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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수인
작가 : 길을잃음
작품등록일 : 2017.7.21

하늘에 갑자기 거대한 대륙이소환되었다? 게임을 하다 갑자기 소환된 거대한 대륙으로 빨려들어가는 주인공과 사람들. 갑작스레 진행된 잔인한 퀘스트를 넘기고 드디어 마법의대륙에 첫발을 내딛는데..게임같은 세상, 세상같은 게임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가짜야 주인공의 숨막히는 게임대륙적응기

 
미리엄식당
작성일 : 17-07-22 01:16     조회 : 243     추천 : 0     분량 : 1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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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주방장은 들어오려다 놀랐다. 수인이 울고 있었기 때문이다.

 말은 거칠어도 영 나쁜사람은 아닌지, 주방장은 못본척하고 잠시자리를 비켜준다.

 

 수인은 마치 울어본적 없는 사람처럼, 세상에 처음나온 아이마냥, 마냥 눈물이 흘러나왔다. ‘엄마..’ 를 되뇌일수록 가슴이 매여온다. 누가 옆에서 심장을 콕…콕.. 찌르듯 먹던음식이 목구멍에 콱! 막혀서 가슴이 답답하다. 너무나 익숙했던 매일이 그립다, 외롭다, ..

 

 

 

 

 메엠메엠~

 메엠메엠~

 

 

 

 유난히도 더운 어느 여름날이었다. 수인은 평소처럼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또래 남자아이들이 그러하듯 ‘내말이 맞다 , 아니 내말이맞다’로 사소한 말다툼을 하며 걸어가고있었다

 치기어린 아이들이 그러하듯 수인은 친구와 사소한일로 싸우게되었고, 수인의 코에 코피가 나면서 친한친구가 등을 돌리며 돌아서는 것으로 그들의 말다툼은 끝이났다.

 그뒤 부터였을가? 학교에 갔더니 수인의 친구들이, 수인이 말을 걸어와도 은근히 피하고 수인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중학교1학년 어느 더운여름날이었다.

 

 

 

 

 

 

 “험험… 밥은다먹었나?”

 수인은 어느새 벌게진 눈가를 훔치곤 다먹은 그릇을 정리하고있었다.

 “예 잘먹었습니다, 너무맛있었어요.”

 “그래,그래.. 그러고 보니 우리 통성명도 안했군. 나는 스테판이라고 하네”

 수인은 데자뷰 같다고 생각했다. 언제 울었냐는 마냥 갑자기 입가에 웃음이 맺힌다.

 “저는.. 저는 잭슨입니다.”

 

 띠링~!

 *가명이 생성됩니다.*

 *가명에 따른 패널티가있습니다*.

 *가명 : 잭슨[!!]*

 

 *상태창이 변경됩니다*

 #상태창

 이름 : 정수인 가명 : 잭슨[!!]

 나이 : 26세 직업: 없음

 칭호: 최초의살해자 [!!]

 

 레벨 : 2

 능력치 : 체력 110 / 마나 100

 힘 6 민첩6 지능5 지혜5 체력 1

 선0 악1

 잔여능력치 : 5

 

 스킬없음

 

 알림창과 상태창에 못보던 느낌표가 보인다.

 ‘ 도움말같은건가? ‘ 수인은 잭슨옆에있는 [!!] 눌렀다.

 

 띠링~

 가명에 관한설명입니다. 들으시겠습니까? ( YES / NO )

 

 수인이 막입을떌려는 찰나 말소리가 들렸다.

 “오, 그래 잭슨..이라 잭슨 내가 이름을 잘못외우기는 하는데

 그래 그럼, 이제 그럼 일을하러 가볼가? 시간이 많이늦었어~”

 왠지 저번보다 말투가 유해졌다고 느끼며 수인은 대답했다

 ‘궁금한건 있다가 봐야겠다 NO’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주방에 들어서자마자 후끈한 열기가 주방안을 가득채운다.

 ‘그래.. 이게 주방이지. 내가있던곳.’

 주방안의 모습은 신기했는데 , 이상하리만큼 조리기구와 조리도구들이 비슷했다. 철이나 도구의 제질이 현대의 도구들보다 조금투박하다는 느낌만 빼면, 현실의 주방안의 모습과 다를바가 없었다. 문득 눈앞 건너에 테이블과 테이블밖 창문으로 분주히 걸어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꼭 유럽을 놀러온 것 같다는 생각이들 즈음 주방 안 구석에서 어떤 사람이 일어나서 주방장과 수인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어 ~ 제이크 인사하게, 오늘부터 새로일하게될 잭슨이라고 하네”

 “아 ~ 네 잭슨이라고? 잘 부탁해 나는 이주방의 수셰프 제이크라고해. 수셰프님이라 불르도록!”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잭슨이라고합니다!”

 

 수인의 앞에 선 수셰프 제이크는 178~9츠의 큰키에 서글서글한 인상이었는데, 적당히 하얀 피부와 웃는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어릴적 콧등과 눈썹에 칼로 배였는지 상처가 얼핏보인다. 하지만 그 마저도 남자다운 모습으로 비춰진다. 수인과 같이 서있으면 영낙없는 형제라고 할만큼 비슷한 느낌이다. 흰곰 두마리를 보는 기분이랄가?

 

 수셰프는 잭슨에게 일단 감자 까는것부터 시켰는데 수셰프를 따라가니 수셰프가 앉아있던 아까 그자리였다. 앞에는 근 5키로는되보이는 감자가있었다.

 “어~ 이거 감자써야하니까 , 다까놓도록해 까는법은 알고있나?”

 수인의 눈에 감자칼이 보인다. ‘ 잉? 감자칼도 있어? 대박.. ‘

 “네 몇번해본적이있습니다.”

 “그래? 그럼 오늘은 처음이니 이거부터하고 다끝나면 말하도록”

 수인이 쓰던감자보다 알맹이는 작지만 수인이 먹던 감자와 똑같았다. 어제의 야시장도 그렇고 지금의 주방의 모습도 그렇고 현실과 비슷한부분이 많다고 수인은 생각하며 감자를 까기 시작했다

 ‘아니 근데.. 이렇게 다까놓으면 못쓸텐데?.. 뭐일단 까라면 까야지~’

 20분

 30분

 몇분이나 지났을까? 까도까도 끝이없었다. 수인은 어깨가 저려옴을 느낀다.

 역시 반복작업은 힘들다.

 

 띠링

 *반복작업을 하였습니다. 근력이 오릅니다*

 힘 +1

 

 ‘응? 능력치가 올라? 이거 재미있네’

 단순하기만한 단순작업에 대한 보상을 받는느낌이 들어서일가. 몸이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다.

 

 ‘자이제 이것만까면 된다!! 아자아자!!!~~’

 

 띠링

 *반복작업을 하였습니다. 근력이 오릅니다*

 

 힘+1

 

 고된 반복 작업이었지만 ,능력치도 오르고 수인은 꾀 기분좋은성취감을 느꼇다.

 “으응? 다했군 그거들고 저기 안에 넣어놓도록, 상자 비싼거니 조심히넣어”

 수셰프가 가리킨곳은 꾀 큰 조잡한 나무상자가 3개정도 쌓아져 있었는데. 공간박스처럼 손잡이가 있었다. 감자가 비싼건지 상자가 비싼건지 수인은 당최알수없었다. 수셰프가 다깐감자를 저기에 맨아래 나무상자에 넣어두라고했다.

 ‘일을 왜이렇게 불편하게 하지.. ?’

 수인은 이걸 조잡해 보이는 나무상자에 넣어서 무엇하나 싶었지만 서늘한곳에 넣어두려고 그러나보다 하고 5키로나되는 감자를 낑낑대며 넣으며 말했다.

 “다넣었습니다”

 “응? 잠깐만~ “

 그러더니 수셰프는 갑자기 손목에낀 팔찌를 매만지며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하얀냉기가 날라가듯 상자를 감싸더니 어느새 상자가 냉기를 흡수하듯 냉기가 안으로들어가고있었다.

 ‘!!!!!????뭐야 수쉡!?~ 마법사였어?’

 “흠 이제 무얼하냐면..”

 “아니!? 수셰프님 마법사였습니까?”

 무슨 헛소릴하냐는 표정을 한 수셰프가 갑자기 웃으며 손목에 걸린 3개의 팔찌를 매만지며

 말을했다.

 “아..하 변경에서 왔다더니 모를수도 있겠구나, 하긴 거긴워낙 총동네니..

 이건 마법주문이 걸려있는 아티펙트야 꾀 고가의 아티펙트이지.

 하나는. 프리즘, 냉기를 유지시켜주지

 또하난. 클린마법이 또하난. 라이트마법이 걸려있어. 크크 이런건 처음보지?

 그나저나 거긴 음식을 어떻게해먹어? 하하하~~”

 ‘아니 .. 무슨 이렇게 작은식당에서 아티팩트라니 말이안되지안나? ‘

 “아 무슨 이렇게 작은식당에서 아티팩트라고 생각할수있어..”

 수인은 소름이돋았다. ‘뭐야 수쉡~~ ??’

 “하지만 여긴 꾀 고가의 음식을 판다고.. 후후 도시의 조금 유명한식당은 전부 이런 아티팩트를 쓰고있지. 너도 여기서 주방일을 할거면 익숙해지는편이좋을거야. 여긴 촌동네가 아니니까 하하~”

 수인은 얼이빠져 수셰프를 바라보고있었다.

 수셰프는 수인, 아니 잭슨을 돌아보며 입을 열기시작했다.

 “ 자~ 그러면은….~~”

 수셰프는 쉴새없이 수인에게 일을 시키기시작했다. 설거지를 시키면 수인 다하고 수셰프에서 보고하면 수셰프가 와서 팔찌를 매만지며 주문을 외워서 그릇의 물기를 없애고, 야채를 손질하는 것을 시키면 상자정리까지 수인이 마치고 수셰프가 주문을 외우고 이런식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아티팩트를 써도 원래 주방일이란게 하나를시키면 부수적으로 2~3개의 일이딸려왔다. 예를들면 감자를 깐다고 하면

 1. 감자를 까서 깨긋한그릇에담아 둔다.

 2. 감자 껍질을 버린다.

 3. 감자에 뭍은흙 때문에 흙바닥이된 바닥청소며 도구를 닦는다

 4. 감자를 다시한번 물로세척한다.

 5. 옮겨놓는다.

 등 주방일이란게 쉴세없는것이다. 수셰프의 클린마법 팔찌는 물기를 닦아주는 정도지 만화에서 보듯 쌰라랑~ 뾰로롱~지가 알아서 깨끗하게 만들고 하는 미라클 한 효과는 없는듯했다. 아니 애초에 그런게 되었으면 이렇게 잡다한걸 시키지도안았겠지, 수인을 쓸필요도 없을것이다. 쩝 하긴 뭐 저것만해도 어디겠냐만은..

 수인이 허드렛일을 도맡아서 할동안 주방은 주방나름대로 쉴세없이 바빳다. 식당주방장 스테판은 화구에 서서 불요리를 하고 (불요리 하는것도 신기하다 아티팩트인가보다 , 불이 나올때가 없는데 화구에서 불이 올라온다.) 수셰프는 스테판 옆에서서 스테판이 쓸재료와 부수적인 재료를 준비했다. 마치 일견보기에 주방장스테판은 메인요리 수셰프는 데코레이션 및 사이드음식을 준비하는것 같았다.

 수인은 일을하는 도중 중간중간 홀일도 도와야했는데, 간단한 서빙과 다먹은 테이블을 치우는 정도였다. 홀일은 케이시라는 여종업원 혼자하는데, 계산도 잘하고 음식설명도 잘해서 혼자 일당백은 하는것같았다. 케이시는 등까지오는 붉은머리를 짧게묶고 약같붉은 피부 크지도 작지도 안은눈에 얇은입술과 오똑한코 균형잡힌 몸매 162cm정도 되보이는키, 딱 그냥 얼굴만보면 천상여우였다, 이쁘고 활기찬 모습에 좋은 인상을 받을만도 하건만 수인은 케이시에게 들어먹은욕과 행동거지 때문에 케이시가 좋을수없었다. 솔찍히 홀일도 도우러 나오기싫었다.

 ‘싸가지 없는것들이 일은잘한다니까..’

 말도 안되는 생각을하는 수인이었다.

 

 “자, 고생들했다. “

 “고생하셨습니다~~~”

 스테판의 말을 끝으로 가게일이 끝마쳐졌다. 스테판주방장은 수인이 마음에 들었는지 앞으로 계속 일을 같이 하자고 이야기를 먼저건내왔고, 잘곳과 쉴곳이없던 수인을 가게에서 숙식을 할수있게 하는 조건과 매달 5골드의 급여를 약속해왔다.

 이곳에서의 5골드의 가치가 어느정도로 있는지 수인을 알지못했지만 숙식이 해결되고 월급도 받을수있단 생각에 수인은 스테판의 제안을 수락했다. 그래도 쉴곳과 있어야할곳이 생겨서 다행이었다.

 이래저래 일을 마치고 수인은 드디어 가게 의자를 줄지어 만든후 누울수있게 되었다.

  쭈우우우욱

 마치 허리속에서 소리가나는 느낌이었다.

 ‘이런저런일이있었구나..’

 수인의 손목엔 수셰프가 준 손목팔찌가 걸려있었다.

 수인은 아까일이생각났다

 “이 팔찌엔 라이트마법이 걸려있어, 손목팔찌에 손을가져다 댄 된후 라이트라고 외치면 불이꺼질거야”

 띠링

 *획득 “라이트팔찌”*

 @라이트팔찌(미리엄식당)*대여

 설명: 식당 미리엄에서 사용하는 라이트팔찌입니다. 아티팩트에

 자벨린의 식당미리엄이라 세공되어있습니다. B급 마나석과 연동되어있습니다.

 B급 마나석을 매게로 ‘라이트’ 마법을사용할수있습니다.

 제한 : 제한마법이 걸려있습니다. 미리엄식당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마나 50소모

 

 “혹시나 훔쳐갈생각은 하지말라고~ 여기에서만 쓸수있으니까~ “”

 아까 수셰프가 팔찌를 건내며 한말이었다. 신기한일이다. 마법아티팩트라니 , 마나만있으면 언제든지 발동할수 있다고했다, 수인은 신기한듯 하얀색팔찌 안에 이상한 글자가 새겨진 팔찌를 기이하게 쳐다보고있었다. 수인은 손을 가져다대며 외쳤다

 “라이트!”

 

 띠링~! 갑자기 어두워진 실내와함께 알람이보였다.

 *새로운칭호를 획득합니다*

 *최초의 아티팩트[!!]*

 

 수인은 알람창이 뜰 때 부터 신경쓰였던 [!!] 표시를 꾸욱~ 눌렀다.

 *설명을 들으시겠습니까? ( YES / NO )*

 “ YES “

 최초의 아티팩트 능력치가 개방됩니다.

 

 당신은 이방인중 최초로 아티팩트를 손에넣어 사용했습니다.

 당신은 남들보다 조금더 빠른 선구자입니다.

 칭호 효과가 능력치로 귀속됩니다. 지혜 +10

 

 무언가 능력치가 또올랐다?.. 칭호효과? 수인은 불현듯 상태창을 열었다

 ’

 #상태창

 이름 : 정수인 가명 : 잭슨[!!]

 나이 : 26세 직업: 없음

 칭호: 최초의살해자 [!!]

  최초의아티팩트

 레벨 : 2

 능력치 : 체력 110 / 마나 100

 힘 7 민첩6 지능5 지혜15 체력 1

 선0 악1

 잔여능력치 : 5

 

 스킬없음

 

 수인은 [!!] 표시가 되어있는 잭슨[!!]부터 눌러서 보기시작했다

 

 띠링~

 수인은 알람이뜨기전에 말했다

 “ YES “

 *사람들은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숨기기위해 가명을 쓰곤 했습니다.

 당신도 가명을 사용합니다. NPC에게 가명을 발각시 호감도

 100%~50% 감소 . 적대적이될수있음. *

 

 수인은 다음 최초의살인자[!!]를 눌렀다

 띠링~! “ YES”

 

 *최초의살인자*

 

 인류의 최초의 살인자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카인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농부인 카인은 동생 아델에게 질투심를 느껴 아델을 들판으로 불러 돌덩이로 동생아델을 죽입니다.

 그가 동생을 살해하게 된 동기는 질투심이었습니다. 이는 인류 최초의살인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당신은 이방인최초로 타인을 살해합니다. 당신이 타인을 살해하기게 된 동기는

 삶에대한 열망 또는 이기심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의 행동은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 될수없습니다.

 악 과 선의 능력치가 개방됩니다.

 4대 능력외의 새로운능력치가 생깁니다. [악] [선]

 능력치가 귀속됩니다.

 

 ‘악과 선이 이것이었나….?’

 수인은 다른사람들도 전부 같은 능력치를 가지고있을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였다. 아마 자신이 최초의살인자라서 얻게된 능력치리라.. 수인은 잠시잊고있던 쥴이생각났다.

  !!!!!!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잊고있던 감각이 떠오른다. 수인은 울부짓는다.

 

 

 

 

 

 

 

 

 

 

 5. 정착

 

 

 햇살이 창가를 지나 가게안으로 들어온다. 커튼을 지나 발길을 잃은 햇살은 그 모습조차 싱그럽다. 가게 문틈사이로 종이뭉텅이가 쑥들어온다.

  툭!

 수인은 얼굴을 찡그린채 잠에서깻다. 어제 밤 잠을 못이뤘을까? 밤사이 얼굴은 더욱 지친듯만하다.

 ‘응 뭐지? ‘

 문틈사이로 잘말려진 종이뭉텅이가보인다.

 ‘어라? 신문이자나’

 

 @자벨린일보@

 대문기사

 낯선 이민자들 도대체 어디서왔나!?

 도시에 갑자기 낯선 난민들이 차고넘친다. 우리는 이들을 따라가 인터뷰를 해보았다

 (중략)… 지구에서 왔다는 이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나? 지구는 어디인가?

 낯선 이민자들은 어디에서왔나? (심층분석!!)

 이민자들에 대해 심층분석해보았다.

 이민자들은 지구라는 낯선외지에서 온것으로 보인다. 한국 , 일본 , 미국등

 다양한 부족으로 이뤄진 점 , 현대문물에 대해 적응하지못하는점 등

 외지의 토착민족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은 하나같이 여신을믿는듯한…(중략)

 새로운 이민자들 일자리를 다뻇어..

 넘쳐나는 인력에 의해 인력시장이 활력이 돋는다. 하지만 그동안 그곳에서

 일을하고 돈을벌던 토착민들은? 늘어만가는 이민자들 왜 이민자들이 갑자기

 늘어나고 정부에서 관리를 안하면 어떻게되는지를 시 관계자를 만나집중토론해

 보겠다. (중략)

 

 ‘뭐지?.. ‘

 수인은 신문을 보며 충격에 휩쌓였다. 능력치가 오르고 퀘스트가 생기고 부활을 한다거나 게임과 너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현실감이 안들었었다. 하지만, 신문이라니? NPC 들도 나름의 사회와 채제를 갖추고 있는듯 했다. 수인은 자신이 너무 모르는게 많다는 생각이들었다. 시간이 날 때 밖으로 나가봐야 겠다는 생각이들었다.

 ‘하지만 , 일단 가게 바닥부터 쓸고..’

 괜히 숙식을했다고 가게에서 냄새난다는 핀잔을 듣긴 싫은 수인이었다.

 

 끼이이익..철컥~!

 활짝 연 문사이로 스테판은 가게안으로 들어선다.

 깨긋한 바닥 , 잘정리된 테이블 , 맑은공기 , 식당안은 아침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기만하다.

 “주방장님 오셧어요? 수셰프님도 출근했습니다. 식사는 하셨나요?”

 잭슨이다. 어제 처음 고용한 잭슨 검은머리에 하얀피부, 선한인상 착해보이는 얼굴이다.

 “어 그래. 난 식사를 했어, 그나저나 케이시는 아직인가?”

 뒤에서 활기찬여자목소리가 들린다.

 “저요? 여기있어요~ 주방장님 오늘 저녁에 예약이.. 예약이 2팀있네요”

 “흠 그래? 그럼 준비들 해볼가? 자 다들 10분뒤에 주방으로 모이고 , 음 케이시는

 오늘 오전에 @자벨린일보@에서 인터뷰 오기로 했으니까 간략하게 내용정리하고

 오늘 저녁메뉴는 오후 4시30분 정도에 메뉴미팅하고 시작하도록하지

 그리고! 잭슨 자네는 아직처음이니 모르는 것은 수셰프에게 계속 물어보도록 “

 스테판의 큰목소리와 함께 자벨린의 식당미리엄은 새로운동료를 맞아 새로운아침을 맞이하고있다.

 

 주방은 늘 정신이없다.

 스테이크를 하나익힐때도 새삼한 불관리가 필요한법이다. 스테이크를 굽는법은 매우쉬우나, 두께마다 굽는법도 조금다르고 잘못 익힐시 그고기는 타이어마냥 질긴고기가된다. 사소한 기본적인 지식이없으면 아무리좋은 재료도 맛잇게 먹기 힘든것이다. 이런 사소한것들 때문에 밑에서부터 경험을쌓고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가는 과정을 거치지 안으면 좋은요리사가 되기힘들다. 수인의 처지도 마찬가지이다. 이곳에 대해 수인은 몰라도 너무몰랐다. 어떻게하면 집에 갈수있는지부터 앞으로 자신이무엇을 해야하는지 오리무중이다.

 “잭슨 이리와보거라”

 불현듯 주방장스태판의 말소리에 수인은 상념에서 깬다.

 “예 셰프님”

 ‘무언가 잘못된것이있나?’

 낮부터 봐온 스테판은 수인을 부르는경우가 거의 없었다. 왠만한 일은 수세프가 거의다 시켜서 이기도 하거니와 주방구석에서 주로 감자를 깍거나 채소를 다듬고 야채를 써는 일 외엔 수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없기때문에 셰프랑 부딧힐일이 없기때문이었다. 간혹 야채를 써는일도 수세프 제이크의 감독하에서 했으니 말이다. 수인은 자신이 무언가 큰 실수를 했나 싶어 조심스래 스태판 옆에서있었다.

 “자 저길봐라”

 스태판이 가리키는곳엔 발밑에 패달같은 것이 있었다. 스테판은 패달에 발을올려두며 말했다.

 “이것이 불을 사용하는방법이다. 패달에 발을올리고 몸안에 마나를 사용하면 일정양 지속적으로 마나가 들지 , 불의조절은 패달로하는것이고 패달을 세게밟으면 불이세지고 힘을빼면 불이약해지지, 알겠느냐?”

 띠링~

 @아티팩트파이어@이해

 내용: 스테판이 아티팩트파이어의 사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아티팩트파이어는 사용법을 모르면 사용할 수 없는 아티팩트입니다.

 패달을 밟아 불의 세기를 조절합니다. 패달을 밟을시 지속적으로 마나가 감소합니다.

 당신은 이제 아티팩트파이어를 사용할수있습니다.

 마나 : 분당 1 의 마나를 소모

 수인은 메시지가 뜸과 동시에 셰프스태판을 쳐다본다.

 “이제 아티팩트파이어에 대해 배웠군, 나머지 아티팩트사용법도 있다 제이크가 오거든 배워두게 제이크에겐 내가 일러두지.. “

 스테판은 잭슨과 눈을 마주치며 말을이었다

 “흠. 어떤가, 잭슨? 일은할만한가?

 나도 자네만할때가 생각나는군 나는 남쪽의 자칼이란 변방소도시에서 태어났지. 요리를 무작정배우겠다고 남부의수도 자벨린으로 상경했어. 꼭 자네처럼말일세. 우리땐 말이야. 독한 선배들이 많았어. 덕분에 요리하난 잘배웠지, 악도 깡도 생겼고. 그런 내가 가게를 처음차렸을땐 앞에선 잘될거라며 이야기해놓곤 뒤에선 사람들이 비웃었지. 허허 자네, 이 아티팩트파이어가 얼마인줄아나? 매일아침을 장작을 패서 날랐어. 그래도 늘 새로운기분이었지. 좋은환경에서 일을 배워서 그런지 부족한 도구와 재료때문에 힘들고 지쳣지만 매일매일이 신이났어. 하지만 늘 돈이 문제였지..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려해도 좋은도구와 재료가필요했고, 초창기라 장사도 안됬고 말이네. 그래도 그떈 마냥 즐거웠어. 남들과는 다른 나를 이곳에서 표현할 자신도있었고 내일 또 다른나를 기대하곤했지 이제는 돈도벌고 인정받고 안정적이되었지만 반면에 젊었을적 그렇게 치열했던것들이 점점 희미해져가.. 나도 나이가들은거지….

 그때가 가끔 그리워. 지금은 마치 표류하는배가 된 기분일세, 그때엔 작은나룻배로도 힘을내기 충분했는데 말이지.. 허허, 자네에게 내가 별소릴다하는구만, 가서 마저 일하도록하게”

  스테판은 자신의말을 끝으로 손을 휘이휘이 저으며 뒤돌아섰다.

 

 ‘표류하는배..’

 수인이 여기에 정착 하려고해도 자꾸드는 의문이 그것이었다. 안정적인 직장을 얻어도 마음한구석엔 집으로 돌아가고싶은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가야하는지 무얼해야하는지 아무것도 알수가없다. 마치 표류하는배처럼 수인은 자신이 이곳에서 아무리 노를저어도 나아가지안는 바다한가운대 와있는 기분이었다.

 스테판의 말을듣고나니 초보자쉼터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수인은 초보자쉼터에서 그 흔한 동료하나 삼지안고 그냥 나온자신의 행동이 후회되었다. 이렇게 처음오는곳으로 떨어지면 무엇보다 정보가 중요한대, 다른사람에게 상처받기싫단 이유로 피해버린것이다.

 스테판은 모르겠지만 그동안 고민하던부분이 어느정도 털어진 기분이었다. 새삼 스테판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는 수인이었다.

 그때였다. 가게안으로 손님이들어오기 시작했다.

 “어서오세요~ 예약하셨나요? “밝은 케이시의 목소리가 들리고

 이어서 익숙한 목소리가 귀에들린다.

 “허허 예약이 되있다는데? 나는, 로이스일세.”

 “예, 3분예약확인되었습니다. 이쪽으로 안내해드릴게요”

 로이스가 케이시로부터 안내받은자리는 비교적 주방에 가까운자리였는데. 살짝독립된 공간으로 예약을하는 손님들을 우선적으로 배정해주는 자리였다. 그래도 주방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주방의 모습도 볼수있고 손님들이 꾀나좋아한다했다.

 그순간 로이스와 수인은 눈이마주친다. 로이스는 수인을 처음보는 것 처럼 가벼운 눈인사를 건네온다. ‘ 음? 나를기억못하나? 있다가 말을건네봐야겠다.’ 수인도 가벼운 눈인사를 건넨후 수셰프제이크의 지시에 따라 일을하기시작한다. 손님들이 들어온다. 명량한 케이시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가게에 점점활력이 붙는다.

 “잭슨 , 빵과 스프를 준비하는법을 알려주지 , 자 이렇게하는거야

 오늘의 스프는 당근과 생크림을 넣어 만든 당근스프이고, 빵은 해바라기씨를 갈아만든

 호밀빵이야 , 오늘 잭슨 너는 이 스프와 빵, 그리고 버터를 준비해서 서빙하는일을 맡어,

 요리의 처음시작이니 너의 역할이중요해 빵은 너무따듯해도 안되! 눅눅해지니

 말이야 준비가 다되었으면, 자 이제 너가 음식을 들고 저기로 서빙을 하도록해 꼭 빵은

 따듯해야해 잊지마! 음식설명도하고! 알겠지?”

 수세프제이크가 눈짓으로 가리킨곳에 로이스와 어느새 착석해앉아있는 로이스의 일행들이보인다.

 “예 셰프님”

 수인은 쟁반에 음식을담아 로이스를향해걸어간다

 ‘현자로이스님에게 반갑다고 인사해야겠다’

 처음과 다르게 조금은 수인의 성향도 진취적으로 바뀌고있었다. 스테판의 말과 일련의 일들이 수인을 변화시켯으리라. 테이블에 가까워짐에 따라 말소리가 들려온다.

 “안녕하세요, 로이스님 저는 @자벨린일보@의 수석기자 더크입니다.”

 “허허, 안녕하세요.”

 “하하,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아니고 이민자들 사이에서 현자로이스로 불린다지요?

 그래서 로이스님께 몇가지 여쭤볼게 있어서 이런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으응? 이게 무슨소리지?’ 수인은 갑자기들려오는 대화소리에 로이스에게 인사할타이밍을 놓치고

 음식을 테이블에 놓으면서 말했다.

 “음식준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준비된 스프는 당근과 생크림을 넣어만든 스프이고

 빵은 해바라기씨를 넣어만든 호밀빵입니다. “

 로이스와 수석기자 더크 그리고 그의 조수는 수인을 쳐다보지안고 말을이어간다.

 “로이스님 로이스님은 본래에 제가 알기론..흠흠”

 수인이가 가길 기다리는 눈치다. 수인은 더듣고싶었지만 아쉬운발길을돌린다.

 멀리서 살짝 더크의 말소리가 들려온다

 “….게 이민자들에게 ..얻게된건지 궁금합니다.”

 더크 특유의 억양 때문에 잘들리지안지만 이민자들의 대한이야기같다. 수인은 너무궁금하여 물을 들고 다시 테이블로 향했다. 다시금 그들의 말소리가 들려온다. 이번엔 로이스였다

 “이민자들은 가지각색에 다 다른 사람이었지요. 그들은 절망하고있었습니다. 무언가 희망을

 찾고있었죠. 저는 그희망이 되어줬을뿐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이민자들에 대해서 로이스님은 어떻게생각하시나요?”

 “이민자들은 정말..” 순간 물을 따르러온 수인과 로이스가 눈이마주친다.

 “흠 중요한대화중이니 있다가 불르면 따로왔으면좋겠군요.”

 “아네 , 죄송합니다. 그럼 있다가 따로불러주세요.”

 수인은 어쩔수없이 발걸음을 돌렸다. 뒤에서 수인을 쳐다보는 시선이느껴진다.

 수인이 완전히 멀어짐을 확인하고 나서야 그들은 다시금 대화를 지속하는듯보인다.

 

 ‘현자 로이스가 조금 이상해.. 대화를 일부로숨기는느낌..’

 띠링~

 퀘스트가 발생합니다.

 정채를 밝혀라! 난이도 A-

 내용: 이민자들 사이에서 현자라 불리는 로이스, 당신은 현자로이스가 의심스럽다.

 현자로이스가 정말 자벨린의 현자인지 정체를 밝혀라.

 

 보상 : 알수없음

 발각시 : 로이스와의 호감도 최하로 하락 질문 할수없게됨.

 

 ‘실패가 따로없는 퀘스트라니.. 걸리지만안으면 로이스를 조사해보아도 괜찬은건가?’

 이런저런 생각을하다 수세프의 작은 호통 소리에 정신이번쩍든다

 “ 잭슨! 내가 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줫잖아? 여기서 이러고있으면 어떻해

 어서 새로운 손님들 상에도 준비된 빵과 스프가 나가 벌써 빵과 스프가 식고있잖아 “

 “ 까아아아아악~!!! 무슨짓이에요!!! “

 ???????????!!!!!!!

 앞에서 총괄세프 스테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서 가보게 제이크”

 “무슨 일이야 케이시!?”

 제이크가 가는곳 앞으로 말소리가 들려온다.

 “무슨짓이라니 나는 아무것도한게없는데?”

 “제 엉덩이를 만졌자나요?”

 “하!? 내가? 내가 그랬다는 증거있나? 정말 불쾌하군”

 말을하는 남성 주변의 남자들이 키득거리는 모습을보아하니 한두번해본게 아닌듯해보였다.

 케이시는 어쩔줄몰라한다. 짐짓 근엄한척하며 남자가 말을이어간다.

 “내 너그러이 그럴수있다 생각하고 사과하면 넘어가겠네.”

 그떄였다. 수셰프제이크가 나섰다.

 “말씀중에 죄송합니다. 저는 수셰프를 맡고있는 제이크라고합니다. 저희 직원이 무언가 오해를 했나봅니다. 너그러이 용서해주십시오. 제가 따로불러서 따끔히 교육시키겠습니다.”

 제이크도 이 남자들이 한짓이란건 다 알고있었다. 하지만 미리엄식당은 돈있는 상류층인들을 상대하는 식당이었다. 이런 구설수에 휘말려서 좋을것이없었다.

 “흠? 그래 자네가 그유명한 제이크구만 요즘 실력이 뛰어나다고 소문이자자해? 몇일전 기사로도

 읽었지, 흐으으음.. 그래 자네를 보아서 이번만 넘어가주지, 직원교육 똑바로시키도록!

 그리고 기분이나쁘니 여기서 제일좋은 와인한병을 받아야겠어.”

 “예 죄송합니다.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곤 제이크는 케이시를 대리고 황급히 주방뒷문으로 나갔다.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흑흑흑, 제이크 너도 봤자나 저녀석들 저번에도 그랬고 저번에도 그랬다고”

 “나도 알아 케이시, 정말 미안해 저스트 저녀석.. 앞으로 저녀석들이오면 잭슨을 시켜서 서빙을

 시키도록할게 너가 조금만참아줘 어쩔수없다는거 잘알고있잖아. 정말미안해”

 “흑흑흑..몰라 나는 모르겠어 하나도모르겠다고!”

 

 뒷문을 통해서도 얼마나 케이시가 억울한지, 제이크가 얼마나 분노했는지가 들려온다.

 수인이 서울에있을때도 매니저혜인누나에게 성적인농담을 걸어오던 놈들이 생각난다.

 이곳에도 저런 ‘ 쓰레기 ‘ 같은놈들이 있다니.. 화가치민다.

 

 이런저런 일들이 지나고 결국 현자로이스와 기자더크가 무슨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는채

 그리고 저스트일행들은 술과 음식값도 내지안은채 식당을 떠났다.

 식당안은 쥐죽은듯 조용하기만하다.

 

 케이시의 말이들려온다.

 “스테판 저는 이제 더 이상못하겠어요. 최소한 저를 지켜주지도 안는 식당의 태도는

 정말화가나요! “

 “케이시 , 정말미안해. 나도정말 화가나 하지만 어쩔수가없지안는가?”

 “!!!!! 그놈의 어쩔수없다는소리 정말 듣기싫어요 지긋지긋해요 아시겠어요?”

 숨이차는지 케이시는 잠시말을 멈추고 다시 말을이어갔다.

 “저는 식당을 그만두겠어요. 사람구해주세요. 사람구해질떄까진 봐드릴게요.

 이것도 주방장님이 저한태 잘해주셔서 봐드리는거지 저는 정말하기 싫어요 행여나

 저를 붙잡을생각따윈 하지말아주세요”

 “…그래그래, 케이시 정말미안하네. 내가 이번달은 임금을 두배를주겠네..그만두더라도

 두배를 챙겨주지..정말 미안해..하지만 케이시 정말 어쩔수 없는건가!? “

 “ 아아악!!!, 그만하세요. 저는 정말그만두고싶어요. 더 이상 스테판 당신에게 실망하고싶지안아요”

 케이시는 자신의 말을끝으로 식당을 박차듯이나갔다.

 “이 개섹기들 죽여버리겠어!!!” 갑자기 옆에있던 제이크가 분노를 못이겨 소리치며 뛰쳐나간다.

 식칼을 빼어든 그의모습이 자못살벌하기까지하다.

 “어허! 제이크 뭐하는짓인가? 그만두지못해!!!?”

 기어이 스테판도 화가나고말았다. 무거운공기가 식당안을 누르듯 가라앉는다.

 “허허허..” 스테판의 자조섞인 웃음소리가 들린다.

 

 ‘허참…이게무슨일이람’

 수인은 얼이 빠져정신이없다. 아무래도 오늘은 일찍잠에들기 글렀다고 생각하는 수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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