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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오늘이 다시 돌아 올까요?
작가 : FSDK
작품등록일 : 2017.7.18

이름은 맨션이지만 너무 옛날 건물이라 너무 허름한 이 건물에 사는 사람들과 이 맨션에 거주 중인 미스터리한 할머니가 타임머신으로 주변사람들의 이루고 싶었던 일들을 이루어주는 이야기다. 슬픔을 안고 있는 이루지못했던 사랑이야기. 슬프고 씁쓸했던 이야기들.

 
살인마2
작성일 : 17-07-26 01:58     조회 : 242     추천 : 0     분량 : 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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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둘은 집으로 차를 타고 천천히 가고있었다. 한태수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다은씨 그런데, 그때 모여서 저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으셨나요?"

 "네? 언제요?"

 "그때 건물 흔들리고요."

 "아~. 그게...."

 다은은 행복한 나머지 그 때에 덕구의 말을 잊고 있었다. 다은은 잠시 안절부절 못하다가 그게 정말인지 확인하고 싶었다.

 "저기 태수씨 아니죠? 태수씨 같은 사람이 그런 짓하지 않으셨죠?"

 "그런 짓 이라니요?"

 "그게 실은 덕구가 태수씨가 사람이 들어있는 가방을 들고 가는 걸 봤다고 해서...."

 "사람이 든 가방이요? 갑자기 왜 그러세요. 농담이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덕구가 보게 진짜에요?"

 "장난 그만치세요. 정말 왜 그러세요?"

 "장난 아니에요. 정말 그게 아니라고 확인시켜주세요."

 "저는 그런짓 한적 없어요. 혹시 저를 살인마라고 생각하세요?"

 "아니요..."

 "덕구씨가 저를 보셨는데요?"

 "네..."

 "그래요? 아마 그 날이라면 아주 큰 오해가 있었던 것 같아요."

 "오해요?"

 다은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게 그러니까....."

 한태수는 다은에게 그 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두 사람은 맨션에 도착했다.

 다은은 도착하자마자 한태수랑 2층으로 올라가서 덕구와 할머니를 불렀다.

 "이제 어제 일에 대해서 문제가 해결됬어요!"

 "어제? 그게 뭔데?"

 두 사람은 한태수를 보고 무슨 일인지 모르는 척 시치미를 땠다.

 "그러니까 태수씨가 들고 있던 가방은!"

 한태수가 한손으로 무언가 내밀어 보여준다.

 "이건... 마네킹 팔?"

 "네 맞아요. 덕구씨가 보신건 마네킹이었어요. 제가 오해 될 행동을 해서 죄송해요. 많이 놀라셨죠?"

 덕구는 의심에 가득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마네킹은 왜 가지고 계신거죠?"

 "아... 제가 말 안했나요? 제가 의류업 쪽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그래요."

 덕구는 마네킹 손을 뚜러져라 처다보았다.

 "아... 죄송해요."

 "괜찮아 충분히 그럴만도 하죠. 하하."

 "그래 그럼 덕구가 잘못봤던거지?" 이제 오해도 풀렸으니 들어가봐. 태수씨하고 다은이 다 들어가봐."

 "네 할머니 그만 내려가 볼께요."

 "그래 잘가."

 할머니는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한태수가 내려가니 덕구는 참고 있었던 입을 열었다.

 "다은 누나 저 말을 진짜 믿어요? 제가 본건 저런거랑 색도 다르고 진짜 사람 같았다니까요?!"

 "이제 그만해. 태수씨가 그런 사람이 아니란거 너도 알잖아. 언니도 한 말씀 해주세요."

 "다은아. 내가 볼때는 조심하는게 좋을거 같아."

 "언니마저 왜 그래요! 다들! 저 그만 들어갈래요!"

 다은은 문을 세게 닫고는 집에 들어가 버렸다.

 "할머니, 이제 어쩌죠?"

 "기다려봐. 지금 다은이는 한태수가 절대로 살인마라고 믿고 싶지 않을꺼야."

 "무슨 일이 생겨도 제가 꼭 지킬께요."

 "그래 그래. 그럼 시간을 두고 한태수가 맞는지 아닌지 증거를 찾아보자."

 "어떻게요?"

 "우리에게는 타임머신이 있잖아."

 "아~! 역시 대단하세요!"

 "그럼 이만 오늘은 쉬어 둬."

 "넵!"

 그렇게 다음날 아침.

 덕구는 학교에 가기위해 준비를 마쳤다.

 밖으로 나와서 계단을 내려왔다.

 아래층에서 한태수가 나왔다.

 한태수가 덕구를 보며 인사한다.

 "덕구씨 좋은 아침이에요."

 "아.. 네."

 "잠깐이리 와주시겠어요?"

 둘은 얼굴을 맞대고 서있다.

 "덕구씨 혹시 다은씨 좋아 하세요?"

 "네? 설마요."

 "거짓말 말아요. 얼굴에 다 써있어요. 그래서 일부러 다은씨한테 제 험담 지어내서 한거죠?"

 "네?..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고 싶으신 건지..."

 한태수가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었다.

 "야. 돼지 새끼야. 이제 부터 주둥이 함부러 잘못 놀리면 너 담궈버릴줄 알아라."

 덕구는 갑작스러운 말에 무서워서 그대로 굳어버려서 아무말 하지 못했다.

 "이제 한번만 다은이 앞에 알짱거려봐. 그때는 너진짜 묻어줄테니까. 이일 또 꼰지르면 알지? 조심해."

 때마침 맨션에서 다은이가 나왔다.

 한태수는 갑자기 다른 사람이라도 된 것 처럼 평소의 착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다은씨 안녕하세요."

 "어? 태수씨 덕구랑 여기서 뭐 하세요?"

 "그냥 나가다가 방금 우연이 만났어요."

 "그래요? 덕구야 왜 그리 안색이 안좋아?"

 "어제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셔서 많이 힘드신가봐요. 그죠? 덕구씨?"

 덕구는 힘없이 대답했다.

 "그럼 이만 늦었으니 가봐요. 덕구씨."

 "덕구야. 힘내!"

 덕구는 땅만 바라보며 다은의 말은 대꾸도 하지않고 걸어갔다.

 "덕구 많이 힘든가 봐요."

 "그러게요. 그래도 다시 건강한 모습 보여 주시겠죠. 저희도 그만 가봐요. 태워 드릴께요."

 "네."

 덕구는 걸어가다 말고 다시 방향을 틀어서 맨션으로 달렸다.

 "내가 꼭 증거를 찾아 내 보이겠어."

 덕구는 맨션에 도착해서 할머니집문을 두드렸다.

 "아참부터 왜 왔어? 무슨 일이야? 학교갈 시간이잖아."

 "그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한태수는 이제 보니까 진짜 보통 내기가 아니였어요!"

 "그게 뭔 소리야?"

 "아까 한태수랑 저랑 얘기하는데 갑자기 딴사람으로 변하더라구요! 갑자기 절 죽인다고 협박하고, 진짜 위험한 사람 같아요."

 "정말이야? 그럼 어서 한태성의 진상을 발켜내자."

 "잠시만요."

 덕구는 빠르게 자기집에 들어갔다 나왔다.

 "뭘 들고 나온거야?"

 "삼촌한테 빌렸던 카메라에요. 이걸로 사진을 찍어서 증거를 남겨야죠."

 "좋은 생각이야. 대포 카메라가 얼굴도 더 선명히 찍힐테니까."

 둘은 타임머신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어느날로 가야되지?"

 "일단 가방을 챙겼던 날로 가죠."

 "그래 동감이야."

 할머니는 타임머신을 작동시켰다.

 "할머니 절 믿으주셔서 감사해요."

 "당연히 태수씨도 그런사람 같지는 않지만 덕구는 그런 거짓말을 할 사람이 더 아니니까."

 "할머니..."

 덕구는 눈에 눈물이 맺쳤다.

 "자 도착했어."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뭐지. 형 갑자기 방이 왜 흔들린거야?"

 덕구와 할머니는 뒤를 돌아봤다.

 "뭐야? 창진아! 영진아! 여기서 뭐해?"

 형인 영진이가 대답했다.

 "그게 부탁 들릴게 있어서 방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방이 흔들려서...."

 할머니는 창진이를 보면서 크게 호통쳤다.

 "너 창진이. 얼마나 할머니를 빨리 보내려고 내속을 썩이냐!"

 "역시 마귀할멈 이었어. 형 진짜 마법도 부리나봐!"

 "창진아 그만해. 할머니 같은 웃 어르신들은 공경해야지."

 할머니는 어르신이란 영진이의 말에 은근 기분이 좋지 않았고 세월을 실감했다.

 "일단은 어쩔 수 없다. 덕구야 지금은 한태수 꼬리를 잡자."

 "네! 그런데 애들은 어쩌죠?"

 "그러게 여기 기다리라 하기도 그렇고. 어쩔수 없다. 난 여기 애들이랑 있을께 혼자 미안 하지만 갔다와주렴."

 "알겠습니다. 저만 믿고 기다리세요."덕구는 밖으로 뛰쳐 나갔다.

 마침 한태수가 동내 놀이터 벤치에 앉아있었다.

 "좋았어. 아직 멀리 않가서 다행이다."

 한태수는 잠시 쉬는 걸로 보이더니다시 발걸음을 움겼다. 그러다가 갑자기 한태수가 자동차를 올라탔다. 덕구는 갑작스러워 놀랐지만 우연치 않게 지니가던 택시를 잡아타고 따라갔다. 동내 산속으로 들어갔다.

 그러다 차는 멈췄다. 덕구도 택시에서 내렸다. 한태수는 자동차 트렁크에서 삽과 가방을 꺼내서 산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조금가다 보니까 미리 파여진 땅에 가방을 던지고 흙으로 묻었다. 덕구는 구경하다가 사진찍는 것을 놓칠 뻔 했지만 급하게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다 묻은후 삽을 챙겨 한태수가 다시 차를 타고 떠났다. 덕구는 조금 기다렸다가 위치를 지도에 저장해 두고 산을 빠져 나왔다.

 "좋았어. 이정도면 엄청난 증거야."

 그 시간

 "할머니 한태수 아저씨가 무슨일 있어요?"

 "꼬맹이는 몰라도 돼."

 옆에 앉아있던 영진이가 말했다.

 "할머니, 저 한태수 아저씨가 조금 의심스러우세요?"

 "왜?"

 "사실 제가 조금 한태수 아저씨가 저지른 일을 제가 모르고 봤거든요."

 "그게 뭔데?"

 "실은요, 저번에 제가 집을 나갔을 때. 산속에서 무언가 묻고 있는걸 봤거든요. 그때 누군가랑 전화로 험하게 대화하고 있으셨어요."

 "그래서?"

 "그래서 그때 제가 한태수 아저씨랑 눈이 마주쳤는데 혹시 남한테 얘기하면 큰일 날꺼라고 했었어요."

 "그랬다고? 그거 좋은 정보인데?"

 덕구가 문을 두드렸다.

 "할머니 엄청난 사진을 찍어 왔어요."

 "무슨 사진?"

 "한태수가 산속에서 뭔가 묻고 있더라구요."

 "그래? 그럼 이제 다른 날로 가서 확실히 확인 하자."

 "언제인데요?"

 "영진이 가출한 날."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데요?"

 "확증 되지는 않았지만 살인 현장일꺼라고 생각해, 그래서 이번에 확실히 확인하게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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