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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신마귀환
작가 : 서경
작품등록일 : 2017.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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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 진무량, 원수의 후손으로 환생하다!

신교의 교주, 신마 진무량은 절대검신 독고황에게 패배한 뒤 눈을 감는다.
그런데 눈을 떠 보니 그의 후손으로 환생하고 말앗다.
게다가 무공을 익힐 수 없는 몸을 가진 애송이 녀석, 용무린으로!

'나는 걸어온 싸움 앞에 절대로 꼬리를 말지 않는다.
그렇게 살지 못할 바에야 차차리 통쾌하게 죽으리라! 나는 신마다!'

과연 그는 절대 무공의 경지에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인가.
귀환한 신마의 통쾌한 행보.

그의 발걸음에 온 무림이 진동하다!

 
17 화
작성일 : 17-07-21 13:36     조회 : 508     추천 : 0     분량 : 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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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풍처럼

 

  1

 

 

 성산의 행사를 앞둔 백리세가는 조용한 가운데 활기가 넘쳤다. 10년 전에는 기문진이 그저 반응만 보이고 말았었지만 올해에는 어쩌면 완전히 열릴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모두를 들뜨게 했다.

 “이번에는 정말 열리겠지요?”

 “그럴 가능성이 크다는 말씀을 어른들께서 하시긴 하시더구나.”

 “이야, 그 안에는 정말 절대검신 조사님의 진신절기가 잠들어 있을까요?”

 “아마도…….”

 운적산은 말꼬리를 흐렸다. 대낮부터 술에 취해 있는 운적풍의 눈치를 봤다.

 아직 어린 운룡장의 방계 애송이는 분위기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는 모양인지 자신의 바람을 적나라하게 늘어놓기 시작했다.

 “올해는 성산의 진이 열려서 조사님의 진신절기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만 된다면 우리도 조금쯤은 고수가 될 수 있을…….”

 “이런 머저리 같은 놈!”

 잠자코 술을 들이켜던 운적풍이 방계 애송이의 말을 툭 잘랐다. 거친 말을 가감 없이 내뱉었다.

 “조사님의 진신절기를 찾으면? 그 분의 절기를 각 가문이 나눈다 해도 너 같은 놈에게까지 돌아갈 성 싶으냐?”

 “소, 소장주님. 저는 그저…….”

 “닥치고 지금 배우고 있는 산화장법이나 버벅거리지 않고 잘 펼칠 생각을 해. 알았어? 백면서생에게조차 개 박살이 난 주제에 무슨…….”

 “예, 예 알겠습니다, 소장주님.”

 “……!”

 운적풍은 다시금 술병을 입에 물었고 아우인 운적산을 비롯한 방계의 식솔들은 슬금슬금 어디론가 사라졌다.

 ‘우라질!’

 운적풍의 심사가 완전히 뒤틀어진 것은 바로 어제였다.

 

 -예에? 파혼이요?

 -그렇다는구나.

 -대체 왜요? 제 어디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감히 파혼을 입에 담는다는 말씀인가요?

 -나도 잘 모르겠다. 그저 백리소옥이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혼사를 치를 수 없다며 가출을 해 버렸다는데…….

 

 태중혼약으로 맺어진 인연.

 꿈만 같을 첫날밤을 기대해 왔는데 갑자기 파혼이라니!

 ‘개 같은 년. 내가 제 년의 시비를 조금 건드렸던 것이 기분 나빴다 이거지?’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다.

 시비 따위, 조금 건드렸다 한들 뭐가 어쨌단 말인가?

 

 -선대로부터 내려온 태중혼약이니 함부로 할 수 없다고 백리세가의 가주께 말씀드려 놓았다. 본가에도 연통을 띄웠고 백리세가에서도 따로 사람을 풀었다고 하니 너도 조신하게 기다려 보거라.

 

 조신하게 기다려 보거라.

 숙부 운전추의 마지막 말이 심장을 쿡 찌르는 느낌이다.

 시비를 건드렸던 일과 용무린의 몸을 상하게 했었던 일을 싸잡아 하는 은근한 책망에 다름 아니다.

 ‘제길. 사람들 눈이 무섭다는 말로 기방 출입도 잘 하지 못하게 하면서 시비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면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짜증나 돌아버리겠다.

 이럴 때는 그저 살풀이라도 하듯 누군가를 흠씬 두들겨 패면 조금이라도 풀릴 텐데…….

 “아! 맞다. 오늘이 석 달째 되는 날이었지?”

 운적풍이 환해진 얼굴로 벌떡 일어섰다.

 그랬다. 오늘이 바로 용무린이 자신만만하게 입에 담았었던 그 날이었다.

 파삭.

 “와하하. 잘 되었다.”

 미친 듯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난 운적풍은 술병을 바닥에 던져 깨 버렸다.

 “어서 와라 용무린. 내 친히 그 허약한 몸뚱이를 어루만져 주마.”

 타닷. 후욱.

 운적풍의 신형이 백리세가의 외원을 향해 쏘아졌다.

 

 ***

 

 상관세가가 기거하고 있는 건물의 내실.

 상관종명과 상관세가의 1장로, 운전추와 운룡장의 3장로가 얼굴을 맞대고 은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성산지약이 이제 열흘밖에 남지 않았네.”

 “벌써 그렇게 되었습니다, 형님.”

 상관종명과 운전추는 여전히 서로 잘 맞았다.

 각 가문의 장로들까지 함께하는 자리에서조차 형님 운운하며 말을 주고받았다.

 “올해는 어떨까요? 성산의 기문진이 10년 전과 같이 반응만 보일까요? 아니면 활짝 열릴까요?”

 상관세가의 1장로 부일기의 말을 운룡장의 3장로 류장경이 받았다.

 “떠도는 소문도 그렇고, 어쩐지 올해에는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하하.”

 떠도는 소문.

 막연한 기대에 불과하지만 올해는 확실히 뭔가 느낌이 달랐다. 모두가 올해만큼은 성산지약의 봉인이 풀려 절대검신 독고황의 진신절기가 신주오가에 골고루 베풀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상관종명의 목소리가 한층 은밀해졌다.

 “다들 잘 알겠지만 유념해야 할 게 있네.”

 “예? 무얼 말입니까?”

 “비룡장.”

 “비룡장이요?”

 “아우, 소리를 낮추시게.”

 운전추의 목소리가 살짝 높아지자 상관종명이 주의를 주었다. 다시 말을 이었다.

 “다들 알다시피 10년 전의 일을 제외하면 성산의 기문진은 계속해서 미동조차 하지 않았네.”

 “그랬었지요.”

 “하지만 용대명 가주가 한 가지를 바꾼 후 성산의 기문진은 반응을 보였지. 그것이 무엇인지는 기억하는가?”

 기억 못할 리 없다.

 “호심결의 내공. 우리 다섯 가문의 정예가 모두 호심결의 내공을 일으켜 방위를 밟았었…… 어헉!”

 말을 마치던 도중 운전추가 무엇인가 깨달았는지 화들짝 놀랐다.

 “그래…….”

 그 생각이 옳다는 듯 상관종명이 고개를 깊이 끄덕였다.

 “설마, 비룡문에서 호심결을 원했던 이유가 바로?”

 “아하!”

 “허어, 선비로만 알았던 용대명 가주가 실은 여우였던 것이로군요.”

 부일기와 류장경이 탄성을 질렀다. 운전추와 생각을 같이 했다.

 상관종명의 목소리가 더더욱 은밀해졌다.

 “성산지약이 어떻게 끝이 날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모두가 유념해야 할 것은 백리세가나 벽력도가가 아니라 바로 비룡문이네.”

 “그렇습니다, 형님. 용대명 가주에게서 절대로 눈을 떼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맞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용대명 가주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해야 합니다.”

 “한 순간이라도 놓치게 되면 이거 뒤통수 한번 제대로 맞을 것 같습니다.”

 운전추와 부일기 그리고 류장경이 반짝반짝 눈을 빛냈다.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상관종명의 고개는 살짝 가로저어졌다.

 “주시해야 할 사람은 용대명 가주가 아니야.”

 “예에? 그러면 대체 누굴?”

 상관종명의 입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이름 하나가 튀어 나왔다.

 “용무린!”

 “……!”

 “우리 모두 용무린 그 아이를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야.”

 “하긴,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운전추의 고개가 크게 끄덕여졌다.

 상관종명의 말을 듣고 보니 새삼 석 달 전의 일이 생각났던 것이다. 비록 방계, 그 중에서도 하찮은 녀석들 다섯에 불과했지만 용무린은 혼수상태에서 일어난 허약한 몸으로 그들 다섯 모두를 짓밟았다.

 “요즘 정주 시내에 묘한 소문이 돌고 있다더니 그러면 그것 역시 사실일 가능성이 있겠군요.”

 “소문이라니요?”

 부일기의 말에 류장경이 귀를 쫑긋 세웠다.

 입에 담기 조금 저어되는 말이었는지 부일기는 풀썩 웃으며 말을 이었다.

 “후훗. 보름 전부터 하오문의 정주 분타가 관리하는 무투장에 삼절일학이라는 별호의 애송이 하나가 나타났는데,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언제나 승리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허허허. 이, 삼류 떨거지들이나 돈에 팔려 드잡이질 하는 하찮은 무투장에 비룡문의 소공자 용무린이 나타났다는 말씀인가요?”

 류장경이 껄껄 웃었다.

 잠자코 듣고 있던 운전추 역시 풀썩 웃고 말았다.

 그들에게 하오문이 관리하는 무투장 경기 따위는 하등 흥밋거리가 되지 못했던 것이다.

 오직 한 사람, 은연 중 운전추에게조차 형님 대우를 받아내었던 상관종명만이 속으로 다른 생각을 했다.

 ‘호심결. 그 안에 우리가 모르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야.’

 상관종명은 웃지 않았다.

 조금 더 세상을 살았다는 경륜 때문이 아니라 제 아무리 내공 수위가 낮아도 실전을 많이 치르고 살아남은 무사는 언제나 저마다의 한 수를 감추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숱하게 느껴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바로 강호지. 언제 어느 때고 방심하면 안 돼.’

 서슬 파란 눈으로 떠난 용무린.

 전신의 뼈가 아직 채 붙지 아니한 상태에서도 운룡장의 다섯 방계 아이들을 거꾸러뜨릴 정도의 근성이라면 무투장에서도 역시 훌륭하게 적응했을 것이다.

 ‘불과 석 달의 시간에 불과하지만 비장의 한 수쯤이야 충분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이지. 자신이 입에 담았던 것처럼 은원을 정리하기 위해서든 아니면 성산의 지약에 참여하기 위해서든 곧 올 거야.’

 오면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너와 네 아비가 감추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 한 번 펼쳐 보이려무나.’

 상관종명은 어쩌면 운적풍이 애를 먹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살짝 해 보았다.

 그때였다.

 누군가 달려오는가 싶더니 뜻밖의 소식을 전했다.

 “비룡문의 용무린 공자가 도착했다고 합니다. 한데, 운적풍 공자께서 어떻게 알고 나오셨는지 지금 당장 은원을 해결하자며 비무를 신청하셨습니다.”

 “뭐얏? 우리 풍아가 또?”

 “이런! 그토록 조신하게 좀 있어달라고 했는데…….”

 운전추와 류장경의 얼굴이 확 구겨졌다.

 지체 없이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는 지금 바로 가 보아야겠습니다, 형님.”

 “그래. 함께 가 보세나.”

 상관종명도 따라 일어섰다.

 

 ***

 

 백리세가의 정문 앞.

 이제나저제나 하는 마음으로 용무린을 마중 나와 있던 용대명과 진교운, 유백의 표정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살짝 굳어 있었다.

 어떻게 안 것인지 운룡장의 소장주 운적풍이 득달같이 달려 나와 그들 앞에 버티고 섰기 때문이었다.

 “무엄하구나, 감히 뉘 앞을 가로 막아선 것이냐?”

 “이놈, 뒤로 물러나지 못할까?”

 진교운과 유백이 싸늘한 목소리로 질책을 했지만 운적풍은 콧방귀도 뀌지 않았다. 두 사람을 상대할 수는 없지만 그뿐, 비룡문과 운룡장의 무력은 비교조차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운적풍. 무례하구나.”

 약속을 잊지 않았다는 듯 미리 마중을 나왔던 벽소추의 손이 도를 잡아갈 정도였다.

 “흥!”

 운적풍은 그런 벽소추를 향해 한 차례 콧방귀를 뀌고 말았을 뿐이다.

 꿈틀.

 “감히!”

 분노한 벽소추가 내공을 끌어올리기 시작할 때였다.

 척.

 정중하게 포권을 취하며 고개를 살짝 숙여 보인 운적풍은 주변을 돌아보며 한껏 느물거렸다. 자신의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밝혔다.

 “스스로의 입으로 강호인의 은과 원은 확실하게 끝맺는 것이 좋다 하였습니다.”

 운적풍의 눈이 비열하게 보일 만큼 둥그렇게 휘었다.

 누가 봐도 실례였다.

 제 아무리 은과 원을 앞세운다고 하더라도 같은 신주오가의 일원인 비룡문의 문주와 두 의제 앞에서 취할 행동은 아니었던 것이다.

 “감히!”

 “이놈!”

 더는 참을 수 없었던 진교운과 유백이 성큼 나서려 했으나 용대명이 손을 살짝 들어 올렸다. 두 사람의 행동을 막았다.

 피식.

 ‘어쩔 수 없을걸? 해원을 위한 비무를 벌이자고 먼저 지껄인 건 내가 아닌 그놈이란 말이야.’

 기세등등해진 운적풍이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비룡문의 가주님 앞을 가로막은 것은 죄송하오나 소생은 개인 자격으로 이렇게 나선 것이 아닙니다. 해원이라는 이유로 도전장을 내민 용무린과 운룡장의 명예를 오롯이 짊어진 대표자로서의 저 운적풍이 나선 것입니다.”

 교만하기 짝이 없는 말이다.

 꿈틀.

 진교운과 유백의 눈에 독기가 돌았다. 당장에라도 저 시건방진 아해의 버르장머릴 고쳐주고 싶었다.

 잠자코 있던 용대명의 입이 불쑥 열렸다.

 “운룡장의 명예를 오롯이 짊어졌다……. 거참, 운룡장의 명예 한 번 짓밟기 쉽구나. 누구나 너만 눕히면 된다는 뜻 아니겠느냐?”

 운적풍의 눈꼬리가 위를 향해 휙 치솟았다.

 바로 그때였다.

 성큼성큼.

 저 멀리에서 익숙한 얼굴 하나가 가까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용무린이다. 석 달이라는 시간을 기약하며 떠났던 그가 드디어 돌아온 것이다.

 “크크큭! 꼴같잖은 놈 같으니……. 어디서 도 한 자루 구해 허리에 찼다고 으스대는 꼴이라니!”

 용무린의 허리춤에 매어져 있는 한 자루의 도가 눈에 들어왔다. 그 모습이 어찌나 꼴사납게 보이는지 배알이 마구 뒤틀렸다.

 “석 달 동안 수련한 것이 겨우 도법이란 말이지?”

 어처구니가 없다.

 정말 겨우 그 정도의 수련으로 운룡장의 소장주인 자신을 짓밟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는 말인가?

 “무공이란 결코 일조일석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거늘, 참으로 우습기 짝이 없구나.”

 운적풍의 눈가에 진한 살기가 돌았다.

 양손에 공력을 잔뜩 끌어 올리며 외쳤다.

 “덤벼라, 용무린. 내 너에게 진짜 무예가 무엇인지 보여주도록 하마.”

 그때였다.

 용대명과 두 의숙 그리고 벽소추를 향해 옅은 미소를 머금고 다가서던 용무린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당최 모르겠다는 듯 불쑥 입을 열었다.

 “뭐지? 이 띨띨한 새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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