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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마녀 장미
작가 : 태라
작품등록일 : 2017.7.11

이어도에 살고 있는 해녀 장미는
어느날 바다에 빠진 재벌 후계자
민수를 구출하게 된다.
사고의 충격으로 기억살실증에 걸린 민수는
자기가 누군인지도 모른채
장미의 집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민수를 찾으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의 추적이
이어지고... 그들에 의해 살인의 누명을 쓰게
되는 장미. 왜? 왜? 왜? 라는 물음과 함께
시작된 그녀의 정체성 찾기에서 만난 거대한
음모는 장미의 인생을 송두리채 바꿔버린다.

고통은 인간의 DNA도 바꿔버린다고 했던가.
나약한 여자에서
강한 여자로
걸 크러쉬가 되어가는 장미 모습을 지켜보는
독자들은 가슴이 뻥 뚫리는 쾌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제 15화 비밀
작성일 : 17-07-26 20:37     조회 : 384     추천 : 10     분량 : 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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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제 15 화 비밀

 

 “아빠아~~~”

 배에서 내리는 건수를 보고 장미가 달려왔다.

 피로해 보이는 건수 얼굴이 밝아졌다.

 건수는 장미를 얼싸 안았다.

 ‘내 딸 장미! 너 때문에 내가 살 수 있었지. 내 삶의

 보람이자 나의 보물’

 이해할 수 없는 일을 겪은 오늘 하루가 아주 길었다.

 제주에서 서울까지 거리보다 더 길었다.

 오늘 무슨 일이 있었더라? 그래 운현궁 행사장에

 김혜령 회장을 만나러 갔고 거기에서 백설희를 본 것

 까지는 이해가 되었다. 두 사람을 소개시켜준 것은

 건수 자신이였으니까

 그런데 미란이가 그 자리에 있었다. 그것도 애니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지면서 김혜령 회장의 단 하나 뿐인

 상속녀라고? 도대체 그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서 멍하니 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그들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이건 꿈일거야. 꿈. 현실일 리가 없어. 도대체가 가능한

 일인가? 하다가 백설희라면 가능할 지도 모른다. 그녀가

 자기에게 한 일들을 떠올려 보았다. 그래도 이건 아니야.

 인간으로서 어떻게 그런 일을 그리고 김혜령 회장이 바본가?

 혼자 머리 터지게 생각하다가 내린 결론은 내가 잘못 알아

 들은 것이겠지. 뭔가 오해가 있을 것이다로. 이것이 착한

 사람들의 한계다. 다른 사람을 증오하기 싫어 자신을 탓하고

 마는 오류를 건수는 또 범하고 말았다. 그리고 다시 제주도로

 돌아왔다. 내일은 장미랑 바당이 결혼하는 날이다. 지금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건수는 가방 안에서 핸드폰 두 개를 꺼내 바당과 장미에게

 주었다. 제주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핸드폰 두 개를 개통했었다. 하나는 장미 것, 또 하나는

 바당 것으로.

 “아빠 이것 왜 나 줘? 난 쓸 일도 없는데..”

 장미가 핸드폰을 들고 흥분해서 물었다.

 “나랑 통화하면 돼죠. 내가 전화 걸어 볼께요”

 바당이 장미 전화번호를 누르자 벨소리가 울렸다.

 “에그머니나~!”

 깜짝 놀라는 장미 핸드폰을 들고 어떻게 받을 줄

 몰라 쩔쩔맨다. 바당이 이렇게 받으라고 알려주고

 장미가 전화를 받았다.

 “네 저 장미예요. 누구 찾으세요?”

 “장미씨 핸드폰 아닌가요? 그럼 끊을게요”

 “아니 아니 내거 맞는데?”

 “그럼 왜 누구 찾냐고 물어봐요. 자기 핸드폰인데”

 “아! 미안해요. 제가 처음으로 전화기를 갖게 돼서

 몰랐어요. 아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

 장미는 핸드폰 하나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해 했다. 잘 때도 꼭 끼고 자고 자다가도 일어나

 핸드폰을 보고 웃었다. 그 모습을 보는 건수의 마음이

 찣어졌다. 장미야, 내가 너한테 참 못할짓을 한 모양이구나!

 그 벌 받으마. 건수는 잠못드는 밤에 편지를 썼다.

 자기의 진심을 담아 피로 쓴 편지였다.

 

 제주도에서 돌아온 다음날 민영은 눈을 떴지만 멍해져

 있었다. 여기가 어딘가? 잠시 생각하고 어제 내가 무슨

 일을 했던가.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제주도에 갔고

 호텔에서 형의 행방을 찾아 이어도에 갔고, 거기서

 기적처럼 형을 만났다. 그런데 나는 아는 척을 하지

 못했다. 형 옆에 여자가 있어서? 그 여자는 한번 스쳤을

 뿐인데 그의 영혼을 송두리째 앗아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몇날 며칠 한시도 그녀 생각이 떠나본 적이

 없었다. 이게 무슨 감정이지? 혼란스러웠고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간절한 염원이 생겼고, 그런 자신이

 웃으웠고, 그렇다고 찾아가기에는 미친놈 같아 할 수

 없었고, 그런 와중에 형의 시계가 친구 순희 손에 흘러

 들어왔고, 민수는 당장 제주도로 날아갔다. 형의 행방을

 알 수 있겠다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어쩌면 그 여자를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미 제주도라는 섬은 민영에게

 특별한 곳으로 다가와 있었다. 그러는 한편 내가 이렇게

 들떠도 되는 건가? 형이 실종된 뒤로 민영은 행복감이나

 즐거운 일에 빠져 들때면 죄의식이 생겼다.

 ‘내가 이렇게 행복해 해도 되나?’ 하는.

 그런데 기적처럼 민수를 그녀가 사는 그집 앞에서 볼 수

 있었다. 이미 민수는 예전의 그가 아니었다. 단 몇 달 새에

 더 강건해지고 남자다워졌고 야성미까지 갖춘 한 여자를

 사람하는 남자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민영은 그만 그렇게 찾아 헤맨 형을 보고도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왠지 예전처럼 스스럼없이 “형!”하고 부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장마비를 만났고, 우산도 쓰지

 않은채 비를 맞으면서 걸었다. 걷다보니 순희네 가게 앞이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민영은 순희를 찾았다. 순희한테 까발리고

 야단 맞고나면 속이 후련했다.

 형을 보고도 아는 척을 하지 못하고 돌아왔다는 말을 듣고 순희는

 “이 등신아! 왜 아는 척을 못해? 민수형 맞지? 아님 말고 하면

 됐지”했었다. 맞는 말이다. 그러면 돼지. 왜 이렇게도 복잡한가?

 민영은 떨치고 일어나 다시 제주도로 날아갔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고 하는데 아버지에게서 전화가 왔다.

 “민영아, 너 어디냐?

 “네 저 친구 좀 만나러 지방에 가고 있어요”

 민영은 제주도 간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너랑 어디 가볼데가 있는데”

 “어딘데요?”

 “아 아주 잘 맞추는 무당이 있다고해서..”

 “아버지 제발! 이제 그만 하세요”

 “이번이 마지막이다. 로즈 백화점 김혜령 회장이 소개해 줬는데

 귀신이래야”

 “아버지 형은 살아 있어요! 기다려보세요”

 “뭐? 민수 소식이라도 들은 거냐? 어디있어? 어디? 넌 그런 소식

 있으면 아빠한테 바로 알려야지”

 “아버지!!”

 민영은 하마터면 민수형 만났어요. 할뻔 했다.

 “그런 것 아니예요”

 “그럼 날 위로할려고 거짓말했냐? 민영아, 이 아빠 돌아버릴 것

 같다. 크허헉!! ”

 또 시작이다. 아버지는 민수형 이야기만 나오면 끝에 가서는 꼭

 울었다. 냉정하다 못해 냉혹한 아버지에게 그런 면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회사가 커지면 커질수록 아버지를 욕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아버지의 야망과 오욕은 반비례 했다. 그런 아버지가

 아들 때문에 무너지고 있었다. 세상 무서운 것 없는 갑질쟁이

 오만한 사업가도 아들 앞에서는 약하디 약한 아버지일 뿐이었다.

 내가 없어졌어도 아버지는 저렇게 슬퍼하실까? 민영은 잠깐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럴 리가 없잖아.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데

 너무나도 당연한 인지상정인 것을! 그런 일로 비교하지 말자.

 윤민영. 지금까지 키워주신 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

 민영은 고래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아버지 저 지방 갔다와서 같이 가봐요”

 민영이 따뜻한 목소리로 말했다.

 “알았다. 잘 다녀와라”

 뚝! 윤회장은 전화를 끊었다.

 

 민영은 세 번째 이어도행 배를 탔다.

 이떤 일이 있어도 이번에는 꼭 형을 만나리라!

 그리고 그리고... 그동안 가족들이 얼마나 찾고 있었는지

 말하리라. 가족들이? 김비서 그 여자나 민혁이가 찾은

 적이 있었던가?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면서도 슬픈척

 찾는 척 하는 척척 모자를 떠올리자 화가 치밀어 올랐다.

 민수가 실종된 후부터 살이 더 피둥피둥 찌는 그녀.

 어느날 아버지가

 “당신은 민수가 없어진 후로 마음이 편한가봐.

 체중이 느는 것을 보면”

 하자 ‘무슨 말이냐? 자기는 부은 거다’라고 항변하던

 그녀의 그 위선이 가증스러웠었다. 분명 무언가 캥기는 것이

 있다고 민영은 생각했다. 민수와 새어머니의 갈등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과 같이 위태로웠었다.

 “난 유학 절대 안가! 저 여자 김비서가 원하는 일이니까 안해!”

 유학가라는 아버지 말에 조근조근 가고 싶지 않은 이유를 말했던

 민수가 2층 그들의 방으로 오자마자 민영에게 한 말이다.

 “민영이 넌 가고 싶으면 가”

 “아냐 형, 나도 가기 싫어!”

 하지만 민영이는 유학이 가고 싶었다.

 그런데 형에 대한 의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형을 지켜줘야 해! 혼자 외롭게 싸우게 해서는 안돼.

 저 여자 김비서 형을 쫓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있는

 저 여자로부터 형을 지켜야 돼! 했었는데 미안해 형,

 지켜 주지 못해서. 민영은 이어도까지 가는 길에 지난

 날의 모습들이 떠올라 괴로웠다.

 형, 어떤 일이 있어도 나는 형의 편이야.

 

 이어도에 도착한 민수는 곧바로 장미네 집으로

 가지 않고 우회를 해서 천천히 걸어갔다.

 멀리 그 집의 장미나무가 보였다.

 그런데 오늘은 사람들 소리가 들렸다.

 뭔가 좋은 일이 있는 듯 들뜬 분위기였다.

 민영은 발걸음을 빨리 했다.

 민영이 그집 앞에 도착했을 때 박수소리가 들렸다.

 턱시도를 차려입은 민수가 갈염색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장미와 손을 잡고 입장을 하고 있는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날은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는 날이었다.

 하객은 해녀 할망들과 동네 사람들 몇 명

 바당은 그날 바다에 빠졌을 때 입고 있었던 턱시도를

 입었다. 그 턱시도는 윤회장의 단골 양복점에서 맞춘

 것이었다. 그날 파티를 하기로 한 날을 위해 아버지는

 세 형제에게 턱시도를 맞춰 주고 시계도 선물했었다.

 장미는 좋아서 싱글싱글 웃었고 민수의 얼굴도 그렇게

 밝아 보일 수가 없었다.

 ‘형 행복해 보이네?!’

 그런데 왜이렇게 눈물이 날까?

 “오메! 신부가 저렇게 웃으면 딸 낳는디?”

 “딸이 어쩌서 아! 장미 저 같은 딸만 나봐 복덩이지”

 “우리 장미가 인물이 좋아잉! 선녀가 따로 없네”

 “신랑 인물도 좋잖아. 돈만 좀 있으면 얼마나 좋아!”

 할망들이 한마디씩 하는 소리가 들렸다.

 “할머니들 신랑이 돈 많으면 좋아요?”

 민영이 말했다.

 할망들은 잉? 뭐가 갑자기 끼여들어 누구여?

 적대감을 갖고 살펴봤다.

 “저 신랑 돈 많거든요?”

 “떽! 거짓말 하지 말어. 돈많은 남자가 왜 이런데

 와서 빌붙어 살어”

 “아니 입성을 보면 돈 많은 집 자식같긴햐!

 ”지가 누군지도 모르는디 돈 많은 집 자식이면 뭐햐”

 민영은 민수가 왜 그동안 잠잠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기억상실증이였다니!!

 건수가 주례사 겸 인사말을 했다.

 “오늘은 우리 장미가 시집을 가는 아주 기쁜날 입니다.

 용왕님이 우리 착한 장미를 위해 이렇게 멋진 신랑감을

 보내주셨어요. 저는 이 두 사람이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외로울 때나 병들었을 때도

 서로 사랑하고 살 것을 믿습니다. 오늘은 기쁜 날이니

 차린 것은 없지만 맛있게 드시고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십시오”

 “뭘 많이 차렸고만 차린 것 없디야”

 할망들은 상차림을 보면서 말했다.

 민수와 장미가 맞절을 하고 하객들을 향해 돌아섰다.

 순간 민수와 민영의 눈이 딱 마주쳤다.

 “형!”

 “민영아!”

 제 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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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왓 17-07-27 13:52
 
드디어 혀제가 만났고ᆞᆞ  장미는 김회장 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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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왓 17-07-27 13:53
 
탈 아니고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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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라 17-07-27 22:35
 
김회장이 나이가 많아요. 그것이 힌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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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니 17-07-27 23:29
 
점점 버라이어티해지는데 결말이.궁금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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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미로 17-07-28 03:47
 
그럼 김회장의 손녀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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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17-07-28 08:58
 
아하.. 김회장의 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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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17-07-31 12:25
 
흐미 민영이랑 좀 붙이고 민수랑 겔혼시킬줄 알았드니
바로 겔혼식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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