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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그 길의 끝에
작가 : 현이
작품등록일 : 2017.6.25

카오스라는 능력이 존재하는 세계, 다시한번 희망의 빛을 쫓는다.

 
Fools (3)
작성일 : 17-07-25 23:58     조회 : 285     추천 : 0     분량 : 5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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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 우리 왔어.'

 

 란이 탑안에 앉아있자 시아와 쿤이 탑의 계단을 올라오며 말했다.

 란은 일어서서 쿤과 시아를 탑의 끝쪽으로 데려갔다.

 

 '이쪽에서 마을이 제일 잘 보이더라구요.'

 

 '음.. 그럿보다 란, 범인을 만났다니.. 설명좀 해줄래?'

 

 '아.. 그게..'

 

 란은 자신이 겪었던 일을 말해주었고 그 남자가 마지막으로 한말로 봐서 오늘 밤, 다시 이곳에 올거란걸 확신했다고 말했다.

 어느덧 해는 완전히 지고 밤이 되었다.

 하나둘씩 마을에 있는 집의 불은 꺼졌고 그만큼이나 시간이 흘렀음에도 범인의 기척은 없었다.

 시아는 마을쪽을 주시하던 란을 툭툭치며 말했다.

 

 '안오는거 아닐까..? 이정도로 지났는데..'

 

 '음.. 조금만 더 기다려봐요.'

 

 쿤은 이미 옆의 난간에 기대어 졸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마을의 뒷편에서 무언가 폭발하는듯한 큰 소음이 들렸다.

 란은 빠른 발걸음으로 반대편 난간으로 향했다.

 

 '설마 이거!'

 

 '저기 보세요!'

 

 '폭발..'

 

 시아도 란을 따라 뛰어 왔고 졸고 있던 쿤도 일어나서 상황을 보았다.

 마을과 숲의 경계쯤에 큰 폭발이 일어났고 그 주변의 집이 훨훨 불타오르고 있었다.

 란은 잠시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가 뭐라도 생각난듯 탑을 내려가는 계단으로 뛰었다.

 

 '란! 어디가?!'

 

 '저쪽 주민들이 위험하잖아요!'

 

 시아와 쿤도 그 말을 듣고 란을 따라 탑을 내려왔고 최대한 빠르게 불이 난 곳으로 뛰었다.

 그리고 그곳에 도착했을때, 몇몇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건물에서 뛰쳐나오고 있었다.

 다행이도 시아의 고유 마나가 물이였기에 빠르게 불을 소화했다.

 란과 쿤은 그동안 주민들을 피난시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확인한 주민들중 어떤 아이가 갑작스럽게 소리를 지르며 다시 이쪽으로 뛰어왔다.

 

 '뭐야.. 왜그래?'

 

 '흑.. 흡.. 저기, 저기 괴물이 있어요.. 엄마 아빠 다쳤어..'

 

 아이는 울먹이며 말했고 그 아이가 가르킨쪽을 바라보니 몇마리나 되는 리크가 피난하던 주민들을 덮치고 있었다.

 쿤은 그 상황을 보자마자 뛰쳐나가 자신의 카오스를 꺼냈다.

 시아는 불을 마저 끄고 쿤을 따라 리크가 있는쪽으로 달려가며 란에게 말했다.

 

 '빨리 본부에 연락해줘, 생각보다 심각한데..'

 

 란은 빨리 뒷주머니에 있던 무전기를 꺼내들어 본부에 지원 요청을 했다.

 란은 다시 무전을 끝낸뒤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지금 자신이 저 싸움에 낀다면 생기는 일, 아직 카오스를 구현할수도 없고 할수 있는 일이라면 마나를 조금 다룰수 있는 정도였다.

 지금 내가 가도 도움이 될까?

 란은 차마 떨어지지 않는 자신의 두 발을 빤히 바라봤다.

 그래도 자신이 돕지 않으면 안된다.

 싸움은 못하더라도 주민들의 피신을 돕는거라면 할수있다.

 란이 발걸음을 때려하자 누군가가 뒤에서 란의 어깨를 붙잡았다.

 그리고 한번 느껴봤던 그 느낌 그대로 몸이 굳어 움직이지가 않았다.

 그 남자다, 란은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집에 가라고 했건만, 아직까지 남아있다니.. 어리석구나.'

 

 '윽.. 이거 풀어..'

 

 란은 온몸에 힘을 주고 그 상태를 풀려 애썼지만 꿈쩍하지도 않았다.

 란은 순간적으로 자신의 마나라면 이걸 풀수 있다고 생각했다.

 란은 손가락에 온 힘을 실어 마나를 방출했고 예상대로 그 경직된 상태에서 풀려났다.

 란은 몸이 풀리자마자 뒤돌아봤고 범인은 바로 후드를 뒤집어쓰고 란에게서 몇발 멀어졌다.

 그리고 그 남자만의 특유의 목소리와 말투로 이야기했다.

 

 '호오.. 내 카오스를 이겨낸건 네가 처음이야, 혼자서 풀다니..'

 

 '이제.. 누군지 말해, 지금까지 다 네가 벌인 일이였지?'

 

 그 남자는 란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후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잠시 생각하는듯 하더니 란의 질문을 무시하고 란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너라면.. 충분히 가치가 있을거 같은데, 우리와 손잡을 생각없니?'

 

 '무슨소릴하는거야.. 내가 너랑 손잡을리가 없잖아? 그리고 우리라니 너 말고도 더 있는거야?'

 

 '아, 말실수해버렸네.. 이거야 원.. 또 혼나겠네.'

 

 그 남자는 볼을 글쩍이며 모든걸 장난스럽게 여겼다.

 란은 이 남자에게 뭘 더 묻는다 해서 답을 해줄 사람이 아니란걸 느꼈다.

 란은 총을 꺼내 들고 그 남자에게 조준했다.

 

 '저 리크를 끌어모은게 너라면 빨리 다시 데리고 가, 더 이상 이 마을에 피해줄 생각은 하지마.'

 

 '흠..? 너 생각보다 재밌구나? 그것보다 나에게 총은 안통해서 말이지.. 전혀 부담되거나 악밥되지 않는다구!'

 

 그 남자는 순식간에 란의 눈앞에서 사라지더니 란의 눈앞에 나타났고 란이 들고 있던 총을 툭 치더니 란을 다시 경직상태로 만들었다.

 자신의 몸이 반응하기도 전에 순식간에 일어나버린 일에 란은 꼼짝못하고 다시 당해버렸다.

 

 '다음에 만나면 그냥은 못돌아갈거야, 너.'

 

 그 남자는 란의 머리를 툭툭 치며 란에게 속삭이고 리크들이 있던 쪽으로 걸어갔다.

 전과는 다르게 바로 몸이 풀렸지만 왠지 모르게 주저앉은 몸을 다시 일으켜 세울수가 없었다.

 뭔가 순간적이였지만 공포가 느껴졌다.

 

 '란! 괜찮아? 왜이러고 있어?'

 

 '카린부장..'

 

 본부에서 보낸 지원 팀이 도착했고 그중 카린이 주저 앉아있는 란을 보고 달려왔다.

 그리고 그것도 잠시, 란의 뒤쪽으로 큰 폭발음이 들렸다.

 란은 뒤돌아 보았고 뿌옇게 퍼지는 연기에 연막탄이였음을 알수 있었다.

 잠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자 리크와 싸우던 시아와 쿤이 연기를 뚫고 나왔다.

 

 '아.. 코 찡해..'

 

 '전 이거 좀 깊게 베인거 같은데요.. 아프네..'

 

 쿤은 가슴팍이 조금 깊게 베여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시아는 콧대에 멍이 들어있었다.

 카린은 다친 두 사람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해주었다.

 그리고 조금뒤, 지원온 팀원들이 대충 상황을 정리시키고 마을주민들을 안심시킨뒤 본부로 복귀하라는 상부의 말에 모두들 본부로 발걸음을 옮겼다.

 범인은 없어진 상태였고 부상도 있어서 모두들 다시 본부로 돌아가야만 하는 상태였다.

 란은 본부로 들어와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쿤과 시아를 찾아갔다.

 그리고 둘을 보자마자 고개숙여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그때 저도 달려나가서 도왔어야하는건데..'

 

 '아니야~ 그런건 신경쓰지마..'

 

 '그래도..'

 

 쿤과 시아는 괜찮다는듯 웃었지만 란은 애써 쓴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그 어색함을 풀어주듯 카린부장이 치료실로 들어왔다.

 

 '다들 괜찮아?'

 

 '네! 별로 심한건 아니라..'

 

 '그럼 미안한데, 지금 현장 보고좀 해줄수 있어?'

 

 '아! 물론이죠.'

 

 시아와 쿤은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했다.

 대충 내용은, 처음 리크를 처리하러 갔을때 멀리서 보였던건 3~4마리 정도 되보였는데 실제로 가봤더니 2마리 밖에 없어서 한사람당 한마리씩 맡았다고 했다.

 하지만 보통 리크보다 느낌부터가 다르고 힘의 차이가 나서 주민들이 도망칠 시간을 버는게 고작이였다고 하고 한참 그러고 있을때쯤 연막이 터지면서 리크가 갑자기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리크가.. 한번에 사라질수도 있는건가?'

 

 '아니, 그럴일은 없지.'

 

 카린은 뭔가 곰곰히 생각하고 있었고 시아와 쿤도 덩달아 조용해졌다.

 란은 자신이 본 그 남자의 이야기를 할지 말지 고민했다.

 그 남자는 란의 힘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고 란에게 그 무엇보다 공포스럽게 느껴졌다.

 카린은 란의 표정을 보고는 입을 열었다.

 

 '뭐라도 말하고 싶은거 있어? 란.'

 

 '아.. 그게, 음..'

 

 '괜찮아, 말해봐.'

 

 란은 두 눈을 질끈 감고 잠시 생각했다.

 공범이 있다는것도 말해야했고 여러가지로 그 남자에 대해 말하지 않으면 안됬다.

 란은 이유없이 떨리는 손을 감추고 말했다.

 

 '범인을 만났어요.. 어떤 후드를 쓴 남자였는데, 그 남자의 카오스가 사람의 행동을 정지시키는거였는데..'

 

 '... 그래서?'

 

 '제가 거기에 당해서 몸이 굳은채로 그 남자의 말만 듣고 있다가 그 남자가 우리, 라고 하는걸 들었어요..'

 

 '우리.. 라면.. 공범이 더 있다는 소리야?'

 

 '네.. 범인의 얼굴은 모르지만 그외에 몸집이라던지는 기억해요.'

 

 '알겠어, 그건 나중에 사무실가서 이야기해줘.'

 

 카린은 바쁘게 치료실을 나갔고 란도 시아와 쿤에게 인사를 하고 나왔다.

 그 남자가 란에게 엄청난 일을 한것도 아니였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그 남자를 엄청 두려워하게 되었다.

 왜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떨리는 자신의 손이 이상하게만 느껴졌다.

 란은 사무실로 향하던 발걸음을 돌려 훈련실로 행했다.

 지금 이런 늦은 시간에 들릴만한 곳은 아니였지만 유일하게 자신의 비밀을 아는 테디 선생님을 만나고 싶었다.

 란은 조심스레 훈련장 문을 열었고 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는 테디 선생님의 방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

 

 '뭐야? 어, 란이였네.. 이 밤중에 갑자기 무슨 일로..'

 

 테디셔는 바로 문을 열어주었고 란은 아무말 없이 안으로 들어가 앉았다.

 테디셔는 그런 란의 행동을 이상하게 보고 란의 앞에 마주보고 앉았다.

 

 '갑자기 찾아와서 이건 또 뭐하자는거야?'

 

 '테디 선생님, 저 강해지고 싶어요.'

 

 '뭐?'

 

 '강해져서 이제는 뭐라도 해보고 싶어요.'

 

 '밤에 찾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고작 그거냐? 누구나 강해지고 싶은건 당연하잖아, 그래서 훈련을 하는거 아니야.'

 

 '그래서 이제는 조금 이기적으로 나갈게요. 저 카오스 제대로 사용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건 부탁이 아니예요.'

 

 '그럼 협박이냐? 나한텐 선택권이 없다 이거야?'

 

 '아니.. 그건..'

 

 테디셔는 자리에서 일어나 란의 머리에 손을 올려 란이 말을 멈추게 했다.

 그리고 따뜻한 우유를 준비해 란의 앞에다 놓았다.

 

 '자 마셔.'

 

 '잠시만요.. 저 그럼 제 카오스는..'

 

 '말안해도 도와줄거였어, 걱정말고 우유나 마셔.. 피곤해보이니깐.'

 

 '아... 네!'

 

 란은 기쁜듯이 웃으며 테디셔가 준비해준 우유를 마셨다.

 잠시나마 손의 떨림이 사라졌고 마음이 편해졌다.

 란은 그 후로 테디셔와 몇마디를 더 나눈뒤, 훈련장을 나와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에는 카린만이 남아 무언가를 열심히 궁리하고 있었다.

 란도 자신의 자리로 가 앉았고 다시 컴퓨터를 켰다.

 그러자 그런 란을 본 카린이 입을 열었다.

 

 '란, 이 늦은 시간에 올 필요없는데? 어서 퇴근해.'

 

 '아.. 부장님은요?'

 

 '난 이거만 정리하고 갈게.'

 

 '그럼 기다릴게요, 같이 가요.'

 

 카린은 란에게 한번 웃어보이고는 다시 일에 몰두했다.

 란은 카린을 기다리며 컴퓨터에 헤이즈라고 검색해보았다.

 당연한거지만 실비아에 관한 이야기가 절반 이상 나와있었고 헤이즈의 구현 방법이나 그런건 나와 있지 않았다.

 하지만 구현을 할수 있는 방식은 나와있었다.

 란은 그걸 클릭해 보았다.

 뭐라도 더 알아야지.

 란은 꼼꼼히 그 종류들을 읽어보았다.

 

 첫번째 방식은 꿈에서 생각한걸 밖으로 꺼내는것.

 두번째 방식은 자신의 감정을 섞어 공격형 카오스로 쓰는법.

 세번째는 어떤 물건에 자신의 카오스를 심어 넣어 무기로 사용하는것.

 네번째는 자신이 진심으로 소망한것을 일부 가능하게 하는것.

 그 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다고 했지만 그것들이 모두 기록되어 있지는 않았다.

 그럼 이 방식들을 제대로 구현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하는데.

 란은 다시 생각에 빠졌고 자신에게 그런것을 확실히 알려줄수 있는건 실비아뿐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꼈다.

 언제 만날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만난다면 물어보고 싶은게 더 늘어났다.

 

 '란, 이제 다 끝났어. 우리도 갈까?'

 

 '아! 네!'

 

 란은 허겁지겁 준비를 해 사무실을 나와 숙소로 향했다.

 카린은 숙소로 향하는 그 시간마저 보고서 확인을 하고 있었다.

 란 보다는 어린 부장이였지만 언제나 어른스럽고 존경스러웠다.

 방에 도착한뒤, 란은 그대로 침대에 누웠고 카린은 옷을 갈아입으며

  말했다.

 

 '내일도 이번 사건조사로 바쁠거니깐 여러모로 피곤하네요, 그것보다 처음 현장 갔을때 그 금지된 잎 조각을 발견한 란씨가 더 대단한데요..'

 

 '아, 그런가요.. 고맙습니다.'

 

 '그럼, 란씨도 어서 쉬어요..'

 

 '이제 평소대로 말놓으셔도 되요, 방에 들어와서만 서로 높임말쓰고 그러는게 더 어색한거 같아요 이젠.'

 

 '음.. 그럴까?'

 

 카린은 한번 피식 웃고는 전등 스위치로 손을 뻗으며 말했다.

 

 '그럼 이제 불 끈다..'

 

 '네.. 안녕히 주무세요.'

 

 란은 두 눈을 감았다.

 내일을 생각하며 평소보다 더욱 빨리 잠에 들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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