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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매력없는아이
작가 : 김준석
작품등록일 : 2017.6.18

어느한 매력없는 아이의 러브스토리 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자존감없이 살며 좋아하는 여자랑 드디어 그매력도 1도 없는놈이 간이고 쓸개고 다빼죠서 간신이 사귀게 된다 그렇게 힘들게 사귀지만 헤어지고 안보는게 더 힘들것 같다는 우리 필중이의 한결같고 바보같은 그남자의 러브스토리다

 
17.너에게 다시 돌아가는 지름길
작성일 : 17-07-24 18:44     조회 : 260     추천 : 0     분량 : 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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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지금도 생각해보면...그럴수도 있는건데 미안한 마음뿐이다

 

 그렇게 난 독설을 퍼부었다

 

 난 말했다....내가 너랑 무슨 사이라도 돼???

 

 아무사이 아니잖아...신경 꺼!!!!!!

 

 선미는 고개를 숙인채 눈물을 흘리며 핸드폰만 보고 있었다....

 

 그당시 내입장에서는 정말 숨이 막혀서 죽을 지경이었고...

 

 내가 무엇을 하던지 사사건건 신경을 너무 써서...

 

 나에게는 질리는 여자였다..

 

 나는 미애에게 길들여진 나머지...

 

 선미라는 여자를 마음에 담지는 않았다.

 

 나는 지금 현재 2년 후에서나 그때를 생각해봤다...

 

 그때 선미한테 모질게 굴었던 것이..

 

 지금 내가 이렇게 벌을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미애에게 했던 모든 행동과...

 

 미애를 만난 것들은 후회는 안 된다..

 

 그렇게 나는 선미를 정리 하려고..

 

 마음을 먹는다..

 

 그렇게 선미를 차에 태우고 선미가 다니는 학교 벤치로 갔다...

 

 그렇게 우리는 말없이 가만히 있다가...

 

 내기 먼저 말한다...우리 그만 연락하자...

 

 내가 아직 미애 못 잊었어...

 

 미애한테 또 연락 오면 바로 갈 것 같아..

 

 그래서 널 아프게 못하겠다..나도 내 몸을...좀 제어 좀 했으면 좋겠어..

 

 너또한 힘들자나..아까는 내긴 좀 흥분해서 독설을 좀 했는데

 

 난 너가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

 

 선미가 말한다....

 

 그럼 내가 어떻게 해주면 될까....

 

 난 곰곰히 생각하며 말했다..나도 너 힘들게 하기 싫고...

 

 이쯤에서 서로 연락 안 하는 게 너한테 좋을 것 같아...

 

 그렇지만 선미는 나를 안 놔준다..

 

 선미가 말한다..

 

 그럼 필중아 그냥 미애 만나 괜찮아..그리고 나도 만나..

 

 나는 머릿속으로 생각한다...

 

 선미 너 꼭 나를 보는 거 같아 라고..

 

 예전에 나도 미애한테....

 

 그렇게 말한 적이 있다..

 

 미애가 나를 만나는 중 예전 남자친구를 잠깐 만났을 때였다....

 

 어쨌든 나는 잠깐 생각에 빠졌다 나왔다...

 

 그리고 다시 선미에게 말했다...미안해...

 

 그렇게 선미의 우는 모습으로 나를 보며...

 

 떠나보냈다...

 

 그 뒤로 선미의 연락은 없었다....

 

 그 다음 날...또 다음 날...일주일이 지나도...

 

 미애 또한 연락은 없다....

 

 나는 오랜만에 합의서 써 줄때....도와주었던...대현이랑....같이.....

 

 술 한 잔을 했다.... 완전 만취가 되었다......

 

 나는 술기운에... 용기내어 미애에게 문자를 보냈다.....

 

 보고 싶어....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라고....

 

 그렇게 집에 들어가서 잤다....

 

 새벽 5시쯤 미애에게 문자가 왔다......

 

 이런 문자 보내지마...차 안 사 줄 거면...

 

 나는 미애의 성격을 알기에...

 

 냉정하게 알았어. 연락해서 미안하다...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한시간쯤 지나 미애에게 문자가 왔다..

 

 너 정말 나 보고 싶어???

 

 ..그 문자를 보는 순간...나는 용기가 생겼다...

 

 그리고 미애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나는 말했다...

 

 너 내가.. 어떻게 하면 다시 돌아갈 수 있겠어?

 

 미애가 말한다..

 

 그럼 내가 너 차 다 고장 내서 너 손해도 많이 봤으니깐...

 

 어느정도 봐줄께 그대신

 

 나 차하나 살 거니깐 보태 줘..

 

 또 차다... 미치겠다..그 놈의 차,,,,

 

 난 말했다...

 

 보태는 게 얼만데?

 

 미애가 말했다... 한 장이면 돼...

 

 ...아 너무 심하잖아...

 

 미애가 말했다...그럼 돈 벌고 와...

 

 나는 어쩔 수 없이..청약 통장을 깨 버렸고.....

 

 나는 그렇게 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미애의 차를..사러갔다...

 

 이번에는 내가 못미더운지 미애도 같이 갔다...

 

 나는 생각했다...

 

 나를 못 믿어서일까....아마도 그랬을 것이다...

 

 그렇게 또 나는 예전과 똑같이 자동차 매매 단지에 왔고..

 

 미애는 또 흰색차를 골랐다...

 

 역시나...100만원만... 보태주던 것이...

 

 계약금까지 해서 120만원을 보태주었다...

 

 냔 말했다...

 

 미애야...오빠 돈 없어...

 

 제발 이게 너한테 보태주는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아주 진지하게 말했다...

 

 그러나 미애는 장난스럽게 말했다...

 

 몰라 내 알 바 아니고..난 차를 사서 너무 기분 좋아...

 

 ..그렇게 해서 120만원을 보태주고..

 

 미애의....2번째 차는 마무리 되었다..

 

 그렇게 미애는 예전에...

 

 차를 사주었던 행동처럼 나에게 딱!!!

 

 일주일만 착하게 아주 잘해주었다...

 

 두 번째의 큰 싸움이 끝나고...

 

 우리는 그 계기로.....다시 만났고 봄이 찾아 왔다..

 

 미애는 역시나 차가 생겨서 이리저리 돌아 다닌다..

 

 역시나... 미애는 또다시 나를 부르지 않았고..

 

 또 난 차 값에 보태준 돈이 후회가 될 정도로 서러웠다..

 

 하지만 예전처럼 그런 짓을 한다는 건...

 

 생각조차 하기 싫었고..

 

 그냥 마냥 미애의 연락을 기다리기로 했다..

 

 띠리링...전화가 왔다...

 

 미애에게 4일 만에 연락이 온 것이었다..

 

 미애가 말했다....

 

 나... 아파 죽을 것 같아...

 

 ....왜..뭔데....

 

 너 뭐 먹고 싶어서 장난치는 거지???

 

 미애가 말했다...

 

 믿기 싫음 마!!!! 끊어!!!!

 

 알았어..만나자..집으로 가면 되지?

 

 갑자가 뚝....

 

 전화를 끊기고... 미애에게 문자가 왔다....

 

 나 감기야....내가 문자로 보낸 음식들...

 

 다 사오고...집 앞에서 대기해!!!!

 

 .....

 

 나는 웃고 말았다...감기라니....

 

 정말 아까의 급박함은 맹장이라도 터진줄 알았다....

 

 근데 감기다...ㅋㅋㅋ.

 

 그런데 그 감기는 보통감기가 아니었다...

 

 너무... 강력해서 미애 조차도 힘들어했다.....

 

 그 독한 아이가 말이다....

 

 몸을 가누지 못하고 시름시름 거렸다..

 

 나는 차에서 급한 마음에 전럭질주를 하여 약국에서

 

  체온계와 감기약을 사 가지고 갔다..

 

 예전에 미애를 초반에 만날때 어렴풋 도서관 생각이 났다..

 

 그때도 이 정도로 심각했는데..

 

 그렇게

 

 

 

 그렇게 2번의 먹는 심부름을 했다...

 

 그것도 단 3시간 만에 말이다...

 

 나는 그때...

 

 저 집안에 고양이한테...내가 먹을 걸...

 

 다 갖다 주나..하고 생각했다...너무 많이 음식은 시키니....

 

 아픈 애가 어떻게 저렇게 무지막지하게 먹지?

 

 나는 그렇게 그뒤로 많은 심부름을 다 했다.

 

 그리고 사무실에 돌아와서 잠시 생각에 빠졌다...

 

 미애가 아파 있는 동안... 내가 좋았던 건..

 

 바에 출근을 안 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그렇게 미애는 일주일 동안 아팠고..

 

 그 일주일동안 미애는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배달음식 시키듯 나에게 이 시도때도 없이 불렀다

 

 그런 미애의 행동이 몸은 피곤하지만 정말로 행복했다...

 

 비록 밖에까진 못나오고... 집 앞.....에서

 

 잠깐 보는정도 지만 그래도 자주 볼수 있어 좋았고....

 

 그렇게 일주일을 하고나니 ...영화찍듯이 로맨틱했다....

 

 어느 날은...심지어 자장면을 싸가지고 온 적도 있었다..

 

 그렇게 나는 헌신적으로 간호를 했고..

 

 간호산 만큼 만남도 잦아 나도 감기에 같이 걸리게 되었다..

 

 잠깐 만났는데..어떻게....ㅋㅋㅋㅋㅋ

 

 그사건은 2틀전 일이다

 

 난 침대에 누어 미애의 사진을 봤다

 ...그러던중 갑자기 연락이 왔다.

 

 미애가 말했다...

 

 오빠나 답답해... 바람 쐬고 싶어....

 

 ... 그럼 나와..옷 따뜻하게 입고...

 

 미애가 나왔다... 완전 몰골이 말이 아니다...

 

 그리고 미애가 말했다...

 

 나 시원한 맥주가 먹고 싶으니 산다...

 

 그렇게...우리 둘이는 처음으로...

 

 술 한 잔을 기울였다....

 

 얼마나 아팠는지..화도 안내고...

 

 말을 아예 하지 않았다..원래 말이 없었지만 말이다..

 

 내가 먼저 말 걸었다...

 

 답답하지? 맥주 먹으니깐..좀 기분 좀 나져?

 

 미애가 말했다...아 몰라...아파 죽겠어...

 

 근데 맥주는 맛있어...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맥주를 마시고 차를 끌고

 

 공원으로 갔다...

 

 미애가 말했다...

 

 나 혼자 아픈 게 너무 억울해!!!!!

 

 ...

 

 그래서 어떡할 건데....ㅋㅋㅋ순간 무서웠다...ㅋㅋ

 

 미애가 말했다...

 

 나랑 뽀뽀할래???

 

 ...

 

 머래......내가 그런다고 감기 따위에 걸릴 줄 알아..

 

 그렇게 해서 나는 앓아누웠다...ㅋㅋㅋㅋㅋ

 

 그 덕에 나는 사무실에 출근을 못 하게 되었고..

 

 우리 둘이는 일주일 동안 신나게 같이 놀았다..

 

 어느날 미애는 나를 집으로 불렀딘

 

 그리고 갑자기 집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이번 방운이 미애의 집에 2번쨰 들어온날이다..

 

  나는 이번에는 구서구석 구경했다

 

 집에 들어가서 미애의 방도 보고

 

 ...들어가자마진

 

 미애가 제일 아끼는 고양이 2마리가 같이 날 째려본다

 

 그렇타 내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고양이다...

 

 미애가 말했다....

 

 내 침대에 또 누울 기회를 줄게...

 

 ,,,

 

 아니야...사양 할래ㅋㅋㅋㅋ

 

 미애는 나의 볼따구를 두 손으로 잡고

 

 눈을 쳐다봤다.....

 

 미애와 나는 방에서 서로...

 

 미묘한 느낌이 들었고..

 

 그렇게 우리는 껴안고 자고 있었다..

 

 시간이 흐른 뒤에야 미애는 갑자기 까칠한 미애로...

 

 돌변을 했고 그제야....

 

 우리 집에 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자기 어머니가 오실 시간이라고 나를 쫓아냈다...

 

 항상 미애는 잘나가다가 그런 식이었다...

 

 그렇지만 미애의 방을 마지막으로 구경한...

 

 나는 행복해 했다..

 

 그렇게 우리는 시간이 흘러 어느덧..

 

 미애의 대학교 졸업식이 다가왔다..

 

 미애의 첫 마디는 이 말이었다..

 

 너 나 졸업선물 뭐 사 줄꺼야..????

 

 준석이가 말했다..원하는 게 뭔데..

 

 미애가 말했다..

 

 나..동대문 가서 옷 왕창 고르기..^^

 

 해맑게 미애가 보조개 접힌 얼굴로

 

 웃으면서 말했다..

 

 ...

 

 그래 생각만 해볼게..

 

 미애가 말했다...

 

 넌 생각 따위는 하지 말라고....

 

 그렇게 며칠 뒤 미애의 졸업식이 다가왔다..

 

 그날따라 비는 많이 왔고..

 

 미애는 예쁘게 꾸미고 나올테니 아침부터..대기하라고 했다...

 

 나를 불러 빨리 데리러 오라고 했다..

 

 역시나 나는 미애의 졸업식은 못 본다..

 

 왜냐면 독자님들도 잘 아실 것이다..

 

 미애의 부모님은 나를 엄청

 

 싫어하기 때문이다..

 

 어째든 그렇게 나도..미애 덕에...아침부터 준비를..

 

 하고 미애의 집 앞으로 갔다..

 

 역시나 예쁘게 차려있고..나왔다..

 

 화장도 잘 먹은 게..어제 잠을 잘 잤나보다..

 

 속으로 나는 생각했다..

 

 그래도 미애..매일 과제도 안 해가고...

 

 학교를 다니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졸업하네...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차를 타고 학교 앞까지 갔다..

 

 사람들이 많이 북적였고..

 

 역시나..........

 

 우리는 아니나 다를까..또 차를 주차하다 싸웠고..

 

 내가 한나의 꽃을 고를 때

 

 도 싸웠다..

 

 난 말했다..

 

 미애야 이 꽃은 어때??

 

 미애가 말했다.. 별로 좀 더 비싼 거 사 와..

 

 난 말했다..알았어. 근데 너 늦었는데...

 

 그냥 대충 아무거나 사지...

 

 내 생각에는...

 

 이 꽃이 저 꽃같고 다 비슷해 보이는데..

 

 미애가 또 반격했다..

 

 그냥 딴 것 사라고 하면!!! 딴거사라고!!!!!

 

 정말 미친여자다 분노조절 장해도 있는듯...

 

 그렇게 드디어 미애의 꽃을 사고

 

 미애는...

 

 뒤도 안돌아보고 학교로 들어갔다..

 

 그날은 미애는 연락이 한통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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