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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그 길의 끝에
작가 : 현이
작품등록일 : 2017.6.25

카오스라는 능력이 존재하는 세계, 다시한번 희망의 빛을 쫓는다.

 
Fools (2)
작성일 : 17-07-25 00:03     조회 : 287     추천 : 0     분량 : 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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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하지 말고, 조심히 하고 와.'

 

 란이 훈련실로 가기전, 시아가 란의 엄마인 마냥 물과 수건을 챙겨주며 말했다.

 란은 감사합니다, 라고 한마디를 한뒤 챙겨준 것들을 가지고 사무실을 나왔다.

 카린의 허락하에, 근무시간대에도 훈련을 갈수 있게 되었다.

 란은 빠른 발걸음으로 훈련실에 들어갔고 뭐라도 결심한것 처럼 테디셔의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뭐냐, 꼬맹아..'

 

 '테디 선생님께 말하고 싶은게 있어요.'

 

 란의 진지한 표정을 본 테디셔는 란을 자신의 방으로 들여 보냈다.

 테디셔는 머그컵에 홍차를 따라 란의 앞에 놓았고 자신도 한모금을 마시며 란의 앞에 앉았다.

 한참동안 뜸을 들이던 란은 고개를 들고 테디셔에게 말했다.

 

 '테디 선생님, 제가 지금부터 말하는것 전부 비밀로 지켜주실수 있으신가요?'

 

 '네가 원한다면이야..'

 

 '그럼 그냥 다 털어 놓을게요.'

 

 '그래, 말해봐.'

 

 란은 홍차를 한모금 마시고 대충 이야기의 시작을 어떻게 할지 고민했다.

 시작부터 갑작스럽게 자신의 카오스는 헤이즈고 그걸 다룰수 있게 훈련받고싶다, 라고 말해버리면 누구나 혼란스러워 할게 뻔했기 때문에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 제가 보통 사람들보다 마나 지수가 높은게 다 제가 카오스를 가지고 있어서 였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카오스라니? 넌 카오스가 없다고 판정됬다며, 거기서 특이하게 마나가 느껴지는 정도라고..'

 

 '저도 그런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란은 자신의 앞에서 이해가 안된다는듯 자신을 바라보는 테디셔의 표정을 살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안되는거였나?

 란은 초조한 마음에 괜히 바싹 마르는 입을 적시기 위해 홍차를 계속해서 마셨다.

 테디셔는 그런 란을 보고는 입을 열었다.

 

 '그래서.. 넌 네가 카오스를 가지고 있단걸 어떻게 알게 됬는데..?'

 

 '그게.. 여기서부터 조금 특이한데..'

 

 '그래, 괜찮아 말해봐.. 다 들어줄테니까.'

 

 란은 잠시 생각을 정리했다.

 자신의 안에 실비아가 존재하고 그녀가 란의 카오스가 헤이즈라는걸 알려 주었다 라고만 말하면 되는 간단한 말을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말하는 방법이 없는지를 생각했다.

 란은 자신을 기다리는 테디셔를 보고는 입을 열었다.

 

 '제가 사건현장에서 몇번이나 의식을 잃었을때마다 제 안의 누군가가 저에게 말해주었어요.'

 

 '네 안의 누군가라니.. 무슨 소리야?'

 

 '실비아라고 아시나요..?'

 

 테디셔는 실비아라는 말에 잠깐 멈칫하더니 알지, 라는 말로 다시 란의 말에 집중을 했다.

 란은 테디셔의 대답을 듣고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면 실비아가 헤이즈라는 특별한 카오스를 가지고 있었다는것도 알고 계시죠?'

 

 '당연히..'

 

 '그녀가 제 안에 존재해요, 그리고 최근에 그녀는 제가 헤이즈라는 카오스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주었어요.'

 

 '흠.. 그것보다 지금 네 말이 사실이란걸 증명할수 있는건 있냐?'

 

 그러고보니, 누군가 자신의 말을 믿어줄지 말지를 생각해보지 않았다.

 보통 사람의 안에 다른 누군가 존재한다니 그런 말을 들으면 의심부터 하는게 당연했다.

 자신의 말이 사실이란걸 증명할수 있는 것, 자신의 안의 실비아를 보여주는것 이외의 방법은 달리 없었다.

 

 '저와 함께 헤이즈라는 카오스를 연구해서 훈련을 하면 제가 그 완성된 카오스를 보여드릴수 있어요.'

 

 '그래서, 나중에 확실하게 보여주겠다.. 뭐 그런거야?'

 

 '네, 지금 전 헤이즈를 구현하는것조차 못하니까요.'

 

 '알겠어.. 하지만 그 헤이즈라는 카오스부터가 말이다, 이야기에만 나올법한 카오스고 나 조차도 그 구현방법을 알지못해.'

 

 '그러니까 제가 그걸 조사하고 훈련하는걸 같이 도와주세요.. 그것뿐이면 되요.'

 

 '고민해볼게.. 그리고 걱정마,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거니깐.'

 

 '네.. 그럼 오늘은 대충 마나 훈련만 하고 갈게요, 생각정리 되시면 나중에 말해주세요.'

 

 란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을 시작한지 고작 2일 밖에 안됬지만 이제는 꽤나 능숙하게 마나의 양을 조절할수 있었다.

 유리창을 차례차례 깨부스며 훈련을 계속하고 있자 누군가가 훈련장의 문을 열었다.

 란은 문이 열린쪽으로 시선을 돌렸고 누군가가 들어오는걸 보았다.

 

 '제르미 선배..?'

 

 '아.. 우리 사건 들어와서 그러는데, 훈련 지금 끝낼수 있어?'

 

 '아, 네! 지금 끝내고 바로 갈게요.'

 

 '어, 그래.. 사무실에서 기다릴게.'

 

 제르미는 다시 문을 열고 훈련실을 나갔고 란도 빠르게 소지품을 챙겨 테디셔에게 인사를 했다.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제가 오늘 제안한거 한번 생각해보세요..'

 

 란은 그 말을 끝으로 훈련실을 나왔다.

 테디셔는 란이 눈앞에서 없어지는걸 본뒤에야 숨을 내쉬었다.

 자신이 란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훈련을 도와주는 사람으로써, 그리고 한 아이의 부담을 들어주는건 선생으로서의 당연한 일이였다.

 거기에다가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해가 되는 일은 무엇하나 없었다.

 테디셔는 훈련장을 나와 도서관으로 향했다.

 자료실보다는 도서관쪽이 헤이즈에 관해 더 잘 나와 있겠다라는 판단이였다.

 

 

 

 -

 

 

 

 란은 사무실로 돌아가 사건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큰 사건은 아니였지만 마을 주민 두명의 작은 다툼으로 싸움이 커져 카오스를 썼고 주위 건축물을 조금 파괴했다고 한다.

 

 '그냥 저 혼자 가볼게요.'

 

 '어, 그래.. 혹시라도 위험한 일 생기면 무전하고.'

 

 '네.'

 

 란은 굳이 팀원들이 전부 갈 필요없는 작은 사건이였기에 자신이 혼자 가서 처리하고 오겠다고 하며 무전기를 들고 사무실을 나섰다.

 작은 일 정도는 혼자 처리하여 업적을 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란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싸움은 멈춰 있었지만 두쪽 다 조금 심한 부상으로 한발 먼저 도착한 의료반의 치료를 받고 있었다.

 란은 여기저기 부셔진 건물의 상태를 확인했고  조금만 더 있으면 무너질것 같은 상태의 건물을 보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란은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한 자신의 마나로 건물의 부서진 곳을 기둥으로 지탱하게 했다.

 

 '저건 다른 팀이 고치겠지.. 그럼, 두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끝나는건가?'

 

 란은 치료를 받고 있는 두 남자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잠시 형사증을 내보이고 질문에 들어섰다.

 

 '그래서 두사람이 싸우게 된 이유는요?'

 

 '난 잘못이 없는데 저놈이 먼저 그랬다니깐.'

 

 '어이! 참 어이가 없어서.. 네 놈이 먼저 시비를 걸었잖아!'

 

 두 남자는 그렇게 란의 물음에는 답하지도 않은채 말타툼을 벌였다.

 란은 어느정도 두 사람의 다툼을 듣고 어떤 상황이였는지 짐작이 갔고 두 사람의 말투가 거칠어 질때쯤 그들을 막고는 이야기 했다.

 

 '그래서 두분께서 내기를 하시다가 시비가 붙었다는거죠? 그러다 싸움이 크게 번져 주위 건축물까지 파괴하고..'

 

 '아니! 그게 일단 난 잘못이..'

 

 '일단 상황은 대충 알았으니 더 이상 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느정도의 처벌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건물을 부셔버렸으니..'

 

 '아니! 좀 들어보라고! 우린 내기를 하다가 시비가 붙은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뒤로는 왜 싸웠는지 모르겠다니깐!'

 

 '무슨 소리시죠?'

 

 그 남자는 란을 붙잡고 끝까지 말했다.

 그 말의 내용은 자신이 시비가 붙었을때까지는 맨정신이였는데 그 뒤로는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것이였다.

 이것도 처벌을 피하기 위한 핑계인가?

 란은 한숨을 쉬며 남자를 다시 한번 바라보았고 남자의 귀 뒤쪽에서 무언가 반짝이는게 보였다.

 

 '어? 잠시만요.. 가만히 있어보세요.'

 

 란은 손을 뻗어 그 작고 반짝이는 초록색 물체를 때어 내었다.

 란은 그것을 유심히 관찰했고 곧 그것이 금지된 약이라는걸 알아내었다.

 일시적으로 사람의 카오스를 폭주시키는 풀잎이였다.

 이걸 저 두 남자가 고의적으로 썼다는건 지금의 상황에 맞지 않는 일이였다.

 

 '음.. 일단 두 분 제하드에서 다시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려주세요, 확실한 조사가 끝나면 다시 연락드릴게요.'

 

 '그럼.. 우린 처벌이 없는거지? 그거 뭔진 모르겠지만.. 우리 잘못이 아니라고!'

 

 '네, 일단 참고해두겠습니다.. 조만간 연락이 갈꺼니까 그때까지는 편히 기다려 주세요.'

 

 란은 두 남자를 뒤로하고 현장에서 나와 빠르게 제하드 본부로 돌아갔다.

 그리고 사무실로 들어가 단장에게 사건을 보고하고 그 문제의 풀잎을 보여주었고 확실한 분석을 위해 그 작은 잎 조각을 연구실로 가져갔다.

 조금뒤, 분석 결과가 나왔고 그 잎은 금지된 잎이였다.

 란은 카린과 함께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 작은 회의를 열었다.

 

 '그래서, 이게 생각보다 조금 중요한 사건이였던것 같은데..'

 

 '금지된 잎을 쓴 사람은 그 두 남자를 일부러 크게 싸우게 만들었다는거네요.'

 

 '그럼 그 잎을 쓴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나 뭐 짚이는거 있어?'

 

 란은 가만히 대화를 듣다가 단장실 살인사건의 범인이자 아동유괴범이였던 그 조직원들을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그 사람들은 단장실 살인사건에서도 금지된 약물인 베니신을 사용했었고 란의 팔의 상처를 치료할때도 약 대신 잎을 사용했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 감옥에 있다, 범행을 저지를수가 없다.

 그렇다면 확율은 아주 떨어지지만 그들이 숭배하던 데르카리흐라는 사람일 가능성은?

 란은 그 이야기를 팀원들에게 해주었다.

 

 '그럼.. 데르카리흐가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을수도 있다는거네..'

 

 '그런 거대한 인물이 이런 사소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그럴 확율은 정말 적지만요..'

 

 '그럼.. 일단 각자 조사해보기로 하자. 지금 이 사건 맡은건 우리고 현장 나가는건 마음대로 왔다갔다해도 되니까 알아서들 하고.'

 

 '네!'

 

 모두들 자신의 책상으로 돌아가 각자 조사를 시작했고 란은 다시 현장에 가보기로 했다.

 분명 뭔가 더 있을거 같은 느낌이였다.

 란은 대충 다시 준비를 하고 사무실을 나와 다시 그 마을로 향했다.

 그리고 사건 현장으로 가, 그 주변건물들도 빠짐없이 조사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금새 해가 지고 있었다.

 

 '흠.. 별달리 이상한 점은 없는데..'

 

 그때 뒤쪽에서 누군가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란은 뒤돌아 보려 했지만 갑자기 몸이 굳어 움직이지가 않았다.

 뭐지, 누군진 모르겠지만 저 사람이 이런건가?

 란은 앞을 보고 서있었고 정체모를 누군가가 란에게 가까이 다가와 속삭이듯 작은 소리로 말했다.

 

 '안녕..'

 

 '뭐야..'

 

 '너무 많이 알려 하지마, 그러다 다칠수도 있거든.. 이번 사건에서도 많이 다쳤지 않니?'

 

 '뭐?!'

 

 '하하.. 참 웃기는 일이지, 넌 강하면서도 왜 계속 약한척을 하는건지 모르겠네.'

 

 '잠시만.. 너 뭘 알고있는거야? 그것보다 누구야?'

 

 '그건 알려주기가 좀 어려워서, 너도 빨리 집에 돌아가는게 좋을거야. 곧 어둠의 밤이 시작될거니깐.'

 

 그 정체모를 남자는 그 말을 끝으로 란에게서 조금 멀어졌고 그의 발걸음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고 나서야 란의 몸이 풀렸다.

 란은 뭔가 근육에 힘이 한번에 쫙 풀리는듯한 느낌에 풀썩 주저 앉아버렸다.

 방금건 카오스였나? 그 남자는 누구였던거지?

 란은 복잡한 생각에 인상을 구겼다.

 하지만 자신이 만났던 그 남자는 이번 사건의 범인임이 확실해졌다.

 무엇보다 자신이 이곳을 조사하러 왔다는걸 알고 말을 했다는것을 봐서 이 사건에 조금이라도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란은 그 남자의 마지막 말을 생각하며 다시 무릎을 털고 일어났다.

 어둠의 밤이 시작될거야 라니, 분명 무언가 또 하려는게 뻔하다.

 란은 무전기를 들고 폐니셔론부에 연락을 했다.

 

 '부장, 저 현장인데..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만났어요. 몇명만 현장으로 와주세요.'

 

 '알겠어, 최대한 빨리 갈게.'

 

 란은 무전기를 내리고 그걸 자신의 뒷주머니에 꽂았다.

 그리고 조사하던 건물에서 나와 마을에서 제일 높은 탑으로 향했다.

 그곳이라면 이 마을이 한눈에 보일거라고 생각했다.

 범인이 보이면 이번엔 놓치지 않고 바로 체포한다, 그게 란의 단순한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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