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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혈의 오버로드
작가 : 담화공
작품등록일 : 2016.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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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강력했기에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남자, 대군주 강철인.
그랬던 그가 과거로 되돌아가 다시금 판게아 대륙의 패권에 도전한다!
과연 강철인은 나머지 9명 대군주들을 물리치고 판게아 대륙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인가.

 
제 15 화
작성일 : 16-08-19 10:29     조회 : 571     추천 : 0     분량 : 6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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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화. 몬스터 토벌 (3)

 

 

 

 러슬러 씨와 라나의 눈에 비친 강철인은 한 줄기 서광(瑞光)과도 같았다.

 닥쳐온 위기, 오크 무리의 습격.

 절체절명의 순간에 나타난 그들의 군주.

 혈통 좋은 백마에 올라탄 채 오크의 목을 단 일 합(一合)에 쳐 날리는 무력.

 이 부녀에게 있어 강철인이란 생명의 은인이자 하늘에서 내려온 한 자락 동아줄이었다.

 ‘오, 나의 주군께서 강림하셨구나……!’

 러슬러 씨는 감격에 겨워했다.

 그것은 라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죽는 줄 알았다.

 아버지 러슬러가 쓰러지고 그녀 역시 밀밭을 뒹굴었을 때 등 뒤에서 느껴지던 오크의 사나운 울부짖음은 그녀의 심장을 얼어붙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모든 걸 체념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려던 순간, 기적이 벌어졌다.

 ‘아아, 주군이시여……!’

 라나는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백마 탄 강철인을 바라보며 가슴이 두방망이질 치는 것을 느꼈다.

 ‘저분이 우리 라퓨타 영지의 군주……!’

 살벌한 상황 속에서 소녀의 마음으로 때 아닌 봄바람이 불어닥쳤다.

 어처구니없는 일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해 못할 바도 아니었다. 모름지기 위기의 순간에 나타난 백마 탄 왕자란 뭇 소녀와 처녀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법 아니던가!

 하지만 강철인은 그런 라나의 반응에는 전혀, 조금도 관심이 없었다.

 애초에 그녀를 향해 시선을 던지지도 않았다. 단지 빌어먹을 오크 놈들이 자신의 백성을 해치려 하는 것을 막는 데 집중할 뿐.

 “거기 넷!”

 강철인이 창과 방패로 무장한 병사들을 가리켰다.

 “저 부녀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라.”

 “예, 주군!”

 명령을 받은 네 명의 병사가 황급히 러슬러 씨와 라나를 부축해 오크 무리로부터 이탈하기 시작했다.

 “제임스!”

 “예, 주군!”

 “병사 열 명을 이끌고 도망치는 백성들을 보호해라. 이곳은 내가 맡는다.”

 “하, 하오나… 어찌 감당하시려……!”

 “어서!”

 “예, 옛!”

 그렇게 제임스와 열 명의 병사가 본대에서 이탈했다.

 ‘빠진 건 열다섯. 남은 병력이 35명. 이거면 충분해. 10분 이내에 정리한다.’

 안 그래도 없는 병력을 나눴음에도 강철인은 침착하기만 했다.

 “방패를 든 자들은 앞으로 나서 밀집대형을!”

 강철인이 크게 소리쳐 병사들을 지휘하기 시작했다.

 “머스킷을 든 자들은 후방에 위치한다!”

 병사들은 강철인의 명령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제법 통제를 잘 따르는 부대였다.

 취익!

 취이이익!

 불과 몇 초 전까지만 하더라도 약탈과 살육을 일삼으려던 오크 무리는 난데없는 불청객들의 등장에 삐죽 돋아난 송곳니를 번뜩이며 흉흉한 기세를 내뿜었다. 그 모습이 사뭇 위협적이었다.

 ‘꼴에 성질을 내?’

 그런 오크들을 바라보는 강철인의 눈매에 흉광이 맺혔다.

 예전 같았으면 감히 그를 쳐다보지도 못할 열등한 생물들 따위가 감히 그와 그의 백성을 위협하고 있었다. 대군주 강철인으로선 용납할 수 없는 불경죄였다.

 “후…….”

 강철인이 크게 심호흡을 내뱉으며 말에서 내렸다.

 그는 기마술과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았다.

 질주하는 말이 가져다주는 가속도와 체중 등은 분명히 위력적이었다. 방금도 질주하는 말 위에 올라 오크 하나를 단칼에 쳐 죽이지 않았는가. 괜히 기마병의 파괴력이 강력하다고들 하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이렇듯 난전이 벌어질 때는 그냥 말에서 내린 채 싸우는 게 나았다. 강철인 본인도 마상 무예보다는 두 발을 땅에 디딘 채 싸우는 것을 선호하기도 했고.

 “머스킷 병(兵), 침착하게 놈들을 쏴라!”

 강철인은 말에서 내리자마자 명령을 내린 뒤, 그 역시 밀집된 근위대의 대열에 합류했다.

 펑! 펑!

 두 발씩 장전되는 후장식[Breech Loading] 머스킷들이 자욱한 연기를 흩뿌리며 오크 무리를 향해 불을 뿜었다.

 “방패, 버텨! 너희가 무너지면 우리 모두 죽는다!”

 강철인은 앞선 대열에서 오크 무리가 마주하는 이들을 특히 독려했다. 머스킷 사수들이 안전하게 오크 무리를 섬멸하기 위해선 방패를 든 자들의 역할이 주요했다.

 “틈나는 대로 창을 찔러라! 목을 노려!”

 푹, 푸욱!

 병사들의 창날 끝이 달려드는 오크들의 목을 꿰뚫었다.

 ‘오크 따위.’

 그를 바라보는 강철인의 얼굴에 가소롭다는 듯한 미소가 내걸렸다.

 오크는 제법 위협적인 몬스터다.

 당장 강철인만 하더라도 현재의 능력치로는 오크 둘도 상대하기가 버거웠다. 많이 무리한다고 하면 셋, 오크 넷이면 그 역시 죽음을 각오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1:1 대결을 펼쳤을 때의 이야기. 그에겐 군대가 있었다.

 오크들은 강력하지만, 그들의 전술이라고는 그저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떼를 지어 달려든 뒤 닥치는 대로 때리고 부수는 것이 전부였다. 그야말로 원시적이고 1차원적인 전술밖엔 모르는 것이다.

 이는 난전 상황에서의 백병전엔 강할지 몰라도 대열을 이루어 싸우는 전투라면 이야기가 달랐다. 인간은 무리를 지을 줄 알고, 또 그것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줄 알았다. 전략이라면 모르되, 전술의 달인인 강철인이라면 더더욱!

 펑! 펑!

 열 명으로 이루어진 머스킷 근위병들이 재차 방아쇠를 당겼다.

 ‘재장전[Reload]!’

 기본 후장식 머스킷의 장탄 수는 두 발이다. 두 발을 쏘고 나면 재장전하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방패! 더 저돌적으로 놈들을 밀쳐라! 버텨!”

 강철인이 소리쳤다.

 지금 이 순간이 위기라면 위기였다.

 재장전으로 인해 머스킷의 화력이 잠시 주춤한 사이, 오크 무리에게 여유가 생기는 타이밍이었기 때문이다.

 강철인의 예상은 적중했다.

 취이이익!

 빠르게 날아들던 총알이 주춤해진 것을 깨달은 오크들이 특유의 소리로 울부짖으며 맹렬한 기세로 달려들기 시작했다. 과연 약간의 지능이 있는 몬스터다웠다.

 “단단히 대비해라! 만만치 않을 것이다!”

 강철인이 앞선 방패를 든 병사들에게 경고했다.

 콰앙―!!

 오크들의 병장기와 병사들의 방패가 맞부딪히며 굉음을 불러일으켰다.

 앞선 병사들이 휘청였다.

 오크의 평균 체중은 약 120㎏ 정도로, 인간보다 월등하다. 근력 또한 강하다. 병사들이 휘청이는 게 당연했다.

 ‘위험.’

 이를 본 강철인은 지금이야말로 자신이 나설 때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서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대로 밀집대형이 무너져 버리면 병사들은 순식간에 오크 무리에게 유린당할 게 뻔했다. 이 전투에서 이기려거든 어떻게든 밀집대형을 유지해야만 했다.

 “후…….”

 강철인이 숨을 크게 한 번 내뱉었다.

 심장이 거세게 뛰었다.

 머리부터 말끝까지 근섬유 하나하나가 팽팽하게 긴장한 것이 느껴졌다.

 한 가닥 전율이 등골을 짜르르 울렸다.

 두려워서?

 그럴 리가.

 오래간만에 전투에 나서려니 강철인의 몸은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있었다.

 그것은 일종의 스릴이었다.

 사람들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것과 같은 이유로, 강철인은 목숨을 걸고 전투에 나서길 즐겼다.

 한 개의 영지를 책임지는 총책임자로선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었으나 어쩌겠는가, 타고나길 천생 무골에다 맹장(猛將)으로 태어났는데. 피가 끓어오르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가서 휘저어보자.’

 그렇게 생각한 강철인이 별안간 밀집대형을 이탈해 오크 무리를 향해 뛰어들었다.

 “앗!”

 “주, 주군!”

 몇몇 병사들이 강철인의 돌발 행동에 다급하게 소리쳤다.

 “걱정하지 마라!”

 강철인이 외쳤다.

 “신경 쓰지 말고 대열을 유지해!”

 명령을 내린 강철인이 신들린 듯 흡혈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췩췩!

 곳곳에서 육중한 둔기들이 날아와 강철인을 노렸다. 떡하니 오크 무리의 중앙으로 파고들어 버렸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적당히만 휘저어주면 된다.’

 고작 1레벨인 주제에 오크 무리로 파고들었음에도 강철인은 지독히도 침착했다.

 믿는 구석이 있었다.

 오크는 인간보다 덩치가 크기에 한 사람을 상대로 세 마리 이상이 달려들어 공격할 공간이 나지 않았다. 아무리 오크들의 숫자가 많아도 한꺼번에 세 번 이상의 공격은 날아오질 않는 것이다.

 물론 이는 전형적인 ‘입’ 전투였다. 말이 쉽지, 몸으로 실천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강철인은 가능했다.

 숱한,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쌓인 전투 경험과 회귀 이전에 사용하던 검술(劍術)이 머릿속에 생생했다. 피지컬이 좀 따라주지 않더라도 약간의 시간을 벌기엔 충분했다.

 촤락,

 촤라락!

 흡혈검이 화려한, 그러면서도 극히 효율적인 궤적을 그리며 오크들 사이를 가로질렀다.

 강철인은 만용을 부리지 않았다.

 오크가 휘두르는 병장기를 마주하되, 절대로 힘을 겨루려 하지 않았다.

 그랬다간 뼈가 부러지든지 자세가 흐트러져 오크 무리에게 린치를 당해 곤죽이 되고 만다. 힘으로 맞서려 했다간 삼도천을 건널 뿐이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오크 무리의 공격을 적당히 받아주는 시늉을 하며 슬쩍 흘려보내는 것이었다. 매우 숙련된 검사들이나 구사할 수 있는, 실전적으로 수준 높은 검술이었다.

 “어어?”

 그 모습을 본 강철인의 병사들은 놀랐다.

 놀랄 수밖에 없었다.

 무려 군주라는 자가 용감무쌍하게도 오크 무리의 한복판에 뛰어들어 어그로를 끌다니… 목숨이 아깝지 않다는 말인가. 저 정도 위치에 있는 자가?

 “이… 이이… 빌어먹을 오크 새끼들아!”

 강철인의 솔선수범에 매료된 한 병사가 투지를 불태우며 소리쳤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어딜!”

 “죽여 버리겠다!”

 “이 개 같은 오크 새끼들아!!! 뒈져!!! 뒈지란 말이다!!!”

 머스킷 사수들이 재장전을 시도하는 동안 나머지 병사들이 놀라운 전투력을 발휘하며 오크들을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한껏 올라간 사기도 사기지만, 강철인이 오크들의 어그로를 끌어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장전, 완료!”

 마침내 머스킷 사수들의 재장전이 끝났다.

 “쏴라!”

 강철인이 소리쳤다.

 여전히 오크 무리의 한복판이었다. 자칫 아군의 총알에 당할 수도 있는 위치였다.

 “하, 하지만……!”

 “그냥 쏴!”

 강철인이 재차 소리치자 머스킷 사수들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곧 사격 자세를 취했고, 오크들을 겨냥한 뒤 방아쇠를 당겼다.

 펑! 펑!

 열 명의 사수, 열 발의 총알이 오크들을 노리고 날아들었다.

 ‘숙인다!’

 강철인은 병사들이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 재빠르게 몸을 날린 뒤 자세를 낮췄다.

 꾸엑!

 오크 서너 마리가 총알에 맞아 쓰러졌다. 쓰러진 오크들을 향해 병사들이 창이 쇄도했다.

 푹, 푸욱!

 오크들의 목에 날카로운 창날이 틀어박혔다.

 “더 밀어붙여! 놈들이 정신을 차릴 틈을 주지 마라!”

 어느 틈에 안전한 장소로 이탈한 강철인이 재빨리 소리쳐 병사들을 독려했다.

 그때부터였다.

 전술에 적응하기 시작한 병사들이 오크들을 밀어붙이며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실전만큼 좋은 훈련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듯 빠른 적응력이었다.

 ‘됐다.’

 병사들이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는 것을 깨달은 강철인의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내걸렸다.

 지금 이 순간부터는 일사천리다. 이대로만 기계적으로 움직이며 오크들을 상대하면 그만이다. 벌써 열 마리가 가까운 오크가 쓰러졌으니 이미 전투에서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어, 어떻게 이, 이런 일이……!”

 라퓨타 영지의 백성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킨 직후 강철인과 합류하기 위해 달려온 근위대장 제임스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믿을 수가 없었다.

 대승이었다.

 살아 숨 쉬는 오크는 단 한 마리도 없었다. 20여 마리에 달하는 오크들이 싸늘한 시체가 되어 밀밭을 뒹굴 뿐이었다.

 그에 반해 아군은 어떤가.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이들은 있을지언정 중경상을 입은 자는 눈을 씻고 찾아볼 수가 없었다.

 

 “내 지시에 충실히 따른다면 아무도 죽지 않을 것을 약속하겠다. 믿어라. 나를 믿고, 승리를 의심하지 마라.”

 

 근위대장 제임스는 전투가 벌어지기 직전, 그의 주군이 했던 말을 기억했다.

 ‘저, 정말로 단 하나도 죽지 않았다……!’

 내심 반신반의하던 일이 현실로 벌어졌기에 제임스는 도통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었다. 고작 35명의 병사를 이끌고 오크 20여 마리를 전멸시키다니! 아무런 희생자도 없이!

 “백성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나?”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는 제임스의 귓가에 주군 강철인의 목소리가 파고들었다.

 “예, 전하!”

 제임스가 황급히 목소리가 난 방향을 돌아보며 대답했다.

 그곳에 강철인이 있었다.

 여느 병사들처럼 짚 더미를 깔고 앉은 채 맥주를 한 모금을 홀짝이고 있는 강철인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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