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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마녀 장미
작가 : 태라
작품등록일 : 2017.7.11

이어도에 살고 있는 해녀 장미는
어느날 바다에 빠진 재벌 후계자
민수를 구출하게 된다.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살실증에 걸린 민수는
자기가 누군인지도 모른채
장미의 집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민수를 찾으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의 추적이
이어지고... 그들에 의해 살인의 누명을 쓰게
되는 장미. 왜? 왜? 왜? 라는 물음과 함께
시작된 그녀의 정체성 찾기에서 만난 거대한
음모는 장미의 인생을 송두리채 바꿔버린다.

고통은 인간의 DNA도 바꿔버린다고 했던가.
나약한 여자에서
강한 여자로
걸 크러쉬가 되어가는 장미 모습을 지켜보는
독자들은 가슴이 뻥 뚫리는 쾌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제 16화 형, 그래서 행복해?
작성일 : 17-07-27 22:34     조회 : 375     추천 : 9     분량 : 4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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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6화 형, 그래서 행복해?

 

 민영이가 민수 앞으로 걸어 갔다.

 “형 결혼 축하해!!!”

 “네가 여길 어떻게 알고?”

 민수는 도둑질 하다가 들킨 사람처럼 민망했다.

 민영이는 하객으로 참석한 마을 사람들을 향해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여기 있는 신랑 동생 윤민영

 이라고 합니다. 저희 형이 몰래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알고 저도 도둑 고양이처럼 몰래 왔습니다.

 형 결혼식 훼방을 놓으려고요. 그런데 그럴 수가 없네요.

 형수님 되실 분이 정말 아름다우세요! 그래서 제가 형을

 위해 축가를 한곡 부를까 합니다”

 민영이는 결혼식 축가 베스트 중 하나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렀다.

 “...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필요 없어. 바램은 죄가 될테니까”

 민영은 이 대목을 부르면서 울었다.

 민수도 울었다.

 건수도 울었다.

 장미는 우는 그들을 따라 울었다.

 그들은 똑같이 눈물을 흘렸어도 그 의미는 각각 달랐다.

 할망들은

 “노래가 좋긴한데 좀 어렵네”하며 궁시렁 거렸다.

 민영은 얼른 할망들을 위해 또 한곡을 불렀다.

 “야야야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갑자기 할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민영은 노래를 부르면서 할망들을 한 명씩 나오게 하였다.

 할망들이 나와 춤을 추면서 노래를 했다.

 모두 손을 잡고 강강술래도 했다.

 건수도 장미도 민수 민영이도 함께 손을 잡고 돌았다.

 춤을 추다가 장미와 민영이 눈이 마주쳤다.

 장미가 먼저 말했다.

 “안녕하세요? 저 생각나세요? 그때 우리 아빠한테

 물벼락 맞았던 분 맞지요?”

 “아예!”

 생각이 안날 리가 없었다. 그 때 그 사로잡힘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왜 내 사랑은 늘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마는가? 민영은 좀 한탄스러웠다. 남들이 들으면 겨우

 두 번 실패로 끝난 것을 가지고 뭘 그러느냐 하겠지만

 민영에게는 큰 상처로 다가왔다.

 앞으로 누군가를 또 만나게 된다면 마음을 먼저

 뺏기지 않고, 그 사람에게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등신아! 마음에 들면 확! 뺏으면 되지. 뭐가

 문제야?”

 순희가 민영의 이말을 들었다면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그런데 형의 여자라면? 그럴 수는 없다. 그리고 장미라는

 저 여자 형 말고는 누구도 사랑할 것 같지가 않다.

 여기서 마음을 접어야 한다. 한여름 밤의 꿈이었다고

 그렇게 생각하기로 하였다.

 

 “아이고! 장미가 첫날밤을 잘 치룰 수 있을 랑가

 모리겄다. 갸가 엄청스리 쑥맥이라 걱정된다”

 “여자가 뭐 헐거 있간디? 여자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야”

 “으메! 뭔 말여? 여자하고 고스톱은 원래 아래에서

 잘 놀아야 허는 거여”

 할망들은 이런 원색적인 말들을 내뱉으면서

 깔깔거렸다.

 민망해진 민영이 얼른 자리를 옮겨갔다.

 민영은 할망들의 이 원색적인 대화가 건강하게

 느껴졌다. 이토록 활기찬 결혼식이라니!!

 지금까지 그가 다녔던 결혼식의 모습은 집안의 세력을

 과시를 하거나 비즈니스적인 성격이 강했다.

 현직에 있을 때 자식을 결혼시키면 집 한 채가 생긴다는 둥

 이 기회에 확실하게 로비를 할려고 줄을 선다는 둥 그런

 이야기들이 무성한 결혼식이 대부분이었다.

 누가 더 화려하고 멋지게 결혼식을 올리는지 내기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결혼피로연 음식이 얼마 짜리냐에 따라

 축의금의 액수를 따졌다.

 마음은 없고 물질만 있는 결혼식이었다.

 그런데 여기 이 결혼식장엔 물질은 없었지만

 마음은 있었다. 파란 하늘과 검은 돌덩이 땅과

 바다와 사람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있는 결혼식

 민수형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다.

 민영이는 형의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복해 주었다.

 

 밤늦도록 놀던 사람들이 돌아가고 민수와 민영이

 장미와 건수만 남았다. 장미는 피곤하다면서 건수

 방으로 들어와 누웠다.

 “장미야, 너 이제 저쪽 방에서 자야 해. 바당이랑

 결혼했잖아. 결혼을 하면 원래 남편이랑 같이 자는

 거야”

 건수가 말하자 장미는

 “그냥 여기서 자면 안돼? 바당 동생이랑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야기도 해야지. 나 그냥 여기서 잘래”

 하면서 누워 금새 잠이 들었다.

 건수는 어이가 없어 웃음도 안나왔다.

 뭘 모르는 것인지 민수와 민영이 형제를 배려하는

 것인지 건수는 헷갈렸다.

 

 장미가 건수 방에서 잠든 사이에 민수 민영 두

 형제는 마주 앉아 있었다. 민영은 민수의 그동안

 이야기를 들었다. 민영이도 집안 사정을 이야기

 해주었다. 특히 아버지가 얼마나 애타게 민수를

 찾고 있는지를.

 그러나 민수는 아버지 이야기를 듣고도 미동도 하지 않았다.

 마치 사이보그 같았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아버지한테는 당분간 비밀로 해줄래?”

 였다.

 “형! 나보고 형을 만났단 말을 하지 말라구? 그게 얼마나

 잔인한거야. 형이 아버지 모습을 안봐서 그래”

 “이야기 하면? 김비서나 민혁이가 가만 있을 것 같아?

 아버지는? 가만 계실 것 같니? 우리 모두 지금보다 더

 힘들게 살게 돼. 너도 알잖아.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

 그러면서 민수는 그 집에 다시 들어가면 왠지 죽어서

 나올 것 같다고 했다.

 “형을 죽이려고 한 사람들이야. 그 두 사람 법정에 세우자”

 “아니야 안할래, 복수를 할려고 하면 내 자신이 먼저

 망가져. 이제 그런 짓 안할거야”

 “사적인 복수 말고 국가에서 해주는 복수 법률을

 이용하자구”

 개인끼리의 복수는 끝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국가에서 개입해 복수를 해준다. 그것이 바로 법률이라고

 법학도인 민영은 알고 있다. 그런데 민수는 그것조차 할

 마음이 없었다. 형은 지친거야. 민영은 생각했다.

 “부탁이 있어 민영아, 혼인신고 할 수 있게 등본 좀 떼다 줘.

 주민등록 번호가 생각 안나. 집 주소도”

 허걱! 민영은 놀랬다. 형의 기억이 온전하지는 않구나! 그래

 형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안식이다.

 “그럼 언젠가 아버지가 아실텐데?”

 “아실 때 아시더라도! 나에 대한 미련을 끊게 만들고 싶어”

 형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처럼

 선녀가 하늘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구나!

 민영은 형의 뜻대로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다음날 읍사무소에 가 민수의 혼인신고를 해주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건수가 민영이에게 인사를 했다.

 “아닙니다. 저희 형 잘 부탁드립니다. 사돈어른”

 그리고 민영은 서울로 돌아왔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순희에게 가 위로 받고 싶은 마음

 그득했지만 이 모든 이야기를 그녀에게 하게 될까봐

 가지 않았다.

 그리고 혼자서 앓아 누웠다. 핸드폰이 울렸다.

 아버지다. 민영이는 받지 않았다 아버지를 뵐 낯이 없어서..

 아버지는 계속 전화를 했다. 민영이는 핸드폰을 꺼두었다.

 그런데 갑자기 오피스텔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아버지가

 들어왔다. 마스터 키를 든 경비원을 대동하고 나타난

 아버지는 민영이를 보고는 풀썩 주저 앉았다.

 “야 이눔아!! 집에 있으면서 왜 전화도 안받냐?”

 “죄송해요 아버지 좀 아팠어요”

 “내가 내명에 못산다. 민영아, 너도 어떻게 된 줄 알았잖아.

 이 나쁜 놈아! 아프면 병원에 가든지 집에 오든지 해야지.

 얼마나 걱정했는데 도대체 너네들 나한테 왜 이러냐? 응?

 난 니들 편하게 해줄려고 열심히 일한 죄 밖에 없다”

 아버지는 넋두리를 늘어 놓았다.

 민영이는 처음으로 아버지가 진짜 아버지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토록 애타게 찾고 있는 형이 아버지한테 말하지

 말아 달래요. 저는 형의 생각을 존중해 주고 싶어요.

 죄송해요. 아버지! 하고 눈으로 말했다.

 

 “아빠가 여기서 자래요”

 장미가 민수의 방으로 들어와 누우면서 말했다.

 그림을 그리고 있던 민수는 피식 웃었다.

 장미는 이불을 돌돌 말아 푹 뒤집어 썼다.

 민수가 장미 옆으로 왔다.

 “장미씨 내가 싫어요?”

 장미가 벌떡 일어나면서 말했다.

 “아아뇨~~!!”

 “그런데 왜 나랑 안잘려고해요? 내가 무서워요?”

 “아닌데.. ”

 “아 부끄러운가 보구나!”

 장미가 얼른 이불을 뒤집어 쓰고 등을 돌렸다.

 “부끄러운 것 맞네! 장미씨 등좀 돌려봐요. 그렇게

 등 돌리고 있으니까 내가 할말을 못하겠어요”

 장미가 천천히 천천히 등을 돌렸다.

 그리고 빼꼼히 눈을 내밀었다.

 “바당, 동생 잘생겼어요. 바당보다는 안잘생겼지만”

 민수는 어이가 없어 웃어버렸다.

 와! 깬다 깨. 이 백치같은 여자를 어찌해야 하나?

 갈길이 멀게 느껴졌지만 그럴수록 빠져드는 블랙홀

 같았다 장미는. 사랑스런 나의 아내! 민수는 장미를

 꼬옥! 껴안아주었다. 장미가 민수의 가슴을 냅다 쳤다.

 그러더니 더 세게 민수를 끌어 안았다. 두 사람은

 미친 듯이 서로를 탐했다.

 

 건수는 혼자 방안에 앉아 쓰던 편지를 마저 썼다.

 갑자기 또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건수는 또 얼른 진통제를 먹었지만 쉽사리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다. 건수는 그 와중에도 장미를 결혼시킨

 사실에 감사했다. 장미 곁에 든든한 남편이 있다는 것

 얼마나 다행인가? 내일은 다시 서울에 가서 백설희를

 만나야겠다고 다짐하다가 갈 수 있을까? 더 아파지기

 전에 가야 한다. 꼭 의혹을 풀고 말리라! 하다가

 아아! 내가 환자 맞구나! 눈앞이 깜깜해지고 무기력한

 상태가 되가고 있는 몸을 느끼면서 생각했다.

 이렇게 가는구나!! 이렇게 가겠지.

 제 16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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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라 17-07-27 22:50
 
막장을 위한 변명
아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뭐야? 이런 개막장이 있어?" 하실 분이 있을 듯
저는 막장 드라마 연구를 꽤 했습니다.
어느날 시간이 맞아(타이밍은 우리 인생에서 중요하죠)
막장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거기에서 여러가지 미학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막장 드라마를 한번 써보고 싶었죠.
지금 이 소설을 쓰면서 든 생각은
아아 내 막장의 기원이 꽤 오래 되었구나 였습니다.

그리스비극에 빠져 어느 철학교수의 그리스 비극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가 삼촌과 바람이 나 아버지를 죽이고 그 아들은 두 사람에게
복수하고 끝없이 이어지는 복수혈전!
결국 자비로운 여신들이 그들 막장 가족을 심판하는데 벌은 '양심의 가책'
이였습니다. 최강막장 그리스 비극의 교훈은 "지나친 번영은 좋지 않다"라고
그 교수님이 풀이 했는데 저도 공감합니다.
막장은 대부분 권력이든 돈이든 명예든 많이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죠. 탐욕을 채울 수 있는 조건이 되니까요.
제가 쓰면서 다시 그 시절 경도되었던 주제가 바로 이것이였구나!
했습니다. 주제를 선명하게 부각시키기 위해 극단으로 몰고가는 서사를
만들다보니 많이 꼬았네요.
현실적인 이야기라기 보다는 상징적인 이야기로 봐주시길~
사람은 막장에 가서야 본성이 나오는 것 아닐까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내면에 들어있는
무의식이 욕망이 나타날리가 없겠죠?
뭔 변명이 그리 많아?
그렇네요.
이 글 제목이 막장을 위한 변명이잖아요.
그래서 이글의 주제는 변명입니다. 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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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니 17-07-27 23:40
 
작가님, 막장을 위한 변명까지 쓰시다니 막장에 대한 부담감이 크셨나봅니다. 막장아닌 일일극이 있나요??  막장 개의치 마시고 끝까지 손에 땀나게하는 스토리 전개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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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란 17-07-28 02:26
 
근데 작가님 막장이 재밌어요^^ 정말 다음이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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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미로 17-07-28 03:53
 
"미친듯이 서로를 탐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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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17-07-28 09:14
 
막장은 많이 가진 사람들에게만 있는것 아니더군요. 후진국 못배운 하위계층에서도 벌어지는걸 봤어요. 상류층 남자들은 바람이 기본이고, 중산층은 그래도 좀 나은데 그 아래는 미혼모가 더 너무 많아요. A는 30대초반 도우미인데, 결혼않고 두 남자에게서 4명의 아이를 얻었고, 두번째 남자 B는 다른 지방에 가정이 있는 유부남인데 동거하다가 몇달전 헤어졌어요. 헤어진 이유가 A의 여동생이과 B가 눈이 맞아 사귀기 시작해서라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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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왓 17-07-28 09:17
 
막장ᆢ 싫어 싫어 하면 자꾸 궁금해서 보게 되는 묘한 중독성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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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17-07-29 12:18
 
다음회 기다리고 있는데 안올라오네요?
힘내세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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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17-07-31 12:35
 
막장이란 생각 안하고 봤는디요. . .
워낙 장미 건수부터 시작해서
또 장미가 청량해서
막장이라 생각안했슴다
막장 가려면 민영이 장미 뺏기 위해
민수를 어케 하고
장미를 겁탈하고 그래가야하는거 아닌가요?
아!  민영 눈에 띄는게 아니라 민혁 눈에 뗘야
갈등이 커지겠네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자.
지금은 이들사이의 사연이 궁금해서 보아요
자신만의 이미지를 등록해보세요
무승 17-07-31 12:36
 
근데 작가님 젊은분은 아닌가봐요
싦의 흔적,철학등이 나오네요
가벼운 사랑 얘기로만 빠지지않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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