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Fanatic
작가 : 길헤윰
작품등록일 : 2017.6.21

동생이 결혼을 한단다. 그래도 난 그리 상관 없었어. 그와 깊이 관계되지 않으려 했지.
몇 개월 후, 나라가 망하기 전까지는 말이야.
#계략/이중인격(?) 남주 #초식계 여주


 
사냥개들
작성일 : 17-07-26 18:56     조회 : 252     추천 : 0     분량 : 5905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 사냥개들

 

 

 

 "여보, 달링! 날 혼자 내버려두지 말아요, 제발!"

 

 페리헬 가의 내부가 무너지고 있었다. 라리마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고 있었다. 그게 파울 백작이 라리마의 새로운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던 이유였다. 라리마는 바퀴의자에 앉아서라도 총통 임명식에 가고 싶어했었다. 아드리안이 보고 싶어서였는데, 바퀴의자에 앉아 드레스를 입고 있다는 건 정말 최악이었다. 모든 이들이 라리마가 하체 마비 장애를 얻었다는 걸 보게 될 테니까. 파울은 이번 총통 임명식 때 아드리안에게 가 라리마를 만나러 와달라 부탁할 참이었다.

 

 "라리마, 다녀오마. 걱정말고 있거라. 네 아드리안을 꼭 데려올 테니까."

 

 "예,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런데, 안색이 좋지 않구나. 어디 또 아픈 것이냐?"

 

 "아뇨, 그냥. 안 좋은 꿈을 꿔서요."

 

 "불안해하지 말거라, 아가."

 

 라리마는 의외로 그의 말을 쉽게 수긍했다. 다리의 흉터를 핑계로 대길 잘한 것 같았다. 오늘도 라리마는 신관의 치료와, 하녀의 안마를 받으며 하루를 보낼 것이었다. 스스로 새신부라고 식단 조절도 하고 있었는데, 안 그래도 말라서 그만두라고 권유하는데도 말을 듣지 않았다. 파르르 떨리는 입술과 창백한 안색이 안쓰러워서, 그는 라리마의 볼에 키스하며 일어서는 발길이 차마 떨어지지 않았다.

 

 "페리헬 백작, 페리헬 부인 어서오십시오."

 

 연회장에 들어서니 남색과 금색이 화려하고 웅장하게 장식되어있었다. 제국의 색으로 칠해진 곳에, 아드리안이 있었다. 아드리안 옆에는 여동생 아드리나, 기사 리첸이 서있었다. 그리고 검은 드레스의 여인도 몸의 선이 은은하게 드러나 오묘히 시선을 끌었다. 머리카락을 아래로 묶어 깔끔했는데, 동양풍이지만 그녀에겐 잘 어울렸다. 어째 낯익다했더니, 헤일린이었다.

 

 "헤일린이 왔어요."

 

 헤일린이 왜 총통 임명식에 왔지? 의아하다 싶어 그들에게 가까이 가자, 아드리안이 공손하게 인사했다.

 

 "오셨습니까, 페리헬 백작님. 페리헬 부인, 그간 건강하셨습니까."

 

 "예, 덕분이랍니다."

 

 "드디어 공식적으로 부총통 각하가 되는군. 축하하네."

 

 아드리안 근처에는 그의 친한 제국인들도 몇명 있었다. 그들은 파울 백작과 아드리안의 대화를 듣고 미묘하게 미간을 구겼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한 기색이었다. 그러나 파울이 그런 걸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코코나 부인은 헤일린의 손을 다정히 잡았다.

 

 "헤일린, 잘 지냈니? 편지 한통 보내지 않고 너무했구나."

 

 왜 친한 척이야. 헤일린의 표정이 2초뿐이었지만 싸늘했다. 사교에서의 헤일린은 연기파였다. 그녀 나름대로의 사교술이었다. 여상스럽게 웃으며, 그녀가 대꾸했다.

 

 "예. 페리헬 부인의 건강은 좀 괜찮으십니까? 라리마는 잘 지내고요?"

 

 라리마의 이야기가 나오자, 코코나 부인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그냥 안부인 것 같지만, 헤일린은 라리마의 상태를 알고 있었다. 라리마나 잘 챙기지 내 안부는 왜 묻느냐는 말이었다. 변했다. 그녀는 웃고 있으나 눈은 겨울 요정같이 차가웠다. 코코나 부인은 손에 힘이 풀려 그녀의 손을 놓았다. 그제야 그녀의 표정이 좀 나아졌다. 그 미묘한 차이를, 아드리안을 용케 알아보았다.

 

 "그래, 우린 잘 지냈지."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헤일린, 여기는 무슨 일이냐."

 

 "초대 받았습니다. 곧 돌아갈 예정이랍니다, 백작님."

 

 말투가 꽤 사근사근했다. 부드러운 미소와 고운 피부, 건강한 혈색. 그의 시선이 헤일린의 구두로 향했다. 아, 이 아인 멀쩡하구나. 미묘한 마음이 고개를 들었다. 사고를 당한 게 헤일린이었더라면 차라리 좋았을텐데. 라리마에 대한 동정이 변질되고 있었다. 그건 코코나 부인도 마찬가지였다. 아름답고 건강한 헤일린을 보자니, 속이 꼬이려고 했다. 넌 흑안이고, 혼혈인데 어째서 저리 행복해보일까? 어째서, 사랑스런 라리마보다 평온해보이는 걸까? 그런 주제에 이제는 순종적이지도 않았다!

 

 "페리헬 백작님 그리고 페리헬 부인. 잠시 시간을 내주실 수 있겠습니까?"

 

 듣던 중 반가운 말이었다. 파울은 그에게 간곡히 시간을 내달라 부탁해야 했으니까. 아드리안은 그를 위로하듯 맑게 웃으며 헤일린에게도 말했다.

 

 "헤일린도 같이요. 40분 뒤면 임명식이 시작되니 어서 가시죠."

 

 "저도요?"

 

 "친구들, 리첸님하고 잘 놀고 있어."

 

 "그러마."

 

 리첸은 내가 애냐?라고 항의했지만, 아드리안은 가볍게 웃는 소리를 냈다. 아드리안의 친구들이 둘은 여전하다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가 데려간 곳은 부총통 집무실이었다. 페리헬 백작 부부가 나란히 앉자, 아드리안과 헤일린도 앉았다. 그들은 기대와 불안에 찬 눈빛을 하며 아드리안은 응시하고 있었다.

 

 "다들 바빠 차는 드릴 수 없겠군요. 죄송합니다."

 

 "아닐세."

 

 "저도 괜찮답니다."

 

 헤일린은 제가 낄 자리였나 의아한 모양이었다. 아드리안은 예의 늘 짓던 표정을 유지하게 위해 입의 근육을 끌어올렸다. 지금은 진심으로, 그럴 마음이 들었다.

 

 "아드리안, 헤일린도 돌아왔고 이제 결혼식을 올려도 되겠죠?"

 

 "신, 신부 드레스도 다시 맞췄네."

 

 "일전에, 말씀드렸을 겁니다. 부인께서 보내신 선물로 저희 우정에 위기가 있었고, 저는 헤일린을 좋은 친구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헤일린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결혼을 진행하는 건 무리라고 말씀드렸죠."

 

 뭐? 아드리안이 이 사람들에게 그렇게 말했단 말이야? 몰랐던 사실에 그녀는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백작 부부의 표정을 보아하니, 정말인 듯했다. 백작 부부가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지, 내심 통쾌하기도 했다. 라리마라면 죽는 시늉도 할 사람들이니까. 날 미행하고, 제뉴어리의 신변을 위협했던 건 이 사람들일지도 몰랐다. 그녀는 약간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헤일린이 페닐 라에 왔다고 해서, 그녀의 화가 풀린 건 아닙니다."

 

 "그, 그럼 어쩌란 말인가?"

 

 "사과해주십시오."

 

 "네?"

 

 놀라 반문한 건 헤일린이었다. 코코나 부인은 황당해서 대답도 못했다. 파울 백작은 코코나 부인에게 눈짓했다. 사과하시오, 부인. 싫어요! 사과해야하오. 제 자존심은요, 대체 누구를 위해서요?! 둘은 말하지 않아도 이내 마음을 통일시켰다. 이 모든 건, 라리마의 행복을 위해서였다. 라리마가 아드리안을 원했기 때문에. 그리고 라리마는 코코나 부인을 재기시켜준 고마운 아이였다.

 

 "제 말 못 들었습니까? 사과해주십시오."

 

 "아드리안, 그만하세요. 사과를 받을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미안하다, 헤일린."

 

 "!"

 

 파울 백작도 고개를 숙여 그녀에게 사과했다. 부인만 고개를 숙이게 하는 건 그의 도리가 아니었다. 정녕 이 사람들이 내게 이리 정중히 사과하고 있단 말인가? 혼란스러웠지만 곧 마음이 차분해졌다.

 

 "내가 잘못했단다, 헤일린. 부디 용서해주렴."

 

 "내 부인의 잘못을 용서해다오, 헤일린."

 

 코코나 부인을 지긋이 응시했다. 부인의 손이 떨리는 게 보였다. 그걸 놓칠 헤일린이 아니었다. 이 사람의 사죄가 나에게 있어 무슨 이득이 되는가.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는데. 아, 싫다. 난 역시 페리헬 가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해. 마음이 얼려지고 있었다. 그녀는 그 동안의 페리헬 백작 부부를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결국 좋을 대로 이용당했다. 그리고 이제 벗어나려고 하니, 또 마주하고 있었다. 지겨워, 정말.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았을 텐데. 왜 당신들은 내 인생에 나타나서 힘들게만 했죠? 속에서 비집고 나오는 심술쟁이가 달콤하게 속삭였다. 용서하지 말라고. 이대로 라리마와의 결혼을 막으라고. 그러면 완벽한 복수가 될 거라고! 이성이 잡아먹혀가는 바람에 속이 답답해졌다.

 

 "헤일린."

 

 아드리안의 목소리에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그녀의 손을 살짝 잡아주고 있었다. 온기에 안정감이 밀려들었다. 아, 이 사람은 이 순간. 유일하게 나를 나로 봐주고 있구나. 존중받는다는 기분이 들자, 답답한 속이 괜찮아졌다.

 

 "저는 저택에 돌아가지 않습니다."

 

 "!"

 

 "그리고, 셀리를 해고시켜주세요."

 

 "셀리를?"

 

 "페리헬 가에 있기엔 아까우니까요. 이 두가지 조건을 받아들여주신다면 저 또한 사과를 받겠습니다."

 

 백작 부부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그들이 먼저 나가고, 아드리안이 헤일린을 일으켰다. 백작 부부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는 계속 헤일린의 손을 잡고 있었다. 그녀도 그의 온기에 의지하고 있었다.

 

 "아드리안. 고마워요."

 

 "뭐가 말입니까?"

 

 "역시 아드리안은 좋은 친구네요."

 

 아드리안은 잠시 미묘한 표정을 짓다가, 부드럽게 웃었다. 어딘가 만족스러운 것 같기도, 아쉬운 것 같기도 했다. 아드리안의 시중인들이 들어왔다. 그 손에는 하얀 제복이 있었다. 총통 임명식에서 입을 옷이었다.

 

 

 ***

 

 "그대의 공을 치하해, 이 금패를 수여하노라. 그대를 페닐의 총통으로 임명하노니, 앞으로도 제국의 영광에 힘써주길 바라네."

 

 임명식이 시작되었다. 총통 벨페르고도 하얀 제복을 입고 있었다. 그는 바이렌 황태자가 주는 금패를 정중히 받았다. 벨페르고가 뒤로 물러나자, 이번엔 부총통 아드리안이 앞으로 나왔다.

 

 "그대의 수고가 많았노라. 그대를 페닐의 부총통으로 임명하노니, 앞으로도 성실하길 바라네."

 

 아드리안은 예를 갖춰 금패를 받았다. 벨페르고와 아드리안은 작고 고급스런 상자도 같이 받았는데, 그 속에는 독수리 모양의 소맷부리 단추가 있었다. 소재는 순금, 눈은 붉은 루비. 제국인들은 부러움을 각자 드러냈다. 차기 황제에게 받는 선물이라니, 누구라도 부러울 법했다. 페리헬 백작 부부는 역시 아드리안을 붙잡길 잘했다며 안도했다.

 

 하지만 헤일린은 이 연회장에서 있었던 일을 잊지 않았다. 개국이 된 지 2년도 되지 않았다. 페닐 귀족들은 어느덧 그 잔혹한 현장을 잊은 걸지도 몰랐다. 아기의 심장에 칼이 박혔고, 왕의 목이 계단을 굴러 떨어졌다. 왕비는 공개 사형을 당했다. 각 지방의 귀족들도 아마 제국군의 지배 아래 많이 죽어나갔겠지. 그걸 주도한 건 친구 아드리안이었다. 누가 머리에 얼음물이라도 부었나, 정신을 바짝 차렸다. 저 사람은 위험해. 그걸 잊으면 안 돼. 그녀는 스스로에게 경고했다.

 

 "임명식 이후 피로연이 있다지? 부총통 각하와 친해져야겠어."

 

 "나도 같이 가지."

 

 켈빈 같은 놈들이 또 있군. 헤일린은 피로연장으로 향하면서도, 한숨을 쉬었다. 피로연장은 잘 꾸며져 있었으나, 반갑지 않은 이가 있었다.

 

 "페리샤. 그렇게 노려보지 말아줄래? 품위 없거든."

 

 "뭐야?"

 

 "아니지. 바칠 부인, 품위를 지켜주시죠."

 

 페리샤는 바칠 부인이 되었음에도 철이 들지 않은 모양이었다. 오렌클린 백작이 잠시 떨어진 사이, 헤일린을 보고 눈을 부라렸다.

 

 "역시, 돌아왔구나. 그럴 줄 알았어."

 

 "그게 무슨 소리시죠, 바칠 부인."

 

 "바칠 부인이라고 하지마."

 

 "왜 그러시죠, 바칠 부인?"

 

 페리샤의 으르렁거리는 말 따위,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여유 있게 웃어보이자 페리샤가 열이 잔뜩 받았다. 저게! 페리샤가 못 참겠는지 그녀의 뺨을 때리려고 했다.

 

 "진정하시죠, 바칠 부인."

 

 그걸 막아준 영식이 있었다. 페리샤는 그를 도도한 눈길로 힐끔 보더니 이내 오렌클린 백작 곁으로 걸어갔다. 물론 헤일린에게는 '건방진 년'이라는 작은 욕설을 내뱉었다. 헤일린과 영식만 들을 수 있는 속삭임이었다. 여전하네, 저 아인. 헤일린은 영식에게 인사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맞지 않았습니다."

 

 "몸은 괜찮은가, 헬린."

 

 "예?"

 

 저를 아십니까? 반문하려던 헤일린이 고개를 들어 그를 올려다보았다. 아드리안만큼이나 큰 키라 목이 살짝 아팠다. 검은 턱시도를 입은 사내는 분명 멋있었다. 어디서 만났나? 곧 그의 얼굴이 익숙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붉은 머리칼, 벽안, 허리에 찬 검. 짙은 눈썹과 사나운 눈이 그녀의 기억을 자극했다.

 

 "나야, 알페르고 아놀드. 화살은 잘 받았어?"

 

 화살의 범인은 알페르고 아놀드. 아카데미 시절, 돌링의 경쟁자이자 친구였던 남자였다.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사납고 거칠었던 친구. 그리고 벨페르고의 친동생이기도 했다.

 

 "계획을 빨리 진행해야겠어."

 

 아드리안은 알페르고와 헤일린을 불안한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다. 리나는 사교를 다지는 피로연 속에서 아드리안과 헤일린, 알페르고를 보았다. 오라버니, 대체 어찌하실 생각이신가요? 그녀는 헤일린과 아드리안을 모두 좋아했다. 어느 한쪽이라도 버리고 싶지 않았다. 태풍의 눈 속, 헤일린만이 평화로웠다.

 

 

 

 

 <2장. 사냥개와 도마뱀> Fin.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9 닫힌 총대 2017 / 8 / 19 244 0 3712   
38 사랑하기 때문에 2017 / 8 / 15 261 0 4493   
37 화려한 결혼식 2017 / 8 / 12 268 0 5160   
36 짐승들의 서열 2017 / 8 / 9 246 0 6263   
35 사냥개들 2017 / 7 / 26 253 0 5905   
34 분열 2017 / 7 / 25 256 0 6124   
33 불안한 밤공기 2017 / 7 / 24 249 0 6444   
32 방랑하는 수레국화 2017 / 7 / 23 255 0 6288   
31 계륵의 꼬리 2017 / 7 / 19 251 1 4864   
30 인정의 대가 2017 / 7 / 18 266 1 4559   
29 이별은 소리없이 다가온다(2) 2017 / 7 / 17 254 1 4869   
28 이별은 소리없이 다가온다 2017 / 7 / 17 250 1 3658   
27 붉은 사냥개 (1) 2017 / 7 / 16 277 1 6415   
26 연보라 2017 / 7 / 15 267 1 4907   
25 청개구리 소녀의 잠 2017 / 7 / 13 246 1 5628   
24 이상향 2017 / 7 / 12 263 1 5131   
23 Gloomy day 2017 / 7 / 11 244 1 5194   
22 Stop being bossy?(2) 2017 / 7 / 10 258 1 4848   
21 Stop being bossy? 2017 / 7 / 9 297 1 3952   
20 된바람 2017 / 7 / 8 235 1 4950   
19 2장. 사냥개와 도마뱀 # Unicorn 2017 / 7 / 8 275 1 7607   
18 공자도 제 사는 골에 먼저 비오라고 했다(2) 2017 / 7 / 5 261 1 6709   
17 공자도 제 사는 골에 먼저 비오라고 했다 2017 / 7 / 4 256 1 6285   
16 열번째 도끼질(2) 2017 / 7 / 3 244 1 4988   
15 열번째 도끼질 2017 / 7 / 1 256 1 6371   
14 상처입은 짐승(2) 2017 / 6 / 29 247 1 6735   
13 상처입은 짐승 2017 / 6 / 28 281 1 5981   
12 다가오는 그림자 2017 / 6 / 26 259 1 3182   
11 돈의 쓰임새 2017 / 6 / 25 249 1 4414   
10 10. Wine day(2) 2017 / 6 / 24 248 1 5881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