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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오늘이 다시 돌아 올까요?
작가 : FSDK
작품등록일 : 2017.7.18

이름은 맨션이지만 너무 옛날 건물이라 너무 허름한 이 건물에 사는 사람들과 이 맨션에 거주 중인 미스터리한 할머니가 타임머신으로 주변사람들의 이루고 싶었던 일들을 이루어주는 이야기다. 슬픔을 안고 있는 이루지못했던 사랑이야기. 슬프고 씁쓸했던 이야기들.

 
지수의 이야기3 (지수이야기 끝)
작성일 : 17-07-21 16:54     조회 : 227     추천 : 0     분량 : 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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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성호는 눈을 떠보니 붕대를 전신에 두르고 침대에 누워 있었다.

 "으... 여기가 어디가."

 옆에 있던 간호사가 놀라며 말했다.

 "정신이 좀 드세요?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간호사는 병실 밖으로 나갔다.

 "내꼴이 와이러지? 아, 자동차."

 그러던 중 의사와 간호사가 병실 안으로 들어왔다.

 "환자분 괜찮으세요?"

 "예."

 "다행이네요. 환자분 정말 위험한 상황이셨어요. 부모님께는 연락 드렸으니 조금 있으면 오실겁니다."

 "그래요. 그런데 여자아는 없었습니까?"

 "아 어제까지 있으셨는데 오늘 아침에 다시 오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럽니까? 그런데 제몸에 크게 이상 있는데 없죠?"

 "아 사실은 그게, 척골신경 마비가 생기셨습니다."

 "그게 뭔데요?"

 "손이 제기능을 하지 못 하시고 감각이 둔해지는 병입니다."

 성호는 손을 움직여 보려고 했지만 감각이 없었다.

 "예? 선생님 치료 가능한거죠?"

 "그게 더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치료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실 것이지만 치료후에도 생활에 영향이 끼치실 겁니다. 또 생각보다 상태가 더 심하면 영구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말입니까? 그러면 안되요, 선생님 전 요리사라구요."

 "사실 더 있습니다. 다리는 이제 평생 움직일 수 없으실겁니다."

 성호는 혼이 쭉 빠졌다.

 "의사 선생님 혹시 제옷 어디 있습니까?"

 "그건 그 여자분께서 가져 가셨습니다.

 "정말입니까?"

 성호는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몇분 후

 "의사 선생님 부탁좀 해도 되겠습니까?"

 성호는 의사에게 한참 사정사정 부탁한다.

 "안됩니다. 그런 거짓말은 절대 해드릴 수 없습니다."

 "선생님 부탁입니다. 다 지수를 위해서 이러는 겁니다."

 "그럼 알겠습니다. 그렇게 원하신다면 어쩔 수 없네요."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시간전 지수네 집, 지수는 성호의 옷을 만지작 거린다.

  "성호야."

 그런데 자켓 안주머니에서 상자 하나랑 종이가 나온다.

 "이게뭐지?"

 지수는 종이를 펼쳐본다. 종이에는 편지글이 적혀있었다. 지수는 편지를 읽기는 시작한다.

 "지수야. 우리 사귄지 벌써 4년이나 됐네? 처음으로 널 봤을때에는 조금 이상한 애라고 생각했지. 그래도 지금까지의 시간이 난 즐거웠어. 이상자를 열어봐. 지수야 나랑 앞으로도 함께하자."

 지수는 상자를 열어본다. 그 안에는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반지가 있었다.

 지수는 눈에는 눈물이 흐른다. 지수는 눈물을 닦고 일어나서 병원으로 가려고 집을 나선다.

 얼마지나 지수는 병원에 도착해서 의사에게 성호 상태를 묻는다.

 "성호는 어때요?"

 "몇시간전에 깨어나셨습니다."

 "다행이네요."

 지수는 안도의 한숨을 내뱉는다.

 "그런데..."

 "그런데 왜요?"

 "사실은 검사결과 부분기억상실증인걸로 판명났습니다."

 "네? 정말요!?"

 "예, 아마도 지금 대충 짐작해보면 중학교때쯤 이후로는 기억이 안나실겁니다."

 지수는 그말을 듣고 황급히 성호의 병실로 달려갔다.

 지수가 병실의 문을 여니까 성호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수는 성호의 몸을 자기방향으로 돌렸다.

 "성호야! 나 기억 않나?"

 "네? 누나 누구신데여?"

 "나 니여자친구 잖아!"

 "전 누나 처음 보는데여? 누나가 제 여자친구라구여?""

 "거짓말하지마, 얼굴은 니가 더 늙어 보이는데 무슨 누나야!""와 우는데요? 누나."

 "연기하지 말라니까!"

 "전 누나가 뭔 말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니까여."

 간호사가 병실안에 들어와 지수를 막았다.

 "진정하세요."

 지수는 서러움에 몸부림 쳤다.

 "누나 진정하셔야져. 전 괘아느니까 진정하세요."

 "성호야 진짜 누군지 모르겠다고?"

 "네, 전 누나 처음 봐여."

 간호사가 지수를 달래며 병실 밖으로 내보낸다.

 "지금은 성호씨도 많이 피곤하시니까 조금 진정하세요."

 "네, 알겠어요."

 그리고 다음날, 다음날, 또 다름날 지수는 성호에게 매일 병문안을 갔다.

 "누나 그런데 그렇게 제가 좋으세여?"

 지수는 과일을 깎으면서 대답했다.

 "그냥 과일이나 먹어."

 그리고 몇일이 지나서 지수는 평소대로 병실을 찾아왔다.

 "어? 아무도 없네? 병실을 잘못 들어왔나."

 병실에 성호의 이름이 없었다.

 "여기 맞는데?"

 그러던 중 지나가던 간호서에게 물었다.

 "여기에 있던 환자 어디에 있나요?"

 "성함이 어떻게 되셨죠?"

 "정성호요."

 "아, 그분은 어제 오후쯤에 퇴실하셨어요. 아마 다른 병원으로 움기셨을 거에요."

 "정말요! 이애는 왜 말도없이. 혹시 어딘지 아세요?"

 "아니요, 그건 저도잘."

 지수는 전화기를 꺼내 들어서 성호한테 전화를 건다."

 "왜 안받아!"

 지수는 몇번이나 전화를 하지만 전화는 되지 않았다.

 그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리고 연락이 되도 모두 모른다 했다.

 "이게 내 이야기의 끝이야."

 다은은 눈물을 흘렸다.

 "이렇게 슬픈 이야기는 처음이야."

 "그래서 아가씨 보러 갈꺼야?"

 "네, 가서 확인해보고 싶어요. 어디로 사라진건지."

 "그래 그럼 가자."

 다은이 놀라며 말했다.

 "이렇게 갑자기요? 저 일하러 가야 되는데."

 "그건 상관없어 갔다가 다시 이시간으로

 돌아올꺼니까."

 "지수씨 몇일인지 기억해?"

 "예. 없어진건 그전날이니까 5월 24일이요. 제가 병원에서 나온건 오전 11시쯤 이었어요.

 "그럼 12시쯤으로 가자. 참고로 가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어. 해봤자 몰래 지켜 보는거야."

 "네 알겠어요."

 "그럼 가자. 준비됬지?"

 "네."

 할머니가 수많은 버튼들을 조잡하게 눌렀다. 마지막 버튼 하나를 누르니 방이 크게 흔들렸다.

 "자, 다왔어."

 "예? 이게 다에요?"

 "무언가 더 있을줄 알았는데."

 "빨리 병원으로 가요."

 3명은 병원에 도착했다.

 "여기가 성호 병실이에요."

 문을 아주 조금만 열었다. 열린틈으로 안을 들여다 보니까 의사와 성호가 말하고 있었다.

 "진짜 성호야." 지수는 눈에 눈물이 맻였다.

 셋이서 문에 붙어서 병실안의 대화를 옅들었다.

 "부산으로 가시는 거죠?"

 "지금 까지 감사했습니다."

 "정성호씨 진짜 괜찮으시겠어요."

 "네 선생님. 지수한테는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해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꼭 회복 되시길."

 의사는 병실 밖으로 나왔다.

 세명은 뒤돌아서 모른척 했다.

 "뭐야 기억상실증은 연기였어?"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인데? 누구였더라."

 다은은 한참 생각 하다가 알아차렸다.

 "아맞다. 이름도 똑같고 생긴걸 보니까 딱 우리 가게 사장님인데?"

 "뭐?! 정말이야?"

 "어 완전 판박이야. 니 시계 정성호씨한테 선물 받았다고 했지? 어디 브랜드야?"

 "세븐 록."

 "우리 사장님도 그 브랜드 시계 매일 차고 오시거든."

 "정말?"

 "어디로 갔는지도 확인했으니까 그럼 다시 돌아가서 확인해보자."

 그렇게 세명은 다시 현재로 돌아갔다.

 타임머신 밖으로 나오니 덕구가 놀란상태로 서있었다.

 "이게 어떻게 된거에요?"

 "나중에 천천히 설명해줄께."

 세명은 밖으로 뛰쳐나갔다.

 "덕구는 어안벙벙한 표정으로 서있는다.

 그렇게 다은이가 일하는 가게에 도착했다.

 "여기가 내가 일하는 리시안셔스야."

 3명은 안으로 들어갔다.

 "이리로 오세요. 여기가 사장님방이에요."

 다은이 문을 두드렸다.

 "사장님 들어갈께요."

 "네 들어오세요."

 방안으로 들어가자 한 휠체어를 타고있는 남성이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수는 마음을 가다듬고 불렀다.

 "혹시 성호니?"

 사장님은 몸을 돌렸다.

 "어? 설마..."

 "성호야! 뭐야! 왜 그때날 버린거야? 왜 그런 연기를 한거야!"

 지수의 얼굴은 눈물 범벅이 됬다.

 "니가 어떻게 여기를..."

 다은이 지금까지의 자초지종을 설명햤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이야기네요. 그렇게 날 찾아내다니."

 "성호야, 그런데 왜 그랬던거야?"

 "사실을 요리사인데 손도 다시 돌아올줄 몰랐고 다리는 이미 평생 못쓰게 됐으니까 내가 너에게 짐이 될까봐 날 잊게 하려고 그런거야."

 "정말이지 제멋대로라니까! 내가 그렇게 의리없는 여자같아?"

 지수는 성호에게 안겼다.

 "너 근데 서울말 많이 늘었다?"

 "그렇게 됐지 뭐."

 "그리고 이런 가게는 언제 차렸데?"

 "여러 곳에서 일하면서 번돈으로 조금씩 가게를 키워갔지."

 "이제 절대 안놔줄거야."

 "그래. 나도."

 다은도 손으로 눈물을 훔친다.

 "정말 잘됬네요. 그죠 언니?"

 "그래 잘됬어. 이제 얼마나 남았었지?"

 "뭐라구 언니?"

 "아니야."

 "그런데 궁금한게 있었는데 지수야 넌 좋은 대학교도 나왔다면서 왜 커피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거야?"

 "왜나면 내직업이 작가거든 커피집에 대한 정보가 필요해서 취재겸 직접 일해보는거야."

 "진짜? 작가였어! 빨리 말해주지."

 모두다 화기애애했다.

 그렇게 첫번째 사건이 마무리 됐다. 하지만 그 뒤에 벌어질 일들을 아직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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