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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달빛을 쫓는 마법사
작가 : 바람빛달
작품등록일 : 2017.7.13

[환생물/환골탈태/흑막남주/다정한미친놈]

마법학자였던 엘리제 오데이른은 100년 후 다시 엘레나 그란디아로 환생했다. 죽음에 대한 단서도 없고 왜 환생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엘레나가 한 선택은 하나였다.

이번 생은 즐기자. 즐기며 노는거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 꿈속에 100년전 남사친 리베리오가 찾아온다. 찜찜함을 떨쳐낼 수 없었던 엘레나는 리오의 흔적을 쫓고, 마침내 엘레나의 앞에 리베리오가 나타나는데...

“내가 엘리제라는 거 어떻게 알았어?”

리오를 추궁하는 것 같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엘레나로 태어난 이후 가장 크게 감정표출을 하는 것 같았다.

“처음부터 너라는 걸 알고 있었어.”

슬금슬금 불쾌한 감정이 올라왔다. 더 이상 물으면 안 될 것 같으면서도 엘레나는 입을 열었다.

“어떻게 알았는데?”
“계속 너를 기다렸으니까.”

“너 없이 혼자 살아갈 수 없었어.”

전우애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리오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 이런 사이 였어?

 
전조
작성일 : 17-07-25 22:33     조회 : 273     추천 : 0     분량 : 5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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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 우선 지도는 그대로 놔둬요.”

 

 엘레나는 오렌이 가져온 지도를 몽땅 외워버린 뒤 그렇게 말했었다. 오렌은 고개를 끄덕였다. 원래 오렌을 통해 마탑으로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죽음의 숲이라니 대체 왜 그런 숲을 그냥 놔두는 걸까? 오렌이 말하는 로이스라면 그런 숲 따위는 쓸어버리고도 남았을 텐데.

 

 일단 충분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니 보다 많은 패를 손에 쥐는 쪽이 나았다. 엘레나는 만약 마법사가 저택에 오게 된다면 지도를 놓고 거래를 해 볼 생각이었다. 섣부르게 판단하기엔 일렀지만 지도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면 좋을 것 같았다.

 

 ‘지도의 출처를 묻거든 주웠다고 하지 뭐. 증거도 없는데 어쩔 거야.’

 

 자신이 아쉬운 쪽이 아니라 다행이었다. 배짱도 부릴만한데서 부려야지 그렇지 않으면 미친사람 취급당하기 딱 좋았다.

 

 “아가씨.”

 “네.”

 

 턱을 괴고 흐트러진 모습으로 생각에 잠긴 엘레나는 그럼에도 아름다웠다. 구불구불한 푸른 머리카락이 엘레나의 팔을 타고 내려와 있었다.

 

 반쯤 감긴 푸른 속눈썹 사이로 보이는 맑은 호박색 눈동자에는 생기가 없었지만, 엘레나의 나른한 표정은 묘하게 시선을 잡아끌었다. 그러나 듀랜트 경은 흐트러진 엘레나의 모습을 하루 이틀 본 것이 아니라는 듯 담담한 말투로 말을 이었다.

 

 “꼭 가실 겁니까?”

 “당연한 말을 또 물으시네요.”

 

 며칠째 똑같이 이어지는 질문과 답변이었다. 엘레나의 표정은 처음엔 미미하게 찌푸려지더니 이젠 조금의 미동도 없었다. 엘레나의 시선은 여전히 다른 세상을 엿보고 있었다.

 

 “듀랜트 경. 걱정되는 건 알아요. 그러니까 마법사를 불렀잖아요? 정보를 위해서요.”

 

 반사적으로 대답이 나갔다. 듀랜트 경이 엘레나의 일에 과민한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포기를 모르는 성격일 줄은 또 몰랐다.

 

 “……위험하다고 해도 가실 거잖습니까.”

 

 엘레나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려다 멈칫했다. 아무래도 듀랜트 경이 날 너무 오래 봤어. 엘레나는 턱을 괴고 있던 팔을 내리고 듀랜트 경을 빤히 바라보았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듀랜트 경의 눈은 여느 때처럼 조금의 흔들림도 없어 보였다.

 

 “듀랜트 경.”

 “말씀하십시오.”

 

 엘레나는 부디 며칠 째 이어지는 이 대화가 오늘로 끝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조곤조곤하게 말을 이었다.

 

 “전 갈 거예요. 위험해도 가야겠다가 아니라 가야할 길에 위험이 있는 거예요. 그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역시 말려도 소용이 없겠군요. 대체 왜 그렇게 고집을 부리시는 겁니까?”

 

 순간 울컥했다. 고집스럽다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은 없다만 누군가라도 알아주었으면 했다. 꼭 가야만 하는 길이 있는 거구나 하고. 이런 면에선 서툴기 짝이 없는 엘레나는 뭐라고 해야 효과적으로 듀랜트 경을 설득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저는 가야만해요. 듀랜트 경이 저를 꼭 지켜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저에게도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요.”

 

 엘레나는 단호한 눈빛으로 말했다. 호박색 눈동자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었다.

 

 “그 길에 뭐가 있다 해도 전 꼭 갈 거예요. 아니면 계속 제자리에서 빙빙 돌 것만 같으니까.”

 “…….”

 “이해하기 어렵다는 건 알아요. 모두 다 이해해달라고 하지 않을게요. 그냥 옆에서 지켜만 봐줘요.”

 

 생각보다 말이 유려하게 나왔다. 사실 누구보다 혼란스러운 건 엘레나 자신이었다. 갑자기 환생했는데 과거의 기억이 없어지지 않았다.

 

 아예 처음부터 엘레나로 살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테지만, 전생의 기억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라 더욱 과거에 미련을 두게 되었다.

 

 외면할 수도 무작정 쫓기만 할 수도 없는 상황. 과거의 발자취는 착실하게 엘레나의 뒤를 따라왔다. 도망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엘레나가 나갈 방향은 정해져 있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번 일을 해결하지 못하면 계속 집착하고 생각날 것 같아요. 그러니 같이 가줘요, 듀랜트 경. 절대 위험한 행동 하지 않을게요.”

 “……알겠습니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듀랜트 경이 엘레나를 이해했는지 아니면 이해하기를 포기했는지 모를 일이다. 확실한건 더 이상 엘레나가 가는 길에 듀랜트 경이 뭐라 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었다.

 

 못된 고집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엘레나는 꼭 과거에 자신이 살던 집에 가야만 한다는 것을 은연중에 알고 있었다. 일단 가보고 더 복잡한 상황은 나중에 생각하자.

 

 엘레나는 차근차근하게 일이 해결되기를 바랐다. 듀랜트 경이 나가고 없는 빈 공간에 앉아 눈을 감은 엘레나는 희망적인 상황을 바랐다. 그러나 엘레나는 이 일이 그저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

 

 정원을 거닐던 엘레나가 복잡한 생각을 떨쳐내듯 팔을 휘휘 휘둘렀다. 사실 근처에 이동 게이트가 있다면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한 문제였다. 몰래 갔다가 몰래 오면 되니까.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었다. 엘레나가 아무리 바란다고 해도 이동 게이트의 개수가 갑자기 늘어날 리는 없을 테니 말이다.

 

 “누나!”

 “노아. 어때 일은 할만 하니?”

 

 멀리서 엘레나를 발견한 노아가 쪼르르 달려왔다. 며칠 사이에 부쩍 살이 오르고 건강해진 노아의 모습을 보니 저택에 데려다 놓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엘레나의 부모님은 갑자기 나타난 어린 남자 아이를 보고 당황한 듯 했으나 이내 밝은 성격의 노아가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사실 당황한 건 자신의 말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호위가 될 사람과 함께 데려왔어요.’

 ‘어디서 말이냐, 엘레나.’

 ‘호위가 될 사람이 밤중에 제 방에 들어왔었거든요.’

 

 아버지는 바보가 아니라 엘레나의 말을 듣고 함께 들어온 오렌을 무섭게 노려봤었다. 있던 일을 굳이 없던 일로 만들 생각이 없었던 엘레나는 그저 어깨만 으쓱하고 말았다.

 

 덮어준다고 괜히 일을 크게 만들 생각은 없었다. 기사라고 속여 봤자 모든 사람을 속일 수는 없을 테니까.

 

 왜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검을 섞어보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안다 같은 말. 엘레나는 검에 대해서 문외한에 가까웠지만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엘레나가 봐왔던 마법사들도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마법사들도 성격에 따라 파고드는 분야와 마력 운용방식이 달랐었다.

 

 오죽하면 스승님이 엘리제의 불같은 성격을 보며 네 마법을 보지 않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했을까. 물론 스승님의 말에 화가 난 엘리제가 뭘 했던 것 같은데…….

 

 뒤에 있었던 일까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아무튼 엘레나는 나중에 큰 일이 터질 것을 방지하고자 미리 오렌에 대해 말해두었다.

 

 ‘생각하시는 것처럼 암살자 출신이에요.’

 ‘……책임 질 수 있겠느냐 엘레나.’

 ‘네. 괜찮아요.’

 

 고개를 끄덕이는 엘레나를 아버지는 믿어주었다. 공방전을 벌이며 이러니저러니 했어도 엘레나가 무턱대로 일을 벌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엘레나는 전혀 걱정할 것 없다는 듯 당당하게 아버지의 눈길을 받아냈다.

 

 ‘그만 나가보거라.’

 

 잠시 상념에 빠졌던 엘레나는 머리카락을 쓸며 눈앞에 있는 노아를 바라보았다. 그 자리에 노아를 데려가지 않기를 잘했지.

 

 아버지가 오렌을 노려볼 때 엘레나도 제법 섬뜩했었다. 평소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으셔서 몰랐는데 한 번씩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기사이셨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놀란 엘레나가 움찔거리며 옆에 있던 오렌의 팔을 잡자 감정을 갈무리한 아버지는 그만 나가보라고 했었다.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미 뱉은 말을 반복하실 분이 아니라 엘레나는 안심했다.

 

 이후 노아는 제롬을 따라다니며 잔심부름을 하기 시작했다. 나이가 어려 간단한 말을 전하거나 청소를 돕는 일을 할 뿐이었지만, 제롬을 통해 노아가 생각보다 쓸만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엘레나는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8살이라던데 또래보다 훨씬 성숙하고 영특한 것 같았다.

 

 “괜찮아요, 누나. 그런데…….”

 “무슨 일이니?”

 

 노아가 말끝을 흐리자 엘레나가 인자한 귀족아가씨 흉내를 내며 물었다. 바람에 날리던 긴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며 엘레나는 노아의 눈높이에 맞춰 몸을 낮췄다.

 

 노아는 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곤란한 티를 잔뜩 내고 있었다. 애쓴다고 하는데 눈에 훤히 보이는 노아의 모습을 보니 괜히 웃음이 나왔다.

 

 노아를 좀 일찍 만났다면 좋았을 걸. 이런 게 어린애다운 거구나. 엘레나는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생각하며 부디 너는 그러지 말거라라는 뜻을 가득 담아 노아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었다.

 

 “엘레나 아가씨라고 불러야 해요?”

 “……노아는 어떻게 부르고 싶니?”

 

 노아의 말에 엘레나는 잠시 멍해졌다. 여기는 그런 게 문제가 되는 곳이구나.

 

 엘레나는 귀족이지만 스스로 특권층임을 자각하며 자부심을 가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때문에 노아가 고민하는 것은 엘레나로썬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였다. 엘레나야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노아에겐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엘레나는 그래서 노아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고 싶냐고.

 

 “누나요.”

 “응? 누나라고?”

 “네 엘레나 누나.”

 

 눈을 예쁘게 접으며 웃는 노아를 보며 엘레나는 마주 웃었다. 엘레나는 잠시 노아가 어떻게 저택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는지 알 것만 같았다.

 

 “네가 부르고 싶으면 그래도 괜찮아.”

 

 노아만큼은 이대로 있어 주었으면 좋겠다. 억압되지 않았으면 했다. 저 맑은 웃음이 계속 되었으면 했다. 엘레나는 노아를 보며 해묵은 과거가 새로운 색으로 덧칠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두 번의 삶을 살았지만 두 번 모두 가지지 못했던 순수함이 엘레나의 눈앞에 있었다.

 

 엘레나는 노아에 대해 아버지께 미리 말해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고 보면 앨버스에게도 간이며 쓸개며 모두 빼준다고 리오에게 한소리 들었었지.

 

 어린애라 좀 챙겨주겠다는데 왜 그렇게 따라다니며 잔소리를 퍼부어댔는지 아직 엘레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당시 엘리제는 대체 누가 어린애인지 헷갈릴 지경이었다. 잠시 다른 생각에 빠져있던 엘레나는 노아가 조심스럽게 물어오자 정신을 차렸다.

 

 “누나 우리 형이 뭐 잘못했죠?”

 “응? 무슨 소리니?”

 

 뜬금없는 말에 잠시 리오의 생각을 하던 엘레나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우리 형 말이예요. 표정이 이렇게 심각하거든요.”

 

 노아는 양 손으로 자신의 눈매와 입을 쭉 늘였다. 무표정한 오렌의 얼굴이 노아에게서 보였다. 엘레나는 저도 모르게 깔깔거렸다. 오렌은 심각한 상황인 것 같은데 쉽게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보통 그러면 내가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니?”

 

 겨우 웃음을 멈춘 엘레나가 아직까지도 입을 늘이고 있는 노아의 손을 붙잡은 채 물었다. 노아는 엘레나의 눈동자를 똑바로 보며 고개를 흔들었다.

 

 “누나는 그럴 리 없어요.”

 “아니 내가 잘못한 게 맞아. 걱정 시켰거든.”

 

 순식간에 심각해지는 노아의 표정이 신기했다.

 

 “그래도 누나는 잘못이 없을 거예요.”

 

 맹목적인 믿음이라.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엘레나는 믿음의 위험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노아, 무작정 믿는 건 좋은 습관이 아니야. 당연한 건 없어. 어떤 일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얼굴을 바꿔 목을 죄어오거든.”

 “네?”

 

 엘레나의 이해할 수 없는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뜬 노아의 얼굴이 보였다. 엘레나도 노아 못지않게 당황했다.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한 거지?

 

 “아니, 미안해. 누나가 이상한 말을 했어.”

 

 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싶었던 것인지 모르겠다. 왜 저런 말이 나왔을까. 자신이 뱉어낸 말임에도 의아함이 가시지 않았다.

 

 당황한 엘레나가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고민했다. 그 때, 뒤쪽에서 곤란한 상황에서 구해줄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가씨, 마법사들이 도착했습니다.”

 

 제롬이었다. 엘레나는 급히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한쪽 손에 온기가 닿았다. 작고 여린 손이 엘레나를 꼭 붙잡았다.

 

 “노아? 누나가 이상한 소리를 해서 미안해.”

 

 노아는 고개를 흔들었다. 괜찮다는 노아의 행동에 엘레나는 안도감에 미소를 지었다. 적어도 노아에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 같았다.

 

 엘레나는 미약하게 떨려오는 자신의 손을 무시하며 노아의 손을 꼭 잡았다. 엘레나는 평정심을 찾으려 애를 썼다. 다행스럽게도 맞닿아있는 사람의 온기가 점점 엘레나를 다독여주고 있었다.

 

 “마법사 보고 싶니? 같이 갈까?”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하는 노아의 손을 잡고 엘레나는 저택으로 걸음을 옮겼다. 미약한 불안감은 저택이 가까워올수록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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