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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여전히, 푸른 봄
작가 : 박양지양
작품등록일 : 2017.7.20

존경하다가,
동경하다가,
닮고 싶어 바라보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가,
자각해버리고.
사랑해버리고
추억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런 이야기.

서툰 유지애의 서툰 이야기.
#여주성장물 #짝사랑주의



 
1화. 움직이는 나의 세계.
작성일 : 17-07-21 02:16     조회 : 92     추천 : 0     분량 : 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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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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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 움직이는 나의 세계.

 

 

  해가 질 무렵의 공원. 찌는 듯한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이미 달궈진 아스팔트의 열기에 온몸이 끈적해져 기분이 나빴다. 사실 그보다 끈적한 열기보다 거슬리는 건 나를 둘러싼 친구들의 모습이었지만....

 

  “우리가 이렇게 너를 부른 이유는 너에게 싫은 감정이 있어서 모두 다 털어놓으려고.”

 

  지민이의 빈정거리는 듯한 말투에 짜증이 솟구쳤다.

  애들의 무시가 시작된 것도 벌써 2주 정도가 지났다. 방학 전부터 친구들과 분위기가 틀어진다 싶더니 함께 듣기로 하고 신청했던 방학 특강에서 대 놓고 없는 사람 취급을 해댔었다.

  오늘이라고 다를 건 없었다.

  다른 날들처럼 특강 수업을 들으러 갔고 무시당할 걸 알면서도 인사를 건넸다가 여전한 친구들의 태도에 한숨 쉬며 집으로 그냥 돌아왔던 하루였다.

  하아, 생각해보니 열 받네. 그렇게 무시해놓고는 연락도 없이 갑자기 찾아와서는 반가운 마음에 문을 연 나를 다짜고짜 여기까지 끌고 와서 한다는 게 이따위 말이라니....

  하, 짜증 섞인 한숨을 내쉬었다.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데?”

 

  “와, 태도 봐. 맨날 혼자 잘났지?”

 

  픽 웃으며 내뱉는 지민이의 말은 나를 난도질했다.

  일 년 반이었다. 그동안 절친이라 생각했던 친구들이었고, 우습게도 그런 친구들이 내뱉어대는 날카로운 말에 찢기는 상처들을 홀로 견디며 멍하니 그들을 쳐다보았다.

 

  “솔직히 우리 같이 공부하는데도 너만 성적 좋은 것도 재수 없어. 너 사실 우리 되게 무시하잖아?”

 

  뭐?

  지민이의 말에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지민이 뒤에 숨은 슬하의 말은 더 가관이었다.

 

  “너 지민이 생일날 기억해? 내가 수영장 가자고 할 때는 거절하더니 지민이까지 불러서 셋이 가자니까 승낙하더라. 그래놓고 나는 혼자 버려두고 둘만 재미있게 놀더라.”

 

  하, 그날 말을 걸어도 대답도 안 하던 건 슬하 너였잖아? 그날도 지민이랑 계속 최대한 너 위주로 이야기해도 심통 나 있었으면서...

  그 날 일에 많은 말들이 머릿속을 맴돌았지만 하나도 꺼내지 못했다.

 

  “그리고 너 슬하한테 귓속말로 내 욕했잖아. 뭐라고 했어?”

 

  절친이라던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날이 선 적의 모습을 한 여자애들만이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래도 가장 친하다며 서로 베프라 칭했던 슬하에서 시선을 던졌다.

 

  “내가 슬하한테 말했다면 슬하가 알겠네. 그래, 대체 내가 뭐라고 했었는데?”

 

  “몰라. 하여튼 그런 적 있었잖아. 내용은 기억 안 나지만 욕했을걸?”

 

  했을걸? 참 편하네. 욕했다면서? 들었다는 친구는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욕을 했다고 하는 모습에 헛웃음이 나왔다.

 

  “그런 적 없어. 네 욕 난 한 번도 안 했어.”

 

  “어머 얘 좀 봐. 눈 똑바로 뜨고 거짓말하네. 거봐. 앤 우리 엄청 깔보고 있다니까. 진짜 재수 없어.”

 

  대놓고 비꼬는 지민이의 태도에 짜증이 솟구쳤다. 그런 지민이의 옆에 서서 함께 맞장구를 친구들의 모습 역시 이제는 포기상태였다.

  여기에 이러고 서 있는 내가 바보 같아졌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건데? 끌고 온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사과해. 네가 잘못했다고.”

 

  “그러니까 뭘?”

 

  “말했잖아. 뭐 들었니? 우리 무시하고 내 욕했던 거.”

 

  “하지도 않은 걸 도대체 내가 왜 사과해야 하는 건데?”

 

  “아, 너의 그런 태도 말이야. 맨날 혼자서만 고고하지? 잘난 척은. 너 완전 재수 없어.”

 

  “내가? 지금 잘난 척하는 거라고? 하, 너희들이야말로 나한테 이러고 있는 걸 사과해야 하지 않아? 2주 동안 너희가 나 무시한 건?”

 

  “그럴만했으니까. 그런 태도를 보이니까 그런 일 당하는 거야. 아직도 모르겠어?”

 

  뒤로 병풍처럼 친구들을 세워놓고 기세 좋게 말하는 지민이의 모습에 화가 치밀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나의 변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냥 숙이라는 것을... 그룹에 남고 싶다면 사과를 하고 자기들, 아니지 지민이 자신에게 굽히라는 거겠지.

  헛웃음이 흘렀다.

  식어버린 시선 끝에 지민이 뒤에 서서 같이 동조하고 있는 슬하의 모습이 닿았다.

  제일 친한 단짝이라고 생각했던 슬하의 저런 모습에 씁쓸해졌다.

 

  “너희들 할 이야기가 그런 거라면 끝난 거 같네. 난 사과할 일도 그럴 생각도 없어. 갈게.”

 

  뒤돌아선 내 뒤로 울먹이는 슬하와 다독이는 다른 친구들의 말소리가 섞여 들려왔다. 그리고,

 

  “왕 재수. 저 봐. 우리 친구라고 생각도 안 한다니까? 자기만 잘난 줄 알지. 내 말 맞지? 슬하 네가 착하니까 이용당했던 거라니까.”

 

 

  들으라는 듯이 소리치는 지민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용하고 있는 건 너겠지. 최지민.

  눈물이 흐를 것 같았다.

  하지만 어쩐지 지금 울어 버리면 내가 잘못했다고 시인하는 거 같아 억지로 고개를 들었다.

  힘껏 힘을 준 눈에 어둑해지고 있는 하늘이 보였다.

  슬하의 울음소리가 자꾸만 귀에 맴돌았다. 그리고 계속 뭐라고 하는 지민이의 말도 사라지지 않았다.

  내가 이런 식으로 무시되어질 만큼 잘못했나?

  스스로 질문을 던져봤지만, 답은 ‘아니다’였다. 하지만 슬퍼졌다.

  그런 내 답 따위는 저 애들에게 아무런 소용이 없을 테니까.

  조소 섞은 웃음이 입가를 스쳐 지나갔다.

  그렇게 우정은 산산이 조각났다.

 

  쫘아악.

  종이가 찢기는 소리와 함께 책상 위에는 쌓인 쓰레기더미는 수북해져 갔다.

  참 얄팍하다. 얄팍해.

  떨어지는 종이 사이로 친구라고 생각했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사라졌다.

  쪽지에는 친구였던 이들의 이름과 친밀한 우정을 과시하는 단어들이 가득했지만 이내 찢겨 쓰레기가 되어버렸다.

  그 위로 눈물이 떨어져 얼룩을 만들었다.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일단은 용서를 빌었어야 했을까? 정말로 내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를 잘못한 거 아닐까?

  우정을 약속한 종이들로 만들어진 쓰레기더미 위로 얼룩이 번졌다. 그 위로 마음도 함께 버려졌는지 점점 공허해져 갔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면서 쓰레기더미 위로 팔을 지탱했다.

 

  “야, 뭐하냐?”

 

  문을 열고 들어온 건 지희였다. 쌍둥인데도 어디 하나 닮은 구석이 없는 동생은 책상 위를 보더니 한심하다는 혀를 찼다.

 

  “나가.”

 

  “지랄. 괜히 승질이야.”

 

  “나가라고 했다.”

 

  “성격 봐라.”

 

  “아이. 씹. 유지희 좀 나가라고!!”

 

  “여기가 너만 쓰는 방이냐? 왜 나한테 지랄이야.”

 

  “야!”

 

  “나갈 거야. 아빠 올 시간 됐으니 마주치기 싫으면 얼른 나가기나 해. 지 생각해줘도 지랄이야.”

 

  책상에서 노트와 책을 꺼낸 지희가 문을 닫고 나가버리자 늦은 후회가 밀려왔다.

  괜한 화풀이였다.

  진짜 못났다.

  한숨을 내쉬며 방에 걸린 시계를 보니 아빠가 돌아올 시간이었다.

  숨이 막혀왔다.

  자기 기분대로 집 안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드는 아빠라는 작자와 닮아가는 내 꼬락서니에 토악질이 나올 것 같았다.

  책상 위의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세수를 했다.

  숨을 쉬고 싶다.

  옷장에 걸려있는 검은 도복 바지와 반팔 티를 꺼내 입었다. 띠와 도복 상의를 넣은 가방을 어깨에 메고 체육관을 향해 걸어갔다.

  아까보다는 서늘한 공기가 폐 속 깊이 들어왔다.

  이제야 조금 숨 쉴 수 있었다.

 

 *

 

 “으아. 죽겠다.”

 

  도복 속 티셔츠가 완전히 땀에 푹 젖어버려 축축했지만, 오히려 속은 후련해졌다.

  오랜만에 운동이 꽤 과격했던 날인지라 근육이 아우성치며 나른해지는 것도 꽤 기분 좋았다.

  죄어오던 답답한 감정도 어느 순간 사그라들어 거대 선풍기 앞에 홀로 작게 웃었다.

  촤아악.

 시원한 물소리에 부럽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으아아아~ 관장니~임 !!!!!"

 

  경수의 비명이 쩌렁쩌렁하게 울렸다.

 

  “아오씨! 경수 형! 저리로 가! 물 튀잖아! 악! 관장님!"

 

  늘 까칠한 상윤이의 다급한 외침도 들렸다.

 

  “악!”

 

  앗, 이건 박 사범님 목소리다.

  물을 뿌려지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즐거운지 괴로운지 통 알 수 없는 비명에 쿡쿡거리는 웃음이 자꾸만 새어 나왔다.

  그래, 등목보다 선풍기지.

  선풍기 아래에 가지런히 개켜진 도복 상의 6벌과 띠들의 주인들의 즐거운 비명을 들으며 부러움을 잠재웠다.

  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데 차가운 물이라니, 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절로 몸서리가 쳐졌다.

 

  “지애야. 지애야.”

 

  사무실 문 사이로 빼꼼 얼굴을 내미신 사모님이 손짓하셨다.

  늘 드는 생각이지만 우람한 체격과 큰 키, 좋게 말하면 무척 남자답고 나쁘게 말하면 인상이 더, 아니지 무서운 관장님과 새하얗고 동그란 얼굴, 옅은 갈색 머리를 살짝 반 묶음을 하신 여신 외모, 어른인데도 자그마한 키와 잔망스러운 행동들, 포근하고 여리여리한 느낌을 풍기는 사모님의 조합은 그야말로 미녀와 야수 커플의 환생이었다.

  변신 전 야수를 떠올려보니 웃음이 터져 나왔다.

  너무 똑같잖아.

  애써 웃음을 삼키며 문을 열고 들어갔다. 사무실 안 낮은 테이블 위에는 각얼음이 가득 담긴 통과 빙수기, 달콤해 보이는 연유와 빨간 시럽과 색색이 예쁜, 그렇지만 맛은 없는 젤리와 하얗고 작은 떡이 담긴 그릇이 놓여있었다.

 

  “오늘은 빙수 해 먹자.”

 

  사무실 안쪽 주방에서 오목한 그릇을 두 손 가득 꺼내 오시던 사모님은 방긋 웃으셨다.

  윙- 소리를 내며 그릇 위로 곱게 갈린 얼음이 소복이 채워졌다.

  사모님이 건네주신 그릇을 받아 들고는 시럽과 연유를 듬뿍 뿌리고 젤리와 떡을 얹었다. 그렇게 빙수 9개가 완성될 즈음, 체육관 안이 소란스러워졌다.

 

  “관장님, 이것 좀 드세요.”

 

  사무실 문을 활짝 열며 사모님은 빙수와 숟가락과 함께 건네셨다.

  그런 사모님을 보는 관장님의 눈은 덤덤한척해도 사랑이 가득했다.

  알콩달콩한 그런 두 분의 모습은 무척이나 보기 좋았다.

 

  “빙수다! 나 연유 잔뜩 부어줘.”

 

  “오오, 난 떡떡!!”

 

  “누나! 난 젤리 많이요.”

 

  소란스러운 남자애들의 주문대로 대충대충 연유도 더 붓고 건네고 떡도 몇 개 더 얹어서 건넸다.

 

  “이거, 젤리는 빼줘.”

 

  낮은 목소리가 귀를 간지럽혔다.

  간질거리는 느낌에 어깨가 저절로 움츠려졌다.

 

  “싫어하세요?”

 

  “응.”

 

  작은 투정을 부리는 박 사범님의 말에 몰래 웃으며 건넸던 빙수를 돌려받았다.

  문득 향한 시선은 금방 거두지 못하고 검은 머리에서 똑 떨어지는 물을 눈으로 좇았다. 물방울은 하얀 얼굴을 타고 벌어진 도복 속 살결 위로 흘렀다. 묘하게 야한 느낌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숨을 훅하며 들이마셨다. 괜히 민망해져 눈은 받은 빙수그릇에 고정한 채, 얹힌 젤리를 뺐다.

  사범님 취향 나랑 비슷하시네. 이거 맛없긴 하지.

 

  “아 근데, 사모님 웬 빙수예요?”

 

  “아! 오늘 지애 생일이라.”

 

  생긋 웃으시는 사모님에게 따뜻한 무언가를 느꼈다.

  진짜 사모님은 천사가 아닐까? 내 생일이라고 굳이 준비해주셨다니 가슴이 막 간질간질해지고 있었다.

 

  “아아, 유지애 생일 축하한다. 사모님 잘 먹겠습니다.”

 

  하얀 손이 내 옆을 스쳐 젤리를 덜어낸 빙수 그릇을 가져갔다. 머리 위에 톡하고 얹힌 하얀 손이 몇 번 토닥이고 사라졌다.

  아 깜짝이야. 순간 두근거렸네.

  그런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박 사범님은 마주친 눈을 곱게 휘면서 한 번 웃어버리고는 웃통을 벗은 무리 옆으로 가 자리를 잡았다.

  절로 지어지는 미소를 참지 못하고 빙수를 만들었다.

  예쁘기만 할 뿐 맛도 없는 젤리만 빼고 연유도 잔뜩, 시럽도 잔뜩, 떡도 잔뜩 얹었다.

  다 만든 빙수를 가지고 무리 속에 섞여 자리를 잡았다. 수저 한가득 빙수를 퍼먹으니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입안에 가득 퍼졌다. 자꾸 웃음이 나왔다.

  아, 울다가 웃으면 안 되는데...

  맛있고 행복하고, 울다가 웃다가, 행복했다.

 

  내 15살 생일, 그때의 나는 전혀 알지 못했다. 평생 벗어나지 못한 나의 세계의 톱니바퀴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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