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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Fanatic
작가 : 길헤윰
작품등록일 : 2017.6.21

동생이 결혼을 한단다. 그래도 난 그리 상관 없었어. 그와 깊이 관계되지 않으려 했지.
몇 개월 후, 나라가 망하기 전까지는 말이야.
#계략/이중인격(?) 남주 #초식계 여주


 
방랑하는 수레국화
작성일 : 17-07-23 08:02     조회 : 254     추천 : 0     분량 : 6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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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아드리안이 백작 작위를 수여받게 된 건 그의 가문에서 놀랄 일이었다. 그의 가문은 남작가였고, 아드리안은 그 아이들 중에서도 서열이 낮았다. 다수를 이기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그렇게 맞았던 어느 날, 후작가에 초대 받아 갔다가 리첸을 만났다. 얼굴을 가릴 수 없어 멍든 뺨이 드러났음에도, 그는 아드리안을 무시하는 기색이 없었다.

 

 "사내 자식이 왜 맞고 다니냐?"

 

 "그럼, 어떻게 해야 하죠?"

 

 누구도 어떤 방법을 알려주지 않았다. 아드리안의 어머니는 결혼 후에도 바빴고, 그를 돌봐주려 애썼으나 힘이 없었다. 그는 누구의 도움도 받기 어려웠다. 그런데 리첸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투로, 그에게 일침을 놓았다.

 

 "다신 그렇게 못하게 하면 되잖아?"

 

 뭘 어렵게 고민하느냐는, 리첸다운 대답이었다. 그러면서 자기 소개를 하는데, 정말 지금도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이었다. 베네딕트 후작 가의 마하드리첸. 후작을 쏙 빼닮아 호전적인 경향이 강했다. 까다로운 듯, 어딘가 제멋대로인 사람. 단순한 듯 의리도 있다. 리첸이 그를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아드리안을 괴롭히던 아이들이 울기 시작했다. 리첸이 그와 친해지면서 테닌 가의 사람들이 그에게 친절해졌다. 권위의 힘을 실감한 건 공작 가의 벨페르고 아놀드를 소개받은 후였다.

 

 "네 녀석, 꽤 쓸모 있군. 내 사람이 되거라, 아드리안. 그럼 네게 힘을 주마."

 

 힘이 있으면, 어머니를 지키고 무시 당하지 않을 수 있다. 세 사람은 느티나무 밑에서 자기 인생을 찾기 위해 서로를 돕자고 약속했다. 도원결의 (桃園結義). 그들은 운명 공동체가 되길 꺼리지 않았으며, 서로의 인생에 깊이 관여했다. 그 후 리나도 아드리안을 돕게 되었다. 리나와 아드리안이 리첸을 좋아하는 이유였다. 길을 찾아줬다는 고마움.

 

 "리첸님,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리첸은 단순하기에, 리첸 식으로는 결투로 이기려 했을 것이었다. 사나이 대 사나이로 터놓고 붙자고-. 하지만 아드리안은 리첸과는 성향이 달랐다. 그는 저를 괴롭히던 소년 A, B, C, D를 생각했다. A의 강아지가 처참한 꼴로 죽었고, B의 손가락이 화상을 입었다. C가 좋아하는 소녀가 아드리안에게 호감을 가졌고, 그 소녀가 C를 혐오하게 되었다. D가 아끼던 검이 불에 휘어져 그의 이불 속에 있었다. D는 그나마 머리는 있다고 아드리안에게 쫓아와 화를 냈다. 리첸에게 배운 검술로 이기자, 찍소리도 못내고 울기만 했다. 그리고 D의 책상에 시험 당일 과목에 대한 게 적혀있는 쪽지를 넣어놓았다. 벨페르고는 아드리안을 괴롭히던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가 들은 모양이었다.

 

 "아니, 난 그냥 검술만 가르쳐줬을 뿐이잖냐. 벨페르고 님의 마음에 든 건 네 노력이야. 뭘 했길래 쓸모있다는 말까지 들을 수 있었던 거야?"

 

 "리첸 님은 모르셔도 됩니다. 그냥, 고맙다고요."

 

 "실없긴."

 

 당신 덕분이니까요. 그는 진심으로 웃었다. 리첸은 보기 좋으니 자주 웃으라며 그의 어깨를 툭툭 쳤다. 아드리안은 그렇게 살았다. 어머니가 그런 그를 뒤늦게 눈치챘으나, 말릴 수 없었다. 이미 아드리안은 술수에 능한 이가 되어버린 거였다. 어머니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이젠 이런 저를 헤일린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추악하고 악마같은- 헤일린은 선하고 온순하니까, 이런 저를 또 들키고 싶지 않았다.

 

 '난 너를 그렇게 키우지 않았다, 아드리안. 네 인생은 네 것이니 어떻게 살든 네 선택이야. 그렇다해도, 왜 그렇게 한 거니? 네 행동은 옳지 않아-'

 

 알아요, 알아요, 나도 알아요. 하지만 어떻게 해야 했죠? 그녀는 어머니였으나 포트나 테닌, 그 개인이기도 했다. 사랑하는 어머니가 제게 경멸스럽다는 눈빛을 보냈다. 가끔 악몽을 꿨다. 헤일린이 저를 보며 차갑게 식은 눈을 하고 있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어요, 헤일린. 당신은 내게 그래선 안 돼. 당신만큼은 날 이해해야해. 내가 당신을 사랑하니까. 사랑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날 밀어내지 말아줘요. 그 나름의 애절함이었다.

 

 "헤일린, 당신은 돌아와야 할 거예요."

 

 늦은 밤, 그가 땀 범벅이 되어 작게 중얼거렸다. 쓸 수 있는 패는 아직 많았다. 가령 그 연고 없는 하녀의 장례식이라든가. 그는 그녀에게 해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 다만 그게, 그녀 주변인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 방랑하는 수레국화

 

 

 

 

 

 "돌아가셔도 됩니다, 누님."

 

 "제뉴어리, 그럼 넌 어쩌고."

 

 "그럼, 셀리가 걱정되는 걸 바라보는 제 기분은요?"

 

 제뉴어리 장본인이 난입했다. 라이다, 베니슬린은 헤일린과 제뉴어리의 대화를 조용히 경청했다. 내성적인 아이라고만 여겼는데, 말도 잘하고 꽤 똑똑한 티가 났다. 제뉴어리의 말에 헤일린은 대답을 찾지 못했다.

 

 "곧 돌아오시면 되잖아요. 영영 헤어지는 게 아니니까 괜찮아요."

 

 제밀이 화살에 맞았던 것도 다 이야기하지 못했다. 파헬이 돌아오지 말라고, 제국에서 살으라고 말했던 것도 털어놓지 못했다. 셀리는 남겨진 꼬리가 되어 그녀의 마음을 번민하게 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죽게 할 순 없었으니까. 단순한 하녀가 아니었다. 그걸 제뉴어리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다 들었어요. 아버지가 돌아오라고 하시고 싶어했던 것도 눈치챘고요. 그래도 아버지를 믿었으니까요. 그런데 누님께 제밀이 없어졌다고 했을 때, 어딘가 이상했죠."

 

 "제뉴어리."

 

 "저, 이 나이에 베실린 아카데미에 합격한 사람이예요. 더구나 누님은 제게도 소중한 분이세요. 어찌 모를 수 있었겠어요?"

 

 "미안."

 

 "꼭 돌아오세요. 알았죠?"

 

 졌다. 헤일린이 허무하게 웃었다. 정말 똑똑한 아이야. 모두 제뉴어리를 기특함 반, 안쓰러움 반으로 바라보았다.

 

 "헬린, 네가 제국에 돌아온 것도 필시 무슨 일이 있어서겠지. 돌아올 거였다면 제뉴어리의 기숙사를 부탁했을 때 미리 언급했을 거니까."

 

 "예, 교수님. 맞아요."

 

 "말하기 싫으면 말하지 않아도 좋다. 네게 괴로운 일이었다는 건 안 들어도 알 만하니까."

 

 헤일린은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입술을 꾹 깨물고 붉어진 눈시울에 힘을 주었다. 어머니의 정을 비슷한 형태로나마 보여주었던 여자가 저를 딸 대신 바쳤다. 아버지라는 인간은 그 여자의 편을 들었다. 덕분에 좋은 친구를 잃었다. 제국에 자리잡고 살 생각이었는데 이젠 자른 꼬리가 저를 흔들었다. 제뉴어리가 그녀의 손을 살짝 잡았다.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안다."

 

 그녀는 격한 감정에 제뉴어리를 끌어안았다. 제뉴어리에게도 그 감정이 전염되어 마음이 쓰렸다.

 

 "너까지 위험하게 해서 미안해."

 

 "누님."

 

 "누군지 꼭 알아낼 거야. 다신 내 사람들을 건드리지 못하게 할 거야."

 

 "네."

 

 베니슬린은 어딘가 탐탁치 않은 표정이었다. 마음을 열고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그녀가 이제 움츠러 들지 않는다. 그리고 어김없이 그녀 주변엔 위협이 있다. 그 녀석일수도 있어, 그러면 어떡하지? 헤일린의 시선이 닿자, 얼굴 근육을 살짝 폈다.

 

 "이 녀석아, 너무 걱정마라."

 

 "네, 교수님."

 

 제뉴어리가 잘 시간이었다. 라이다가 제뉴어리를 위로 데려갔다. 하녀도 아이도 주변의 고양이들도 모두 침묵했다. 헤일린은 잠이 오지 않았는지 직접 차를 우려마시려 했다.

 

 "나도 다오, 헬린."

 

 "예."

 

 "내가 널 왜 제자로 삼았는지 아느냐."

 

 그답지 않게 침울해보였다.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그의 전 애제자라면 알고 있었다. 로제 페르나. 지금은 그녀의 일부가 되었으나, 로제의 죽음이 그에게 충격이었다는 건 모두가 알았다. 베니슬린에겐 이별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했고, 그 기간 중 그녀가 눈에 띄었다.

 

 "로제의 아버지와 난 친구다. 로제의 죽음 이후 만나지 못했지. 기억은 빠르게 잊혀져가더구나. 잊어가면 갈수록 마음이 허무했어. 그런데 널 만났다. 넌 로제와 비슷한 파동을 가졌어."

 

 "파동이요?"

 

 "그래. 사람마다 마력의 파동이 다 다르단다. 순도와 양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야.네 영혼의 빛이 그 파동에 나타나는 거다."

 

 "하지만 그건 마법학에서도 언급되지 않았던 거잖아요."

 

 순도와 양이 중요한 건 다 안다. 파동이라니, 처음 듣는 개념이었다. 희대의 천재 베니슬린이 하는 말이니 거짓말은 아니었다.

 

 "그 파동은 희귀한 거다. 일찍이 로제는 그 파동을 마검사가 되는데 쓰겠다고 했지. 난 네 파동이 로제와 무슨 관련이 있는 것 같아 네게 접근했지. 지금에 와서는 네가 로제와 무슨 관련이 있든 상관없어졌지만."

 

 "그런 파동을 몇번 보셨나요?"

 

 "그래. 그냥, 로제가 죽고 널 만났을 때가 떠오르는구나. 널 보내려니 안타까워서 말이다."

 

 "교수님. 저도 떠나고 싶지 않아요."

 

 안다. 그는 그렇게만 대답하고 입을 꾹 다물었다. 마력은 생명력을 근거로 한다. 신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떠도는 시인들은 마법사들을 그렇게 말하곤 했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마력을 제 그릇 이상으로 쓰면 생명력이 고갈된다. 즉, 수명이 줄어든다. 헤일린은 그 그릇이 컸으며, 숙련된 전문가라면 다 느낄 수 있었다. 베니슬린은 왜 페닐 소녀 헤일린이 로제 페르나와 비슷한 파동을 가지고 있는가, 그 빛깔을 보고 시선을 떼지 못했더랬다.

 

 "하지만 네가 떠나는 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지. 로제조차도 널 지켜줄 수 없을 수도 있다. 그래도 가겠느냐?"

 

 "예. 그래도 가야해요. 여기에 숨는다고 될 일이 아니니까요. 교수님마저 위험해지는 건 원하지 않아요."

 

 "그럼, 내게 손바닥을 보여주려무나."

 

 그녀의 손바닥이 곱게 펴졌다. 손바닥 위로 핏방울이 조금 떨어졌다. 베니슬린의 새끼손가락에서 난 피였다. 그가 가볍게 웃었다.

 

 "일단 미안하다고 사과해야겠구나. 헬린, 넌 특별한 아이다. 하지만 네 뒷배경은 그렇지 않지. 그래서 난 일찍이 네 힘을 주술로 봉인해두었다."

 

 "주술로요? 마녀의 주술 말인가요?"

 

 "그래. 넌 평범한 아이로 살아왔을 거야. 그런데 체킬산에 다녀온 걸 계기로 마력을 각성했지. 네 나이엔 분에 넘치는 힘이었어. 널 지키기 위해 힘을 억제시켰건만, 베실린 돌링에서 싸우는 네 모습을 보고 기겁했지. 넌 마력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이미 알고 있었거든."

 

 베니슬린의 피가 승화되듯 사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몸이 조금 가뿐해진 것 같긴 하다만, 주술이 풀린 건지 감이 오지는 않았다.

 

 "괜찮을 거다. 떠나기 전에 잠시 내 일을 도와주지 않으련? 황제 폐하께서 부탁하신 일이 있어서 말이다."

 

 "그럴게요."

 

 ***

 

 그 이틀 후, 헤일린은 떠났다. 제뉴어리는 헤일린이 떠나는 걸 보러 오지 않았다. 제뉴어리답지 않은 행동이었으나, 이유가 다 있었다. 그녀가 떠나는 시각만큼은 알고 있던 터라, 옥상 정원에 홀로 앉아 비행선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스스로를 죄인으로 여기는 것 같은 행동이었다.

 

 "헬린 선배 배웅, 왜 안 나간거지?"

 

 "라이다 선배. 전 어떻게 찾으신 거죠?"

 

 "내가 먼저 물었다, 꼬맹아."

 

 꼬맹이라고 불렀음에도 반항할 기분은 아니었나보다. 라이다는 그의 곁에 앉으며 대답을 기다렸다. 힐끗, 저를 쳐다보다가 못내 입술을 열었다.

 

 "선배는 헤일린 누님이 왜 제국으로 돌아왔는지 아세요?"

 

 "몰라."

 

 "어렸던 누님을 돌봐주셨던 부인이 계세요. 그 부인의 딸이 결혼을 한다고 누님이 제국을 떠나셨던 거예요. 그런데 그 딸이 사고를 당했고, 가문의 위기에 부인은 누님을 향유와 함께 보내 자기 딸의 약혼자에게 그 소식을 전하게 했다고 해요."

 

 "!"

 

 그런 사정이라니, 말하지 못할만 했군. 라이다는 미미하게 구겨졌던 표정을 기억했다. 묻지 않았지만, 그런 사정이 있었을 줄은 몰랐다.

 

 "그런데 방에 누가 출입한 흔적이 있었어요. 제밀이 없어졌죠. 누님은 제레미를 사주면서도 불안한 표정이었고요."

 

 "그래서 눈치챈 거였군. 제법이네."

 

 "누님을 배웅하러 가지 않은 건, 그게 누님을 방해하고 있는 게 저인 것 같아서예요."

 

 "제뉴어리."

 

 "사실은 떠나지 않았으면 했어요. 하지만 나만 생각할 순 없으니까."

 

 그래서, 그래서예요. 차분하던 목소리가 물기에 젖었다. 라이다는 그의 어깨를 살짝 감싸주었다. 온기에 그의 고개가 숙여졌다. 입술이 살짝 떨리는 게, 울지 않으려 발악 중인 것 같았다. 헬린 선배와 똑같구나, 이런 점은. 라이다가 여상스럽게 그의 심기를 건드렸다.

 

 "꼬맹이."

 

 "왜요."

 

 "수레국화, 예쁘지 않냐?"

 

 "킁."

 

 풋. 라이다가 콧물 소리에 웃긴지 작게 웃었다.

 

 "헬린 선배는 아마 페닐에 핀 수레국화를 보며 버텼을 거야. 제 편이 제대로 없는 그 곳에서 말이지. 너도 그러면 안 되겠냐?"

 

 그래도 여긴 네 편도, 자유도 있잖냐. 라이다는 구태여 네 잘못이 아니야, 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그의 성미에 맞는 말도 아니었으며, 그의 방식도 아니었다. 그냥 잠시 버텨보라고, 너무 길게 슬퍼하지 말라고. 어깨를 두드리는 그 손길이 그러했다.

 

 "선배는 꼭 돌아올거야. 그런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선배. 꼭 돌아오셔야 해요. 제뉴어리가 우는 바람에 어떻게 찾았는지 알려줄 수 없었으나, 그는 작은 소년을 위로한 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헬린 선배의 고향은 여기였다. 여기서 중요한 10대 시절을 보냈으니, 그녀는 언제나 여길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를 위로하며, 제뉴어리에게 손수건을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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