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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천사는 울지 않는다
작가 : 소설부부
작품등록일 : 2017.7.15

영겁의 세월동안 고독과 마음의 평온만을 추구하던 천사 프라.
그가 복잡한 관계로 뒤얽힌 지구의 삶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팽팽한 긴장의 줄을 싹둑 잘라 먹었다.

모두가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세라는 잔뜩 힘주어 숨을 참고 있던 참이었었다.

에이씨. 지지려면 빨리 지질 것이지. 할랑 말랑 하는 게 더 고문인 거 모르나.

키가 보통 명마보다 큰 흑마는 구경꾼들을 당당하게 가르고 장교 앞에까지 왔다. 떠오르는 태양을 등지고 검은 후드망토를 길게 늘어트린 존재가 말 위에 앉아 있었다.

 
관객과 배우를 속인 연극
작성일 : 17-07-25 19:48     조회 : 272     추천 : 0     분량 : 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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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여자는 명백히 우리의 적이고, 처단 되어야 마땅합니다. 이런 식으로 카라스 영주님의 고결한 권위를 실추시키는 것이 모두 저 여자와 황제의 계략입니다.”

 

 

 아카드와 거리를 좁혀오는 그 목소리로는 여자인지 남자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목젖을 눌러 음성을 변조하고 있었다.

 

 

 “제가 영주님의 신부가 되겠습니다. 그러니 힘없고 무지한 백성들의 변덕을 용서하소서.”

 

 

 아카드는 교수대에서 내려와 기다렸다. 후드 속 존재가 무대의 계단을 올라 그 앞에 섰다.

 

 그가 후드 속으로 손을 밀어 넣고 뺨을 어루만졌다.

 

 후드 속 존재는 아카드의 맨손이 닿았음에도 아무 움직임 없이 꿋꿋이 서 있었다.

 

 아카드가 그 모습을 보고 입꼬리를 올리며, 그의 얼굴을 후드 속으로 밀어 넣었다.

 

 긴 입맞춤이었다.

 

 사람들은 숨죽여 새 신부감이 영주의 키스를 견뎌내 주길 열망하는 눈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아카드가 입술을 떼고 후드 속 존재를 응시했다. 변함없이 두발로 당당히 서 있는 것을 보며,

 

 

 “오호~ 제법이네.”

 

 

 무리에게서 환호성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눈에 가시 같던 황제의 끄나풀인 세라도 치우고 그들의 딸들과 아내들을 희생시키지 않아도 될 새로운 구원자가 나타났으니, 광장은 축제 분위기였다.

 

 

 “좋아, 누구나 신부가 될 수 있다고 약속했으니. 널 새로운 신부감으로 맞아들이겠다. 네가 젊든 늙었든, 미녀든 추녀든, 도망자이든 죄인이든…… 상관 않겠다.”

 

 

 다시 한 번 무리의 함성이 무대를 진동시키고.

 

 

 “이제 네 모습을 드러내어 우리에게 확인시키라.”

 

 

 아카드의 명령에 후드 속 존재가 손을 올려, 후드 끝을 잡는 찰나,

 

 

 “단, 반역자는 안 돼.”

 

 

 그가 말했다.

 

 

 “저들이 또다시 교수형을 외칠 테니. 안 그러냐?”

 

 

 아카드가 무리를 향해 물었다. 무리는 함성을 질러 답했다.

 

 설사 새 신부감이 반역자라해도 지금 당장 뭘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본인이 아니라고 대답하면 그뿐인 걸. 무리는 대충 그렇게 넘어가려 했으리라.

 

 

 “넌 반역자인가?”

 

 “전 반역자가 아닙니다.”

 

 

 후드가 벗겨지고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명백한 두 가지 반응!

 

 일반 백성들의 환호.

 

 기사들의 경악.

 

 풍성한 붉은 머리카락이 만개하며 젊고 아름다운 여성은 백성들의 구원자로 열렬히 환호 받았다.

 

 반대로 죽어 장례까지 치른 것을 본 기사들은 이사벨라를 보고 경악했다.

 

 세라 또한 설마 했는데 역시나 그녀의 계략이었음을 깨닫고 잠시나마 이사벨라를 그리워하고 고마워했던 스스로가 어리석게 느껴졌다. 그녀의 어깨가 한 번 더 내려 앉았다.

 

 

 “이게 누구야?”

 

 

 아카드가 과장 되게 놀라는 척하며 물었다.

 

 

 “이사벨라. 관 속에 있어야 할 네가 여긴 웬일이지?”

 

 “저 여자가 첩자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모두가 조용한 가운데 이사벨라의 말을 듣고 있었다.

 

 

 “비밀 정보를 알고 가만히 있을 첩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도면을 그리면서 빼돌리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었죠. 그래도 마지막까지 세라 파갈이 당신을 배신하지 않길 바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는데…… 결국, 말코족 첩자에게 도면을 넘겨줌으로써 당신이 아닌 황제를 택했더군요.”

 

 

 이사벨라가 세라를 노려봤다.

 

 

 “저 여자가 누구와 내통하는지 지켜보고 있다가, 첩자가 세라 파갈이 넘겨준 도면을 숨기고 국경을 넘기 전에, 제 부하들이 영주님께 보고 드린 겁니다.”

 

 “그래서 네 덕에 국경을 넘기 직전에 첩자 놈을 잡을 수 있었다?”

 

 “그렇습니다.”

 

 

 아카드가 고개를 끄덕이며 이세벨라를 응시했다.

 

 

 “이사벨라, 그런데 말야……네가 모르는 흥미로운 사실이 있다.”

 

 “……?”

 

 “말코족 첩자는 우리가 잡은 것이 아니라 제 발로 찾아왔다는 사실이지.”

 

 

 이사벨라의 미간이 좁혀졌다.

 

 

 “그 자를 데려와라!”

 

 

 아카드의 명령에 병사들이 누군가를 다시 사람들 앞에 세웠다. 그 얼굴을 확인한 무리는 물론이고 이사벨라는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저 자는, 아까 분명…….”

 

 “올가미를 씌우기 직전, 작은 관을 삼키도록 해서 기도가 완전히 폐쇄 되는 것을 막았지. 진짜 반역자가 누구인지 밝힐 중요한 증인이거든.”

 

 

 이사벨라가 뒷걸음치자, 재빨리 발락과 야쿠가 그녀의 팔을 붙잡았다.

 

 

 “자, 이제 네가 알고 있는 것들을 말해라. 누가 너한테 도면에 대해 말했느냐?”

 

 

 아카드가 끌려 나온 남자에게 명령했다. 남자는 옆에 있는 이사벨라와 교수대에 올라 있는 세라를 번갈아 보다가,

 

 

 “저 여자 같기도 하고 이 여자 같기도 하고……붉은 머리카락은 확실한데 얼굴은 그늘져 있어서 확실하지 않습니다.”

 

 “뭐라 하면서 도면을 숨길 장소를 알려줬지?”

 

 “종이를 들고 국경을 넘는 척하다 카라스 군사들한테 잡히는 대가로, 제 딸아이의 병을 고쳐 주고 제 가족을 따뜻한 본토로 이주시켜 주기로 약속 했습니다.”

 

 “…….”

 

 “하지만 국경근처에서, 종이에 무엇이 그려졌는지 보고 있는데, 숨어든 말코족들과 맞닥뜨린 바람에…… 제가 아무리 무식하긴 하지만 그 무기가 말코족에게 들어가면 여기는 물론 제 가족들도 살아남지 못하겠다는 생각은 할 수 있었습니다. 가짜 첩자노릇은 할 수 있지만 진짜로 카라스를 위험에 빠트리고 싶진 않았습니다. 도면을 숨길수도 태울 수도 없는 급한 상황이라서, 그래서 곧장 카라스 진영으로 달렸습니다.”

 

 “가짜 첩자 노릇이라…….”

 

 

 아카드는 무리를 쳐다보며 그들의 사고가 잘 쫓아오고 있는지 살폈다. 그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워 보였다.

 

 

 “그래, 말코족한테 쫓겨 도망치는 말코족 첩자. 그들의 첩자라면 쫓겨 도망칠 이유가 없는데 말이야.”

 

 

 이사벨라를 향해 고개를 기울이고,

 

 

 “저 자가 붙잡히기로 되어 있던 장소에서, 대기 중이던 네 부하들은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연통을 넣으려다 결국 발각됐지. 당연히 나는 죽고 싶지 않으면 계획대로 순조롭게 잘 되었다고……보고하라고 시켰고.”

 

 

 이사벨라의 얼굴이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넌 꽁꽁 숨어서 이 사람들이 세라 파갈을 죽이라고 외치기를 종용했지. 조금이라도 미심적은 일이 벌어지면 몸을 사리고 더 깊이 숨어들어가면서. 그래서 네 정체를 드러내게 하려면 철저해야 했어.”

 

 “…….”

 

 “난, 세라파갈을 기꺼이 백성들한테 내어줄 의도가 있음을 보여야했고, 모든 것이 네 계획대로 되어가는 듯 보였겠지. 내가 예기치 않게 새로운 신부감을 내놓라고 할 때 긴장했나? 하지만 지원자들이 쓰러지자 안심했을 테고. 그런데 그것도 잠시 사람들이 세라의 무죄를 외치자 넌 이성을 잃기 시작했어. 네가 치밀하긴 해도 다혈질인 걸 잘 알지.

 

 “…….”

 

 “네가 사주한 남자는 교수형당했고, 누구든 신부로 맞겠다는 선포도 있었겠다 세라가 무죄로 풀리도록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겠지. 계획보다 일찍 너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거야.”

 

 

 “그래요. 난 세라 파갈을 죽이고 싶어 모함했어요. 무슨 죄든 상관없다고 했잖아요. 아무튼 난 반역죄가 아니야. 그러니 당신의 신부가 되는 게 맞아.”

 

 “네 사사로운 감정 때문에, 모두를 위험에 처하게 만들 뻔 했다. 그리고 네가 자백한 것처럼 세라파갈은 모함당했지. 그래서 무죄이고. 다시 말하면, 내가 그녀를 버릴 이유가 없다는 뜻이지. 고로 새 신부감도 필요하지 않아.”

 

 분노로 폭발할 것 같은 이사벨라의 몸이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으으으으으아아아아악!

 

 결국 폭발해버린 여전사 이사벨라가 갑자기 몸을 뒤틀어 붙잡힌 양팔을 발락과 야쿠로부터 빼냈다. 순식간에 제비처럼 교수대를 향해 몸을 날렸다.

 

 품에서 단도를 꺼내 세라의 목을 향해 치켜들고, 서슬퍼런 날이 내리 꽂히기 직전, 재빨리 뒤따른 아카드가 이사벨라의 손목을 잡고 팔을 뒤로 꺾었다.

 

 

 “이사벨라! 이미 충분하다.”

 

 

 무겁게 내려앉은 목소리였다.

 

 

 “내게 충성을 바치는 네 아비, 하람만 아니었어도 넌……열두 번도 더 내 손에 죽었어.”

 

 

 이성을 잃은 이사벨라가 냉정한 흑안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서서히 힘을 뺐다. 그리고는 자조적인 냉소를 지으며 고개를 떨궜다. 패배를 인정해야했다.

 

 기사들이 이사벨라를 끌고 내려간 뒤,

 

 아카드는 새파랗게 질려 있는 세라에게서 올가미를 거뒀다. 그녀의 목을 조심스레 어루만지는 손길이 미세하게 떨렸다.

 

 

 “다 끝났어.”

 

 

 그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세라를 안아들고 내려 온 그는 야쿠에게 뒷정리를 맞기고 시갈 위에 세라를 태우고 본성을 향해 떠나버렸다.

 

 모든 상황을 지켜본 라시스 황제는,

 

 

 “왜 무대 위에 교수대를 세웠는지 이제야 알겠군.”

 

 

 이사벨라를 잡기 위한 관객과 출연배우 모두를 속인 연극이었다.

 

 

 

 

 **

 

 

 

 

 “세라양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다소 쇠약해졌지만 큰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브르노가 아카드의 집무실에 와 세라의 건강상태에 대해 보고하고 있었다. 아카드는 듣고만 있을 뿐 표정이 없었다.

 

 

 “이사벨라는 어찌 하시겠습니까?”

 

 “하람에게 보내야지.”

 

 

 최전방에 있는 트리스톤 성주이자 이사벨라의 아버지인 하람은 분명 이사벨라를 처벌할 것이다. 그래도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이 살아 돌아온 거니, 차마 죽이진 못 하고 감옥에 가둬 둘 것이다.

 

 

 “세라양이 끝까지 자백 안했으면 어떤 방법으로 구하실 생각이셨습니까?”

 

 “세탁방에 가둬 둔 샤르트, 아델, 노파처럼 증거 불충분을 들어 시간을 벌 생각이었어. 그동안 숨어있는 이사벨라를 추적했겠지. 해결 보는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공개재판 같은 쇼도 필요 없고. 무고하게 죽은 여자들도 필요 없고, 이사벨라의 아비인 트리스톤 성주의 자존심도 지켜줄 수 있었을 테지.”

 

 “왜 세라양한테 미리 언질을 해두시지 않았습니까?”

 

 “세라는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는 한 살려는 의지가 강한 여자야. 그걸 숨기지 못하지. 모르는 편이 더 이사벨라를 속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어. 이사벨라가 여기 있는 동안 누구를 회유시켰을지 알 수가 없으니.”

 

 “매번 저까지 속이시니, 점점 따돌림 당하는 기분입니다.”

 

 

 브르노가 천연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것을 보고 아카드의 입가에 희미하지만 미소가 걸리는 것을 보고 브르노는 잘 못 본 것이라며 머리를 털었다. 영주가 그런 아이 같은 천진한 미소를 그릴 리가 없었다.

 

 

 “영주님께 집착이 심한 이사벨라가 애초에 불의한 의도로 접근한 것을 눈치채셨습니까?”

 

 “반신반의 했지. 죽었다고 했을 때 몰래 묘지에 가서 시체를 확인했었어. 일부러 독을 부어 많이 회손 시킨 상태였지만 이사벨라가 아닌 것을 마라를 부어 보고 바로 알 수 있었어.”

 

 “아…….”

 

 “그녀가 음독하고 있던 독이 마라였을텐데 닿았을 때 빠르게 괴사되더군. 내성이 전혀 없다는 뜻이지. 하지만 이사벨라는 내 접촉에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의 내성은 있었으니 의심이 갈 수 밖에.”

 

 “아무튼 영주님의 대단한 연기……그러니까 제 말은……영주님의 눈부신 활약으로, 세라양이 첩자라는 의혹을 품는 무리한테 쐐기를 단단히 박아 두셨습니다.”

 

 

 비릿하게 입꼬리를 올린 아카드는, 지친 듯 의자에 등을 기대고 눈을 감았다.

 

 

 “브르노.”

 

 

 저런 식으로 조용히 부를 땐, 뭔가 또 새로운 일이 생기고 있다는 뜻이었다. 이제 막 한 사건이 해결을 봤는데, 또 뭘 터트리시려고. 브르노는 초조해졌다.

 

 

 “감정들이 느껴져.”

 

 “……네?”

 

 “약을 충분히 먹은 상태인데 감정들이 느껴지고 있어.”

 

 

 뜻밖의 말에 브르노는 잠시 생각을 해야 했다. 푸근한 인상이 이내 굳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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