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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천사는 울지 않는다
작가 : 소설부부
작품등록일 : 2017.7.15

영겁의 세월동안 고독과 마음의 평온만을 추구하던 천사 프라.
그가 복잡한 관계로 뒤얽힌 지구의 삶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팽팽한 긴장의 줄을 싹둑 잘라 먹었다.

모두가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세라는 잔뜩 힘주어 숨을 참고 있던 참이었었다.

에이씨. 지지려면 빨리 지질 것이지. 할랑 말랑 하는 게 더 고문인 거 모르나.

키가 보통 명마보다 큰 흑마는 구경꾼들을 당당하게 가르고 장교 앞에까지 왔다. 떠오르는 태양을 등지고 검은 후드망토를 길게 늘어트린 존재가 말 위에 앉아 있었다.

 
네 역할은 주연배우를 불러내는 역할
작성일 : 17-07-25 19:51     조회 : 252     추천 : 0     분량 :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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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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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장이 곤두박질치며 한차례 더 요란한 소리를 내고 순식간에 무거운 적막이 공기를 짓눌렀다.

 

 머리를 감싼 챈 사시나무 떨 듯 떨고 있던 세라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광경을 보았다.

 

 시선을 돌려 아카드를 보니, 지금의 상황과 달리 무표정하게 자신의 의자에 앉아 허공을 응시하고 있었다.

 

 분노를 절제 못해 흥분 된 상태일 거라 예상했던 거와 달리 그는 오히려 무겁게 가라앉은 듯 의자에 등을 기대고 힘을 뺀 채였다.

 

 

 “네 방으로 돌아가.”

 

 

 그녀를 보지 않고 말했다.

 

 세라가 떨리는 손에 주먹을 쥐며 집무실을 나갔다. 그제야 아카드는 고개를 돌려 그녀가 닫고 나간 문을 바라봤다.

 

 

 ‘당신 손에 죽더라도 결혼하지 않겠…….’

 

 

 그녀의 말을 자르기 위해 책상을 날려버렸다. 끝말까지 듣고 싶지 않았다. 마지막 마침표까지 찍고 나면 둘 사이도 완전히 끝날 것처럼 느껴졌다.

 

 끝까지 듣지 않았으니 결과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지 않을까라는 실낱같은 희망으로.

 

 알면서도 그런 헛된 생각을 하다니.

 

 

 “넌, 결심을 굳혔겠지.”

 

 

 스멀스멀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통증들이 뇌를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찌릿한 두통에 눈가를 잔뜩 찌푸린 채 숨을 참았다.

 

 감정들이 느껴지고 나면 뒤따르는 통증이었다.

 

 으윽!

 

 

 “어디 해봐, 세라 파갈. 네 도전을 받아 주지.”

 

 

 악문 턱 사이로 신음처럼 뱉었다.

 

 

 

  **

 

 

 

 아카드는 카라스 성에서 멀지 않은 동쪽 진영에 와 있었다.

 

 손안에 작은 검은 약병을 쥐고 만지작거렸다. 경련을 일으키는 손을 세게 그러쥐었다.

 

 세라를 못 본지 한 달이 넘었다. 그의 근처에 나타나지도 않았으며 그가 나타날 만한 장소에 얼씬거리지도 않았다.

 

 보고를 통해 들은 바로는 자기 처소와 수업을 위해 마련된 임시 교실에만 있다가 그가 본성을 떠나 있을 때 밖으로 나온다고 했다.

 

 뭔가 꾸미고 있겠지.

 

 그녀는 세 차례 탈출을 시도했었다.

 

 처음은 당당히 여객마차에 승차하여 성을 빠져나갔다가, 외곽 검문소에서 그녀의 얼굴을 알고 있는 기사의 보고를 통해, 하루 만에 잡혀 성으로 다시 돌아왔다.

 

 두 번째는 성을 마음대로 빠져나갈 수 없는 처지를 인지하고 탈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상인들을 매수하여 짐차에 숨어들었다.

 

 하지만 장사꾼의 농간에 놀아난 그녀는, 결린 허리와 다리를 두드리며 짐차에서 내려 보니 아카드 앞이었다.

 

 아카드가 상인에게 더 많은 돈 꾸러미를 던져주는 것을 지켜보던 그녀의 허탈한 눈빛이 생생하다.

 

 세 번째 시도는 좀 더 위험을 감수하기로 작정했었던 것 같다.

 

 약초꾼들을 따라 약초 캔다는 핑계로 몇 차례 산으로 들어갔었다. 그러다 감시병들의 눈을 용케 따돌리고는 미리 조금씩 숨겨둔 비상식량과 담요, 밧줄과 칼등을 챙겨 험준한 산을 탔다.

 

 사흘 만에 산을 샅샅이 뒤져 동사직전인 그녀를 작은 동굴 안에서 발견했다.

 

 아카드는 충분히 알고 있었다. 그것이 결혼하지 않겠다는 그녀의 의사표시임을.

 

 잡힐 걸 알면서도 멈추지 않았다.

 

 네 번째 시도는 더 위험할 게 뻔했다.

 

 

 

 자신의 막사에서 진영을 내려 보며 세라에게 닿지도 않을 말들을 속으로 되뇌었다.

 

 말로 뱉어내기에는 유치하고 가치 없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난 감정들이 지긋지긋해.

 

 기억들이 남기는 그 감정들.

 

 그토록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고스란이 남아서 날 갉아 먹어 가는데 너 같으면 다시 시작하고 싶어?

 

 평온을 원해. 오락가락 할 필요도 아플 필요도 걱정할 필요도 없잖아.

 

 카라스 성을 지키는 것만이 내 존재의 의미라고 정했어. 다른 것은 신경 안 써.

 

 그러니 당신도 적당히 해.

 

 내 곁을 떠나서 홀로 하루라도 살아남을 자신 있어?

 

 조용히 당신 역할에 충실하면 나 몰라라 하지 않을 테니.

 

 아이를 원해? 그것도 허락할게. 너는 아이들을 좋아하니.

 

 그러니 이대로 내가 하라는 대로 하자고.

 

 난 당신이 그 말을 꺼낼 때 전율했어. 감정이 좀처럼 느껴지지 않는 내게 그 순간이 잊혀 지지 않아.

 

 나를 위해 요리를 하고,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해 치장하고, 나만을 바라보던 순간.

 

 

 ‘제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내가 시키는 대로 할 텐가?’

 

 

 당신은 나를 똑바로 보며 고개를 끄덕였어.

 

 내가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너의 고갯짓이 뭐 대수라고 그리 나를 전율케 했을까.

 

 그러니까……그 말에 책임을 져.

 

 

 “주군!!!”

 

 

 수행기사 야쿠가 아카드를 부르며 다급하게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또 말코족이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알리기 위함이겠지.

 

 세라에 대한 생각을 접어야 할 시간이었다. 아카드는 약병을 품에 넣고 장갑을 손에 끼기 시작했다. 검을 집어 들었을 때 야쿠가 그 앞에 도착했다.

 

 

 “주군, 큰일 났습니다.”

 

 “거의 매일 있는 일인데 큰일은 무슨.”

 

 

 아카드는 시갈 쪽으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주군, 세라양이 납치당한 것 같습니다.”

 

 

 그의 걸음이 뚝, 멈췄다. 뒤돌아 야쿠를 보며,

 

 

 “뭐?”

 

 “본성 근처에서 아이들과 야외 수업도중 사라지셨습니다. 아이들 중에 근처에서 말코족을 본 아이가 있다고 합니다.”

 

 “도주가 아니고 납치가 확실한가?”

 

 

 아카드의 눈이 의심으로 가늘어졌다.

 

 

 “그게……아무리 영주님한테 도망치고 싶다 해도 아이들만 놔두고 사라질 분은 아닌 듯 싶습니다.”

 

 

 야쿠의 말에 그도 절대 동감이었다. 그제야 검은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

 

 

 

 으윽윽. 의식을 차린 세라는 입에 재갈이 물려 있는 것을 알았다. 등 뒤로 두 손과 발도 결박 된 채였다.

 

 추위와 어둠이 차디찬 바닥에 누워 있던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창을 막아 놓은, 가로 누운 나무틈새로, 달빛이 길게 들어왔다.

 

 여기는 어디지?

 

 차가운 바람이 들어와 바닥에 깔린 먼지와 말라버린 풀들을 이리저리 끌고 다녔다.

 

 바람의 움직임에 따라 풀들이 한 구석으로 몰리는 그곳에 그녀의 시선이 멈췄다.

 

 가죽 신발을 신은……남자다.

 

 세라의 눈이 커졌다. 그녀의 눈에 맺힌 흔들리는 푸른 달빛을 보고 남자가 일어섰다.

 

 

 “미안. 이런 대접 밖에 못해주게 돼서.”

 

 

 이런 상황에 저리 부드럽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사과를 하다니.

 

 

 “아직은 조용히 있어야 해서 재갈은 풀어 줄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오늘은 내 얘기만 들어야겠어. 다음엔 네 얘기를 들어줄 테니까 너무 서운해 하지 말고.”

 

 

 으윽윽. 누구야?

 

 

 “공개재판 할 때 우리가 너무 준비 없이 덤볐던 거 인정해. 단순히 네가 탄 마차를 탈취하고 영주를 유인해서 끝내면 될 거라고 생각했지. 실패해 본 적이 없었으니 당연히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수밖에. 안 그래?”

 

 

 그녀의 동의를 구하고 있었다. 말투만 들어서는 굉장히 매너 있고 여자를 잘 다루는 남자였다.

 

 

 “내 부하들을 전부 잃었지. 내 자존심이 곤두박질 쳐지는 순간이었어.”

 

 “…….”

 

 “눈으로 보고도 인정하기 힘들 정도로…… 영주는 귀신처럼 신출귀몰하게 움직이더군. 그래서 이번엔 좀 공을 들여 준비를 했지.”

 

 

 길게 드리워진 달빛에 순간순간 그의 얼굴이 닿았다. 그제야 정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

 

 검은 색과 붉은 색의 기하학적인 문양들이 얼굴에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말코족이었다.

 

 부러 적에게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해 그렸겠지만 눈앞의 말코족 남자는 오히려 신비스런 느낌을 줬다.

 

 그가 세라를 바라보며 표정을 바꿀 때마다, 유려한 이목구비의 살결을 따라 그려놓은 비밀스런 암호들이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였다.

 

 어깨에서 거칠게 층진 옅은 갈색 머리가 달빛 때문에 푸르게 보여, 마치 기묘한 탈을 쓴 자가 그녀를 응시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카라스 쪽 임무는 처음이라……섣불리 행동 했던 거 뼈아프게 후회했지. 영주에 대한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어. 그 흥미진진한 연극을 보고 영주한테 끌리더군. 끌리기 시작하니까 궁금한 것 투성이더라고.”

 

 “…….”

 

 “그래서 나름 조사 좀 했지. 미리 했더라면 임무실패라는 오점도 남기지 않았겠지만. 실패를 통해 배우는 법이니까, 뭐 쿨하게 넘어가야지.”

 

 “…….”

 

 “무대 위의 영주는 정말 환상적이었어. 다시 그를 무대에 세우지 않고서는 견딜 수가 없겠더라고. 물론 그때처럼 네가 있어야 완벽한 무대가 될 테고.”

 

 

 세라는 속으로 비웃고 있었다.

 

 이봐, 문신. 그렇게 있는 대로 똥 폼 잡다가 손도 못쓰고 미친개한테 콱 물리면, 그 민망함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 부끄러움은 다 내 몫이 되는 거야?

 

 근 1년간 별의별 사람들과 거친 대우를 받다 보니 이정도면 나름 나쁘지 않은 취급이라 생각했다.

 

 눈앞에 보이는 남자도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섬뜩하다거나 사특하다거나 혐오스럽다거나……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은.

 

 그런 밑도 끝도 없는 긍정적인 생각은 아카드가 저 기묘한 남자한테 호락호락 당할 상대가 아니라는 확신 때문이었다.

 

 다만, 그녀를 구하기 위해 그가 너무 무리하지 않길 빌 뿐이었다.

 

 남자는 조곤조곤 말을 계속 이어갔다.

 

 

 

 

 **

 

 

 

 

 “세라 파갈.”

 

 

 말코족 남자의 깨우는 소리에 눈을 떴다. 푸른 미명이 스며들어와 있었다.

 

 조곤거리는 듣기 좋은 음성에 언제 잠든 지도 모르게 눈이 감기고 말았다.

 

 

 “매너 없는 아가씨야 너. 대화중에 곯아떨어지기나 하고.”

 

 

 너 때문이잖아. 자장가 같은 목소리로 누가 말하래.

 

 

 “자, 주연배우 섭외하러 우리도 슬슬 움직여 볼까.”

 

 

 정신을 차린 세라는 그곳이 버려진 폐가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분명 마을에서 멀지 않을 것이다. 이곳은 말코족 첩자들의 은신처일까?

 

 등 떠밀려 지하 계단으로 내려가 밀실로 들어섰다. 천장의 틈새로 빛이 조금 새어 들어왔다.

 

 

 “주연배우 섭외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방이야.”

 

 

 재갈과 결박을 풀어 준 그는,

 

 

 “재갈도 풀어 줬는데 목소리 안 들려줄 건가?”

 

 

 세라는 그를 무시하고 주변을 살필 뿐이었다. 무엇이 되었든, 기회가 닿았을 때 탈출에 유용한 정보를 확보해야 하니까.

 

 그가 그녀의 외투에 손을 대자, 세라는 화들짝 놀라 앞섶을 단단히 붙잡았다.

 

 

 “허허, 날 뭘로 보고. 일에 집중할 땐 어떤 여자도 눈에 안 들어 와.”

 

 

 말은 부드럽지만 겉옷을 벗기는 손의 힘은 그가 잘 훈련된 군인이라는 것을 느낄 만큼 충분히 민첩하고 강했다.

 

 

 “카라스 영주처럼 타고난 전사는 이리저리 머리 써서 함정을 파도 소용없지. 오히려 단순 무식한 방법이 통하거든.”

 

 

 밀실 중심엔 바닥에 박힌 허리까지 오는 굵은 쇠기둥이 있었다. 그곳에 연결 된 족쇄를 세라의 발목과 손목에 채웠다.

 

 

 “오늘 네 역할은 간단해. 섭외 할 주연배우를 불러내는 역할.”

 

 

 그는 세라를 향해 윙크를 날리고 문을 닫고 나갔다. 철컹. 쇠소리를 내며 문이 닫히는 것을 듣고 나무나 벽돌로 만든 밀실이 아님을 짐작했다.

 

 손목과 발목을 비틀어 보니, 예상한대로 족쇄는 단단히 채워졌다.

 

 무슨 함정일까?

 

 코앞에 닥친 위험이 입술을 바짝 마르게 만들었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사위는 쥐죽은 듯 고요하기만 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바짝 긴장한 상태인 채 한참이 지나도록 아무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

 

 잔뜩 움츠렸던 어깨가 쳐지기 시작할 무렵, 발에 느껴지는 차가운 감촉에 아래를 내려 보았다.

 

 분명 마른 바닥이었는데 물이 차 오르기 시작했다.

 

 조용히 차오르는 물은 점점 빠른 속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뭐야, 익사시킬 참인가?

 

 차가운 물이 가슴까지 올라오자, 턱이 잘게 부딪히는 소리를 냈다.

 

 소리치기를 주저하고 있었다. 차라리 이렇게 조용히 혼자 끝나면 아카드가 위험에 빠지지 않을까 해서.

 

 하지만 목언저리까지 물이 올라오니 그녀도 모르게 소리가 뿜어져 나왔다.

 

 

 “아아아 카아아아 드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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