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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옵션달린 환생
작가 : 낭만자객
작품등록일 : 2017.6.5

전생에서 공주의 시녀로 몸바쳐 일했던 성격활기차고 눈치빠른 사월이가 여러가지 옵션을 달고 다시 환생하다! 단 전생의 업보들을 모두 이생에서 털어내 버려야 하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그러려면 젊은 여인의 몸으로 들어가야 한다. 어린시절부터 살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사월은 자신에게 주어진 옵션을 잘 활용하기로 결심한다.
이쁜 외모에 체력또한 왠만한 사내들 뒤지지 않을 정도로 그리고 기억력이 뛰어난 능력을 탑재하고 세상에 다시 태어난 사월은 서랑이라는 그녀로 !
좋아 이놈의 업보 이젠 끝내주지! 그런데 전생에 자신을 다정히 대해주던 그 장군이 여기에서 태자로 살고 계셨어?

 
만남이 있으면 이별온다.
작성일 : 17-07-23 13:11     조회 : 649     추천 : 0     분량 : 6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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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태자마마, 황자님께서는 저를 따르시지요.”

 “국화차는 잘 마셨는가? ”

 “네 좋은 차 감사드립니다.”

 “좋은 꽃의 향기에 취해서 쉬이 꺾으려 하면 다칠 수 있지 왜 그런 줄 아는가?”

 “전 비유보다는 직접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꽃 옆에 꽃을 사랑하는 용이 있어 그 용이 그 꽃을 탐하는 그 누구도 용서하지 못하지 ”

 그것은 주역국의 유명한 구전 이야기였다. 그 용이 꽃을 바라보는 것들에게는 가만히 지켜봐 주지만 꽃에게 다가오는 벌레와 짐승들을 응징을 했다. 추후 그 꽃이 여인이 되고 사람으로 변한 천년 묵은 용이 그녀와 평생을 함께 한다는 흔한 이야기 였으나 아마 천 은율은 그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럼 수고하시게.” 이 환이 자리에서 일어나 은율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손을 내밀었다. “마중은 못할 듯 싶으니. 조심히 잘 다녀오시게. 돌아 오시면 내 좋은 소식을 하나 더 들려 드리리다.”

 무슨 선물인지 모르지만 썩 좋은 느낌이 아니 였다. 하지만 자신은 외교의 대표로 왔으니 그런 표정을 보여선 안 되었다. 그도 정중하게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밀었고 악수를 했다.

 그런데! 이건! 태자의 손의 힘이 그의 손을 부서 버릴 듯 꽉 쥐었다 놓았다.

 얼얼한 손을 느끼며 은율은 자신이 무슨 잘못은 했는지 여하튼 저 맹수의 맘이 바뀌기 전에 외교의 성과를 확정지어야 했다.

 은율은 태자전에서 나오자 마자 영찬에게 협상의 결과를 말했다.

 “지금 짐을 싸서 귀향할 준비를 하거라. 나는 오늘 이곳에 남아서 협정을 완성해야 겠다.”

 영찬은 서둘러 여각으로 떠났고 은율은 홍내관을 따라 행정관들이 있는 전각으로 발을 옮기면서 이 환과 있던 곳을 다시 돌아 보았다.

 저 찜찜한 꽃과 용에 대한 구전 이야기를 왜 들었을 것인가?

 그 비유를 본다면 용은 태자이고 꽃은 여인인데 궁안에 여인에게 자신이 눈길하나 준 적이 없거늘 도대체 왜 저리 날을 세우는 것인지...

 왠지 자신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을 것 같은 이 찜찜함은 무엇이란 말인가?

 

 이환은 은율 황자가 나가자 대전으로 갔다. 이미 대전에는 승정원들이 올린 상소문들을 준비하고 있었다. 평소에 상소문부터 보던 태자가 도승지에게 말했다.

 “도승지는 행정부에 오늘 월국과의 조공품목에 대해서 조정해서 보고하라 말하고 나의 약속은 말100필의 조공을 빼는 대신에 산양산삼을 받기로 하였다. 월국의 황자의 진을 빼도록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일을 방해하라하고 최대한 산양산삼을 모종으로 많이 받아내도록 힘쓰라 전하라.”

 “네 그리하겠습니다.”

 “작성했던 김 득주에게 내릴 교지를 다시 가져오라.”

 “네 태자마마” 도승지가 잠시 나갔다. 교지를 가지고 들어왔다.

 “홍 내관은 예조판서를 들라하라.”

 “네 마마!” 홍 내관이 나가고 나자 바로 도승지가 들어왔다.

 “김 득주에게 내릴 교지이옵니다. ”

 태자가 다시 교지내용을 읽더니 그에게 돌려주며 말했다.

 “이솔의 유배는 없던 일로 하고 가족들과 낙향하여 눈을 감을 때까지 도성에 오지 못하며 자중 하라고만 전하여라.”

 도승지가 눈을 크게 떴다.

 “죄상을 적힌 바 그대로 죄목을 보면 역적모의를 하였사 온데..!”

 “내가 같은 말을 두 번해야 하는가?” 그가 범상치 않은 기백을 흘리자 그의 눈빛을 그대로 바라봤던 도승지가 진땀을 흘리며 조용히 물러났다.

 “태자마마 예조판서 덕성대감이 들었습니다.”

 “들라하라” 덕성대감이 땀을 뻘뻘 흘리며 들어왔다. 배가 산만하고 머리 숯이 적었다. 보기만 해도 더워 보이는 그였다. 그는 추 무랑의 도움으로 가세를 불리고 이득을 얻은 이들 중 하나였다.

 “소신 부르셨사옵니까? 태자마마”

 “내일 대신들 앞에서도 말할 것이나. 미리 준비해야 할 예판의 고생을 생각하여 미리 불렀네.”

 “하명하시옵소서.” 고개를 숙여 납작 엎드린 후 일어나질 못했다.

 이 환이 입술을 삐뚜름 웃으며 그의 매력있는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나 그 모습에 황홀해 하는 것은 홍 내관 뿐이였다.

 덕성대감은 자신의 목숨이 위태위태하여 살아 나가길 바랄 뿐 이였다.

 그는 오늘 아침에 입궐하면서 추무랑과 공모영의 효수된 머리를 보며 한참을 구토를 했었다.

 그의 표정을 한참을 바라보며 말을 쉬이 꺼내지 않자. 덕성대감은 침만 꼴깍 삼키었다.

 드디어 그의 옥음이 대전을 울렸다.

 “세상이 바뀌었어. 아니 그런가?”

 “태! 태자마마!” 놀라 고개를 번쩍 들자 그의 차가운 눈빛과 마주치니 시선을 돌릴 수 없었다.

 “효수를 해서 정리할 것들은 정리했으나 남은 자들 또한 정리하려고 했었지.” 이환이 옆에 세워둔 검을 살짝 쓸어 만졌다.

 “헉!” 예판은 손을 덜덜 떨었다.

 “누가 누가 있는지 내가 다 알고 있음이야. 허나 내가 왜 그들은 살려두었을까? 아니 말을 바로 해야지 자내들을 남겨뒀는지 아는가?”

 “소신 충심을 다해 태자마마를 보필하겠사옵니다.!”

 이환이 엎드린 그와 눈을 맞추러 무릎을 세워 앉았다. 그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덕성대감이 눈을 아주 감아버렸다.

 그는 손가락 끝으로 마룻바닥을 탁탁 쳤다.

 “그래야 할 거야. 첫 번째 명을 내리지. 어찌 처리 하는지는 내가 지켜보겠다.”

 이 환은 예판에게 자신의 생신잔치에 참여한 명예로운 여인들 중에서 자신의 황후를 뽑을 예정이며 현 황후마마께서 여인을 선택하여 주시기로 하였으니 그리 알고 진행하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불만과 상소에 대해서는 예판이 잘 나서서 책임지고 막아 달라고 말했다.

 예판은 그 후자가 더 껄끄러웠지만 그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리 하겠다 하며 낮은 포복으로 대전을 나왔다.

 예판은 대전을 나오자마자 다리가 후덜 거려서 넘어졌다. 그 옆에서 홍내관이 싸늘한 눈빛으로 안녕히 가십시오. 하며 들어갔다.

 덕성 대감은 정신을 차리고 빠르게 자신의 업무 보는 장소로 향했다.

 생신 진연 때에는 명문가의 자제들이 참여를 하여 그 중에서 뽑으면 좋은데 열녀문 효녀문등 공로가 인정된 여인들도 함께 초대하였으니 그중에서 황후가 뽑힐 가능성이 있었다. 그렇다고 대다수의 명문가들 중 이에 반기를 들 명문가들은 이미 풍비박산이 나거나 풍전등화라 서로 말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격식이 어긋났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 현 내명부를 책임지고 있는 황후가 뽑는다고 하니 문제는 없을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누가 황후가 되느냐였다.

 지금 태자의 성정상 추무랑 세력의 여식들은 목숨을 내놔야 할 것이다.

 덕성대감은 고민 고민을 하며 자신의 여식부터 시골외가로 내려 보내야 하나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환이 하루 만에 서랑의 일로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는 줄도 모르고 서랑은 부석사에서 의술을 익히고 있었다.

 서랑이 일송 스님에게 배운 맥을 느끼는 것을 환자들 사이사이를 돌면서 문답하고 맥을 느껴서 파악한 것을 종이에 적어서 스님에게 내야하는 과제였다.

 마지막 환자까지 맥수를 파악하고 맥에 대해서 정리하다가 스님이 말했던 맥이 뛰는 횟수가 이상하게 남자 환자와 여자 환자가 차이가 있었다. 남자 환자가 훨씬 빨리 뛰어서 조금 이상해서 혼자 고개를 갸웃 거렸다.

 동자스님이 웃으며 서랑에게 말했다.

 “아가씨는 사내의 맥을 잡으시면 아니 되겠습니다. ”

 “왜? 내가 뭘 잘못한 거지? 그렇지?” 서랑이 울상을 지었다.

 동자스님이 서랑아가씨를 뚫어져라 보는 환자들이 얄미워서 그들이 있는 앞에서 말을 했다.

 “그게 아니라. 보십시오 다들 아가씨만 봅니다.” 동자스님의 말에 승방에 있던 환자들을 돌아보니 모두 시선을 피했다.

 “그래?”

 “얼굴도 보십시오. 다들 부끄러워 합니다. 아가씨가 이쁘셔서 그렇습니다. ”

 사내들이 주로 걸린 병증 이여서 사내들이 크흠! 하며 고개들을 돌리거나 머리를 벅벅 긁었다.

 “아이쿠. 이런 !” 서랑이 면구스러워 하며 승방을 나왔다.

 서랑이 동자스님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일송 스님이 있을 부엌으로 갔다 이 시각이면 밥을 하고 있을 시각 이였다.

 동자스님이 일주문을 가리켰다.

 “저기! 저번에 아가씨를 찾아왔던 도련님 아니십니까?”

 서랑이 일주문을 바라보니 김 휘 도령이 서 있었다.

 “부탁이 있습니다. 동자스님, 이 과제를 일송 스님에게 전해주세요. 전 도련님을 잠시 뵈옵고 가겠습니다.”

 “네. !” 동자스님은 종이를 들고 총총 부엌쪽으로 갔다.

 서랑이 다가오자 휘가 서랑을 보며 인사를 했다.

 “도련님 . 어쩐 일로. 무슨 일 있으십니까?”

 서랑은 휘가 걱정이 되었다 태자에게 휘에 대해서 이야기를 올리기는 했으나 태자께서 정말 그녀의 청을 들어주셨을지 알 수가 없었다.

 휘가 따뜻하게 서랑을 응시했다.

 “오늘 낮에 궁에서 교지가 내려왔습니다.”

 서랑이 두손을 꼬옥 모으며 그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그녀의 그런 모습에 휘는 씽끗 웃었다.

 “태자마마께서 맘이 바뀌 셨는지 사전에 저에게 명했던 교지가 아닌 두 부모님을 모시고 낙향하는 것으로 교지가 내려왔습니다. 작별의 인사 겸 감사의 인사를 드리러 이리 찾아 뵈었습니다. ”

 “아! 다행입니다. 그러나 작별이라니. 당장 가셔야 합니까?”

 “내일 아침에 모두 떠나야 합니다. 저희 노비들도 모두 면책이 되었고 저희 가족의 일신을 친가 쪽에 의탁하러 가야 됩니다.”

 김득주의 시골 외가 가족들은 자세한 소식이 늦어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낙향으로 가세가 기울었으니 도와주겠다며 휘의 가족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면 돌봐주겠다고 기별을 주었던 것이다.

 “아 그렇군요. 여기서 이별이군요. ” 서랑이 휘를 지그시 응시하며 웃었다.

 “그동안 낭자에게 여러 가지 의미로 감사함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휘가 옆에 있던 충길에게서 함을 받아서 서랑에게 건내 주었다.

 “이건 낭자가 얻었던 검의 검집입니다. 아마 딱 맞을 것입니다. 청해 주류에서 그 검을 만들던 장인에게 미리 기별을 해서 딱 들어 가도록 부탁을 하여 이제 가져와 드립니다. ”

 서랑이 놀라 그를 바라보았다.

 서랑의 검무를 가슴에 세기며 휘는 그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건냈다.

 서랑이 조심히 함을 받아 열었다.

 함속에는 서랑이라는 이름과 함께 무겁지 않도록 가죽으로 만든 검집이였다.

 “전 준비하나 못해드렸는데.... ” 서랑이 다시 휘를 보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아닙니다. 태자께서 교지를 바꾸셨다 들었습니다. 태자께서 저에게 따로 서찰을 보내주셨는데 서랑이 간곡히 부탁하여 맘을 바꾸셨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걸로 저희는 큰 은혜를 입은 것 이지요. 원래 교지대로 하면 저희는 발붙일 곳이 없었습니다. 또한 어머님은 혼자 은거하다가 돌아가셨겠지요. 서랑 낭자의 덕분입니다.” 태자의 서찰에는 그것만 적혀 있던 것이 아니였다.

 서랑이 덕으로 가문의 위기를 벗어났으니 자신이 반려로 생각하고 있는 서랑에 대해서는 맘을 접고 낙향 하라는 글이 있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후학을 키우고 주역국에 맞는 달력과 시계를 만들라 지시하셨다. 그것으로 죄를 갚으라 하셨다.

 그 글을 읽고 휘는 씁쓸히 웃을 수 밖에 없었다. 그 말은 서량에게는 할 수가 없었다. 서랑이 태자와 미래를 약속했다는 말을 서랑의 입으로 확답을 지금 듣다가는 도성을 떠나는 마음이 너무 착잡할 것 같아서 아무것도 묻지 않기로 했다.

 “아닙니다. 저야 말 한마디 올린 것을요. 도련님께서는 저의 목숨을 구해주셨으니 서로 빛진 것이 없는 것입니다.” 서랑이 환히 웃었다.

 휘가 그녀의 웃음에 화답하며 말했다.

 “저의 맘은 잘 접어보도록 하겠으나 낭자와의 일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멀리서라도 낭자가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도련님의 앞길이 큰일이 없도록 부처님께 기도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랑이 그러다가 옆에 있는 충길이에게 시선을 돌렸다.

 “어! 잠깐만요. 그럼 충길이도 같이 가는 건가요?”

 “네 충길이는 노비에서 면책이 되어서 중인신분으로 되었으나 저와 가기로 하였습니다. ”

 충길이가 그녀에게 인사를 올렸다.

 “아가씨 안녕히 계세요. 월담이에게도 말씀 전해 주시구요.” 충길이가 조금 머슥한 듯 웃었다. 충길은 사랑보다 의리를 택한 것이다.

 서랑이 충길이의 옷자락을 잡았다.

 “내가 서찰을 써 줄터이니 그걸 어머님께 보여드리고 우리 월담이도 데려가요”

 “!” 충길이가 놀라서 휘를 보자 휘가 빙그레 웃었다.

 “내 먼저 갈 터이니 . 가서 너의 색시를 데려오도록 해라.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하고.”

 “네! 도련님.” 안그래도 충길이는 월담이와 서로 좋아하는 맘이 있는데 자신이 모셨던 주인댁이 망했으니 주인을 따라가기로 결심했고 맘이 약해 질까봐 월담이에게 인사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서랑이 이리 배려해 주니 너무 감사했다.

 휘는 먼저 사찰을 내려가고 서랑이 충길이에게 서둘러 자신이 적고 다녔던 휴대용 붓과 먹을 꺼내 종이에 월담이를 충길에게 보내주라는 글을 썼다.

 화통한 어머니의 성정을 보았을 때 월담이가 좋다면 보내주실 분이셨다.

 “자. 여기 있어요. 가서도 우리 월담이 잘 챙겨주시고 많이 이뻐해 주셔야 해요.”

 “네! 그러겠습니다. 그럼 전 내려가 보겠습니다.” 충길이가 여러번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서둘러 일주문을 벗어나 급히 산을 내려갔다.

 “아! 왠지 오늘 정말 뿌듯하다.!” 서랑이 환히 웃으며 부엌에 가서 스님께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겠다며 통통 뛰며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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