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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완벽한 유물 독식
작가 : 범고
작품등록일 : 2017.7.16

4서클 마법사가 대 마법사인 시대.
고대 왕국의 유물을 차지하라!

 
5. 아임 파인
작성일 : 17-07-21 00:44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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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욕심이 많구나?”

 

 그 말을 한 파인의 표정은 큰 변화없이 담담하였다.

 

 “일반 교습생도 아니고 마나 호흡법을 익히고 있는 너 라면, 그게 어느 정도의 가치인지 알 것 같은데.”

 

 파인이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건지, 조금 전의 대련으로 알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확실한 것은 레이가 마나 호흡법을 익힌것을 알고있다는 거였다.

 레이 역시 몸으로 겪어서 파인이 마나를 다룬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레이가 익히고 있는 질 떨어지는 마나호흡법도 상당한 가격에 구한것이었다.

 그런데 레이의 추측대로라면 파인이 익히고 있을 마나호흡법은, 그가 익히고 있는것과는 급이 다른 수준이었다.

 

 파인의 검술은 뛰어났지만 간간이 보여주는 그의 신체능력도 결코 뒤지지 않았다.

 마나없이 수련만으로는 불가능하고, 마나를 익혔다해도 어지간한 수준이 아니었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파인이나 레이나 똑같은 초인으로 보여질것이다.

 그렇지만 마나호흡법을 익힌 레이는 그 뚜렷한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아예 못 느끼는 사람과 비교하면 안 될 만큼이지만 말이다.

 

 마나를 익힌 자들은 그렇지 못한자들과 비교하여 뚜렸하게 강한 힘의 차이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 세상은 인간과 인간의 전쟁 말고도 몬스터라는 존재와의 싸움도 있었기에 강한자는 대우 받았다.

 당장 마나를 익히기 전의 그와 익힌 후의 그를 비교해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힘을 가진 기득권자들은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옆자리에 나란히 서는것을 반기지 않았다.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면 자신들의 무기를 바깥으로 노출시키지 않는것이었다.

 

 “솔직히 레이 니가 지금 배우는 검술도 한 달에 은화 3개 치고는 뛰어난 거야. 마나 호흡법까지는 좀 그렇다.”

 “돈을 추가로 더 지불할 의향은 있는데, 역시 어려울 까요?”

 

 레이도 말이 안되는 소리인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뛰어난 마나 호흡법을 익힐 희망이 먼지 만큼이라도 있다면 매달려 보고 싶었다.

 레이가 원하는 수준의 마나호흡법은 평범하게 용병일을 하면서 버는 돈 으로는 구매하는게 불가능 했다.

 애초에 이정도 기회도 잘 오지 않는 것이었다.

 

 “내가 레이 너를 마음에 들어하지만 안 되는건 안 되는거야. 정 배우고 싶으면 유물이라도 들고 오던가. 하하하.”

 

 파인은 자기가 말 하고도 민망한지 어색하게 웃었다.

 유물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파인의 마나호흡법과 맞교환에 전혀 부족함은 없었다.

 다만 유물을 구하는게 절대 쉬운일이 아니라는게 문제일뿐.

 그래서 파인이 그렇게 어색한 웃음을 지은 것이었다.

 

 “진짜 유물 구해오면 가르쳐 주는거죠?”

 “당연하지. 구해 오기만 해봐. 완벽하게 익힐때까지 옆에서 달라 붙어 있어줄께.”

 

 그저 레이가 패기를 부리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파인이었다.

 “너 욕심이 많구나?”

 

 그 말을 한 파인의 표정은 큰 변화 없이 담담하였다.

 

 “일반 교습생도 아니고 마나 호흡법을 익히고 있는 너라면, 그게 어느 정도의 가치인지 알 것 같은데.”

 

 파인이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건지, 조금 전의 대련으로 알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확실한 것은 레이가 마나 호흡법을 익힌 것을 알고 있다는 거였다.

 레이 역시 몸으로 겪어서 파인이 마나를 다룬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레이가 익히고 있는 질 떨어지는 마나 호흡법도 상당한 가격에 구한 것이었다.

 그런데 레이의 추측대로라면 파인이 익히고 있을 마나 호흡법은, 그가 익히고 있는 것과는 급이 다른 수준이었다.

 

 파인의 검술은 뛰어났지만, 간간이 보여주는 그의 신체 능력도 절대 뒤지지 않았다.

 마나 없이 수련만으로는 불가능하고, 마나를 익혔다 해도 어지간한 수준이 아니었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파인이나 레이나 똑같은 초인으로 보일 것이다.

 그렇지만 마나 호흡법을 익힌 레이는 그 뚜렷한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아예 못 느끼는 사람과 비교하면 안 될 만큼이지만 말이다.

 

 마나를 익힌 자들은 그렇지 못한 자들과 비교하여 뚜렷하게 강한 힘의 차이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 세상은 인간과 인간의 전쟁 말고도 몬스터라는 존재와의 싸움도 있었기에 강한 자는 대우받았다.

 당장 마나를 익히기 전의 그와 익힌 후의 그를 비교해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힘을 가진 기득권자들은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옆자리에 나란히 서는 것을 반기지 않았다.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면 자신들의 무기를 바깥으로 노출하지 않는 것이었다.

 

 “솔직히 레이 네가 지금 배우는 검술도 한 달에 은화 3개 치고는 뛰어난 거야. 마나 호흡법까지는 좀 그렇다.”

 “돈을 추가로 더 낼 의향은 있는데, 역시 어려울까요?”

 

 레이도 말이 안 되는 소리인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뛰어난 마나 호흡법을 익힐 희망이 먼지만큼이라도 있다면 매달려 보고 싶었다.

 레이가 원하는 수준의 마나 호흡법은 평범하게 용병 일을 하면서 버는 돈으로는 구매하는 게 불가능했다.

 애초에 이 정도 기회도 잘 오지 않는 것이었다.

 

 “내가 레이 너를 마음에 들어 하지만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정 배우고 싶으면 유물이라도 들고 오던가. 하하하.”

 

 파인은 자기가 말하고도 민망한지 어색하게 웃었다.

 유물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파인의 마나 호흡법과 맞교환에 전혀 부족함은 없었다.

 다만 유물을 구하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게 문제일 뿐.

 그래서 파인이 그렇게 어색한 웃음을 지은 것이었다.

 

 “진짜 유물 구해오면 가르쳐 주는 거죠?”

 “당연하지. 구해 오기만 해봐. 완벽하게 익힐 때까지 옆에서 달라붙어 있어 줄게.”

 

 그저 레이가 패기를 부리는 것으로만 생각하는 파인이었다.

 아직 어린 나이라서 말할 수 있는 모습.

 나이가 들어가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히겠지만, 레이의 저런 모습도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맞장구를 쳐 주었다.

 

 “3년. 3년 안에 구해오죠.”

 “오~ 패기도 좋지만, 너무 빠른데. 30년 뒤에도 못 구하면 그때는 그냥 가르쳐 줄게. 그 정도면 나도 죽을 때가 다가올 테니 괜찮겠지.”

 

 여전히 장난으로 대하는 파인이었다.

 설사 30년 뒤에 진짜 가르쳐 줄 마음이 있다 하더라도 레이는 그때까지 기다릴 생각은 없었다.

 유물을 획득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어디에 있는가였다.

 강한 몬스터들이 있다 하더라도 유물의 위치만 알면 어떻게든 사람들은 획득하였다.

 

 그 가장 중요한 것을 레이는 알고 있다.

 하나가 아니라 여러 곳을.

 

 ‘앞으로 가질 유물이 한두 개도 아니고, 내가 안 쓰는 것을 주면 되겠다.’

 

 유물이 귀하기는 하지만 모든 것을 레이가 쓸 수는 없었다.

 그중에서 자신과는 맞지 않는 지팡이나 활 같은 것을 주면 될 터였다.

 파인 역시 그런 것들을 사용하기에 맞지 않겠지만, 유물의 가치가 어디 가는 것은 아니었다.

 

 

 ******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몸 상태가 계속 안 좋으신가 봐요?”

 “걱정이야.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레이가 교습소에 들어온 지 4개월째.

 최근 들어 파인은 교습생들에게 집중을 잘 못 했다.

 그 원인은 데이 검술 교습소의 창립자인 데이에게 있었다.

 

 푸석한 백발을 지닌 그는 몇 년 전 교습소를 물려준 뒤로 영주의 성에서 일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파인의 옆방에서 지내고 있었다.

 

 가까이서 본 적은 없지만 멀리서 몇 번을 본 적이 있는데 몸이 많이 말라 있었다.

 파인은 데이가 돌아온 후로 좋아하던 술도 줄이고 그와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하고 있었다.

 

 “오늘은 레이 너도 같이 가보자. 너를 보고 싶어 하시더라고.”

 “저를요? 알겠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자신을 보고 싶다 말했다니 의아해진 레이였다.

 하지만 조금 생각해보니 파인이 말했겠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많은 시간을 함께하다 보니 자연스레 데이에게도 레이의 이야기를 하게 된 것 같았다.

 

 데이가 있는 방의 문을 통과하자 침상에 누워있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본디 건장했을 그의 몸이 앙상하게 변해있었다.

 고개를 돌려 방에 들어온 손님을 바라보는 그의 눈에 이채가 돌았다.

 

 “오... 파인. 옆에 그 아이가 레인인가 보구나.”

 “예. 제가 자주 말했던 그 아이입니다.”

 

 한때는 정정했을 그의 목소리도 힘이 없었다.

 레인은 침상 곁으로 다가가는 파인의 뒤를 따랐다.

 데이를 가까이서 본 레이는 마나를 다루었을 사람이라도 세월을 막을 수 없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잘 생겼구나. 젊은 아가씨들의 가슴 좀 뛰게 하겠어. 허허.”

 

 데이의 말 대로 레이는 인기가 꽤 있는 편이었다.

 회귀 전에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여성과 사랑도 나누었다.

 

 파인과 데이가 주로 대화를 하는 가운데 가끔 데이가 답을 하며 이야기는 흘러갔다.

 데이가 출출한지 파인에게 음식을 부탁했다.

 몸의 상태가 안 좋은 데이를 위해 파인이 직접 수프를 만들러 부엌으로 향했고 방에는 둘 만 남게 되었다.

 

 “아버님이 모험가 일을 하셨나...?”

 “아뇨, 그저 농사를 지으실 뿐입니다.”

 “그렇구나. 반지를 보고 혹시 했는데 말이야.”

 

 레이는 저도 모르게 흠칫 놀랐다.

 교습소에 와서는 한 번도 [신속의 반지] 능력을 사용한 적이 없었다.

 마나가 빨리 모이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당장 시각적으로 보이는 그런 효과가 아니었다.

 

 “어이구. 경계심을 풀어주지 않으련. 젊은 시절 그것과 똑같은 모양을 한 반지를 본 적이 있어서 그런 거란다. 내가 유물에 관심이 많기도 하고.”

 

 아마 반지의 원주인을 말하는듯하였다.

 그의 일기에 따르면 그는 모험가였는데, 죽기 전의 그를 만났던 거 같았다.

 데이는 추억에 잠긴듯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내가 왕실 기사단에 있던 시절이니 30년 전쯤인가. 우연히 기회가 생겨 능력을 사용한 그를 보았지. 무척이나 빠르게 움직이더군.”

 “왕실기사단이요?”

 “엇, 크흠... 내가 죽을때가 다 돼가나, 말을 잘 못 했구먼.허허...”

 

 레이는 30년 전에 제국이 왕국이었던가 생각해봤다.

 먹고사는 게 중요했지, 나라의 역사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그였다.

 그런 레이지만, 30년 전이 아니라 더 거슬러 올라가도 제국이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나이 든 노인의 착각으로 보기에는 한눈에 유물을 알아본 기억력도 걸리고 표정이나 말투가 너무나 어색했다.

 말 없는 어색한 시간이 지속되자 답답했던지 데이가 말문을 열었다.

 

 “거 장갑이라도 하나 끼고 다녀. 가리는 게 좋을 거야.”

 

 크게 튀지도 않는 반지를 누가 알아보겠냐 싶어서 그냥 다녔던 레이였다.

 하지만 데이처럼 한 번 보는 것으로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았기에 그의 말을 따를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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