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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오늘이 다시 돌아 올까요?
작가 : FSDK
작품등록일 : 2017.7.18

이름은 맨션이지만 너무 옛날 건물이라 너무 허름한 이 건물에 사는 사람들과 이 맨션에 거주 중인 미스터리한 할머니가 타임머신으로 주변사람들의 이루고 싶었던 일들을 이루어주는 이야기다. 슬픔을 안고 있는 이루지못했던 사랑이야기. 슬프고 씁쓸했던 이야기들.

 
지수의 이야기2
작성일 : 17-07-21 16:22     조회 : 240     추천 : 0     분량 : 4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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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그렇게 3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됬다. 그리고 둘은 고등학교 졸업을 했다.

 "야! 너는 이제 뭐할꺼야? 대학교도 안간다메"

 "난 요리할꺼다."

 "풉, 안어울려."

 "닌 뭐할껀데?"

 "대학교 다녀야지. 이번에 서울로 가기로 했어."

 "그러냐? 내도인데?"

 "어?"

 "내도 서울로 올라 갈끼다."

 "왜?"

 "요리 배우러가지 뭐하러 가겄나?"

 "그러냐."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저녁이되었다.

 지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나 성호인데 조심히 드갔나?"

 "어."

 "지금 뭐 하나?"

 "머리 말려."

 "근데 저번에 가가 가가가?"

 "뭐?"

 "가가 가가냐고."

 "나 놀리는 거야?"

 "됐다, 저기 니 이번 주에 시간되나?"

 "왜?"

 "놀자고."

 "알았어."

 "그럼 이번주 토요일이다."

 "그래. 뭐 할 건데?"

 "새로나온 영화 보려고 했지."

 "그래. 그럼 내일봐."

 전화를 끊었다.

 그렇게 다음 날 아침.

 둘은 만나서 영화도 보고 놀이 공원도 갔다. 둘은 하루종일 놀고 지쳐서 더 이상 놀 수 없었다. 하늘은 어두워 졌다. 둘은 집을 향해 걸어가고.

 성호는 걷다가 마음을 먹은 듯 지수를 잡고 멈춰 세웠다.

 "마 지수야 할 말이 있다."

 "뭔데?"

 "그게 내가....."

 털썩! 하는 소리와 함께 지수는 상에 머리를 박았다.

 "지수야! 하필 중요한 순간에..."

 지수는 취해서 알어날 생각을 안했다.

 "완전히 곯아 떨어졌네. 어떻게 대려가나, 덕구한테 도와달라고 해야겠다."

 다음날 아침

 "흐~ 어, 여기가 어디지?"

 "지수야 일어났어? 여기 우리집이야. 어제 니가 갑자기 잠드는 바람에 니네집이 어딘지 모르니까 우리집으로 데리고 왔지."

 "정말? 진짜 미안해!"

 "아냐. 괜찮아 걱정마."

 다은은 남자친구 얘기가 더 듣고 싶었지만 지수의 마음이 상할까봐 묻지 않았다.

 "다은아 화장실이 어디야?"

 "이쪽이야."

 "고마워 실례 좀 할께."

 다은은 현관 밖으로 나가서 옆집 문을 두드린다.

 "누구세요."

 "언니 저에요."

 "다은이?"

 문이 열렸다. "왜? 뭐 필요해?"

 "아니 저번에 그일에 대해서 묻고 싶은게 있어서."

 할머니는 언젠가 올줄 알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저번에는 왜 모를척 했어?"

 "그게 예전에 봤던 영화가 생각나서.."

 "그랬어? 뭐 충분히 그럴만 하지. 그럼 들어와."

 할머니는 다은을 그때 그 방으로 안내했다.

 "저번에 말했었지? 내가 미래에서 왔다고. 이곳에 정체가 뭐냐면 바로 타임머신이야."

 "정말이요? 방자체가요?"

 "그래."

 "그런데 얼마나 미래에서 오셨어요?"

 "뭐 니가 생각한 만큼 그렇게 먼 미래는 아니야."

 "그러면 오신 이유라도?"

 "온거는 와야 했기 때문이야. 나를 위해서 말이지."

 "목적은 아직 못 이루셨어요?"

 "뭐 이제 얼마 안 남았지."

 "그러면, 일을 이루면 다시 돌아 가실꺼에요?"

 "아니, 난 계속 여기 남을꺼야. 돌아가도 별로 의미 없거든. 그래서 더 묻고 싶은 건 있어?"

 "예, 부탁좀 들어주실 수 있나요?"

 "뭔데?"

 "저좀 과거로 보내주세요."

 "그래."

 "예? 그렇게 즉답을하세요?"

 "그렇게 어려운일도 아니야."

 "그러세요?..., 그럼 잠시만요.

 다은은 다시 자기 집안으로 들어와서 지수를 불렀다.

 "지수야. 잠깐 나와 볼래?"

 "다은아 어디갔었어?"

 "따라와 보면 알아."

 다은은 지수를 데리고 타임머신 방안으로 들어갔다.

 "어? 여긴 뭐하는데야? 여기 계시는 할머님은 누구셔?"

 "잘들어, 지금 여기는 타임마신 안이고 이 할머니는 미래에서 오신 분이야."

 "어? 뭐라고?"

 "남자친구 한테 못 전해 줬던 말이 있잖아. 지금 가자 과거로."

 "뭐라구? 지금 장난치는 거지?"

 "아니야 진심이야."

 "잠깐만 너무 갑자기라 조금 혼란스러워 생각 할 시간좀 줘."

 지수는 진지한 표정으로 고민했다.

 "알았어. 믿을께, 넌 중학교때도 한번도 거짓말 같은 건 안 했으니까."

 "그래. 믿어줘서 고마워. 그럼 갈지 말지 선택해줘."

 "그런데 내 남차친구에 대해서는 어떻게 알아?"

 "어제 니가 옛날얘기 해줬잖아. 아 맞다,

 취해서 잊어버렸으려나?"

 "내가? 어디까지 말했는데?"

 "그 성호라는 애가 뭔가 말하려 하는 곳 까지."

 "아 진짜? 그럼 마저 얘기해 줄께. 잘들어봐."

 9년전

 성호는 지수를 잡고 끌어당겼다.

 "지수야 할말이있다."

 지수는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응? 뭔데."

 "그게 아니라. 그니까..."

 "뭔데?"

 성호가 지수의 옷을 털어낸다.

 "옷에 뭐가 묻었다. 됬다 가자"

 지수가 돌아선 성호의 옷을 잡았다.

 "진짜하고 싶은 말이 뭔데?"

 "내 니 좋아한다고 됬나?"

 "그래?..."

 "그래서 받아 줄거가."

 "잠시 보류."

 "와? 와 못 받아주는데?"

 "니 따로 좋아하는 아라도 있나?"

 "일단 기다려봐."

 "내가 나 개가?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리게. 지금까지도 많이 기다렸다."

 "걱정말고 기다려봐."

 "그래 알겠다. 알았다."

 "그럼가자."

 몇일 후,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지수는 대학교를 가기위해 서울로 떠나기 위해 준비를 한다.

 누군가 지수의 집문을 두두린다.

 "누구세요?".

 "할머니 접니다. 성호 입니다."

 할머니는 문을 열어준다.

 "지수 할머니 안녕하시죠?"

 "그렇지, 난 아직도 팔팔하지. 지수 보러 왔지?"

 할머니가 지수를 부른다. 그러자 지수는 방문을 열고 나온다. "지수야 성호 왔다."

 "어 성호야 왜?"

 "네 기차타고 가지? 역까지 같이 가줄께."

 "그래? 그럼 잠깐만 기다려 준비 끝났으니까."

 지수는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간다.

 "성호야 내가 가도 지수한테는 꼭 잘해줘야한다. 알겠지?"

 "걱정마 하지마세요. 할머니 지수는 저한테 맡기싶쇼."

 둘이 소근소근 대화를 끝내니 지수가 나왔다.

 "둘이 뭔 대화하고 계셨어요?"

 "아니다. 내도 역까지 같이 갈까?"

 "아니에요. 할머니 다리도 아프신데 집에 계세요."

 지수가 신발을 신고 현관문앞에 선다. 그리고 할머니품으로 와락 안긴다.

 "할머니 그동안 감사했어요."

 "그래. 할미 자주 보러 와야된다."

 "예 할머니 자주 올께요."

 "그럼 이제 가봐."

 "네 그럼 이제 갈께요. 저 없어도 항상 건강 하셔야 되요!"

 "알았다."

 할머니의 눈가는 촉촉해졌다.

 지수랑 성호는 역으로 나섰다.

 "할머니 많이 섭섭하시겠네?"

 "뭐 방학때 오면되지."

 "그렇겠네. 그런데, 마음은 정했나?"

 "음... 조금만 더 시간을 줘."

 "와 그리 질질 끄는데?"

 "됬어. 기다리기나해."

 성호는 지수를 멈춰 세웠다.

 "니 서울가면 이제 보기 힘들거 아니가? 그니까 지금 빨리 말해라."

 "너도 서울 올라 올꺼라며."

 "그래. 그기는 그러지."

 "그래, 그렇게 원하면 알려줄께. 좋아 됬지 받아 줄께."

 "그러면서 와 그리 질질 끌었나?"

 성호는 안도의 웃음을 내뱉었다.

 "갑자기 고백하니까 그러지. 그리고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었어."

 "그랬나, 이제 됐다. 이제 다 알았잖아."

 지수는 손목에 시계로 시간을 본다.

 "기차 오겠다. 빨리가자."

 둘은 달리기 시작한다.

 "지수야. 그거 내가 너 한테 생일선물로 줬던거 아니냐?"

 "맞아."

 "잘차고 있네?."

 "니가 돈 모아서 힘들기 사줬는데 당연히 이 강지수님이 잘써 드려야지."

 "그래 고맙다."

 둘은 역에 도착하고 때마침 기차가 멀리서 덜컥이는 기차바퀴가 철로에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기차가 오고 있어다.

 "연락 자주해라."

 "너야말로."

 지수가 서툰 사투리으로 말한다.

 "그럼 내 간다~."

 "하~, 가시나."그렇게 4년이 지나고

 지수와 성호는 길가를 걷고 있었다.

 "드디어 대학교 졸업이다!"

 "축하해 수고했다. 그런데 공부도 잘하면서 와 그런거 했나? 나갔으면 다른거 했겠다. 의사나 변호사나."

 "내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어. 그리고 이걸하고 싶어서 선택한거야."

 "그러냐? 뭐 하긴 하고 싶은걸 하고 살아야지."

 "그래, 그런데 너도 이번에 해외 요리대회에서 3위였다며? 너도 축하해."

 성호는 어깨가 으쓱해졌다.

 "우승도 못했는데 뭐가. 가시나야 부끄럽게 그런거 말하지마라 이가스나야. 하 진짜 마 쑥쓰릅네!"

 "그래도 세계적인 대회에서 3위면 대단한거지."

 "알았다, 가시나야 쑥스럽다."

 둘은 히히거리며 웃는다.

 신호등 앞에 멈춰섰다.

 "그러면 기념으로 이제 한잔 하러 go?"

 "내가 이미 좋은 가게로 예약 해놨다."

 "그런데, 지금 몇시가?"

 "5시인데, 왜?"

 신호등에 녹색불이 들어왔다.

 "아니다, 가자."

 둘은 횡단보도를 건넜다. 그런데 성호는 지수를 보다가 지수 뒤를 보더니 지술 확 밀쳐버린다. 지수는 앞으로 쓰러졌고 그 순간 팍소리와 함께 성호는 날라갔다.

 지수는 넘어지고 돌아보니 차를 맞고 날아간 성호는 피를 흘리며 일어날 기색도 없었다.

 그옆에는 커다란 화물 트럭이 서있었다.

 지수는 너무 놀라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나오는 것은 눈물뿐 이었다.

 옆에 지나가던 행인이 말했다.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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