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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매력없는아이
작가 : 김준석
작품등록일 : 2017.6.18

어느한 매력없는 아이의 러브스토리 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자존감없이 살며 좋아하는 여자랑 드디어 그매력도 1도 없는놈이 간이고 쓸개고 다빼죠서 간신이 사귀게 된다 그렇게 힘들게 사귀지만 헤어지고 안보는게 더 힘들것 같다는 우리 필중이의 한결같고 바보같은 그남자의 러브스토리다

 
16.아찔한 동거
작성일 : 17-07-23 14:00     조회 : 255     추천 : 0     분량 : 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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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그렇게 나로써는 최고의 방법이 나가서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항상 피곤해 보이는 미애를 챙겨주지 않으면 누가 챙겨주나...

 

 그런 사명감도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을 마련한 이유였다.........

 

 그 원룸은 낡고 허름했다..

 

 처음에는 미애에게 말도 하지 않았다..

 

 미애의 성격에 그런 집에 와서 밥 먹고 그럴 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여느 때와 달리 미애가 바에서 끝나고...

 

 또 술을 많이 마셨는지 비틀거리며...

 

 내차에 탔다 타자마자 미애가 말했다..

 

 나 오늘 집에 들어가기 싫어!!

 

 나는 생각했다.. 이 기회에 방이 있다고 말해야겠다고..

 

 .... 미애에게 말했다..

 

 나사실은 조그만 방하나 얻었어..

 

 미애가 말했다.. 정말??그럼 가 보자..

 

 난 말했다..

 

 네가 생각하는 그런 럭셔리한 데는 아니니...실망 하지 마!!..

 

 미애가 술에 취해서 말했다...씨익 웃으면서...

 

 가보면 알겠지....미애의 혀는 꼬였다...

 

 내가 지금까지 격어본 결과...다음날 기억이 백프로 없을듯 하다

 

 그렇게...

 

 닌는 조금한 원룸으로 갔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응이 나왔다..

 

 미애가 말했다..

 

 나름 조용하고 괜찮네..

 

 취해서 이 여자가 미쳤나보다...

 

 나는 능글맞게 말했다...

 

 그치? 이 정도면 괜찮지?

 

 어쨌든 그날부터 미애는 자주 우리 집에 놀러왔고..

 

 한겨울에 우리는 조금한 전기장판 하나로도..

 

 행복하게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렇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미애는...

 

 집에 가지 않는다고 했고.. 집에 가지 않는 대신...

 

 물질적 요구를 했다..

 

 나는 그것들을 들어주면서까지...

 

 미애랑 같이 있고 싶었다..

 

 나는 그 조금한 원룸에서 자주 오던 미애에게

 

 또 한 번..길들여져 가고 있었고...

 

 미애가 오지 않는다고 하면 물질적으로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에..

 

 여기서 물질적이란... 동대문에서 옷을 사 거나..

 

 인터넷 쇼핑몰로 옷을 사 주는 걸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라도 미애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었다...

 

 그동안도 미애는 내 차를 빌려가며...

 

 미애의 학교 친구들 만날 때마다 내차를 타고 다니곤 했다..

 

 다행히...미애의 학교 친구들은...

 

 나랑 사귄 것조차도 모르고...

 

 내가 차를 팔아버린 것도 모른다...

 

 그래서 미매의 학교친구들 만날 때마다...

 

 나를 만난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그렇지만 나는 듣고말았다..

 

 학교 친구들의 통화에서 미애는 나를 꼬봉이라고 말했다..

 

 짐작은 했었지만 막상 들으니 기분이 아주 나빴다

 

 이전에 과장님과도 사건이 있었다

 

 내가 믿고 따르던 과장님이 나를 전화번호에

 

 또라이라고 저장해 나는 몇년동안 그사람을 보지 않았다

 

 그치만 미애는 달랐다 한없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깐..

 

 그렇게 그친구들은 꼬봉으로 나를 알고 있었고

 

 학교 친구들도 나의 이미지를 그렇게 머리속에 박혔을 것이다

 

 어쨌든 그렇게 학교친구들을 만났고...

 

 빌려갈 때마다 항상 미애는 나에게...

 

 애교를 떨며 빌려달라고 했다..

 

 나는 미애 차를 판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거절할 수 없었다..

 

 하지만 미애가 술을 먹고 운전하고 와서 난 불안했고..

 

 항상 조그만 원룸에서 미애를 기다리면서...

 

 혼자 멍때리며 꼭 미저리 같이 날 가둬논 기분이었다..

 

 그때로 거슬러 생각해보면....

 

 그때 그렇게 미애의 해바라기처럼 주구장창...

 

 기다리지 말고 나가 놀고 그랬음...

 

 더 미애를 기다리는 시간이 빨랐을 것이다..

 

 그렇지만 난 이동수단도 끊겼고...

 

 미애도 친구들을 만나거나 내 차를 타고 나갈 때...

 

 항상 꼭 이렇게 말했다....

 

 영상통화를 중간에 나만 할 거니깐...

 

 항상 긴장하고 있도록....

 

 미애는 지금 생각해보면 고단수 중에 고단수다..

 

 그렇게 나를 붙잡아 놨다...

 

 그러던 중 우려했던 일어 터지고 말았다,,,

 

 미애에게 전화가 왔다..오빠....

 

 이렇게 오빠라고 말하는 게 수상했다....

 

 뭔가 일이 터진 거 같다

 

 난 말했다..왜?.....

 

 나 오빠 차 다 찌그러트렸어..어떡해..

 

 난 한마디 대답만 했다.....

 

 일단 와..

 

 뭐 어디 다쳤냐?? 몸은 괜찮냐?? 이딴 말도 안 했다!!!

 

 그리고...미애 성격에 여러 마디 주구장창 말해봤자...

 

 끊어 버리는 성격이다..

 

 미애가 말했다.. 미안한 말투로...

 

 알았어.. 빨리 갈게 미안해..

 

 그리고 2시간 뒤에 미애는 조그만 원룸으로 차를 끌고 왔다..

 

 심하게 차는 부셔져 있었다..

 

 옆에 문짝 휀다 다 찌그러져 교체를 해야 될 정도였다...

 

 미애에게 몸은 괜찮어? 어떻게 사고 났어?...

 

 이렇게 만나서도.... 말도 하기 싫었다..

 

 그냥 들어오라고 하였다..

 

 미애는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한마디 했다..

 

 오빠 카드 좀 줄 수 있어?...

 

 그냥 화난 나머지 얘가 내 카드로 무슨 짓을...

 

 하든지 말든지 줘버렸다..

 

 그리고 다시 내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갔다...

 

 미애는 편의점에서 즉석 된장찌개와 계란을 사왔고...

 

 아침밥을 나에게 해주었다..

 

 미애가 말했다...

 

 먹어봐 맛있을 거야...

 

 이음식이,,,

 

 내 차 박살나서..속 터지지 않게...하라는 음식이란다....

 

 난 말했다....

 

 퍽이나 그럴까....

 

 미애가 숟가락을 들더니....

 

 내 입에 쑤셔 넣었다....

 

 그 순간...단세포인 나는...차 사고난 걸..잊어버렸다..

 

 ...

 

 어떻게 나의 마음을 그렇게 잘 알까...

 

 또 한숟가락 먹고는 단순한 나는 사고가 언제 났냐는 듯...

 

 잊어버리고 말았다..

 

 밥을 먹고 미애슨 갑자기 내 옆에 꼬옥 껴안고...

 

 잠이 들어버렸다..

 

 나는 속으로 이렇게 예쁜 애를...

 

 어떻게 미워할 수 있냐고 생각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자기 차 팔아서...

 

 일부러 복수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어쨌든 옆에서 누워서 자면서...

 

 정말이지.. 기분은 좋았다..

 

 그렇게 그 다음날 나는 차를 고치고...자동차 쪽으로

 

 인맥이 넓은 아버지에게

 

 난 걸렸다...

 

 너 차가 저게 뭐니,,,,

 

 너 참 진짜 속 썩인다....

 

 난 말했다...

 

 아버지 지금 차가 중요해요??

 

 몸만 안 다쳤음 된 거 아니에요??

 

 아버지가 할 말을 잃으면서 말씀하신다...

 

 그래 그럼 된 거지... 그 대신 나한테 차 고쳐 달라고 하지 마렴!!!!

 

 그렇게...아버지한테는 내가 사고 냈다고 하고...

 

 견적 58만원 생돈을 날리며...

 

 그 일은 마무리가 되었다....

 

 그렇게 그일이 있고 나서

 

 미애는 나에게 미안했는지..

 

 조금은 소심한 행동과...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았다..

 

 나는 그런 행동이 이해할 수 없었고...

 

 나는 2번째 다른 여자랑 연락을 하게 되었다..

 

 그 여자는 미애에게 걸리지 않았지만...

 

 내 평생 살면서...나를 정말 많이 좋아한 여자였고

 

 나는 그런 여자를 25살에 만났다...

 

 그 일 이후 미애와 나의 냉전기간은 심각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역시나 차였다...

 

 미애는 계속 차를 다시 사 달라고 했고...

 

 나는 계속 다음에 다음에 되풀이했기 때문에..

 

 나또한 사주지 못하여 많이 지쳐 있을 때였다..

 

 그런데 그때 나없으면 죽을거 같다고 울던 선미가 나타났다....

 

 평생에 단한번 일지도 모르는

 

 그렇게 나를 끔찍이 좋아해주는 여자가...말이다

 

 처음에 선미는 차를 사는 손님으로...만났다

 

 ...

 

 서울에 이름만 부르면 아는 대학교에...

 

 공부도 잘 하는 여자였다..

 

 나는 그녀의 스팩에 흥미를 느꼈고 그녀와 연락을 했다...

 

 그렇게 선미와 연락을 주고 받는 동안

 

 미애와 나는 점점 멀어져가고 있었다..

 

 미애도 내가 계속 차 사 주는 걸 미루고 미루니..

 

 연락을 안했고...

 

 우리는 꽤 오랜.. 냉전 기간을 가졌다..

 

 그렇게 3개월이 지났고 새해에 다가오는....난 선미와 있었다

 

 2016년 1월 1일을 한나와는 미애와 보내고 싶었는데...

 

 선미가 말했다

 

 정동진 너무좋아 필중아 우리같이 유학 갈래?...

 

 난 당황한 얼굴로 말했다

 

 난 그런생각한적이 없어서...

 

 그리고 선미에게 딱잘라 말했다...

 

 나 자꾸 그여자 미애가 생각나 정말 이러면 안될거 같다

 

 선미는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내가 몰 같이 하자는게 아니고 그냥 내옆에 있어죠...

 

 너가 나만날때 그여자 생각해도 상관없어

 

 또 용기내어 선미는 말했다...

 

 너몰래 내가 펜션 잡아놨는데 갈래?....

 

 역시 선미는 미애와 다른게 경제력이 있어

 

 모든지 자기가 낼려고 했다....

 

 난 말했다...

 

 그래 나도 다시 운전하기 피곤하고 가자

 

 그게 나는 미애와 만나는동안 두번째 다른 여자와 잠을 잤다...

 

 하지만 나의 마음속에는 항상 미애가 있었고...

 

 미애 뭐하고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바에 출퇴근은 잘하는지 궁금했다..

 

 선미란 여자도 내가 자는 내내 나를 보며 너무너무 사랑했고..

 

 내가 미애를 못 잊는 것도 알고 있으면서도...

 

 선미는 나를 만났다..

 

 그녀는 정말 헌신적이었고 미애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런 현모양처 같은...

 

 성격과 마음에 끌렸고 한 달 정도 만나고 나니...

 

 선미의 집착은 정말 날이 갈수록..심했다..

 

 예를들어 내가 친구들이랑 노는 날이라고 하니깐...

 

 강남에 있는 클럽을 다 뒤지고 돌아다닐 정도로...

 

 나를 많이 좋아했다....

 

 그날 그렇게 강남 한복판에서 선미는 나를 찾아냈고

 

 나는 선미에게 심한 말을 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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