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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엘프수호기
작가 : kamentie
작품등록일 : 2017.6.3

평범한 대학생이였던 그는 단순한 사고에 의해서 죽어 정신을 차려보니 평소에 그토록 바라던 마나가 존재하고 검과 마법이 발달한 세계에서 눈을 뜨게 된다. '신의 장난일까 그것도 아니면 신의 부탁이였을까. 과연 나를 이곳에 오게한 존재는 인간이 만들어낸 신인건가.' 인간이 아닌 희귀종 '엘프'가 되어 눈을 뜨게되고 엘프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내던진다.
인간이였던 자신을 엘프들을 위해 희생시켜 지킨다 수단과 방법은 가리지 않겠다.
마법 검술 정령술 이용할수 있는 모든수단을 이용해 싸운다.

"거짓된 신의 장기말이라 할지라도 이곳에서 나는 살아있다."

 
숲의안이 아닌 바깥(1)
작성일 : 17-07-20 18:15     조회 : 293     추천 : 0     분량 : 4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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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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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스퍼트 초급에서 단번에 큰 깨달음을 얻고 중급을 뛰어넘고 상급의 경지에 오르게된 알프는 단번에 뛰어넘어 그런지 힘의 균형이 맞지 않아 균형을 맞춰야 했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다. 오늘이 바로 크라이스를 찾기위해 마을밖으로 나가는 날이였기 때문이다. 미리 약속한 장소로 나가자 그곳에는 이미 실비아와 렌이 알프를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오늘이네 3년이 150년보다 더 길었어."

 "길었어 엄청."

 실비아는 드디어 크라이스를 찾으러 갈수있다는 열망에 사로잡혀 있었고 알프는 드디어 나가 인간들이 살고있는 왕국을 볼수있다는 희열감을 느끼고 있었다.

 "나가자마자 곧바로 크라이스부터 찾으러가자 근데 3년이나 지났는데 우리가 못알아보면 어쩌지? 인간들에게 3년은 긴시간이잖아..."

 "3년이 긴시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못알아볼정도로 변할시간은 아니니까 걱정안해도돼."

 실비아의 어이없는 불안을 알프가 해소시켜주고 있을때 렌은 가만히 홀로 말없이 지도를 바라보고 있었고 실비아와 알프는 그저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서 곧바로 로텐왕국의 수도로 갈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렇게 둘이 잡담을 나누고 있는 사이 지도를 바라보던 렌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럼 곧바로 로텐왕국으로..."

 "잠깐 실비아 근데 왜 하필 로텐 왕국의 수도에서 보자고 한거지? 우리가 텔레포트해서 도착한 마을에서 500키로나 떨어져있는데 왜 우리가 가는 카르테 왕국의 수도는 고르지 않은거지? 전쟁에서 그나마 제일 안전한곳이라서 고른건가? 그렇다면 슬레논 성국이나 프라논 왕국이 더좋지 않았나? 물가가 조금 비싸더라도 두 왕국은 동맹국이 많아서 전쟁으로 부터 안전했을텐데 근처에 있는 인간외에 다른 종들을 배척하는 코텐 왕국을 생각한건가?"

 갑작스런 렌의 물음에 실비아는 그 말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고 그 말을 다 이해하고 나서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는것만 같았다.

 "지,지금 뭐라고..."

 "왜 로텐왕국의 수도를 골랐냐고 물었다 그곳이 안전하긴 하지만 3년동안 크라이스가 그곳에 가기는 좀 힘들텐데 생활비를 벌면서 그곳에 이동까지 하고 더군다나 로텐왕국으로 가는 길에있는 카르테왕국은 지금 전쟁중이라 자칫 잘못하면 전쟁에도 휘말릴수 있을텐데 나는 잘 모르겠군."

 렌의 말에 실비아는 입을 다물었고 알프는 단번에 실비아가 엄청난 실수를 해버렸다는걸 알수있었다.

 "너 설마 왕국을 선택할때 이런 생각도 안하고..."

 "아,아냐! 분명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왕국을 물어보고 선택한거란 말이야."

 "바보같은...이곳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은 로텐왕국이 맞지만 100키로 이상 떨어져있고 가는길도 험하고 위험한 몬스터들이 많아 이곳에서는 갈수가 없다. 애초에 가다가 굶어죽을거다. 가는 방법은 원래 가려던 마을로 텔레포트해 그곳에서 가는수밖에."

 "이 멍청이아!"

 실비아의 실수를 알아채자 알프와 렌은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왔고 실비아는 자신의 실수에 절망하고서 크라이스가 걱정되어 불안해 하기 시작했다.

 "아! 크라이스 설마 전쟁에 휘말린건..."

 "그런일은 없을테니까 너무 불안해하지마 애초에...그녀석이라면 너가 실수했다는걸 알고있을지도?"

 실비아의 불안을 알프가 어느정도 덜어주면서 냉정하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그래 텔레포트 스크롤을 사용해서 단번에 가면..."

 "그건 불가능하다 애초에 텔레포트 스크롤은 그 왕국내에서 왕국내 마을만을 이동할수 있게끔 제작되어 있다. 전쟁시에 적대관계가 된 적들이 내부로 들어오는걸 막기 위함이지 가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그럼! 론 아이어님에게 그쪽으로 텔레포트 해달라고 부탁하면..."

 "그건 불가능할거다 애초에 지금 우리가 가는곳도 마을에서 10키로나 떨어진 외진장소다 그 장소를 발견하는것만 해도 수십년이 걸렸다고 들었는데 검증되지 않은 장소로 텔레포트 시켜줄리가 없다."

 나가기 전부터 심각한 문제가 생기자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고 침착하게 상황을 다시한번 되짚어봤다.

 "가는 루트를 최단거리로 잡는다면...이렇게 가는 방법이 있다."

 스으윽

 렌이 어디선가 가져온 숯으로 지도위에 기다란 선을 그었고 지도를 어느정도 살필줄 알던 실비아는 더 빠른 방법이 있는지 재빠르게 지도를 훑어내려갔다. 다른 루트가 있는지 한참을 찾아 봤지만 렌이 그은 루트가 가장 최단 거리로 이동할수있는 방법이였다.

 "잠깐."

 알프는 천천히 가는길을 살피던중 하나 걸리는점이 있었고 다시한번 혹시라도 있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뒤 결정을 내렸다. 절대로 이 루트로 가서는 안된다는 결정을.

 "여기 코텐왕국의 근처 마을을 지나가야 되는건가?"

 "그래 그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

 "그럼 난 반대야 코텐왕국은 사냥꾼들이 존재해 혹시라도 그런 놈들하고 마주쳤다간 더 지체될거야."

 "그런 사냥꾼들따위 하나도 무섭지 않아!"

 "나는 반대야 절대 안돼."

 알프가 강하게 반대하자 실비아는 알프를 노려봤고 알프도 투명한 실비아의 눈동자를 바라봤다. 마치 깊은 호수와도 같았고 알프는 그 눈동자속에 매료될듯 하면서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따.

 "최대한 안전이 우선이야 애초에 우리는 크라이스를 찾고 세상밖을 구경하러 나가는거지 사냥꾼들과 싸우러 나가는게 아니야 사냥꾼들과 싸우기에는 우린 아직 부족해 최대한 피해서 이렇게 가는게 좋겠어."

 스으윽

 알프가 새로운 루트를 제시했고 그 길은 렌이 처음 제안한 길보다 한달정도는 더 걸리는 길이였다.

 "그럼 나 혼자서라도..."

 "실비아!"

 실비아가 고집을 피우려 하자 가만히 두사람의 의견을 듣고있던 렌이 호통쳤다.

 "혼자서 여행을 가는것이 허락되지 않는건 아니지만 크라이스를 찾으러 갈거면 너 혼자가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하지만!"

 "마음을 가라앉혀! 왜 크라이스를 믿지 못하지? 무엇보다 우리 세명이 처음으로 키운 제자와 같은 아이다. 너가 키운 크라이스를 좀더 믿어봐라 절대 어디서 쉽게 맞고다닐 애가 아니다."

 "후우우우."

 렌의 말에 실비아는 맘에 안든다는듯 알프를 쳐다봤지만 길게 호흡을 하고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차분하게 상황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알았어 내가 미안해 좀 성급했어 일단 혹시모르니까 처음가는 마을에서 크라이스에 대한 정보를 조금 더 수집하는게 좋겠어."

 "알았다."

 "그래."

 렌과 알프가 동의하자 실비아는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수 없다는듯 짐을 챙겼고 알프와 렌도 각자 가져온 짐을 들고서 마을 중앙에서 자신들을 텔레포트 시켜줄 대마법사 론 아이어에게 향했다. 그곳에는 촌장이 대마법사와 같이 모험가가 되어 세상밖으로 가는 셋을 기다리고 있었고 실비아는 그동안 자신에게 관대했던 촌장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촌장님."

 "그래 이건 너희들이 이곳으로 다시 돌아올때 필요한 텔레포트 스크롤이다 혹시라도 스크롤을 잊어버리면 꼭 다른 모험가 엘프들에게 연락해야 된다 연락방법은 알고있지?"

 "네."

 그동안 촌장과 실비아의 루닌으로서 갈등을 많이했던 그였기에 실비아도 많이 고마워하고 있었다. 그동안 알게모르게 자신만을 특별취급해주고 있다는사실을 느끼고 있었고 그것이 못마땅한 엘프들도 있었다는것도 알고있었다. 그럼에도 그 모든 상황속에서도 촌장은 실비아의 편을 들어주었다.

 "부디...조심하거라 무사히 제발 돌아와만 다오."

 "네 루닌."

 실비아는 자신을 그동안 키워주고 아껴주고 했던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거대한 스태프를 들고있는 론 아이어에게 다가갔다.

 "그럼 가겠습니다 촌장님 메스텔레포트."

 촤아악

 "아! 실비아!"

 환한 빛이 그들의 몸을 감싸자 촌장인 타빈은 갑자기 손을 뻗으며 실비아를 붙잡으려 했고 실비아는 걱정하지 말라는듯 웃으면서 자신을 향해 뻗는 손을 외면했다.

 "아아아..."

 이상했다. 타빈이 키워온 아이가 실비아만이 아니였음에도 다른아이들에게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실비아에게서 느끼고 있었고 그래서 더 각별히 그녀를 아꼈었다.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그랬고 그때문에 많은 죄책감속에서 살기도 했다. 전혀 정상이 아니였다. 그리고 실비아가 떠난 이 순간 심장의 반쪽이 강제로 떨어지는것 같았고 이유는 알수없지만 다시는 이제는 다시는 보지 못할거란 생각이 들고 말았다.

 "아아 실비아 프론 제발 어머니 제발 그아이가 무사하기를 부탁합니다아 어머니."

 그리고 그는 그자리에 홀로 세계수에게 실비아의 안녕을 빌었지만 너무나도 아쉽게도 그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촤아악

 환한빛으로 인해 눈을 감았다가 떠보니 그동안 봐왔던 전혀다른 풍경이 일행을 맞이했고 드디어 마을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밖으로 나왔다는걸 실감할수 있었다.

 "여기가...바깥."

 "내가 텔레포트 해줄수있는건 여기까지다 반경 1키로에는 인간들이 전혀 없으니 안심해도 될거다. 그리고 두건은 불편하겠지만 꼭 쓰고다니도록 환상마법이 걸려있으니 쓰고있는동안은 너희들을 인간처럼 보여줄거다."

 "감사합니다 론 아이어님."

 셋은 고개를 숙여 인사했고 론 아이어는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하면서 알프를 쳐다보고서 물었다.

 "너였나? 정령의 힘과 마나력을 융합시켰다는 아이가?"

 "에?"

 설마 마을의 유일한 8써클 대마법사인 그가 관심을 보일줄은 몰랐기에 알프는 놀라 론 아이어를 바라봤고 그는 이상하다는듯 말했다.

 "왜그러지? 너도 알겠지만 그건 단한번도 성공시킨적 없었던 기술이다 내가 관심을 가지는게 이상한가?"

 "아뇨 근데 그 기술을 사용한건 오래저부터 사용했는데 지금 물어보는게 이상해서요."

 이미 물어볼 기회는 많았었다. 솔직히 처음 이 기술을 공개했을때 제일먼저 대마법사인 그가 찾아올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는 찾아오지 않았고 자신의 연구에만 집중한채 연구실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상당히 괴짜에 속하는 그였고 공식적인 일이나 이처럼 메스텔레포트를 사용해 엘프들을 이동시켜야 되는일이 아니면 절대 연구실 밖으로 나오지도 않은채 연구에만 집중했었다.

 "그래 처음에 그 소식을 들었을때는 찾아갈까도 했지만 그만두었지 별로 생각외로 질이 떨어졌거든."

 "크흠."

 "근데 시험때 너가 사용한 그 기술은 완성형이였지? 그걸 보고서 마음이 변했다 대단하더군 솔직히 나조차도 힘들정도의 설계를 한건 제법 감탄했다. 또 증폭을 이용해서 소드오러의 위력을 높인것도 놀라웠다."

 "자,잠깐 설마 그걸 보고 이해했다는 건가요?"

 "이상한 질문이군 당연히 내가 그걸 보고 이해못할 이유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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