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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수인
작가 : 길을잃음
작품등록일 : 2017.7.21

하늘에 갑자기 거대한 대륙이소환되었다? 게임을 하다 갑자기 소환된 거대한 대륙으로 빨려들어가는 주인공과 사람들. 갑작스레 진행된 잔인한 퀘스트를 넘기고 드디어 마법의대륙에 첫발을 내딛는데..게임같은 세상, 세상같은 게임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가짜야 주인공의 숨막히는 게임대륙적응기

 
일상으로
작성일 : 17-07-22 01:21     조회 : 237     추천 : 0     분량 : 8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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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에 들어서자 가게안 의자에 제이크와 스테판, 케이시가 앉아있었다.

 “잭슨 괜찬아? 다친댄없나?”

 스테판이 수인의 손을잡으며 물어본다.

 “네, 괜찬습니다.”

 새삼 걱정해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부분이 고마워지는 수인이었다.

 “그나저나, 이방인들이 많아져서 기사단에 대마법사까지 동원됬다던데 하필 그시기에

 이곳에 와서 격지안아도 될 일을격었구만, 그래..”

 “그냥 해프닝이죠 뭐.. 그나저나 저땜에 가게에 피해를 끼쳐서 어떻하죠?”

 스테판은 주변을 한번보고선 웃으며 말했다.

 “그러고보니 잭슨이 오고나서 갑작스레 여러가지일들이 한번에 생기는구만

 괜찬네, 오늘은 그냥 가게를 쉬려고하네. 나도 요사이 조금지친느낌도 들고, 이방인들떄문에

 시내외가 정신이없어서 장사도 아마잘안될거야, 이런시기엔 우리같이 비싼음식을 파는곳은

 잘안되는법이거든

  흠..? 다들 불만있나? 하긴 나떄는 말이야~~..”

 제이크가 갑작스레 뛰어들어 이야기를 이어간다.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이야 오늘 잭슨덕에 휴가네~~”

 수인과 스테판, 제이크, 케이시는 동시에 눈이마주친다.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

 

 수인은 스테판의 마음이 너무고마워서 눈물이날거 같았다.

 ‘하.. 나란남자 너무여린남자..’

 

 

 “그럼 오늘은 잘쉬고 내일보자고 잭슨!”

 제이크의 말을 끝으로 가게안은 정적에 휩쌓인다.

  “ 휴~~ “

 갑작스레 휴식시간이 주어져서그런것일가? 수인은 정신이 멍한느낌이었다. 이런날뭘해야하지? 수인은 습관처럼 기지개를 쭉피며 손을 쭈우우욱 올렸다. 그리곤 어지러진 의자를 정리하고있었다.갑자기 문안으로 누군가 드러서면서 문에달린 자명종소리가 울린다

 띠링띠링-

 

 케이시였다.

 “응? 무슨일이야 케이시? 뭐놓고갔어?”

 “으응… 아니… 잭슨 오늘할거없지, 나랑 시내구경이나가자”

 ‘??!!’

 “시내구경가자~~”

 “으음… 흠……아니..음 그래”

 수인은 처음에 거절할가 하다가 시내를 나가본적이 없단걸 깨닫곤 엉겁결에 그래라고 대답해버렸다. ‘근데 애가 나 좋아하나?’ 케이시를 보곤수인은 그런생각이들었다.

 

 햋빛이 쨍쨍하다. 아침에 보았을때만 해도 쨍쨍한 햇살이 눈을 빛추는게 짜증스럽기만 했는데, 새콤한 레몬향이 나는 듯한 케이시가 옆에 있어서 그럴가? 햇살이 너무맑고 부드러운 바람까지 달달하다. 이런 기분을 여기와서 느껴도 되는걸가? 그런건 아무래도 좋은기분이다. 유럽풍의 고급스런 가옥들을 지나 먼지하나없는 맑은 하늘을 보곤 수인은 깊은 숨을 들여마셨다.

 스 으 으 으 읍 ~ ~ ~

 귓가로 부드러운 바람이 수인의 머리를 지나 휠휠날아간다.

 “잭슨 도시구경은 해보았어?”

 “응? 아니.. 못해봤지 올라오자마자 @미리엄식당에 취직하게되서 시간이없었다고할가?”

 바람이 조금 불어서그럴가? 케이시가 햇살가득한 햇살에 눈을 살짝 찡그리곤 흩날리는 붉은머리를 묶으며 잭슨을 올려보며 말했다.

 “사실, 오늘내가 좀 살게많거든 내가 도시구경시켜줄게, 같이 장보러가자~”

 ‘?? 응? 뭐지? 잘못들었나 , 여우같은기집애 날 짐꾼으로 쓰겠다이거지?’

 “응 뭐? 아니 그냥 구경가는거 아냐?..”

 “응 맞어 구경가는거야~ 데이트 데이트”

 케이시는 나름깜찍한 표정을 지어가며 수인을 올려다봤다. 짐짓 뒷짐을 쥐고 애교섞인표정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수인은 밉지안았다. 왠지 케이시를보면 레몬향이나는 느낌이다.

 “그래, 덕분에 거기서 나올수 있었으니까 내가 도와줄게 가자..”

 “진짜!? 오호옹~고마웡~~ 내가 맛있는거 잔뜩사줄게~~ 이번달 월급도 2배라구!!~”

 

 등짝에 별이뜬다는 느낌이들곤 이어서 경쾌한 알람이울렸다.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크리티컬X5 -1

 

 신이난 케이시가 수인의 등짝을 짞~ 쳐올렸다. 그리곤 케이시도 자신이때리곤 놀라 수인을 쳐다보았는데, 그상황이 당황스럽기 하고 어이가없기도 해서 수인은 케이시를 쳐다보았다.

 ‘기집애 손맵네..’

 두사람은 서로 눈이 마주치곤 한쪽은 어이가없어서 한쪽은 당황해서 서로 크게웃었다.

 “하하하하..”

 멀리서보면 약간붉은피부에 빨간머리의 케이시와 검은머리에 흰피부의 잭슨 꾀 잘어울리는 한쌍이었다. 불어오는 바람이 마치 봄바람같다.

 

 하늘의 해는 붉게 내려가고 붉은해가 하늘너머에 늘어진듯 걸려있다. 수인과 케이시 손에는 짐들이 가득가득 들려있다. 삐질삐질 흘리는 땀이 선선히 부는바람을 이기듯 수인의 옷과 머리사이에서 흘러나온다.

 ‘대장간, 물약상점 , 식용품가게 , 잡화점 , 의류가게 , 라라의대도서관 이번엔 또어딘거냐..도데체’

 수인의 눈에 케이시가 점점 빨간머리악마로 보일즈음 케이시가 말했다.

 “잭슨 많이 힘들지? 거의다 샀어 저기만 가면대 저기 ~”

 ‘아까도 저기라고 그랬자나?!?’

 수인의 머리에 짐 때문인지 케이시 때문인지 굵은 힘줄이 돋는다.

 “으응? 저기? 그래그래 가자”

 어짜피 하기로한거 그냥좋은 마음으로 하기로 스스로를 달랜 수인은 기분좋은어투로 케이시에게 대답한다. 수인의 눈앞에 #라쿤식당 이 보인다.

 ‘으응 저긴 식당인데? 저기뒤에 딴가게인가?’

 라쿤식당에 다다를즈음 케이시의 입이열린다.

 “잭슨 다왔어, 여기야 밥먹자~ “

 야외테이블이 2개즈음 원형테이블로 깔려있고 테이블위엔 하얀색 넓은 천이 깔려있었다. 그위론 벌써 시간이 저녁즈음을 나타내듯 촛불과 이름모를붉은꽃이 장식되어있었는데, 가게앞에 웨이터가 단정한유니폼을 입고 기다리듯 나와있었다. 가게안의 모습도 큰통유리로 되어있는 전경에 약간 어둑한 실내를 붉은색촛불로 가득채워 밝히고있었는데, 아티팩트라이트를 써도되려건만, 굳이 촛불을 킨모습이 아름답기만하다.

 “케이시.. 여긴 아주많이 비싸보이는데..?”

 “응? 별로안비싸 여기, 이런곳에서 식사도해봐야 배우지 가자 잭슨”

 “그..치만..”

 케이시는 수인의 등을 떠밀 듯 식당안으로 수인을 밀어넣었다. 살짝웃으며 나무문양으로 된 문을열어주는 웨이터를 지나 수인은 테이블에 홀린듯 앉았는데, 어느사이 수인의 컵엔 물이따라져 있었고 메뉴판이 들려있었다. 저녁메뉴는 2가지 코스메뉴가 있었는데 수인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분위기에 휩쓸려 물끄러미 케이시를 쳐다보았다. 케이시는 속삯이듯 수인에게 말을건냈다.

 “사실.. 나도여기 처음이야, 자벨린일보에서 이달의 식당에 선정되어서 봤어 꼭오고싶었는데 이럴때 아님 언제오겠어. 저번에 미안한것도 있고 오늘너무 고맙고해서 보답하고싶었어, 사실 여기 혼자오기가 그래서 이참에 온거지만 헤헤. 잭슨 난 a코스로 먹을건데 너는 어떤걸로할래? b코스 a코스?”

 메뉴판의 a코스는 1골 ,b코스는 1골드20실버 였다.

 “아니 케이시 여기너무 비싼거아니야?”

 돈의 개념이없는 수인이었어도 1달 급여가 5골드인걸 감안하면 터무니없이 비싼금액이었다.

  “잭슨, 이제 몇일있으면 나도 백수야 그때 너가맛있는거 사주면되자나 안그래?”

 수인은 아무말도 못한채 케이시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이런걸 받아도되나 그런생각을 하고있을즈음 어느덧 케이시는 웨이터를 불러 주문을 마치곤 수인을 향해말했다.

 “그냥 a코스 2개시켰어. 미안하거나 부담스러우면 그냥맛있게먹어줘. 원래 이런곳에서 먹어봐야 요리실력도 늘고, 하는거야 아까워하지마”

 수인은 케이시가 왜이렇게 자기에게 잘해주는지 혼란스러웠다 이제 기껏해봐야 며칠뿐이 안되지안았던가?

 “케이시 아무리그래도 이건너무 부담스러운데..”

 붉은촛불의 조명을 받아서그럴가 붉은색머리가 더욱붉게보인다. 케이시는 새초롬한 표정을 지으며 수인에게 말을한다.

 “바보야 그냥먹어 좀”

 그리곤 웃는데 붉은피부가 더욱붉게 보여서 그런걸가 케이시가 볼이 더욱빨갛게 보인다. 살짝 웃는 케이시의 모습이 꼭 사막여우를 닮은모습이다. 수인은 왠지 두근두근거림을 느꼇다.

 ‘왜 나한태잘해주는걸가?.. 내가 뭘했다고’

 투명한잔에 붉은색 와인이 춤추듯 따라지고 촛불사이에 비친 출렁이는 와인잔이 춤을추는것만 같다. 수인과 케이시는 여러음식들이 나오면서 여러이야기를 하였는데, @미리엄식당의 저스트에 관한이야기를 할땐 둘이서 크게 화를 내고 케이시가 취직한순간 , 제이크 스테판과의 작은 이야기를 할땐 아이처럼 손발을 이용하며 웃으며 이야기했다. 밖은 어느새 어둑어둑 저녁이었다. 수인은 케이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곳도 자기가 일하던 서울 강남안의 일본식레스토랑과 다를바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들었다.

 “잭슨 , 나는 일을 그만두면 이카루트로 갈 생각이야..”

 “이카루트?”

 “으응, 수도 이카루트, 이카루트에가서 마법학교에 가고싶어, 나도 24살이니 많이 늦은나이지만 이곳에 온지도 벌써5년째이고 자벨린은 기사의 도시여서 그런지 왠지 여자들을 차별하는것도 심하고 너무 나약하게 본다고할가? 그런 시선들이 너무부담스럽고 싫어..물론 당장갈건아니지만”

 “수도 이카루트를 가기엔 너무 위험하지안아? 게다가 여자혼자?”

 “으응 그렇지, 그치만 자칼에서도 자벨린까지 혼자왔는걸, 도전하는거지”

 케이스는 웃으며 말했지만, 케이시의 걱정마저 숨길순 없었는지 안색이 살짝 어둡기만하다. 수인은 자기가 같이가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수인은 모아논 돈도없고 아직 이쪽 세계에대해 낯설기만 하다. 케이시는 걱정을 떨쳐버리듯 수인을 향해 입을 열었다.

 “사실 나도 이러는게 신기해”

 케이시는 수인을 쳐다보고있다 마치 자기를 바라봐달라고 하는걸가? 허공에 시선이 얽힌다.

 “으응 뭐가 케이시?”

 “식당에서 처음 잭슨 너가 밥을먹을 때 사실 울던모습을 봤었거든, 그런데 정말 나쁘게도 너의 고향에 대해 물어봤었지, 궁금했었나바 그래선 안됬는데.. 처음엔 내가 왜이럴가 이해도안대고 너에게 미안했었는데, 막상 미리엄식당을 그만두기로 이야기하고나니 자꾸 너가 밟히더라구..”

 케이시는 테이블위에 있는 와인잔을 돌리듯 만지작거리며 독백하듯 말을이어나간다.

 “나도 잘모르겠어, 그런데 오늘 너와 이것저것 사고 그런시간들이 꾀 즐거웠어. 그래서 말해주는거야 이카루트에 간다고, 원래는 그냥 혼자 훌훌 날아가듯 떠나버릴 생각이었거든”

 수인은 물끄러미 케이시를 바라보고있었다. 케이시도 어느새 말을 마치곤 수인을 물끄러미 바라보고있다. 와인을 마셔서 일가? 흔들리는 촛불때문일가? 시선이 흔들리듯 마주치고 테이블위에 꽂혀있는 이름모를 꽃향이 은은히 퍼져나간다. 정적의 공간을 깨듯 케이시의 말이들려온다.

 “잘모르겠어 잭슨, 우선은 미안해. 그리고 오늘더욱 느낀거지만 어쩐지 너는 조금 남들과 다른것같아 그런느낌이들어, 나 일그만두더라도 이카루트에 가기전까지만 이라도 자주보자”

 수인은 물끄러미 케이시를 바라보았다. 수인의 입에 알수없는 웃음이 걸린다.

 “으응 그래, 그러자 우리”

 둘은 마주본채 살짝 웃음지었다. 웃음이 촛불을 따라 흔들리는 느낌이다.

 

 

 

 저벅저벅.. 저벅저벅..

 기자 더크는 지금 누군가를 쫓고있다.

 미행하는 그의발걸음은 마치 고양이를 닮은듯 은근하기만하다. 기자 더크는 과연누구를 쫓고있는것일가? 어두운 골목사이에 정적이 가득하다. 더크가 숨은 골목사이 너머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려온다.

 

 

 

 

 짹쨱짹짹 짹짹짹짹

 시끄러운 새들의 소리가 오늘은 정겹게 지저기는 사랑의밀어로 느껴진다. 수인은 오랜만에 기분좋은 미소를 가득입에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룰루루루루 ~ 룰루~~”

 안나오던 콧소리가 절로나온다. 수인은 어제 케이시와 #라쿤식당에서 저녁을하고 케이시와 나누웠던 대화들을 생각해보니 이런게 연애의감정일가? 하는 생각이들었다. 수인은 어제 짐을 들어다주면서 집도 알아두었겠다. 내심 케이시와 더욱대화를 나누어 보고싶단 생각이들었다. 그러면서도 자기가 너무 다가가는건 아닌가하는 그런생각도 들었는데, 수인은 이상한기분이라고 생각했다.

 의자를 정리하고 문앞에 늘그렇듯 신문이와있었다.

 ‘타오 형은 잘지내고 있으려나?’

 @미궁에 빠진 연쇄살인, 살인마는 누구!?

 @경찰 청장 저스티스, 이민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지금 강제억류 조사받고있어,

 이민자들이 살인마일 가능성은 적게보인다는 관측

 @저스티스, 자신이 다음대상일리없어.. 말도안되는 소리라며 일축

 @다음살인예고를 남기고 보란듯이 사라지는 살인마, 무능한 경찰들은 도데체무얼하나?

 @베네볼런트 브리드 무능한 영주가되나?

 @이민자들의 신상조사방침은?

 

 수인은 당연히 해드라인에 이민자들에 대해서 도배가되어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수인의 생각과는 다르게도 연쇄살인마에 대한이야기로 신문의 내용은가득했다. 내용인즉 신원을 알수없는 살인마가 단서를 남기고 살인을 한다는것이었는데, 처음엔 피해자가 2명이고 알려지지 안았었으나, 이번에 유명정치인이 죽으면서 이슈화되었다. 특이한건 단서를 남기고 간다는것이었는데, 처음엔 잡범으로 취급하던 기사들도 사건이 커지면서 이슈화된것같았다. 신문에 실린 단서는 크게이러하다.

 1번째 단서: 9

 2번째 단서: 마리아 광장

 3번째 단서, justice(정의)

 

 이 사건이 유명해진 계기가 유명 정치인이 피해자가 되어서도 있었지만, 피해자가 평소 도시자벨린 안에서도 악명이 높은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정의구현자가 나왔다고 찬양하는 여론이 일자, 남부의 영주 베네볼런트 브리드는 이례적으로 이번 사건의 단서를 공개하고 연쇄살인마를 잡겠다고 했는데, 이번에 꼭잡을수있다는 자신감이거나 수사가 그만큼 난항에빠졌다는 이야기리라.

 전문가들은 범죄자가 유명인들을 노리는점, 범죄성향이 갈수록 대범해지고있는점, 마치자신을 알아주길 바라듯 단서를 놓고가는점을 통해 단순 계획살인이아니라 반사회적인 성향을 가지고있는 사람일것이란 의견을 내놓았다. 그리고 한편으론 저스티스가 경찰서장 저스티스를 목표로 한거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스티스 경찰서장은 말도안되는 일이며, 설령 그러한일이 있더라고 자신은 절대두려워하지 안는다고 일축했다.

 

 ‘연쇄살인마라니’

 수인은 시기적으로 너무안좋다는 생각을했다. 이민자들이 늘어난 이때에 이런 강력범죄가 생겨나기 시작하면 자연적으로 이민자들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과연 이번 피해자는 누구일가 생각을해보았다. 단서가 justice이니 정의구현이라는 의미일수도있어서 살인마가 스스로 정의구현을 한다는 착각을 하는건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었다.

 반면 이민자들에 대한기사는 아주짧게 이어졌는데 근 1주일안에 연고지가 없거나 신원파악이 불가한사람을 모아다 신원파악과 도시에온목적 등을 조사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는데, 계속되는 질문에도 관계자는 말을아꼇다. 그에 대해 NPC(시민)들의 반응은 거의대부분 부정적이었는데, 새로운 사람들이 너무 많이 유입되는것에대해 대부분 강한 거부감을 가진것같았다.

 강한 이야기는 강한 이야기로 덮는다고했던가? 신문에는 자극적인 해드라인이 가득했다.

 ‘ 뭐 내가 할수있는게 없으니까… ‘

 수인은 내심 걱정스러운 마음도들었지만, 이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마음먹고 다시금 본인이 해야할 일에 열중하기시작했다.

 ‘지들이 우릴싫어하면 어쩔껀데? 우린뭐 오고싶어서 왔어!?..

  하긴 재들도 불쌍하지… 에휴.. 그래 좋게생각하자. 착한내가 참아야지’

 “쨱짹짹~”

 마치 수인의 생각을 칭찬하듯 새소리가 울려퍼진다.

 

 얼마지나지안아 이른아침 케이시가 문을 열며 가게안을들어선다.

 ‘ 음 .. 은은한 레몬향기 ‘

 수인은 기분좋은 냄새에 안좋은 기분따윈 훌훌털어버리고 밝은목소리로 인사했다.

 “케이시 안녕?”

 케이시도 볼을 살짝붉히며 이야기했다

 “좋은 아침잭슨~”

 어제 일 이후로 두사람은 더욱가까워진거만 같다.

 

 

 

 6. 사건 사고

 

 

 

 

 15살즈음이었나?

 학교에서 살인자에게 살인을당한 피해자가족이 법적으로 살인자에게 알맞은 처벌을 내리지못하자 피해자의 유가족들이 모여서 직접적인 복수를 하는 내용의 영화를본적이있다.

 살인자가 피해자의 유가족에게 당할 때 통쾌한마음도 들었지만, 반면에 저렇게 복수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하는 의문을 만들어준 영화였다.

 수인은 그때도 아마 잘모르겠다고 생각했던거 같다.

 

 

 폐를 찌르는듯한 시원함, 습한공기와 무거운적막함

 아침이 뜨기전의 세벽은 살짝 을시년스러우면서 묘하게 밝은하늘을 띄고있다. 왠지 있어선 안되는곳에 들어온듯한 착각이 들게만든다.

 그곳으로 누군가 조심스래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 조심조심~ 조심조심~ ‘

 발걸음도 신중히 조심히 걸어가는 남자, 남자의 손엔 낯선 칼이 한자루 들려있다. 수풀을 해치며 걸어가는 남자는 발걸음이 사뭇 진지하기까지하다. 남자는 최대한 조심했지만, 이미 그가 등장함과 동시의 숲의 세벽은 벌써 아침을 맞이하고있다.

  ‘ 여기즈음 이랬는데 ‘

 남자는 조심스래 풀을 거둔다. 그때였다

 투다다다다다닭!!! ???????????

 수풀사이로 까맣고 하얀 것이 마구 뛰쳐나간다. 토끼였다.

  ‘아… 애넨 밤잠도없나? 벌써일어나있어? ‘

 자기가 시끄러운건 생각도못하고 괜히 밤잠없다생각하는 수인이었다. 그렇다 이세벽에 수인은 토끼를 잡으로 어디선가 주운지 모르는 나무몽둥이를 들고 서성이고있었다.

 “ 야 거기서 거기안서? 내가 오늘은 기필코 니네를 잡겠다 “

 토끼를 향해 수인은 마구 뛰어가고있었다. 수인이 어느새 하얗고 귀여운 토끼의 등에 다다른다. 수인은 허공을 향해 몸을 날린다. 들고있는 칼이 위에서부터 무섭게 밑을 향해찍어 내려간다.

 슈우우웅!! 허공을 가르며 떨어지는 칼이 매섭기만하다.

 

 띠링~! 경쾌한 알람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렇지!!! 하하 녀석드디어 죽었구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5*

 ‘?? 뭐지 토끼는??’

 토끼는 찰나의 순간 마치 수인을 조롱하는 몸을 사뿐히 휙돌려 피해 어느새 토끼굴로 들어가있었다. 토끼굴에서 빛나는 눈이 마치 ‘멍청한놈’이라며 조롱하는듯해 보인다.

 ‘ 왠읓넏@#$! ,!! ‘

 수인은 미친사람처럼 토끼가 들어가있는 토끼굴을 흙으로 퍼막는다.

 “이렇게된거 다 막아서 죽여버리겠어!!!!”

 수인은 흙을 손으로 퍼막고있었다. 하지만 토끼굴 길이 어디 하나이던가? 이럴줄알고 토끼들은 미리미리 도주로를 파놓았다. 어느새 하얀토끼가 토끼굴밖으로나와 수인 옆을 휙하고 지나간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와리가리하는모습이 마치 정신잃은 폭주족을 보는느낌이다.

 “ 흰토!! 너만은 오늘내가 꼭잡는다 “

 이를 악물고 수인은 다시금 칼자루를 쥐고 수인을 조롱하며 꼬리를 흔드는 흰토의 꽁무니를 향해 다시금 열심히 뛰고있었다.

 “ 거기서!~~ 벌써 이틀쨰라고!!!! “

 일이 어떻게 된거냐하면…바야흐로 이주일후로 돌아가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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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나도 이제 강해요 2017 / 7 / 22 241 0 4054   
12 소드마스터 칼 2017 / 7 / 22 232 0 4845   
11 늑대사냥 2017 / 7 / 22 242 0 4782   
10 아이고오 2017 / 7 / 22 246 0 5306   
9 루시아 2017 / 7 / 22 243 0 5674   
8 토끼사냥 2017 / 7 / 22 225 0 4341   
7 보고싶어 2017 / 7 / 22 248 0 13375   
6 연쇄살인마 2017 / 7 / 22 219 0 11357   
5 일상으로 2017 / 7 / 22 238 0 8609   
4 생활 2017 / 7 / 22 237 0 11499   
3 미리엄식당 2017 / 7 / 22 244 0 13275   
2 새로운세계 2017 / 7 / 22 232 0 11248   
1 하늘이맑다 2017 / 7 / 21 427 0 1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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