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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수인
작가 : 길을잃음
작품등록일 : 2017.7.21

하늘에 갑자기 거대한 대륙이소환되었다? 게임을 하다 갑자기 소환된 거대한 대륙으로 빨려들어가는 주인공과 사람들. 갑작스레 진행된 잔인한 퀘스트를 넘기고 드디어 마법의대륙에 첫발을 내딛는데..게임같은 세상, 세상같은 게임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가짜야 주인공의 숨막히는 게임대륙적응기

 
운명의 소용돌이로
작성일 : 17-07-23 18:24     조회 : 239     추천 : 0     분량 : 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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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인은 루시아와 다시만나 사냥을 나갈채비를 하고있었다. 루시아도 레벨업에 맛이들렸는지 수인을 곧장찾아와 사냥을 나가자고 조르던 찰나였다.

 “ 루시아 이번엔 너도 장비좀 사서 보조계열로 그만하고 나좀 서포트 해주라니까? ”

 “ 아니, 수인님! 저는 여자라구요 가녀린여.자.! ”

 뾰루뚱한 루시아가 귀엽기만한 수인이었지만 이번만은 양보할수없는 문제였다.

 ‘ 더 이상 앞에서 혼자 쳐맞는건 사양이라고 나도 뼈가 삯는다는 말이다. ’

 차마 루시아 앞에서 솔찍하게 이야기할순없는 수인이었다.

 “ 그래서?! 뒤에서 힐만하겠다고~~?? ”

 “ 아니.. 아..니요!! 이번에 스승님한태 공격마법도 더 배웠거든요. !!! ”

 루시아는 복어세끼마냥 볼을 잔뜩 부풀린채 수인을 향해 열변을 토하고있었다. 그때 수인을 향해 금발의 사내가 다가온다. 바쿤가의 셋째아들 제이지였다. 그날 수인이 만났던 귀족들은 전부 바쿤가의 자제들이었는데, 색기넘치는 첫째 큰누나 세르빈을 필두로 검술에 엄청난 재능을 보였던 로웬,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금발의사내 바쿤 제이지가 그 세명의 귀족들이었다. 갑작스레 금발의 미소년이 나타나서일가? 루시아의 눈이 밤하늘의 별을 보듯 반짝인다.

 ‘ 이 기집애야 눈에서 레이저나가겠다 ’

 수인은 루시아를 잠시 째려본후 바쿤 제이지를 마주보며 서 있었다.

 “ 흥 시민의 영웅님 여기계셨구만 ”

 제이지의 이죽거림이 들려오자 다시 배알이 꼴리는 수인이었다. 허나 수인은 제이지 앞에서 감히 경거망동 할수없었다. 이 망나니는 언제든 칼을 들어 수인을 배어버릴태니까

 “ 바쿤가의 영웅 제이지님을 뵙니다. ”

 수인은 공손히 머리를 조아렸다. 과하다싶은 인사였지만 제이지는 마음에 드는지 입가에 흡족한 미소가 걸렸다. 사실 제이지는 수인이 내심마음에 안들었는데, 그날 결투도 자신의 친형 로웬과 가렌이 정당한 검술대결을 펼쳤으면 인망도 얻고 남부의별 가래드의 죽음을 안봐도 됬을터였다. 제이지가 생각하기에 그날 죽었어야 할사람은 수인인 샘이다. 무튼 자신의 주군 브리드의 잘못도 가래드의 죽음도 제이지는 모두 수인의 탓으로 돌리고 있었다.

 “ 흥 아주 근본없는 놈은 아닌가보군, 대영주 브리드님이 찾으신다. ”

 ‘ 무슨일이기에 귀족까지 불러서 나를 찾지? ’

 일견 이해가 가지안는 수인이었지만 어쩌겠는가 브리드가 불르면 가야지. 수인은 물끄러미 루시아를 쳐다보았다.

 ‘ 아주 뚫어버릴 기세구만..쯧쯧 이기집애야!!!!!!! 정신차려!!!! ’

 수인은 잠시 고개를 도리도리 하며 루시아에게 타일르듯 말하고 금발의사내 제이지를 따라 나섰다.

 ‘ 에휴 망할 애미나이 갈수록 성질만 고약해지는것 같아. ’

 사정도 모르고 같이가자고 조르던 루시아가 밉게만 보이는 수인이었다.

 

 

 ‘ 퀘스트에 대한 보상을 해주려나? ’

 제이지를 따라가며 문득 그런생각이 드는 수인이었다.

 ‘ 가만, 엔젤을 자벨린성 남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에이 안오면 알아서 돌아가겠지 ’

 당시 엔젤은 가렌과 로이스일당에 붙잡혀 자벨린북문쪽 폐가에서 피를 뽑히는 일을 당했었는데, 며칠동안 충격에 못일어나다가 수인과 루시아의 간병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오늘 처음 수인과 루시아와 사냥을 나가기로한 날이었다. 수인은 애써 상념을 털어내며 걸음이 빠른 제이지를 부리나케 쫓아갔다.

 

 #자벨린 남문의 성입구쪽

 “ 흠 수인이가 늦네, 수인아 빨리와라 심심하다~~ ”

 아무것도 모르는채 뜨는 해를 바라보며 활짝웃음짓는사내 그의 이름 수인의 절친 엔젤이었다.

 

  똑똑똑

 “ 들어와라 ”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들리고 , 익숙한 사내의 음성이들려온다.

 ‘ 바쿤가의 둘째아들 검사 로웬이군 ’

 수인이 들은 목소리라곤 단 한마디였지만 수인의 뇌리에 깊게 각인되어있는 사내였다. 검사 로웬! 필히 기사가렌보다 강하리라, 가렌이 휘두르는 일격은 보지못했지만, 검사로웬이 내지르던 일격은 칼의 그것에 조금밖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사람들에게 알려지진 안았지만 진정한 남부의 천재검사는 로웬인 셈이었다.

 수인은 제이지를 따라 집무실에 들어서자 바쿤가의 첫째누나 세르빈과 브리드 , 로웬이서있다.

 ‘ 같이 온 제이지까지하면 그때 모였던 인물이 다시모인셈이군 ’

 아마 지금 모인 인원이 남부의자벨린을 움직이는 핵심인물이리라, 수인은 그렇게 생각했다.

 “ 훗 왔군 ”

 브리드가 반기듯이 수인을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 이거 남부의 영웅 정수인 아닌가? 하하하하하하 ”

 그러더니 브리드는 수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손끝도 마주치기 싫어하던 대영주 브리드가 수인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수인은 어찌할바를 몰라 눈도 마주치지못한채 시선을 내리깔았다. 수인의 귓가에 브리드의 음성이 나지막히 들린다.

 “ 덕분에 가래드도 아주 손쉽게 죽일수있었어 .. ”

 브리드의 말을 로웬만 들었기 때문일가? 로웬의 얼굴이 잠시변했다가 다시 이내 침착한 표정으로 돌아온다.

 “ 제이지 우리 남부의영웅에게 줄 금자루를 가져오너라~~ ”

 브리드가 제이지를 시켜 건내준 금자루안에는 1000골드가 들어있었다. 1골드가 서울의 돈으로 환산했을때 이곳에서 대략 10만원의 가치가있었다. 브리드가 건내준돈은 우리돈으로 1억인 셈이었다. 수인의 표정에 실망감이 얼핏 스친다. 반란을 저지한 영주의 퀘스트였다. 수인은 브리드가 무언가 특별한 아이템을 줄거란 기대를 했었지만, 수인의 기대와 다르게 브리드영주가 제시한건 금화 1000골드였다.

 ‘ 지금 내게 필요한건 아이템인데.. ’

 하지만 수인은 표정을 숨긴채 감사해하며 금자루를 받았음은 두말할것도 없는 일이었다.

 ‘ 뭐 골드로 아이템을 사도되니까.. ’

 

 -띠링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경쾌한 퀘스트 알람이 뜨고 금자루를 받고 물러가야하나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는 수인을 향해 브리드가 입을 열었다.

 “ 그나저나 소식들었나? ”

 “ 예 어떤...? ”

 “ 이카루트의 국왕 카알 본 모새가 서거했다. ”

 브리드는 국왕의 서거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입가엔 가득 미소를 짖고있었다.

 ‘ 국왕이 죽었는데 이리 기뻐하다니 ’

 수인은 옆에 서있는 바쿤가의 귀족들을 쳐다보았지만 그들은 브리드와 이야기가 되어있는지 표정변화가없다.

 “ 국왕 카알 본 모새가 서거했으니 그의 딸 카알 본 레이첼이 국왕자리를 이어받겠지, 제국의 첫 여왕이라, 제국의 기틀이 많이 흔들릴 것이야. 우리는 그때를 기회삼아 독립을 한다. ”

 이런 이야기를 왜 수인에게 하는걸가? 수인은 알수없는 위화감에 휩쌓였다.

 “ 남부의 영웅 정수인, 지금부터 네게 밀명을 내리도록하겠다. ”

 수인을 향해 다시 알수없는 운명의 소용돌이가 휘몰아 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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