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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겨울과 밤의 검사
작가 : Dr러다이트
작품등록일 : 2017.6.21

허망하게 무너져 내린 행복과 타오르는 복수심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해매는 검사의 이야기

 
18. 엇갈림 01
작성일 : 17-07-22 23:25     조회 : 295     추천 : 0     분량 : 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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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과 이리스는 먼저 돌아갔던 사람들이 돌아오고 나서 구조되었다. 이리스가 중독에서 치료되고 나서 일어났을 때는 이미 이틀이 지난 후였다.

 

 이리스가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약냄새가 풍기는 하얀 침대 위에서 누워있었다.

 “으음......어라? 여기는?”

 “내성의 병원이야”

 “그러니까......”

 “일은 끝났어. 마물하고 언데드는 전부 정리되었고 이제 드워프들이 개조를 하고 있어”

 

 지하감옥의 위험이 사라지자 멜베로스는 곧바로 보수작업에 들어갔다.

 원래 무너져있던 부분과 리오넬의 마법으로 무너진 부분이 많았고 용도가 달라서 내성 중앙건물을 통째로 재설계하고 있었다. 그래서 인지 그리 멀지 않은 장소에서 건축 특유의 소음이 은은하게 들려왔다.

 “이제 아이언나이트공장이 지어질 때 까지는 할 일도 없으니까 아케니아로 돌아가자 가고 나서는 한동안은 집에서 푹 쉬는 거야”

 “으음......알겠어.”

 이리스는 뭔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다. 분명 듀이와 멜벨로스의 이야기를 들어봤을 때는 이런 장소가 몇 개는 더 남아있을 것이다. 뭐 꼭 자신이 처리할 필요는 없지만......

 그때 문이 열리고 듀이와 아니카가 들어왔다.

 “대단하군. 둘이서 미스트러커를 처리할 줄이야”

 “그래도 무모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주의하시길”

 미스트러커는 원래 습지나 동굴 같은 장소 숨어서 지나가는 생명체를 잡아먹는 마물이다. 직접적인 전투력은 낮지만 정신착란을 일으키고 잡아온 먹이를 세뇌해서 자신의 종으로 부리는 능력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어떻게 왔는지는 모르지만 지하감옥에 존재하던 미스트러커는 다른 생존자가 없었기에 비교적 쉽게 제거된 것이다.

  리오넬은 안색을 찌푸리며 말했다.

 “다음부터라니? 다음은 없어”

 “......다른 지역은 도와주지 않을 건가?”

 “저도 마법을 사용하기 위한 재료가 떨어졌고 이리스도 상태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참에 엘프들과 본격적으로 협력을 하던지 용병들을 고용해서 알아서 해결하십시오.”

 리오넬은 재료의 부족과 이리스의 상태를 핑계로 더 이상 그들을 돕지 않을 생각이었다. 어차피 약속한 건 이곳의 지하감옥에 대한 것뿐이다. 하지만 이리스는 그 생각에 찬성하지 않았다.

 “자, 잠깐 난 괜찮다고 이제 멀쩡해 그때도 잠깐 방심해서...”

 “정신 차려! 넌 죽을 뻔했다고”

 리오넬은 그녀를 다시 억지로 침대에 눕히려했다. 하지만 마법사인 그가 검사인 그녀를 힘으로 이기기란 불가능했다.

 “곤란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와주는 게 좋잖아? 거기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이리스는 리오넬의 손을 치워냈다. 이리스에게 이정도 위협은 항상 당연한 것이었다. 영지전에서도 용병은 항상 급할 때에는 버리는 패고 자신이 노스가드의 생존자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노려오는 현상금사냥꾼으로 부터도 스스로를 지켜야 했다.

 심지어 그녀의 복수조차 목숨을 담보로 한 외줄타기가 아니었는가?

 반면에 리오넬은 더 이상 그녀를 싸우게 하고 싶지 않았다. 지금의 그녀는 언제 죽어도 상관없는 괴물도 아니고 그만큼 강하지도 않다.

 “위험하다니까 내 말을 들어!”

 “싫어!”

 “흠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가 보군, 나중에 천천히 들려주게”

 두 사람의 감정싸움이 격해지자 듀이는 아니카를 등을 밀면서 방을 벗어났다.

 “왜 나오는 거죠? 지금 리오넬이라는 남자만 설득하면...”

 “저런 상태일 때 건드려봐야 벌집을 건드리는 꼴이지 도와주든 안 도와주든 지금 끼어서 득볼게 없어”

 “인간이란 복잡하군요.”

 

 방을 나가는 두 사람에게는 시선도 주지 않고 이리스와 리오넬의 말다툼은 점점 격해졌다.

 “애초에 네가 혼자서 내려가지 말고 기다렸으면 위험할 일 없이 끝났을 거 아니야!”

 “결국은 아무 문제도 없었잖아!”

 “내가 같이 안 내려갔더라면 아니 만약 건물이 더 낡아있어서 무너지기라도 했다면 어떻게 할 건데”

 “그래도......어떻게든 됐겠지.”

 “아무튼 이번에 돌아가면 저택에서 얌전히 있어!”

 “아무래도 서로 착각하고 있었나보네”

 어쩌면 그도 자신도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던 걸지도 모른다. 미래에 만나서 지금의 만남 또한 운명이었다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있다고......하지만 미래의 그녀가 그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추락했기 때문이다.

 

 복수도 신념도 전부 무뎌져서 사랑받고 싶다는 작디작은 욕구만 남을 만큼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만큼 눈이 멀어 반딧불처럼 희미한 불에도 눈이 부실만큼

 태양빛처럼 강렬한 진실 아래 스스로의 모습을 자각하면 추악함을 견디지 못할 만큼

 

 시야가 살짝 뒤틀리면서 리오넬에게 흰색이 겹쳐보였다. 처음 사람들에게서 색을 겹쳐볼 때 보았던 회색, 쥐들처럼 기분 나쁘지는 않았지만 마치 질기고 끈적끈적한 거미줄을 보는 것 같아서 점점 리오넬이 갑갑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다시 보면 색 따위는 보이지 않았다. 그저 환상이고 어쩌면 그저 거북한 과거의 그림자를 보았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리오넬이 나를 보호해주려는 것은 알겠지만 나는 그가 말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구원받을 만한 사람도 아니고......어울리지도 않는 사람이다. 오히려 저런 모습을 보여줄수록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만 늘어났다.

 ‘이제 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공주님처럼......그렇게 사는 건 불가능하단 말이야......’

 짙은 죄책감에 짓눌려있는 속마음과 달리 내뱉어진 말은 서로를 상처 입힐 뿐이었다.

 “결국 리오는 날 이해하지 못해!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들었어도 내가 왜 이런 길을 선택 했는지는 모르잖아! 나를 보면서 내 기억에 없는 그 괴물을 투영하지 말란 말이야!”

 “이 이야긴 그만 하자 어쨌든 니들리스성으로 돌아갈 테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이리스는 고개를 숙이고 주먹을 꽉 쥐었다. 그녀의 몸은 어떤 참기 힘든 감정으로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리오는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뭐? 그야 이리스는 이리스지”

 갑작스러운 질문에 리오넬은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하고 떨떠름하게 말했다.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전에 말해줬지”

 “그래 부모님을 잃고 용병을 하면서 힘들게 살아왔잖아 이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조금 편하게 살아도 된다고”

 “그랬으면 좋겠어? 다른 귀족 아가씨들처럼 무도회장에서 춤추고, 다과회를 열고, 그런 거? 하지만 어릴 적부터 그런 걸 배워오지는 않았어. 난 용병이 되긴 전부터 전사였어.”

 리오넬은 이리스가 겪고 있는 내적 갈등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알고 있는 이리스는 짐승처럼 단순하고 본능에 충실한 존재다. 지금의 그녀와 예지속의 그녀가 다르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마음으로는 이해하지 못했다.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그러면 이제부터 하면 되잖아? 이제 네가 무리해서 싸울 필요는 없어 그냥 내 곁에 있어주기만 하면...”

 “단순히 애정을 나눌 상대가 필요하다면 강아지라도 기르지 그래? 나한텐......그렇게 사는 건 불가능해”

 그를 향했던 자신의 감정은 사랑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저 원혼에 침식되어 추락하던 자신을 구원해준 은혜를 갚고 싶다는 보은, 그래 그저 그런 감정이었겠지

 “자, 잠깐! 이리스”

 이리스는 더 이상 들을 가치도 없다는 것처럼 그대로 병원의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 헤어지게 되었다.

 

 리오넬은 이리스를 찾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듀이의 대장간에 눌러 앉아서 마법에 사용할 보석들을 가공하고 있었다.

 사각사각

 아~아 드워프들이 사는 동네라 다행이야 원석의 질이 이렇게 좋고 가격도 싼 편이네 정말 아케니아라면 생각도 못할 일이야

 사각사각

 “저, 저기 괜찮나?”

 “후우~ 무슨 문제 있습니까?”

 커팅을 끝내고 입으로 작게 바람을 불어서 부스러기를 날려 보냈다. 태양에 방금까지 작업 중이던 에메랄드를 비추자 세밀하게 새겨진 룬문자가 보였다.

 “확산과 강화, 그리고 공명......음 잘 됐군.”

 이제 마나를 축적시키면 완성이다. 작업을 마친 보석을 반대쪽으로 치워두고 새 원석을 집어 들었다.

 “이봐 그건 보석이 아니잖아!”

 “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손에 들고 있던 것은 반듯하게 깎인 돌이었다. 이미 한가득 사서 쌓아두었던 보석들은 전부 가공되어서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거리고 있었다. 하지만......이리스는 없다.

 

 리오넬은 돌을 던져버리고 머리를 감쌌다. 듀이는 그런 리오넬의 등짝을 팍팍 두드리며 말했다.

 “뭐 그 나이 때는 싸움도 하고 그러는 게지 때가 되면 돌아오지 않겠나?”

 말은 제법 호탕하게 했지만 눈은 흘끗흘끗 그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리스와 리오넬이 싸우게 된 원인은 자신이 더 도와달라고 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던가?

 “잠시 바람 좀 쐬고 오겠습니다.”

 머리가 복잡했다. 이리스는 멜베로스에게 보급품을 전달받은 후에 이미 다른 도시로 이동했다. 마지막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기에 그녀를 만나러 갈 자신도 없었다.

 

 터덜터덜 발을 옮겨서 도착한 것은 보석상이다. 아델린학파의 마법은 위력은 확실하지만 그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보석에 마법진을 새겨서 가공하고 마나를 보석에 응집시키는 일도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지금 가공해 놓은 보석들도 제법 되긴 하지만 전에 가지고 있던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했다.

 “흠 또 왔군, 이번에도 원석만 살 텐가?”

 “대금은 아케니아의 마법협회에서 지불할겁니다.”

 비밀조직인 사일런트 아케인소속이라는 사실을 제외하고도 그는 마법협회에서도 알아주는 유망주다. 그리고 지금 사는 보석의 대금정도는 협회에서는 푼돈에 불과하다.

 “금방 가져오지 물건구경이라도 하고 있게”

 보석상의 점주는 원석을 창고로 향했다. 리오넬은 어쩐지 멍 한 눈으로 진열된 장신구들을 둘러보았다.

 각양각색,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며 구입해줄 사람만 기다리는 패물들......화려하고 아름답고 아무런 결점이 없다......그래 이리스와는 다르게

 이리스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녀의 마음은 상처투성이였다. 처음 아스티아에서 그녀를 보았을 때 어땠었는지 기억해야했다. 그때 지하감옥에서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 했는지 모르지만 그녀에게 편하고, 안락한 삶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이다.

 “어라? 저기요.”

 마야의 일기를 보고 난 이후의 심경변화 때문에 그녀가 행복해졌다고 생각했던 것도 어쩌면 그냥 착각이었을지도 그저 조금 위안을 얻었을 뿐인데

 “저어기요 3황자...아 그게 아니라......그러니까 오스왈드님?”

 무엇보다 너무 과거에 의존하고 있었다. 자신이 기억하는 그녀와 지금의 그녀는 다르다. 광룡은 자신이 집착할 수 있는 무언가만 있다면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그녀에게는 긍지와 죄책감이 있었다. 그랬기에 안락함을 강요하면 그녀는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한다.

 툭 툭

 작고 섬세한 손길이 리오넬의 옷깃을 조심스레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무슨 일입니까? 아......”

 누군가 자신에게 말을 걸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리오넬은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그녀가 있었다.

 “이제야 봐주시는 건가요?”

 볏짚처럼 연한 노란빛을 띠는 머리카락이 흔들린다. 고양이의 눈처럼 밝게 빛나는 금빛의 눈동자는 약간의 장난스러움을 머금고 있었다.

 “스코트 후작영애?”

 “반가워요. 이런 장소에서 만날 줄은 몰랐어요.”

 고귀한 느낌은 아니지만......보석처럼 흠집 없는 공주님이란 이런 소녀를 보고 하는 말이겠지

 항상 바르게 살아가고, 부모의 말이라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순종하고, 주어진 운명에 만족하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다.

 “오스왈드님도 관광인가요?”

 “네 뭐 비슷한 겁니다. 그런데 보석을 싫어하지 않았습니까?”

 지금의 복장도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여행에 어울리는 갈색의 여행복이다. 그것은 너무 질기고 거칠어 보여서 그녀의 피부를 다치게 할 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저 옷이 어울린다.’라고 생각해 버리는 건 이미 저런 복장을 입던 그녀의 모습이 신주로 엿본 기억 속에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확실히 좋아하진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아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드워프의 마을까지 왔으면 필수적으로 들리는 장소라고해서요”

 “아 그렇군요.”

 그녀가 이곳에 왔다면 목적은 관광이겠지 나쁘진 않은 선택이다. 스코트후작의 딸이라는 정치적 입지 때문에 납치를 당할지도 모르는 드리모어제국이나 셀도란왕국보다야 이종족연합이 훨씬 나은 선택이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저와 함께 다니시지 않을래요?”

 “저는 따로 할 일이 있어서 조금...”

 “안 되는 건가요?”

 “그게......”

 혹시 이리스의 말대로 자신은 그저 미래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곁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을 누군가가 필요했던 것 일지도 몰랐다.

 

 이리스가 떠나보내고 내적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리오넬은 그녀를 제안을 거부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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