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천사는 울지 않는다
작가 : 소설부부
작품등록일 : 2017.7.15

영겁의 세월동안 고독과 마음의 평온만을 추구하던 천사 프라.
그가 복잡한 관계로 뒤얽힌 지구의 삶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팽팽한 긴장의 줄을 싹둑 잘라 먹었다.

모두가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세라는 잔뜩 힘주어 숨을 참고 있던 참이었었다.

에이씨. 지지려면 빨리 지질 것이지. 할랑 말랑 하는 게 더 고문인 거 모르나.

키가 보통 명마보다 큰 흑마는 구경꾼들을 당당하게 가르고 장교 앞에까지 왔다. 떠오르는 태양을 등지고 검은 후드망토를 길게 늘어트린 존재가 말 위에 앉아 있었다.

 
회상 - 잘 가라 아론
작성일 : 17-07-24 15:11     조회 : 251     추천 : 0     분량 : 568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늦은 밤, 아론은 4년 만에 또다시 황궁 담을 넘었다.

 

 황제를 찾아 침실과 집무실을 엿보았으나 그의 그림자를 찾지 못하고 샅샅이 뒤지는 가운데 의외의 장소에서 그를 찾았다.

 

 

 “올 줄 알았다.”

 

 

 인기척을 느낀 라시스 황제가 손안에서 굴리고 있던 감자를 도로 광주리 속으로 던져 넣었다.

 

 커다란 조리대에 기댄 채로 변모한 아론을 응시했다.

 

 

 “많이 변했군. 아론.”

 

 “…….”

 

 “주방엔 무기가 될 만한 게 수두룩하지. 굳이 네겐 무기가 따로 필요하진 않겠지만.”

 

 

 리딕도 없이 혼자 이런 곳에서 아론을 맞이한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한다는 의미였다.

 

 

 “세라는 뭐라던가? 날 죽이라던가?”

 

 

 아론의 눈에서 살기가 흘렀다. 일부러 황제와 거리를 두고 서 있었다. 근접하면 금방이라도 숨통을 끊어 놓을 것만 같았다.

 

 

 “그럴 리는 없겠지. 너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그녀를 알아.”

 

 “닷새 후, 우린 결혼한다.”

 

 “세라의 뜻인가 아니면 네 뜻인가?”

 

 “방해하면 가만두지 않겠어.”

 

 

 라시스의 입에 냉소가 걸렸다.

 

 

 “정치라는 게 옳은 일만 하는 것은 아니지, 백성들이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비열한 일들을 하기도 해. 지금처럼 두 연인의 결혼을 해방 놓는 일도 불가피할 때가 있어.”

 

 “입 조심해.”

 

 “넌 날 죽이러 온 거 아니잖아. 세라가 절대 그러지 말라고 했을 테니까.”

 

 “…….”

 

 “내 말을 자세히 들어보라고 보냈겠지.”

 

 

 그랬다. 그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론의 신부가 될 것이니, 황제를 만나서 다른 식으로 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것을 부탁했다.

 

 세라는 라시스 황제의 정책을 지지하며 그의 의지를 펼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아론에게 털어 놓았다.

 

 그녀의 신념까지도 지켜주기로 다짐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이곳에 와 있었다.

 

 

 “네가 다시 돌아옴으로써 파갈 공작이 다시 휘젓기 시작했어. 권력에 눈 먼 자들은 금세 동요되고 말지. 공작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대대적으로 움직일 참이야.”

 

 “…….”

 

 예전 같으면 꼬리를 감췄겠지만, 나도 힘을 길러온 이상 이번엔 파갈 공작을 비롯해 동조자들까지 모조리 처결할 수밖에 없어. 그 과정에서 수많은 목숨이 희생된다.”

 

 “…….”

 

 “난 어떤 식으로든 무고한 백성들의 유혈을 피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라 파갈이 황후가 돼주는 수밖에 없어.”

 

 

 아론의 턱이 단단히 굳었다.

 

 

 “파갈 공작의 눈을 속이는 거지. 공작은 세라가 황후가 되면 전쟁 없이 나 하나만 제거하면 된다고 생각할 테니.”

 

 “…….”

 

 “그렇다고 파갈 공작만 없어지면 간단한 일일까? 그가 없어져도 제2, 제3의 파갈 공작은 끊임없이 나오지. 그나마 세라가 방패 역할을 해주니 파갈 공작을 그대로 놔두는 게 지금으로써는 최선이야.”

 

 “…….”

 

 “너나 리딕이 전쟁에서 빠진다 해도 수십만의 생명이 탐욕스런 소수에 의해 희생되어야 해. 백성들이야 말로 한 국가의 가장 큰 가치이자 자산이야. 그것을 잃어버리면 국력도 소멸되는 것은 시간문제 아닌가?”

 

 “…….”

 

 “백성들을 위해 세라 파갈이 황후가 돼줘야 해.”

 

 

 황후라는 소리가 쇠망치처럼 심장을 내리치고 있었다.

 

 

 “그런 이유 말고도 세라는 훌륭한 황후감이다. 대의를 알고 사사로운 감정을 누를 수 있는 여자는 흔치 않아.”

 

 “…….”

 

 “선황들 중엔 화족 힘을 얻기 위해 위장 결혼을 한 사례가 있더군. 화족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황후로 들이고 실제로 부부의 연은 맺지 않는.”

 

 

 위장 결혼…… 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세라도 대외적으론 황후지만 너의 여자로 살게 해 주겠다.”

 

 

 퍽! 결국, 분노를 표출하고 말았다. 순식간에 달려들어 라시스 황제의 턱주가리를 날렸다. 와당탕, 쌓아놓은 식기들 사이로 황제가 쳐 박혀 들어갔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집어치워!”

 

 

 황제의 입술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요란한 소리에도 근위병이나 경비병들의 움직임은 없었다. 라시스가 참견하지 말라는 명을 내렸으리라. 그들의 목숨만 위태로울 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이 자리가 원래 그런 자리야. 비열한 자리라고. 이런 게 뭐가 탐난다고 그리들 난리인지.”

 

 

 황제가 자조적인 냉소를 지었다.

 

 

 “마음 같아선 내던져 버리고 싶어. 그런데 그놈의 연민 때문에. 어느 순간 내 눈에 들어 찬 연민 때문에 버릴 수가 없게 돼버렸어.”

 

 “…….”

 

 “네가 세라에게 집착하듯, 나는 내 가련하고 불쌍한 백성에게 집착한다.”

 

 

 아론은 비탄에 잠긴 회색 눈이 짙어져가는 것을 보며 주먹을 쥐었다.

 

 

 

 **

 

 

 

 아론은 뢰메르 광산을 향해 말을 달리고 있었다.

 

 파갈가문 소유이자 아스란 제국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아라늄 광산이었다.

 

 뢰메르 숲을 지나면서 어릴 적 엄마와 평화롭던 순간들이 스쳤다. 하지만 곧 그녀의 죽음이 떠올라 심장이 뒤틀리는 고통이 느껴졌다.

 

 파갈 가문에 대한 원망을 세라에 대한 사랑으로 덮어버리기로 했지만 상처의 고통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세라를 탐내는 황제도 몹시 거슬리지만 그녀가 황제에게서 큰 미래를 보려하기에 도와야했다.

 

 

 ‘내 여자 덕에 산 줄 알아.'

 

 

 허튼 소리를 짓거리는 황제를 죽이고 싶었지만……그 말을 내뱉을 수 밖에 없었다..

 

 

 '위장 결혼이든 뭐든 세라를 네 놈한테 줄 수 없어. 딴 방법을 생각해 내.’

 

 ‘……광산 몇 개를 파괴해 줘.’

 

 ‘…….’

 

 ‘자금력이 떨어진 저들을 몇 년간은 묶어둘 수 있지.’

 

 ‘…….’

 

 ‘혼자는 힘들 거야. 리딕과 함께 움직이게.’

 

 

 파갈공작과 손잡은 귀족들의 광산을 아론과 리딕이 각각 두 곳씩 처리하고 가장 큰 규모인 뢰메르에서 만나기로 했다.

 

 파갈공작과 관련 귀족들에게 보고가 올라가기 전에 끝내야하므로 촉각을 다퉜다. 사흘 동안 그들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희미한 별빛도 없는 어둠에 묻힌 거대한 돌산 아래, 은밀한 곳에 숨어든 둘 사이엔 사담은 없었다.

 

 

 “다른 광산들과 달리 단단한 암석들로 차 있어서 쉽지 않을 것 같군.”

 

 

 리딕이 들고 온 자루 두 개 중 하나를 열며 말했다.

 

 

 “이게 맞나?”

 

 

 아론은 검은 가루를 손가락으로 비벼 촉감을 살핀 후, 냄새를 맡고 혀끝에 대어 보았다. 그가 리딕에게 구해 오라고 한 것이 맞았다.

 

 

 “이걸 대체 어떻게 하려는 거지?”

 

 “불이 붙는 가루다. 동쪽 외국에 있을 때 이것을 사용하는 것을 봤지. 이 가루가 아라늄(빛을 내는 돌)과 만나면 파괴력은 수백 배 수천 배가 될 것이다. 언젠가는 모두 알게 되겠지만 아직은 모르는 게 낫다고 보는데……황제한테 말하지 마.”

 

 가공할만한 위력을 가진 무기는 모를수록 이로운 것이었다.

 

 

 “이것으로 두 번 다시 쓸 수 없는 폐광이 되겠군.”

 

 “그렇다. 둘로 나눠 처리한다. 남쪽 북쪽 어느 쪽?”

 

 “남쪽을 맡지.”

 

 

 아론은 검은 가루 사용법을 간단히 설명한 후,

 

 

 “살점들이 공중분해 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거든 이전보다 더 빨리 움직여야 될 거야.”

 

 

 둘은 서로 반대방향을 향해 멀어졌다.

 

 북쪽 광산으로 향한 아론은 거미줄처럼 연결 된 굉도를 종횡무진 다니며 가루를 길게 뿌리고 중간 중간 아라늄 알갱이들을 주워 올렸다.

 광산 중심에 도달한 그는 검은 가루가 반이상 남은 자루 속에 아라늄 광석들을 박아 넣고 그곳에 세워 두었다.

 

 일정거리 떨어져 횃불에 불을 붙어두었다. 자루를 향해 불화살을 쏠 참이었다. 도화선보다 이편이 쉬웠다.

 

 불이 쉽게 붙을지 장담할 수 없지만 붙기만 하면 다 끝난다. 세라에게 돌아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될 수 있다.

 

 품에 품고 있던 수정팔찌를 꺼내 입을 맞추었다.

 

 

 ‘이 팔찌 가지고 가. 이게 너를 안전하게 나한테 돌아오게 해 준 것 같아. 그러니까 이번에도 가지고 가.’

 

 

 청혼할 때 준, 그가 직접 만든 팔찌를 세라는 도로 그의 손에 쥐어 주었다.

 

 콰광! 반대쪽에서 폭음이 들리고 지진 난 듯 광산전체가 진동을 했다.

 

 서둘러 팔찌를 품에 다시 넣었다.

 

 

 “리딕이 나보다 빨리 터트렸군. 그럼 나도 시작해 볼까.”

 

 

 화살 끝에 불을 붙인 후, 자루를 겨냥해 화살을 날렸다. 활시위를 떠나 공기를 가르는 화살은 보나마나 명중일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봐야했다. 불이 붙지 않는다면 다시 쏴야 하니까.

 

 명중이다. 그러나 자루만 홀라당 태우고 불은 사그라들었다.

 

 세 차례 더 활시위를 연속적으로 당겼다.

 

 파바박! 그제야 불씨가 튀며 불꽃이 일더니 순식간에 폭음과 함께 거대한 불꽃으로 만개했다.

 

 아론은 전력질주로 굉도를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등 뒤로 쫓아오는 연속된 폭발 보다 빨리 달려야 했다.

 

 쾅! 또 한 번 폭발음이 울리자마자 파편들이 날아들었다. 가죽옷을 뚫고 들어온 것들이 근육에 박혀 들어갔다. 그로 인해 속도가 느려지긴 했으나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불안하지 않았다.

 

 고통을 참고 전력질주로 입구를 빠져나와 바위 뒤에 몸을 웅크렸다.

 

 콰과광!!!!!!

 

 폭음과 함께 산이 주저앉고 있었다. 한참동안 그 과정이 계속 되며 요란하게 땅이 진동했다.

 

 아론은 고개를 들어 위풍당당했던 돌산의 처참함을 보고 씁쓸했다. 시선을 옮겨 남쪽부근을 보고 미간을 구겼다. 아직 그대로였다.

 

 

 “나보다 먼저 터트렸는데 왜 아직 그대로인거야.”

 

 

 아론은 절뚝거리며 남쪽으로 이동했다.

 

 입구에 도착해 멀쩡한 굉도를 확인하고 안으로 들어가,

 

 

 “리딕!”

 

 

 여러 차례 불렀으나 대답이 없었다. 중심부근까지 내려와 보니 돌무더기가 굉도를 막고 있었다.

 

 폭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모양이었다.

 

 다른 길을 찾아 중심에 다다른 순간, 아론의 촉이 불길한 의도를 감지했다. 폭발을 시도한 흔적도 없이 깨끗했다.

 

 쉭! 귀 옆으로 불화살이 지나가 자루에 꽂혔다. 불씨가 일더니 순식간에 불이 붙었다.

 

 몸을 돌려 뛰기 시작할 때 이미 늦었음을 알았다.

 

 전방에도 자루가 있었고 거기로 날아 든 불화살들이 이미 불꽃을 만들고 있었다.

 

 등 뒤에서 울리는 폭발음.

 

 눈앞에서 일고 있는 불꽃.

 

 아론은 최대한 빨리 불꽃을 지나가는 것이 유일한 선택이라는 것을 알았다.

 

 무조건 뛰기 시작했다.

 

 전력질주를 하려했지만 파편이 박힌 상태에서 무리하게 달렸기에 근육들은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불꽃이 커져가는 찰나, 그 옆을 지났다.

 

 무겁게 느껴지는 발보다 세라에게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공포가 그를 붙잡고 늘어졌다.

 

 마지막순간까지 사력을 다해 발을 움직일 때 굉음과 함께 뜨거운 열기가 몰아쳐 그를 집어 삼켜버렸다.

 

 화마의 혓바닥이 그의 온 몸을 핥고선 거친 돌바닥에 사정없이 뱉어 버렸다.

 

 윽! 세라……세라……세라.

 

 잠시 후,

 

 그는 희미해지는 의식 속으로 돌들이 짓이겨지는 소리를 들었다. 시야도 흐릿하여 누군가 다가오는 것이 어렴풋이 보일뿐이었다.

 

 저벅, 저벅.

 

 

 “아론.”

 

 

 리딕의 목소리겠지. 분명치 않았다.

 

 

 “라시스가 혼자 너를 상대 할 때, 그 녀석이 얼마나 배포가 크고 포기할 줄 모르는 녀석인지 눈치 챘어야 했어. 세라를 그렇게 쉽게 포기할 녀석이 아니지. 한 방에 공작의 날개도 꺾고 너도 치우는 것을 보면 보통내기가 아니야.”

 

 리딕이 검게 그을린 핏덩이 같은 아론을 들어 올렸다.

 

 

 “네 죽음을 세라도 공작도 직접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 미련을 접고 황후가 되지 않겠어.”

 

 

 입구근처에까지 와서 아론을 다시 내려놓았다.

 

 

 “곧 사람들이 오겠군. 잘 가라 아론.”

 

 

 

 **

 

 

 

 “공작님과 세라아가씨께 연락을 넣었네. 살아 있는 것을 반가워 할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내뱉고 사라졌다. 아직도 불구덩이 속에 앉아 있는데 신음소리가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몸속에서 휘돌고 있는 견딜 수 없는 열기에 기절했다 깨었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세라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한다는 한 가지 생각만으로 버티고 있었다.

 

 가슴에 들러붙은 가죽 조각을 떼어내고 가까스로 그 안에서 팔찌를 찾아 손에 쥐었다. 고스란히 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었다. 고통을 느끼는 감각 외에는 아무것도 분명한 것이 없었다.

 

 영원 같은 고통의 날들이 지나가고 있었다.

 

 누군가 옆에 왔나?

 

 

 “일주일이 다 돼 가는데 아직도 살아 있다니, 정말 질긴 녀석이구나. 곧 세라가 도착할 텐데……네가 죽어 있어야 일이 마무리 돼지. 그만 고통을 잊고 쉬어라.”

 

 

 리딕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낄 쯤,

 

 고통이 사라지고 의식도 사라졌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62 인간의 능력으로 헤아릴 수 없는 먼 과거. 2017 / 8 / 23 262 0 5255   
61 괴수의 짝짓기 2017 / 8 / 18 264 0 5986   
60 초야 2017 / 8 / 11 263 0 5874   
59 내 이름을 불러 줘, 세라 2017 / 8 / 9 269 0 5323   
58 무의식 속, 그리움 2017 / 8 / 9 247 0 5440   
57 너……나, 알지? 2017 / 8 / 3 255 0 6578   
56 어둠속에 주저앉아 쏟아낸 눈물 2017 / 8 / 3 279 0 7354   
55 아내에게 작별 키스를 하고 싶은데. 2017 / 7 / 28 267 0 7450   
54 오늘만 우리, 부부로 살자. 2017 / 7 / 28 255 0 7002   
53 부탁이다. 새벽까지만 나랑 있어. 2017 / 7 / 28 262 0 5351   
52 네 안의 그 놈 불러! 그 놈 좀 보고 죽자고. 2017 / 7 / 28 268 0 6399   
51 300년만에 참석한 결혼식 2017 / 7 / 28 277 0 7744   
50 당할 수 없는 놈을 산 채로 잡는 방법 2017 / 7 / 25 278 0 7201   
49 네 역할은 주연배우를 불러내는 역할 2017 / 7 / 25 252 0 5400   
48 아들이 좋아했던 여자와 결혼하는 거 2017 / 7 / 25 250 0 6534   
47 이정도면 너한테 상냥한 거 아닌가? 2017 / 7 / 25 264 0 6379   
46 아론과 카라스 영주의 조우 2017 / 7 / 25 294 0 6239   
45 관객과 배우를 속인 연극 2017 / 7 / 25 272 0 5304   
44 회상 - 잘 가라 아론 2017 / 7 / 24 252 0 5689   
43 회상 - 나, 깨끗한 남자입니다! 2017 / 7 / 24 260 0 6040   
42 회상 - 소년에서 남자로 2017 / 7 / 24 277 0 5749   
41 새로운 신부감을 찾아 줄 텐가? 2017 / 7 / 24 263 0 6785   
40 내 여자 덕에 산 줄 알아 2017 / 7 / 24 261 0 7563   
39 네가 자백하면, 열 한명이 살아 2017 / 7 / 24 264 0 7165   
38 이름 부르고 싶어? 조건이 있어. 2017 / 7 / 22 277 0 7850   
37 걸어다니는 병기도서 2017 / 7 / 22 293 0 6664   
36 똑같이 그려봐. 2017 / 7 / 22 295 0 8073   
35 에라, 꼬추나 떨어져라! 2017 / 7 / 22 258 0 5699   
34 회상 - 늑대가 보여 준 고독의 무게 2017 / 7 / 22 250 0 6090   
33 회상 - 벼랑 끝,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순간 2017 / 7 / 22 255 0 6140   
 1  2  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