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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달빛을 쫓는 마법사
작가 : 바람빛달
작품등록일 : 2017.7.13

[환생물/환골탈태/흑막남주/다정한미친놈]

마법학자였던 엘리제 오데이른은 100년 후 다시 엘레나 그란디아로 환생했다. 죽음에 대한 단서도 없고 왜 환생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엘레나가 한 선택은 하나였다.

이번 생은 즐기자. 즐기며 노는거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 꿈속에 100년전 남사친 리베리오가 찾아온다. 찜찜함을 떨쳐낼 수 없었던 엘레나는 리오의 흔적을 쫓고, 마침내 엘레나의 앞에 리베리오가 나타나는데...

“내가 엘리제라는 거 어떻게 알았어?”

리오를 추궁하는 것 같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엘레나로 태어난 이후 가장 크게 감정표출을 하는 것 같았다.

“처음부터 너라는 걸 알고 있었어.”

슬금슬금 불쾌한 감정이 올라왔다. 더 이상 물으면 안 될 것 같으면서도 엘레나는 입을 열었다.

“어떻게 알았는데?”
“계속 너를 기다렸으니까.”

“너 없이 혼자 살아갈 수 없었어.”

전우애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리오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 이런 사이 였어?

 
로이스 후작님
작성일 : 17-07-20 19:43     조회 : 270     추천 : 0     분량 : 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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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한 오후, 손가락 하나도 꼼짝하기 싫었던 엘레나는 침대 위에서 축 늘어져 있는 상태였다. 황태자비로 내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아버지에게 가서 따져 물었지만 역시 돌아오는 말은 어머니의 예상과 똑같았다.

 

 ‘세상엔 말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엘레나는 제 심각한 상황도 잊고 그 자리에서 웃음을 터뜨렸다.

 

 아버지가 갑자기 왜 저러나 하는 얼굴로 보는 것도 상관없이 실컷 웃은 엘레나는 아버지에게 제 의견을 확실히 말했다. 황태자비는 아버지의 생각이지 제 생각은 아니라고. 그대로 진행한다면 자신이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르겠으니 책임지실 준비를 해 두시라고.

 

 그렇게 큰소리를 치고 나온 엘레나는 아버지의 집무실에서 나오자마자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당당하게 이야기하긴 했으나 엘레나라고 별 뾰족한 수가 있는 건 아니었다.

 

 이번엔 또 어떻게 도망치지? 이미 몇 번의 경험을 통해 엘레나가 보통의 평범한 딸이 아니라는 걸 아버지도 알고 있을 터였다. 그동안 의견이 대립하면 팽팽한 힘겨루기를 몇 번한 전적이 있었기에 아마 아버지도 긴장상태겠지.

 

 어머니야 또 부녀 사이에서 누가 승기를 잡을지 예상하고 계시지 않을까. 아무튼 지금은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엘레나는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말을 되뇌며 이번엔 느긋하게 작전을 생각하기로 했었다.

 

 “아가씨, 마님께서 전하신 물건입니다.”

 

 생각에 잠긴 엘레나가 서서히 잠에 빠져들려고 할 때 문 밖에서 시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왔구나!

 

 엘레나는 잠도 잊고 침대를 박차고 내려왔다.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계단에서 뛰다가 굴러 떨어진 5살 이후 엘레나의 급작스러운 행동에 대한 원인을 알게 된 부모님은 책이란 책은 모두 불가하다고 못 박은 상태였다.

 

 간간이 가정교사와 수업을 받으며 책을 볼 수 있었지만 아주 기초적인 것만을 들고 와서 엘레나를 더 실망시켰다. 다 아는 것을 모른 체 하려니 오히려 더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

 

 수업 태도는 불량한데 시험점수는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하던 가정교사들은 결국 엘레나의 비밀을 밝혀내지 못하고 그만두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 엘레나는 드디어 오랜 염원을 이룰 수 있었다. 엘레나가 어머니께 부탁한 것은 다름 아닌 마법역사서였다.

 

 엘레나는 탁자 위에 놓이는 책의 검은 표지를 보며 감격했다. 어머니는 대체 마법역사서와 황태자비를 거절할 방법이 무슨 상관이냐고 물으셨지만, 엘레나는 거절하기 전 꼭 알아야 할 일이 있다는 것으로 얼버무렸다.

 

 기분이 상한 어머니는 역시 그 아버지에 그 딸이라는 소리를 했었지.

 

 그래도 엘레나의 부탁을 들어준 것을 보면 어머니도 그 방법에 관심이 있는 게 틀림없었다. 어머니는 은근히 집안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즐기시니까.

 

 최신판이며 가장 두꺼운 책으로라는 것을 강조한 덕분에 받아본 책은 가히 벽돌을 능가하는 무게를 지니고 있었다. 엘레나는 뿌듯한 표정으로 두꺼운 마법역사서를 쓰다듬고 있었다.

 

 이것이면 엘레나의 궁금증은 거의 다 해소가 될 것이었다. 그러나,

 

 “왜 없지?”

 

 엘레나가 애타게 찾던 리베리오 로이스라는 이름이 없었다.

 

 4대 로이스인 카르나 로이스 다음으로 밑에 이름이 적힐 5대 로이스는 분명 리베리오 로이스였을 것이었다. 엘레나는 한참 동안이나 아래의 이름을 확인하고 허탈감에 푹 주저앉았다.

 

 아르카이안 로이스라는 단어가 엘레나의 심장을 후벼 팠다. 애써 사실을 부정하던 엘레나는 이제 마법역사서를 의심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심호흡을 하고 다시 첫 장을 펼친 엘레나는 천천히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각 시대마다 가장 방대한 마력을 가진 마법사가 로이스의 이름을 잇는다.

 위드모어 중앙에 있는 마법사의 탑, 최상층에서 위드모어를 이끌어가는 로이스는 세습보다 능력에 우선하며 의외로 방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대 로이스였던 르웰린 로이스만 해도 150년을 넘게 살았고 후대의 로이스들도 80년은 거뜬하게 넘겼다. 마력의 양과 수명은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

 

 여기까진 엘레나가 알고 있는 사실과 같았다. 엘레나는 팔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몇 페이지를 더 넘겨보았다.

 

 ‘……4대 로이스였던 카르나 로이스는 소탈한 성격이었다.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해서 역대 로이스들과 달리 마법사의 탑을 개방하다시피 하고 마법사들의 도시 위드모어를 벗어나 후계자를 데려왔다.

 젊은 모습보다 오히려 연륜 있는 모습을 좋아하던 카르나 로이스는 흰 수염을 길게 기른 괴이한 성격이기도 했다.

 카르나 로이스의 임기는 97년. 사망원인과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카르나 로이스는 스스로 로이스의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상당히 젊은 마법사에게 후계를 넘겨주었다. 그가 바로 현 로이스 후작인 아르카이안 로이스다.’

 

 엘레나는 지끈거리는 머리 때문에 책을 덮었다. 분명 머릿속으로 이해는 했는데 마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위드모어를 벗어나 데려온 후계자가 리오 이외에 또 있었을까. 엘레나는 스승님에 대한 배신감이 들었다.

 

 애써 머리에서 그 생각을 떨쳐낸 엘레나는 혹시나 역대 로이스들의 초상이 있나하는 마음에 책을 후루룩 넘겨보았다. 마법역사서에는 4대 로이스의 초상까지 수록되어 있었지만 현재 로이스라던 5대는 없었다.

 

 “리오.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마법 역사서를 구할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복잡한 수수께끼를 마주하게 될 줄 몰랐다.

 

 당연히 역사서에는 리오의 이름이 있을 줄 알았고, 100년이 지났으니 6대 로이스의 이름을 보게 될 줄 알았다. 결국 엘레나의 예상은 모조리 빗나갔다.

 

 뜬금없이 아르카이안 로이스 후작이라니. 엘레나는 그제야 어째서 위드모어가 레아르드 제국에 속하게 된 것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로이스가 후작의 작위를 받고 위드모어를 영지화 시킨 거겠지. 무슨 이득이 있었는지는 나중에, 조금 쉬었다가 확인하고 싶었다. 대신 엘레나는 하루빨리 후작님의 초상화를 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베고 엎드려 눈을 감았다.

 

 *

 

 ‘리오.’

 

 엘레나의 앞이 뿌옇게 변하면 이제 당연한 듯 리오의 이름이 입에서 흘러나왔다. 엘레나의 머리를 푸르다고 했던 그 날 이후 리오는 한동안 엘레나의 꿈속에 찾아오지 않았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지나 화가 난 엘레나가 이럴 거면 영원히 찾아오지 말라고 허공을 향해 욕을 퍼붓자 거짓말처럼 그날 리오가 꿈속에 찾아왔다.

 

 엘레나는 곧바로 리오의 멱살로 추정되는 곳을 잡았다. 그동안 왜 찾아오지 않았냐고. 이후 리오를 자리에 앉혀두고 궁금한 것을 잔뜩 물어본 엘레나는 리오에게서 제대로 된 대답을 들을 수는 없었다.

 

 역시 꿈속의 인물이었으니까.

 

 하지만 엘레나는 단 한가지의 질문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내가 푸른색 머리에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면 어째서 엘리제라고 부르는 거야?’

 ‘너를 찾아 왔으니까. 당연히 엘리제겠지.’

 ‘그래도 옛날 모습이랑 많이 달라졌잖아.’

 ‘내 눈엔 똑같아.’

 

 눈이 이상한 게 아니라면 절대 똑같다고 말하지는 못할 텐데.

 

 ‘거짓말하고 있네.’

 ‘아닌데.’

 ‘거짓말.’

 ‘아니라니까.’

 

 엘레나는 계속 반복되는 대화에 입을 다물었다.

 

 과거 엘리제의 외모는 빈말이라도 예쁘다는 커녕 귀엽다고 말해주기도 어려웠다. 축 처진 눈썹에 마찬가지로 처지고 작은 눈. 주근깨투성이에 들창코, 까무잡잡한 얼굴에 특징 없는 고동색머리까지 총체적 난국이었던 엘리제의 외모는 유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늘 곁에 붙어있는 사람이 리오였기 때문이었다.

 

 극과 극의 커플, 혹은 괴수와 미남이라는 그럴듯한 별명까지 붙어서 이제는 위드모어에서 두 사람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잠시 옛 생각에 울컥한 엘레나가 리오를 쏘아보았다. 흐리게 보이는 데도 잘생겨보이니 역시 세상은 불공평했다.

 

 그렇다고 해서 엘레나가 자신의 옛 모습과 단 하나도 닮지 않은 건 아니었다. 눈만은 똑같았다. 차이가 있다면 엘리제의 눈은 그저 제 기능을 하는 눈이었고 엘레나의 눈은 태양과도 같다는 찬사를 받았다는 것 뿐.

 

 그래도 똑같다는 말은 아니지. 엘레나의 외모는 엘리제와 다른 의미로 파괴적이었으니까.

 

 엘레나는 그 날 뭐라 말할 수 없는 싱숭생숭한 마음에 리오와의 입씨름을 그만 두었다. 그 이후 다시 찾아오지 않는 리오를 기다리다 지친 엘레나는 또다시 만난다면 이번엔 멱살정도로 넘어가지 않겠다고 단단히 결심한 바였다.

 

 ‘윽, 엘리제.’

 

 그러니까 이건 지극히 정당한 행위였다. 항상 제 좋을 말만 하고 제 좋을 때만 오는 리오에 대한 복수.

 

 엘레나는 리오의 모습이 보이자마자 주먹을 내질렀다. 사람을 때려본 적은 없지만 꿈속인데 뭐 어떤가. 의외로 단단한 리오의 배가 의외라면 의외였다.

 

 ‘왜 또 이제야 나타난 거야?’

 ‘기다렸어?’

 ‘아니.’

 

 리오가 바라는 듯한 대답을 해주기 싫었다.

 

 ‘엘리제. 왜 기다렸어?’

 ‘안 기다렸다니까.’

 ‘그럼 그냥 갈까?’

 ‘그래 기다렸다. 기다렸어!’

 

 아무리 미워도 전생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던 친구가 보고 싶지 않을 리 없었다. 게다가 궁금한 것도 많았고. 언제나처럼 제대로 된 대답을 들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엘레나는 리오가 찾아오는 것이 좋았다.

 

 ‘묻고 싶은 게 있지?’

 ‘그래. 너…….’

 

 순간 엘레나는 말을 멈췄다. 로이스가 되지 못한 이유를 물어야 하나 로이스가 되지 않은 이유를 물어야 하나 헷갈렸기 때문이었다.

 

 전자라면 리오에게 상처를 줄 것 같았고 후자라면 자신이 상처를 받을 것 같았다. 갑자기 죽었다거나 하는 그런 이유가 튀어나올 것만 같았기에.

 

 ‘왜 말을 멈춰? 로이스에 대해 물으려던 게 아니야?’

 ‘어떻게 알았어?’

 

 나지막이 웃는 리오의 목소리가 울렸다. 엘레나는 불만스러운 듯 미간을 찌푸렸다. 오랜만에 나와서 반갑다 싶다가도 요즘의 리오는 나타날 때마다 제 속을 뒤집는 것 같았다.

 

 ‘조금만 기다려 줘. 나중에 다 알려줄게.’

 ‘리오. 그럼 나 기다린 시간만큼 화낼 거야.’

 ‘아, 그건 무서운데. 그러면 로이스에 관한 거 빼고 한 가지만 물어봐. 대답해 줄게.’

 

 엘레나는 차오르는 기대감에 리오를 한 손으로 붙잡았다.

 

 ‘뭐든지?’

 ‘들어보고.’

 ‘나쁜 놈.’

 

 역시 실리적인 마법사다웠다. 엘레나는 머릿속으로 생각을 정리했다. 가까운 미래에 꼭 필요한 것. 자신이 숨겨서 보관해둔 비밀금고.

 

 ‘내 금고 열쇠를 찾을 수 있을까?’

 ‘네 옛 집에 있던 걸 말하는 거라면 그대로 있을 거야.’

 

 엘리제일 때 죽어라 일해서 벌어둔 돈을 모두 마법금고에 넣어두었었다. 열쇠를 가지고 금고를 소환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기에 무엇보다 열쇠 관리가 중요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한번 주인이 각인되면 다른 사람이 쓰지 못한다는 장점 또한 있었다. 엘레나는 그 열쇠를 옛 집에 꼭꼭 숨겨두었었다.

 

 열쇠를 신체의 일부에 숨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고안 중이었는데 그 이후의 기억이 없는 것을 보면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 같았다.

 

 어쨌든 엘레나는 그 열쇠가 절실하게 필요했다. 황태자비라는 운명으로부터 도망을 치든, 다른 권력자를 매수하든 돈이 필요했음으로.

 

 ‘그래, 고마워.’

 ‘엘리제. 이제 난 당분간 찾아오지 못할 거야.’

 

 한결 편안해진 엘레나에게 갑자기 내려진 선고였다.

 

 ‘왜?’

 ‘바빠. 귀찮게 하는 사람이 많거든.’

 

 무심하게 느껴지는 말투와 달리 리오는 엘레나의 등을 토닥거리고 있었다. 마치 토라진 엘레나를 달래주는 것처럼 말이다.

 

 ‘언제 다시 볼 수 있어?’

 ‘네가 나를 찾아오면.’

 

 다시 알 수 없는 소리에 엘레나가 고개를 휙 치켜들었다.

 

 ‘그게 무슨 소리야 또?’

 ‘알게 될 거야 엘.’

 

 엘레나가 뭐라 대꾸할 새도 없이 리오의 모습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리오가 있던 자리는 원래 아무도 없었던 것처럼 텅 비어 버렸다. 리오가 곁에 있었다는 걸 증명하는 것은 엘레나에게 남겨진 미약한 리오의 체온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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