리를 피해 주는 눈치였다.

 

 

 “이미 공표 된 결혼을 취소하려면 이혼절차를 밟으라고 하던데.”

 

 “네?”

 

 

 이혼절차라니……협박으로 치러진 결혼은 당연히 무효처리 되어야 마땅한 거 아닌가?

 

 

 “사제의 입으로 공표 된 이상, 달리 방법은 없어.”

 

 

 지금의 법이 그렇게 생겨 먹은 걸 세라는 그제야 인식하기 시작했다.

 

 차라리 그 사제가 영영 깨어나지 않았다면,

 

 사제에겐 미안한 상상이지만, 증인도 사라진 마당에, 신랑은 기억을 못하니 그녀만 입 다물면 조용히 무효 될 수도 있었겠다는 아쉬움에 힘없이 고개를 숙였다.

 

 납치극으로 위태위태했던 둘의 목숨이 다시 안전해진 뒤 찾아왔던, 잠시간의 평온이 강풍 앞에 깃털처럼 순식간에 날아가 버렸다.

 

 

 “당신도 알겠지만, 교회의 공권으로 행해진 일에 융통성 따위를 기대하면 안 돼.”

 

 

 교회 권한으로 한 일을 무효처리해 버리면 스스로 권위를 추락시키는 행위였기에 부패와 부조리의 온상이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었다.

 

 

 “이혼 서류를 접수하고 교회 상부의 승인까지 최소 1년 이상 걸릴 거야.”

 

 

 세라는 할 말을 잃었다.

 

 

 “세라……네가 인정하지 않는 결혼, 지금의 나는 강요 못해.”

 

 

 그의 눈이 씁쓸하게 짙어졌다.

 

 

 “하지만 다시 약을 먹고 나면 나는……네 마음을 헤아리려하기 보단 옆에 가둬 두려고만 할 테지.”

 

 

 이따금씩 그녀에 대한 강렬한 감정들이 뚫고 들어오지만 부정하기 급급했다. 브르노에게 더 강력한 약을 제조할 것을 명령하지 않았던가.

 

 

 “감정을 잃은 상태로 내가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을, 지금 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두 번 다시 오기 힘들 것 같아.”

 

 “…….”

 

 “약을 내 스스로 중단한 적은 파갈성에서 널 데려오던 때 그때뿐이었어. 그만큼 약 없이 견디는 것은…….”

 

 

 그녀를 데려오기 위해 카라스에서 출발할 때부터 마라의 복용량과 횟수를 현저히 줄여가며 조절하던 차였다.

 

 노예인장을 찍은 세라를 데리고 파갈영지를 빠져나올 때, 최전방 요새인 트리스톤이 염려되었다.

 

 점차 조급해지는 마음과 냉정해진 자신은 말코족을 막기 위해 그녀를 아무렇게나 내팽겨 두고 카라스로 되돌아 올 것만 같았다.

 

 그래서 약을 모조리 모닥불에 부어버렸던 것이, 중독이후 처음으로 스스로 마라를 포기했던 순간이었다.

 

 

 “널 보내 줄게. 단, 내가 찾을 수 없는 곳에 숨어 있지 않으면 어디든 쫓아가 다시 데려 오고 말겠지.”

 

 “…….”

 

 “네가 충분히 멀어질 수 있도록 삼일간 더 약을 참고 있을 거야.”

 

 

 그에게 약을 참고 지내는 삼일의 시간이 어떤 고통의 시간일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았다.

 

 세라도 직접 그의 고통을 지켜 본 이상, 약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그의 선택을 당연히 이해했다.

 

 그런 그가 약을 참고 시간을 벌어 주겠다는데…… 그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세라는 고개를 숙인 채, 치맛자락을 힘껏 쥐고 있을 뿐이었다.

 

 그의 눈을 보면, 이곳에 남겠다고 말해 버릴 것 같았다. 애처롭고 쓸쓸한 그의 눈은 세라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었다.

 

 

 “넌, 지금이라도 바로 떠나고 싶겠지.”

 

 “…….”

 

 “곧 해가 질 테니, 내일 새벽에 떠나.”

 

 

 그토록 아카드에게서 멀어지려고 안간힘을 쏟았는데 막상 떠나라는 말을 들으니 가슴이 저며 오는 것은 뭘까?

 

 오락가락하는 인간의 얄팍한 심리인가?

 

 세라는 마음에 느껴지는 통증에 스스로 비웃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입꼬리에 걸린 냉소가 자신을 향한 거라고 오해한 아카드는,

 

 

 “그래, 해가 지니 새벽에 가라는 것은 핑계 맞아. 조금이라도 너와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래. 나로서는 쉽지 않아 널 보내는 것이.”

 

 

 너에 대한 감정이 이렇게 생생히 살아서 꿈틀대고 있는데…….

 

 며칠 후면 잠재워야 할 그녀에 대한 마음들은 살아서 마음껏 숨 쉬고 폭발하고 싶어 했다.

 

 

 “부탁이다. 새벽까지만 나랑 있어.”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62 인간의 능력으로 헤아릴 수 없는 먼 과거. 2017 / 8 / 23 262 0 5255   
61 괴수의 짝짓기 2017 / 8 / 18 265 0 5986   
60 초야 2017 / 8 / 11 264 0 5874   
59 내 이름을 불러 줘, 세라 2017 / 8 / 9 269 0 5323   
58 무의식 속, 그리움 2017 / 8 / 9 248 0 5440   
57 너……나, 알지? 2017 / 8 / 3 255 0 6578   
56 어둠속에 주저앉아 쏟아낸 눈물 2017 / 8 / 3 280 0 7354   
55 아내에게 작별 키스를 하고 싶은데. 2017 / 7 / 28 267 0 7450   
54 오늘만 우리, 부부로 살자. 2017 / 7 / 28 256 0 7002   
53 부탁이다. 새벽까지만 나랑 있어. 2017 / 7 / 28 263 0 5351   
52 네 안의 그 놈 불러! 그 놈 좀 보고 죽자고. 2017 / 7 / 28 269 0 6399   
51 300년만에 참석한 결혼식 2017 / 7 / 28 277 0 7744   
50 당할 수 없는 놈을 산 채로 잡는 방법 2017 / 7 / 25 279 0 7201   
49 네 역할은 주연배우를 불러내는 역할 2017 / 7 / 25 252 0 5400   
48 아들이 좋아했던 여자와 결혼하는 거 2017 / 7 / 25 251 0 6534   
47 이정도면 너한테 상냥한 거 아닌가? 2017 / 7 / 25 264 0 6379   
46 아론과 카라스 영주의 조우 2017 / 7 / 25 294 0 6239   
45 관객과 배우를 속인 연극 2017 / 7 / 25 272 0 5304   
44 회상 - 잘 가라 아론 2017 / 7 / 24 252 0 5689   
43 회상 - 나, 깨끗한 남자입니다! 2017 / 7 / 24 260 0 6040   
42 회상 - 소년에서 남자로 2017 / 7 / 24 278 0 5749   
41 새로운 신부감을 찾아 줄 텐가? 2017 / 7 / 24 264 0 6785   
40 내 여자 덕에 산 줄 알아 2017 / 7 / 24 261 0 7563   
39 네가 자백하면, 열 한명이 살아 2017 / 7 / 24 265 0 7165   
38 이름 부르고 싶어? 조건이 있어. 2017 / 7 / 22 278 0 7850   
37 걸어다니는 병기도서 2017 / 7 / 22 293 0 6664   
36 똑같이 그려봐. 2017 / 7 / 22 296 0 8073   
35 에라, 꼬추나 떨어져라! 2017 / 7 / 22 258 0 5699   
34 회상 - 늑대가 보여 준 고독의 무게 2017 / 7 / 22 250 0 6090   
33 회상 - 벼랑 끝,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순간 2017 / 7 / 22 255 0 6140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