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Fanatic
작가 : 길헤윰
작품등록일 : 2017.6.21

동생이 결혼을 한단다. 그래도 난 그리 상관 없었어. 그와 깊이 관계되지 않으려 했지.
몇 개월 후, 나라가 망하기 전까지는 말이야.
#계략/이중인격(?) 남주 #초식계 여주


 
분열
작성일 : 17-07-25 20:03     조회 : 255     추천 : 0     분량 : 612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베니슬린에게 헤일린은 여전히 14살 소녀였다. 젖살이 있을 무렵의 귀엽고 예쁜 소녀. 그러나 표정은 삭막하고 허무했다. 그런 주제에 차분하고 무뚝뚝해서, 힘들다고 투정부린 적은 거의 없었다. 몇년이 지나고 나서야 사람을 받아들이게 되어서, 곧잘 웃게 되었다. 그저 로제의 파동에 유사해 관심을 두게 되었을 뿐인데, 지금은 딸처럼 생각했다. 관장실 한쪽 유리 서랍엔, 그녀에게 돌링을 가르쳤던 물건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다. 인형 몇 개가 눈을 감은 채 단아하게 앉아있었다.

 

 "녀석, 마력이 너무 세서 인형이 좀 망가졌단 말이지."

 

 로제 녀석도 마력을 검에 담는 과정에서 몇번 검을 부러뜨렸다. 아 그런데 그 파동, 또 누군가와 비슷했었는데. 누구였지? 너무 오래 전 기억이라 흐릿했다. 황성에서 살던 시절에 보았는지, 학생 중에 한명이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천재인 그여도 생각나지 않는 게 있었던 모양이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교수님."

 

 "들어와라."

 

 라이다였다. 라이다의 손에는 신문과 우편물이 가득했다. 원래는 헤일린의 일이었고, 이제 다시 라이다의 일이었다. 라이다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안 읽는 건 제발 구독을 취소하라고 부탁했다.

 

 "시끄러, 임마. 잔소리도 인수인계 받았지, 아주?"

 

 "알면 제발 취소하시죠."

 

 "흥."

 

 헤일린은 어찌 저리 무뚝뚝한 녀석을 골랐담? 짜증난 그가 우편물 하나를 무작위로 집어 윗부분을 뜯어버렸다.

 

 "제발 편지용 칼을 쓰시죠, 교수님."

 

 또 잔소리가 돌아왔다. 그는 대꾸하는 대신 내용을 보았다. 어쩐지 그의 표정이 기뻐보였다.

 

 "뭡니까?"

 

 "잠시 기다려봐."

 

 라이다는 베니슬린의 말에 충실히 따라, 나머지 우편물을 그가 보기 좋게 정리해두고 있었다. 베니슬린의 입모양이 승천할 것 같았다.

 

 '역사학(98), 기본 보건학(100), 철학(91), 마법학(100), 사회학(97), 고대언어학(89), 사회복지학(93), 돌링관리학(99) 기타 교양 2과목(사격학, 약학 중급)을 합해 합격하셨으며 1주 후 강사 교육을 받으실 예정입니다. 가르칠 수 있는 강의는 총 10과목이며, 3일 후까지 강의 신청서를 써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베니슬린에게서 시험 응시 결과서를 받아본 라이다의 표정도 좋았다. 아주 잠시였지만.

 

 "교수님, 저는 좀 슬프네요."

 

 라이다의 말에 그의 표정도 어두워졌다. 헤일린이 여기에 있었다면 기뻐했을텐데. 이런 특례도 없으리라. 모두 합격이고 마음대로 골라도 되는 결과였다. 돌아가신 선대 황제 폐하가 들었다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헤일린은 왜 편히 살지 못하는 건지, 그들은 자리에 없는 헤일린을 안타깝게 여겼다.

 

 "뭘 해도 될 녀석인데, 쯧."

 

 

 

 # 분열

 

 

 "이 드레스는 어때, 리나?"

 

 "이것도 좋을 것 같아."

 

 며칠 동안 같이 있었다고, 둘은 전보다 더 편해졌다. 둘뿐만 아니라 아드리안과 리첸도 가벼운 턱시도를 준비하기 위해 따라왔는데, 아드리안은 리나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고 조금 놀랐다. 동성 친구와 있는 모습을 자주 보지는 못했던 터라, 낯설었지만 보기 좋았다.

 

 표준 옷차림은 공식적인 행사이기 때문에 검은색 혹은 하얀색이었다. 사적인 행사에는 비교적 자유로운 옷차림을 허용하지만, 이번 행사에는 얌전한 색을 요구했다. 무슨 옷이 좋을까, 고민하는 아가씨들의 목소리에 가게에는 활기가 돌았다. 전문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골라오면 치수에 맞게 약간 줄여주는 방식으로, 기성복처럼 서너가지의 치수가 준비되어 있었다. 리나는 키가 크기 때문에 인어 드레스를 고르고 있었고, 헤일린은 비교적 몸에 딱 달라붙는 긴 드레스를 살펴보고 있었다.

 

 "페닐 라의 유행은 레이스와 프릴, A라인이라고 하던데. 헬린은 그런 것도 잘 어울릴 것 같아. 코르셋은 안 해?"

 

 리나와 헬린은 방음이 잘 안 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옷을 고르고 있던 리첸과 아드리안에게 둘의 대화가 간간이 들려왔다.

 

 "아니, 딱히 안 해. 그럴 필요가 없는 걸. 난 뼈도 굵지 않은 편이니까. 골반이 있어서 허리 라인은 있어보여."

 

 "부러운 걸~"

 

 "난 리나가 더 부러운 걸. 리나, 순수 제국인이라 그런지 가슴이 큰 걸."

 

 리첸이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옷을 보는 둥 마는 둥, 대화를 엿들었다. 아드리안의 귀가 빨개졌다. 그래, 헤일린이 좀 골반이 있긴 하지.

 

 "동양인의 단점은 가슴이려나, 그럼?"

 

 "어머, 리나! 어딜 만지는 거야?"

 

 리나, 이 순간 네가 부럽구나. 아드리안도 어느덧 옷을 고르다 장난치는 둘에게 신경을 집중했다.

 

 "탄력 있는 걸, 헬린?"

 

 "네 게 더 크니까 그만둬줄래?"

 

 부드러운데, 왜~ 동성끼리의 장난이었으나 속에 늑대를 기르고 있는 남정네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리나와 헤일린은 즐겁게 옷을 골랐다. 넷은 서로 고른 옷을 보여주기로 했는데, 아드리나와 리첸은 하얀색, 헤일린과 아드리안은 검은색이었다.

 

 "흰색은 싫었냐, 헬린?"

 

 "음, 전 뭐 묻으면 티 안 나는 게 좋아서요."

 

 헤일린은 뒷부분이 트여있는 옷을 골랐는데, 상의엔 이중으로 쉬폰이 둘러져있어 여성스러워보였다. 그녀는 거울로 가 머리를 간단하게 위로 올렸는데, 우아한 목에 그는 잠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아, 정말 아름답다. 저 하얀 목에 키스하고 싶다는 욕망이 솟구쳤다. 저렇게 고우니 총통 임명식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겠지. 헤일린에게 관심을 표하는 남성의 목을 비틀어버려도 될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었다.

 

 "머리카락은."

 

 아니, 그 전에 헤일린을 어디론가 숨기면 될 일이었다. 그는 속내를 숨기며 예의 짓던 미소를 그려냈다.

 

 "머리카락은 내리는 게 좋겠습니다. 아래로 묶으시는 것도 좋고요."

 

 "그것도 좋네요."

 

 들키면 안 된다. 이런 음흉하고 잔인한 속내, 들키면 미움받을 게 뻔했다. 헤일린과 리나가 치수를 재고 나올 때까지, 그는 제 속을 가라앉혔다.

 

 ***

 

 그리고 그 말고도, 마음을 진정시켜야할 이가 또 있었다. 헤일린은 까맣게 잊었겠지만, 백작 부부는 헤일린의 귀국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헤일린 돌아왔다고?"

 

 "예. 셀리의 갑작스런 외출과 비행선 기록으로 보아 확실합니다."

 

 집사 파엘의 보고에 파울 백작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코코나 부인도 같이 있었는데, 그녀는 라리마의 잠든 얼굴을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하녀가 라리마의 다리를 주물러주고 있었다. 근육이 굳으면 안되니, 하루 두어시간 이렇게 안마를 해야했다.

 

 "며칠 전에 돌아와 정기적으로 후원하던 제빵점에 들렸고, 이후 테닌 저택에서 지내고 계십니다."

 

 "여보, 그 아이가 돌아왔다니 다행이네요."

 

 "왜 돌아왔지? 그 애가 돌아올 이유가 없는데."

 

 파엘도 그 이유를 짐작하지는 못했다. 코코나 부인은 그녀의 귀환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라리마가 드디어 결혼을 할 수 있다. 라리마는 아드리안은 언제 오느냐며 조금씩 떼를 쓰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라리마를 위해서라도, 총통 임명식 때 그를 만나 재촉할 필요가 있었다.

 

 "그 아인 왜 우리에게 인사하러 오지 않은 거죠? 얼마나 잘해줬는데."

 

 "부인. 그만하시오."

 

 "배은망덕한 것. 라리마가 불쌍하지도 않나? 내가, 내가 어떻게 대해줬는데!"

 

 코코나 부인은 이제 화까지 나려했다. 파울 백작이 그녀를 만류하려할 때, 파엘이 그에게 고했다.

 

 "파헬 님이십니다."

 

 "들어오라 해라."

 

 파헬도 조카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달려온 모양이었다. 그의 눈은 어딘가 차가웠는데, 그 시선이 향하는 사람은 코코나 부인이었다. 코코나 부인은 그의 기분도 모르고 우아하게 환영했다.

 

 "파헬, 덕분이랍니다. 그 아이가 돌아왔다면서요."

 

 "코코나 부인."

 

 "그런데 왜 그 아인 저택으로 돌아오지 않은 걸까요? 셀리도 여기 있으니 여기로 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여튼 일을 잘 도와줘서 고마워요."

 

 파울 백작은 아무것도 모르는 부인의 입을 막고 싶었다. 파헬이 돌아온 이후, 페리헬 가의 분위기가 급격히 변했다. 가문의 일로 회의를 하던 차, '라리마'이야기가 나왔다. 라리마는 이제 막 깨어났으며, 걸을 수 없으나 결혼에는 문제가 없다. 그는 지금까지 이렇게 주장해왔으나, 헤일린이 떠남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없게 되어 그 근거가 미약해졌다. 아드리안은 친구인 헤일린에게 상처를 줬다는 이유로 이대로 결혼을 진행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버렸다. 그래서 그는 동생 파헬이 일을 끝내고 빨리 돌아오길 원했다. 최근 내부에서의 반대가 심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헤일린도 돌아오지 않았고, 파헬은 이상해졌다.

 

 "저도 라리마와 부통총 각하의 결혼을 이대로 강행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드디어 파헬도 우리 가문의 명예를 생각하는군."

 

 "라리마의 장애는 치명적입니다. 신부를 전동 바퀴의자에라도 앉히고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십니까?"

 

 "파헬!"

 

 "총통 각하께서는 노력하는 이들에게는 모두 기회를 주시겠다 하셨습니다. 게다가 페리샤가 바칠 백작과 결혼해 입지를 다졌으니 이제 무리하게 더 결혼식을 올릴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개국 이후 가문의 재산이 줄어 결혼을 지양해야할 판입니다. 페리샤의 지참금도 만만치 않게 들었고요. 페리샤의 어머니 몫으로 위자료를 지급했고, 지금 있는 시중인의 10%도 정리해고해야합니다. 라리마의 지참금으로는 얼마나 생각하고 계십니까?"

 

 개국 이후, 귀족들의 재산 일부가 페닐 라의 소유가 되었다. 처형당하지 않았던 페리헬 가도 이를 피할 수 없었는데, 불만을 토로하다간 검독수리에게 죽을까 무서워 다들 얌전히 재산을 바쳤다. 땅과 건물, 광산도 포함되었다. 이 모든 현실의 답. 파울 백작은 라리마와 아드리안의 결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가문의 다른 이들은 생각이 달랐다. 파헬마저 돌아서면 곤란했기에, 그는 설득하려 파헬을 따로 불렀었다.

 

 "파헬, 넌 내게 일의 경과를 보고하지 않았다."

 

 "헤일린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제가 그러라고 했습니다."

 

 "너! 정말 이러기냐?"

 

 "그 아이가 돌아오면, 또 구속 당하겠죠. 지금까지 헤일린의 밝은 표정을 본 적 있으십니까?"

 

 "!"

 

 헤일린은 파울 백작에게 어려운 아이였다. 제가 뭐가 그리 무섭다고, 항상 울상이었다. 커서는 무표정, 돌아와서는 분노와 체념. 그래도 잠깐 얼굴이나 보자고 라리마의 결혼을 핑계로 불렀건만, 결국 파울이 쌓아올린 모든 것을 다 무너뜨리게 될지도 몰랐다.

 

 "형님은 변했습니다. 저는 가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날, 왜 첫째 형님께서 그리 되셨는지."

 

 "파헬!"

 

 그의 억센 손이 파헬의 얼굴을 향했다. 파헬의 코에서 코피가 났다. 그가 급히 손수건을 주었으나, 파헬은 제 손수건으로 코를 막았다. 말없이 바라보다, 침묵 속에 어색함만 맴돌았다. 그리고 그 이후, 또 이렇게 마주하고 있자니 미안함이 몰려왔다. 하지만 제 부인에게 뭐라고 하는 거라면 가만히 있을 생각은 없었다.

 

 "들었습니다, 코코나 부인. 향유를 그 아이와 같이 보냈다고요?"

 

 "그것까지 이야기해요? 전 라리마를 버리려고 했느냐고, 어머니가 그래선 안 된다는 무례한 충고까지 들었다고요. 저도 억울하답니다, 파헬."

 

 "그 아인 그것에 충격받아 떠난 겁니다!"

 

 "파헬, 그만해라."

 

 백작의 말에도 두 사람은 기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코코나 부인도 할말은 있었기에, 파헬을 쏘아붙였다.

 

 "제가 뭘 그리 잘못했죠? 그 아인 약혼도 하지 않았어요. 진작 결혼했어야할 나이라고요. 전 그저 부총통 각하가 좋은 짝이 될 거라 여겼을 뿐이랍니다!"

 

 어차피 결혼은 해야한다. 그렇다면 라리마의 짝이었더라도 좋은 짝을 주면 되는 것 아닌가? 코코나 부인의 회로는 단순했고, 파헬은 헤일린이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와닿았다. 자유로운 제국에서, 그 문화를 받아들이며 성장한 헤일린. 여긴 제국과 아주 많이 달랐다.

 

 "그럼, 라리마 저 아이는 어떻게 되는 거였습니까? 깨어나니 언니와 약혼자가 결혼했고, 그걸 어머니가 주도했다라는 걸 알았다면."

 

 "그, 그건!"

 

 더 이상 들어줄 수 없던 파울이 파헬에게 소리쳤다.

 

 "나가라! 다신 여기 들어오지마! 라리마가 들을까 무섭구나!"

 

 거친 욕까지 내뱉으며 침실에서 파헬을 내보냈다. 코코나 부인은 또 울고 있었고, 파울은 그것마저도 화가 났다.

 

 "왜, 왜 라리마는 사고를 당해서! 제길!"

 

 그가 분노해 방을 나가자, 집사도 따라나섰다. 집사는 하녀에게 입조심하라며 경고했고, 하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코코나 부인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남편이 있을 곳으로 갔다. 살짝 열린 창문 사이로 바람이 들어왔다. 라리마의 속눈썹이 파르르, 작게 떨렸다. 하녀는 라리마가 감기라도 걸릴까 창문을 닫고 침실을 나갔다. 바람 한점 불지 않는 평화로운 침실. 라리마의 속눈썹이 또 다시 잘게 떨렸다. 바람의 후유증 같기도 했다.

 

 

 +내일이 마지막 연재입니다. 관심 가져주신 3분께 감사드립니다:) 초반에 떡밥 깐다고 여러모로 진도가 느려졌는데, 클라이막스를 보여드리지 못해 안타깝네요. 내일도 좋은 하루 되세요^^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9 닫힌 총대 2017 / 8 / 19 244 0 3712   
38 사랑하기 때문에 2017 / 8 / 15 261 0 4493   
37 화려한 결혼식 2017 / 8 / 12 268 0 5160   
36 짐승들의 서열 2017 / 8 / 9 246 0 6263   
35 사냥개들 2017 / 7 / 26 252 0 5905   
34 분열 2017 / 7 / 25 256 0 6124   
33 불안한 밤공기 2017 / 7 / 24 248 0 6444   
32 방랑하는 수레국화 2017 / 7 / 23 254 0 6288   
31 계륵의 꼬리 2017 / 7 / 19 251 1 4864   
30 인정의 대가 2017 / 7 / 18 266 1 4559   
29 이별은 소리없이 다가온다(2) 2017 / 7 / 17 254 1 4869   
28 이별은 소리없이 다가온다 2017 / 7 / 17 249 1 3658   
27 붉은 사냥개 (1) 2017 / 7 / 16 276 1 6415   
26 연보라 2017 / 7 / 15 266 1 4907   
25 청개구리 소녀의 잠 2017 / 7 / 13 246 1 5628   
24 이상향 2017 / 7 / 12 262 1 5131   
23 Gloomy day 2017 / 7 / 11 244 1 5194   
22 Stop being bossy?(2) 2017 / 7 / 10 258 1 4848   
21 Stop being bossy? 2017 / 7 / 9 296 1 3952   
20 된바람 2017 / 7 / 8 234 1 4950   
19 2장. 사냥개와 도마뱀 # Unicorn 2017 / 7 / 8 275 1 7607   
18 공자도 제 사는 골에 먼저 비오라고 했다(2) 2017 / 7 / 5 261 1 6709   
17 공자도 제 사는 골에 먼저 비오라고 했다 2017 / 7 / 4 256 1 6285   
16 열번째 도끼질(2) 2017 / 7 / 3 243 1 4988   
15 열번째 도끼질 2017 / 7 / 1 256 1 6371   
14 상처입은 짐승(2) 2017 / 6 / 29 247 1 6735   
13 상처입은 짐승 2017 / 6 / 28 280 1 5981   
12 다가오는 그림자 2017 / 6 / 26 259 1 3182   
11 돈의 쓰임새 2017 / 6 / 25 249 1 4414   
10 10. Wine day(2) 2017 / 6 / 24 248 1 5881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