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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완벽한 유물 독식
작가 : 범고
작품등록일 : 2017.7.16

4서클 마법사가 대 마법사인 시대.
고대 왕국의 유물을 차지하라!

 
5. 아임 파인
작성일 : 17-07-19 00:07     조회 : 288     추천 : 0     분량 : 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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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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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머리의 남자가 어느새 레이의 앞 까지 다가왔다.

 그는 진탕 마신건지 몸도 조금씩 비틀거렸다.

 

 “너 도둑이냐? 여기서 뭐 하고 있었던거지?”

 

 레이는 가까이서 그의 말을 들으니 발음도 조금 부정확하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도둑 아닙니다. 교습신청하러 온 거에요. 문을 두드려봐도 응답이 없어서 열어보려 한 거구요.”

 “아~ 도둑이 아니라 교습신청생이었군. 교습 신청생이라... 응?!”

 

 조금전까지만 해도 인상을 찌푸리고 있던 남자가 도둑이 아니라는 레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피식거렸다.

 곧이어 피식거리던 그의 눈이 화들짝 크게 떠졌다.

 

 “아이고, 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방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우웁.”

 

 허둥거리며 자신의 몸을 더듬어 뭔가를 찾는모습의 사내였다.

 그러던중 뱃속에서 뭔가가 올라오려 하는지 묘한 소리를 내며 입을 앙다물었다.

 잠시 후 사내의 목이 꿈틀거리며 꿀꺽 하는 소리가 났다.

 

 “방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지.”

 “네... 그러죠.”

 

 얼굴이 노랗게 떠버린 그를 보니 레이는 미심쩍은 기분이 들었다.

 그가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낸뒤 문을 열어 먼저 들어갔다.

 레이가 뒤를 따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방의 모습은 지저분함 그 자체였다.

 

 청소를 얼마나 안 한건지 바닥에는 먼지덩어리가 굴러다녔다.

 책상을 보니 음식물 부스러기와 술병이 널브러져 있었고, 침대위에는 왠 여자 속옷이 있었다.

 레이가 그 속옷을 보고 있자 사내가 조용히 다가가 그것을 이불아래로 집어넣었다.

 

 “크흠, 내꺼 아니니 오해 하지말도록.”

 

 레이는 아무말도 안 했는데 혼자 찔려서 말을 하는 그였다.

 이곳에 믿고 다녀도 될 것인지 의구심이 드는 레이였다.

 사내는 책상의 뒤로 이동해 의자를 꺼내 앉았다.

 

 “교습신청생이라고? 나는 파인이라고 한다. 이 곳의 검술교습소장이지.”

 “레이라고 합니다. 일단 한 달만 다녀보고 싶어서요.”

 “한 달 가지고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울꺼야. 나는 세 달 과정을 추천한다!”

 

 누렇게 뜬 얼굴로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세 달치를 등록하라는 파인이었다.

 그러나 시간과 돈은 한정적이기에 무작정 그의 말대로 할 수는 없었다.

 

 “한 달 다니면서 추가로 생각해 볼게요.”

 “그렇다면야 뭐... 교습비는 한 달에 은화 3개. 그 안에는 장비대여비도 들어있어.”

 

 비싸다는 말은 들었지만 막상 돈을 내려고 보니 체감이 되었다.

 게다가 교습비 외에 먹고 자는걸 포함하면 추가로 더 돈이 나갈터였다.

 

 “교습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교습시간은 매일 와도 되고, 오고 싶을때만 와도되고. 해 떠있을때부터 해 질때까지 아무때나 원하는 시간대로.”

 “너무 모호한거 같은데요. 개인적인 용무가 생기실수도 있을텐데 매일이라뇨.”

 “아~ 그건 걱정마. 난 어차피 이 영지바깥으로 나가지도 못하니까 낮에는 맨날 여기 있어.”

 

 레이는 이해가 가질 않았다.

 노예도 아닌데 안 나가는게 아니라 못 나간다니.

 왜 그런건지 호기심이 생겼지만, 물어보는게 실례라는 느낌이 들어 더 물어볼수 없었다.

 

 “그렇군요. 교습비는 여기 있어요.”

 

 레이의 품속에서 나온 주머니를 바라보는 파인의 눈이 별처럼 반짝반짝 빛이났다.

 

 “아참. 제가 타지에서 와서 그런데 근처에 묶을만한 숙소 좀 추천해주세요.”

 “숙소라면 여기 남는방이 있으니 그곳을 쓰면 될 꺼야. 동화 50개에 해주지.”

 

 방값이 쌌다.

 바깥의 여관들과는 비교 할 수 없게 저렴한 가격이었다.

 방 상태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동화 50개로 한 달 동안 묶을수 있는곳은 이 곳 리온영지 어디를 뒤져도 찾아 볼 수 없을 터였다.

 

 “좋아요. 지금 드릴께요.”

 “웁-, 그래.”

 

 아직도 속이 안 좋은지 뭔가를 참는듯한 파인이었다.

 레이에게 받은 은화를 동화로 거슬러 주면서도 표정이 계속 안 좋았다.

 

 “ 묶을 방은 이따가 안내해줄께. 잠시 여기 있어봐. 화장실 좀 다녀와야겠어.”

 

 방에 들어오기전부터 상태가 좋아보이지는 않았던 그였다.

 지금은 그 때 보다 안색이 더 나빠보였다.

 파인은 의자에서 일어나며 살짝 비틀거렸다.

 

 “괜찮으세요?”

 “으... 길 좀 비켜줄래?”

 

 그의 말대로 슬쩍 옆으로 비켜주는 레이였다.

 그런데 파인이 발을 헛디뎠는지 레이가 움직인 방향으로 휘청거리며 몸을 기울였다.

 그대로 두면 다칠수도 있기에 양팔로 그의 몸을 잡아냈다.

 

 “안 괜찮아 보이시네요. 제가 부축해 드릴께요.”

 “놔... 빨리 놔...”

 “네?”

 

 연인의 귀에 밀어를 속삭이듯 나직이 말하는 파인이었다.

 그리고 그의 말을 레이는 제대로 듣지 못했고, 파인의 몸이 움찔거렸다.

 

 우웨에엑.

 파인의 입에서 시큼한 냄새의 액체가 뿜어져 나왔다.

 전설속의 드래곤 브레스가 이런 모양이 아니었을까.

 액체는 그를 잡아주고 있던 레이의 몸에 직격하였다.

 

 “으아아아-!!”

 

 레이는 너무 놀라운 상황에 파인을 잡고 있던 양손으로 그를 밀치려 했다.

 그런데 도대체 언제인지도 모르게 그의 손이 레이의 팔을 붙잡고 있었다,

 

 우웨에에엑.

 이어지는 구토 세례가 다시 한 번 작렬하였다.

 레이는 전신에 힘을 주어 파인을 떨쳐 내려 했지만 그의 몸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저리 가!”

 

 신기한 일이었다.

 파인이 검술 교습소장이라고는 하나 레이의 몸에는 마나가 머금어져 있었다.

 맷집이 뛰어나다는 용병도 주먹 한 방이면 고통스러워 했고, 순수한 힘으로도 일반적인 사람과는 크게 차이가 나는 수준이었다.

 

 파인은 지금 몸의 상태가 정상도 아닌데도, 레이의 전력을 다한 뿌려치기가 아예 먹혀들지 않는것이었다.

 그렇게 몇 번을 게워내더니 더 이상 나올 것이 없었나보다.

 레이의 팔을 잡고있던 파인의 손이 스르르 내려가고 그가 고개를 슬며시 들었다.

 

 “미안하다.”

 

 짜증과 황당함이 뒤섞인 눈으로 쳐다보는 레이에게 그가 건넨 말이었다.

 사과를 하는 그의 입에서는 시큼한 냄새와 술냄새가 동시에 났다.

 

 “옆에 2번째 칸에서 몸을 씻을수 있을꺼야.”

 

 레이는 대답도 하기 싫은 마음이었다.

 침묵으로 대신 응답한 그는 부들거리는 몸을 돌려 문밖을 나섰다.

 레이가 방을 나가고 난 뒤 파인은 방에 멍하니 서있었다.

 

 “어우. 토하고 나니 술이 좀 깨네.”

 

 바닥에 자신이 자신이 남긴 흔적을 보니 한 숨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바닥을 닦을 걸레를 들고와서 청소를 하는데, 자신이 처량하게 느껴졌다.

 

 ‘너무 하네. 저리가가 뭐야. 저리가.’

 

 자신이 잘 못 하긴 했지만 괜히 서운한 마음이 드는 그였다.

 그리고 그 가 투덜거리며 바닥을 닦을때 레이는 욕실에 있었다.

 

 ‘팔 아파 죽겠네. 무슨 힘이 이렇게 쎈거야.’

 

 조금 전 파인에게 잡혔던 양 팔에는 손자국 모양의 멍이 파랗게 들어있었다.

 

 ******

 

 레이는 몸을 씻은 뒤 가져온 여분의 옷으로 갈아입고선 바깥으로 나왔다.

 그가 교습소장실의 방문을 열어보니 바닥의 흔적은 사라진 상태였다.

 파인은 다시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안색이 아까보다는 좋아 보였다.

 

 “다 씻었어? 조금 전 일은 미안하다.”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는 거죠.”

 

 씻고 나니 처음보다는 기분이 많이 나아졌기에 레이는 파인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제부터 한동안 그의 스승이 될 사람인데 밉보일 필요가 없기도 하고 말이다.

 

 “제가 묶을 방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지금 데려다줄게. 나가자.”

 

 파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문밖으로 향했다.

 문을 나선 뒤 복도를 따라 바깥으로 나가는 그의 뒤를 레이는 따랐다.

 그들은 건물 옆에 있는 작은 길로 이동하였다.

 

 “파인 교습소장님. 이곳에서 지내면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그러고 보니 그걸 말 안 해줬네. 교습생들은 자기가 먹을 점심을 가져오거나 나가서 먹어. 그리고 교습소장님 떼고 파인이라고 불러.”

 “그래도 괜찮아요?”

 “당연하지. 거리감 느껴지게 교습소장님은 무슨,”

 “알겠어요. 파인.”

 “거봐, 얼마나 좋아. 그런데 다른 애들은 꼭 이름 뒤에 딴 걸 붙인단 말이지.”

 

 레이는 잠깐의 대화로 그가 권위적이지 않은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가 바란 대로 이름만 부르는 것은 다른 교습생들에게는 아무래도 쉬운 일이 아닐 터였다.

 레이 자신은 실제 나이가 많았기에 그게 어렵지 않았지만 말이다.

 

 “그런데 모든 식사를 다 나가서 먹기에는 조금 부담이 가는데요.”

 “아! 다른 교습생들처럼 점심만 필요한 게 아니었지. 네가 묶을 건물에 주방이 있으니까 거기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될 거야.”

 

 다행이었다.

 바깥에서 사 먹으면 편하기야 하겠지만, 금전적인 부담이 생겼다.

 지금 주머니에 여유는 있었다.

 하지만 교습비와 나중에 장비를 바꿀 비용까지 생각하면 아껴두는 게 좋았다.

 

 파인이 거주하는 건물의 옆 길을 지나니 제법 넓은 공터가 보였다.

 공터의 한구석에는 밀짚으로 만들어진 허수아비도 2개 서 있었다.

 레이는 허수아비와 잘 다져진 공터의 바닥을 보며 여기가 훈련장이라는 추측을 했다.

 그리고 그것은 틀린 생각이 아니었다.

 

 둘은 공터를 가로질러 뒤에 있는 2층 건물로 이동했다.

 건물의 입구에 들어서니 주방으로 이어지는 곳과 문이 3개 보였다.

 그리고 한쪽 구석에 위로 가는 계단이 있었다.

 

 “예전에 교습생들이 숙소로 쓰던 건물이야. 지금은 아무도 없지만 말이야.”

 “어느 방을 쓰면 되나요?”

 “2층은 청소가 안 되어 있으니까 1층 아무 곳이나 사용하면 될 거야.”

 “알겠어요. 안내해줘서 고마워요. 파인.”

 “오면서 이 앞에 훈련장 봤지? 그래도 내일은 첫날이니까 오전 중에는 나와줘”

 

 파인이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고 건물에는 레이만 남았다.

 아직 바깥이 완전히 어두워지지는 않았기에 따로 불빛은 필요 없었다.

 그는 계단 옆에 있는 방의 문을 열었다.

 혼자 살기 알맞은 크기의 방에는 먼지가 뽀얗게 내려앉아 있었다.

 

 ‘뭐야... 1층도 청소 안 되어있잖아. 2층만 그런 거처럼 말하기는.’

 

 실상은 파인이 예전에 청소를 해두었다.

 단지 그게 워낙 오래 전이다 보니 먼지가 다시 쌓인 것뿐 레이가 볼 때는 먼지투성이였다.

 

 그는 이어서 옆에 있는 다른 방도 열어보았다.

 그러나 그 방도별 차이 없었기에 다시 방문을 닫았다.

 혹시 2층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그의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파인의 말을 떠올려 보고서는 계단을 오르기를 포기했다.

 

 조금 있으면 해가 질 시간이었기에, 입구 한구석에 짐을 놔둔 레이는 서둘러 몸을 움직였다.

 주방 쪽에 가보니 빗자루가 보였다.

 주방 역시 사용한 지 오래되어서 나중에 정리해야 할 것 같았다.

 

 빗자루를 들고 방으로 간 레이는 창문을 열고 먼지를 털기 시작했다.

 천장 모서리의 거미줄도 제거하고 바닥의 먼지 덩어리도 바깥으로 내보냈다.

 적당히 치우고 난 후에는 이불을 바깥으로 들고 가 힘껏 털었다.

 

 먼지를 얼마나 많이 품고 있었던 건지, 허공을 채운 먼지가 밤하늘의 별만큼 되는 것 같았다.

 몸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로 움직이고 나니 청소가 끝이 났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당장 자는데 신경이 쓰일 만큼은 아니었다.

 

 분주히 움직였더니 배가 고파진 레이는 가방에 있던 육포를 꺼내 씹었다.

 뭔가를 만들어 먹기에는 주방을 청소할 여력도 없고 재료도 부족했다.

 야외에서 지낼 때나 지붕 아래 있을 때나, 육포는 좋은 친구였다.

 

 

 ******

 

 

 레이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눈이 부셔서 침대에서 일어났다.

 파인은 오전 중에만 나오라 요청했지만, 최대한 빨리 준비할 생각이었다.

 전날 저녁에 돌아본 건물의 욕실에는 당연하게도 물이 채워져 있지 않았다.

 간단한 세수를 하기 위해서라도 파인이 있는 건물로 이동해야 했다.

 

 적당히 옷을 챙겨 입고 바깥으로 나서니 훈련장에는 파인이 벌써 나와 있었다.

 검을 화려하게 휘두르며 훈련하는 그의 모습에 레이는 두 눈을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눈치챘는지 파인이 훈련을 멈추고 손을 흔들어 보였다.

 

 “오~ 빨리 일어났네. 바로 훈련 들어갈 거야?”

 “숙소에 씻을 물이 없어서 저쪽 건물 가려고 나온 거예요.”

 “하하하- 맞다. 그 숙소 사용한 지 오래돼서 전체적으로 좀 부족한 게 많을 거야. 대신 싸게 해줬으니 그냥 넘어가 줘.”

 

 유쾌하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파인이었다.

 그가 바보라서 방을 싸게 해 준 것은 아니었다.

 방이 남아돌기는 했지만, 레이가 불편한 점이 많을 것을 고려한 면도 있었다.

 

 파인이 저렇게 말하니 레이도 딱히 할 말은 없었다.

 심각하게 싼 가격이다 보니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면 오히려 이상할 것 같기도 했다.

 

 레이는 어제 씻었던 곳에서 대충 씻은 뒤 훈련장으로 다시 나왔다.

 널따란 훈련장 구석에 있는 평평한 돌 위에 파인이 앉아서 이리 오라는 손짓을 보냈다.

 

 “아침 못 먹었지? 같이 먹자.”

 “감사합니다.”

 

 파인은 잘 구워진 빵 2개와 싱싱한 과일을 꺼냈다.

 같이 사이좋게 앉아서 음식을 먹는데 파인이 뭔가를 주섬주섬 꺼냈다.

 그가 꺼낸 것은 작은 휴대용 물병이었다.

 그리고는 목이 막힌 지 물병을 입술에 대고 한 모금 마셨다.

 

 “크으-”

 

 물 한 번 맛깔나게 마시네, 이런 생각을 하는 레이의 코에 술 냄새가 살짝 흘러들어왔다.

 바로 전날 그런 꼴을 보이고도 이 시간에 술을 마시다니.

 레이는 황당함에 얼빠진 표정을 하였다.

 

 “아침부터 그렇게 마셔도 괜찮아요?”

 “응? 아 속이 쓰려서 말이야. 이럴 때 딱 한 모금만 마셔주면 몸이 편안해지거든.”

 

 계속 미심쩍은 표정을 하는 레이가 신경 쓰였나 보다.

 파인이 진심이 담긴 어조로 말을 이었다.

 

 “어제 일 때문에 그런 거지? 내가 맨날 그렇게 마시는 건 아니야. 요즘 너무 안 좋은 일이 있었거든. 그래서 평소보다 좀 무리해서 그런 거야.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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