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비야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특별편입니다! 다음화부터는 다시 본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이글스톤과 울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스토리에서 아주 중요한 내용이니 열심히 읽어주세요!
4. 이글스톤에 대해서
이야기의 모든 게 작가의 상상일지라도 이것만은 제외이다. 이글스톤은 실존하는 전설이다. 이글스톤의 전설은, 17세기의 스코틀랜드의 예언가 코이니치 오드하에게서부터 시작된다. 오드하는, 구멍 뚫린 돌로 미래 를 보는 예언가이다. 이게 과연 과학적으로 가능한가? 이는 증명할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그의 예언은 언제나 정확했다. 예를 들면 시포스 백작 가의 이야기를 들 수 있다. 시포스 백작 부인은 오드하에게 백작이 돌아오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오드하는 그가 다른 여인이 생겼다는, 부인에게는 몹시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화가 난 백작 부인은 이를 거짓이라 생각하고 오드하를 죽이게 된다. 물론 이 예언은 사실로 드러났다. 죽기 전 오드하는 시포스 가문이 몰락할 것이라는 마지막 예언을 남긴다. 실제로 시포스 백작의 아들들은 병에 걸려 일찍 죽게 되고, 가문은 몰락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오드하의 예언 능력을 알 수 있다. 오드하의 예언은 대체로 맞았는데, 아직 실현되지 않은 것은 하나 뿐이다. 바로 이글스톤에 관한 예언이다. 이글스톤의 무시무시한 예언은 바로, 지구 멸망에 관한 것이다. "이글스톤이 세 번째로 쓰러지는 날, 지구가 멸망할 것이다." 이글스톤이 첫 번째로 쓰러지자,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으며 , 두 번째에는 제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그렇다면 세 번째는, 누구든 예상할 수 있지 않은가?
(이글스톤이 살짝 흔들리자 R.C 전쟁이 일어났나는 것은 작가의 설정입니다 *u* 프롤로그에 상세한 설명이 나와있으니 프롤로그를 참고하시길!)
5. 울프의 이야기
울프는,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이자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울프의 존재는 이야기 가장 뒤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이번 특별편에서는 울프의 나이, 그리고 그리 오래전이지 않은 과거의 이야기만 해보도록 하겠다.
1)울프의 나이
1화에서 울프의 속마음으로 말했듯이, 울프는 자신의 나이를 모른다. 2282년의 울프의 나이는 14세이다. 이글스톤의 본편을 보면 울프는 14세치고는 놀랍도록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누구나 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울프가 어떤 이유에서건 (이야기의 가장 뒤에 밝혀질 울프의 존재에서 이유가 나올 것입니다!) 기억을 잃었었기 때문이다. 기억을 잃은 시기는 그가 12세일 때이다. 12세일 때 기억을 잃고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머릿속에 조금씩 남아있는 12세 이전의 지식들은 울프가 혼자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었다. 울프가 글을 알고 있는 것도, 웬만한 계산을 할 수 있는 것도 모두 그 덕이다.
2)울프를 돌봐준 더기마을 사람
그 사람은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울프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갔던 '크리스틴 에버딘' 이었다 . 그녀는 남편과 시어머니와 살고 있는 사람이었다. 남편은 따뜻한 그녀의 마음에 감동하여 울프를 챙겨주었지만, 시어머니는 생각이 달랐다. 크리스틴은 그 누구보다도 아이들을 좋아했지만 아이를 낳지 못하는 병을 앓고 있었다. 그 때문에 대를 잇고 싶어하는 시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어느 날, 시어머니는 크리스틴에게, 간접적으로는 울프에게 "아이도 낳지 못하면서 그런 지저분한 건 왜 데리고 키워?"라는 용서받지 못할 말을 하고, 그 이후 크리스틴은 울프를 다시 버리게 된다. 정확히는, 상처를 받은 울프가 집을 나왔다고 할 수 있다. 어찌하였든 울프는 다시 길거리 거지 신세가 된다. 일주일 정도 방황하던 울프는 더기터널을 통해 구스 마을로 들어오게 되고, 자신과 같은 신세인 잭 아저씨를 만난다. 잭 아저씨는 그와 분수대 반대편에서 함께 살아가는 울프에게 원수같지만 하나뿐인 친구가 된다.
이번 특별화로 이글스톤의 배경지식을 알았으니 이제 이글스톤이 어려운 소설이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다음 화부터는 본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이제부터는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겠죠? 그럼 '특별화-이글스톤 배경지식 알기'를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